"대리처방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명목으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를 삭제"하는 골자로한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회장 이상훈)가 "그대로는 수용할수 없다"는 반대 입장을 표명 진통이 예상된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정신질환을 앓는 본인과 가족에게 또 다른 고통만 안겨 줄 수있다"는 취지에서 반대한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신체가 건강하고 거동에 아무런 문제가 없더라도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결국 병원에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정신건강 문제가 꽤 많다. 한 사례로 은둔형 외톨이는 대개 병식이 없을 뿐 아니라 치료에 대한 의지도 필요성도 전혀 느끼지 못하여 병원을 오지 못한다. 또한 기이한 사고 및 간헐적 공격성을 불규칙하게 보이는 특정 정신질환은 병식이 없고 심지어 투약을 완강히 거부하여 결국 보호자는 병원을 가자는 말도 꺼내지 못하고 걱정과 불안만 가중되는 고통을 겪는다."고 지적하고" 1. 환자의 의식이 없는 경우 2. 환자의 거동이 불가능하고 동일한 상병(傷病)에 대하여 장기간 동일한 처방이 이루어지는 경우 3. 의사 등이 해당 환자 및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을 인정하는 경우 외에 「정신질환으로 자타해의 위험성이 매우
턱관절 장애란 아래턱뼈, 머리뼈, 그 사이의 턱관절 관절원판(디스크), 인대, 주위 근육 등에 구조적 또는 기능적 문제가 발생한 경우를 통칭한다. 양측 귀 앞에 존재하는 턱관절에 문제가 생길 경우, 씹고, 말하고, 침을 삼키고, 하품을 하는 일상적 행위가 불편해지거나 통증 등으로 어려워 질 수 있다. 더욱이, 턱관절 장애를 올바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기분장애, 수면장애, 영구적인 안면 비대칭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전문적 진단과 치료 필수적이다. 턱관절장애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으나 식사, 하품, 노래부르기, 혹은 장시간의 치과치료 등의 오랜 개구상태나 턱관절의 과도한 사용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아래치아와 위치아의 부정교합, 골격이상, 나쁜 습관(이를 악무는 습관, 이갈이, 입술, 손톱, 연필 물어뜯기, 자세불량)이나 스트레스, 불안, 긴장, 우울 등의 심리적 원인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턱관절장애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미리 예방하거나 초기에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갈이, 이악물기, 손톱 물어뜯기, 편측저작, 껌 씹기, 턱 괴기, 턱을 앞으로 내밀거나 계속 움
대한두경부종양학회(회장 최은창)는 11월 17일 오후 5시,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6층 소회의실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두경부암 바로알기’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경부암은 뇌와 눈을 제외한 얼굴 점막, 즉 입 안, 코, 인두, 후두, 침샘, 부비동 등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우리나라 두경부암 발생빈도는 전체 암의 약 2.1%로 낮지만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주로 코 내시경을 통해 진단하고 해부학적으로 어려운 수술 보다는 효과가 좋은 방사선으로 치료한다. 전문가들은 적철한 치료로 90% 이상 완치율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두경부암 역시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 발견하면 예후가 좋지만 대부분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대한두경부종양학회는 두경부암의 조기발견 중요성을 전 국민적으로 알리고자 2015년부터 매년 ‘두경부암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비인후과, 방사선종양학과,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들이 비인강암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치료 후 영양 및 일상생활 관리 방법을 알려준다. 아울러 비인강암 이해도를 돕고자 이 질환을 겪은 환우들의 수기도 발표될 예정이다.
2018년 대한성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가11월 9일(금)-11일(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컨벤션에서 개최된다. 학회에 따르면 1300명이 넘는 국내외 성형외과 의사들이 사전등록을 마쳤다. 2016년 대한성형외과학회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명실 상부한 국제학술대회로 격상되었으며 거의 모든 세션이 영어로 진행된다. 올해에는 역대 최고인 120명이 넘는 저명 해외 성형외과 의사들과 170여명의 국내 성형외과 의사들이 연자로 참석 예정이다. “Moment of Innovation: New concepts and Procedures(혁신의 순간: 성형외과 분야의 새로운 개념과 술식)”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50개 이상의 세션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대한성형외과학회 산하 14개 연구회 중, 서울 코성형 포럼, 국제최소침습 포럼, 아시아 지방줄기세포 포럼 및 서울Breast 미팅 등 4개 연구회가 국제 심포지움으로 함께 참여한다. 또한 미국, 일본, 대만에 이어 올해 PRS KOREA의 Guest Nation은 Canada이며, 캐나다 성형외과학회를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연자들과 양국 성형외과의 좋은 교류의 자리가 될 것이다. 이집트,
대한건선학회(회장 송해준 교수, 고대구로병원 피부과)는 29일 ‘2018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국내 건선 환자 현황과 치료 환경 변화를 소개하고, 건선 환자들이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제대로 된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학회 차원에서 환자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10월 29일은 세계건선협회연맹(IFP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Psoriasis Associations)이 지정한 ‘세계 건선의 날’이다. 올해의 테마는 ‘건선, 제대로 치료하세요(Treat Psoriasis Seriously)’로, 환자들에게 건선 질환에 대해 보다 진지하게 대면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건선은 평생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면서 피부뿐만 아니라 대사 이상 및 심혈관 질환 등의 전신적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어 초기에 진단받고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건선학회 기획이사 박혜진 교수(일산백병원 피부과)는 “건선에 대한 질환 인지도는 점점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 민간요법 등 검증되지 않은 방법에 기대는 환자들이 많다.”며 “잘못된 치료는 오히려 건선을 악화시키거나 부작용의 위험이 있으므로 처음부터 피부과 전문의를
대한내과학회(유철규 이사장)는 건강정보 모바일 앱 '국민주치의' 를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주치의'는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전달하고 개인의 건강기록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앱이다. 대한내과학회는 28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국민주치의’ 앱 발표회에 배우 이상윤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신뢰받는 이미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이상윤 홍보대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더 친근하고 올바른 이미지로 다가갈 예정이다. 국민주치의 앱은 최근 의학적 이슈에 대한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질환별 · 증상별 질병 정보를 알기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나의 건강기록을 통해 혈압 · 혈당 · 콜레스테롤 · 약물 정보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전국의 내과 전문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나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내과병원 찾기가 가능하며 긴급한 상황에서의 응급처치 요령 등이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최범순 대한내과학회 홍보이사는 “내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1년간에 걸쳐 ‘국민주치의’ 앱을 개발하였고 최신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학회에서 직접 개발 관리하여 신뢰받는 건강 의료 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대한영상의학회가 오는 11월 8일 ‘세계영상의학의 날’을 기념하여 서울대학교병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오주형 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김진두 YTN)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의료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는 영상의학의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11월 8일(목)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자유한국당) 위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진규 제1차관을 비롯하여 영상의학 전문의, 산업계 관계자, 정책 관계자, 의과학전문기자들이 참석하게 된다. 우선 박병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경제팀)팀장과 곽순헌(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과장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의료AI관련 정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박성호 교수가 의료인공지능의 임상검증의 중요성과 필요성,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김성준 교수는 외국의 사례를 소개하고,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서준범(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회장) 교수는 영상의학과 의사가 예상하는 의료인공지능시대 영상의학에 대해 제시한다. 서울대학교 홍성욱 과
사단법인 ‘폐고혈압을 이기는 사람들’은 11월 2일 오후 1시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우리라운지에서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 오프라인으로 제7회 폐고혈압의 날을 개최한다. 공감, 힐링 그리고 소통’ 의 주제로 폐고혈압의 최신 지견 공유 및 환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꼽히는 폐동맥고혈압의 최신지견을 들을 수 있는 '제7회 폐고혈압의 날' 행사가 11월 2일 금요일 오후 1시에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우리라운지와 사단법인 '폐고혈압을 이기는 사람들'의 홈페이지(www.phakorea.org)를 통해 개최된다. 폐동맥고혈압은 국내에만 5천여 명 이상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산되는 희귀난치성 질환이지만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어 실제 치료받는 경우는 30%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심각한 상태에 이르러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폐동맥고혈압 환자들의 사망원인은 대부분이 돌연사일 정도로 치명적인 질병이라 조기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제1회 폐고혈압의 날이 2012년 처음으로 세브란스병원에서 시작한 폐고혈압의 날은 환자와 환자 가족 등이 모여 이 분야 최고 명의들로부터 질병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인데 라이프태
서울의대(학장 신찬수)‧환경재단(이사장 최열)‧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한국건강학회(이사장 윤영호)는 여론조사기관(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 “기업의 직원건강관리체계”에 관한 주제로 일반국민(1,200명, 면접설문조사)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국민들의 기업 직원건강관리체계에 대한 평가점수가 ‘10점 만점에 6.2점’(최악 0점, 최상 10점)에 불과했으며, 가장 부족한 부분은 과도한 업무 방지 및 건강검진 측면으로 나타났다. 국민 대다수는 건강관리 평가 필요성에 공감(94.8%), 방식은 ‘건강 관련 평가지수 공개 의무화(36.4%)’, ‘제품/서비스에 평가인증 마크 부착(27.3%)’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건강 기여 활동 관련 보조금 지원(19.5%)’, ‘우수기업에 건강보험료 일부 감면(16.8%)’ 순으로 선호했다. 건강친화 환경촉진을 위한 법률제정에 대해서도 국민들 대다수(93.7%)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어 필요성에 대한 공감도 또한 매우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15개 권역별(제주 제외) 기업의 직원건강관리 수준이 불균형이 심한 것으로 나타나 중앙정부만이 아니라 주민의 건강을 위해서 지자체도 기업의 건강관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회장 박경찬)는 23일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 에서 열린 ‘365일 아름답고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위한 내성주의보 캠페인’ 기자간담회에서 보툴리눔 톡신의 사용 실태에 대한 소비자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소비자 설문 조사는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가 2017년부터 주관하는 ‘365일 아름답고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위한 내성주의보 캠페인’(이하 365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365 캠페인은 보툴리눔 톡신의 반복 시술이 증가하며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의료진이 앞장서 소비자를 교육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또한 소비자로 하여금 스스로 보툴리눔 톡신 시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파악하고 반복 시술 시 발생할 수 있는 내성 등 부작용을 피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시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되었다. 설문 조사는 최근 6개월 내 보툴리눔 톡신 시술 경험이 있는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7%는 9개월 이내 주기로 반복적인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툴리눔 톡신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