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선 정부의 R&D 투자지원 규모 확대와 자금의 효율적 배분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회장은 18일 영세한 국내 제약산업은 산업 특성상 개별기업의 노력만으로는 빅파마로의 성장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하고 제약 선진국들의 치열한 산업 지원경쟁에서 보듯 우리나라도 국가 연구개발 투자의 대폭 확대가 절실하다며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 비중을 현재 민간 투자의 8% 수준에서 최소 20% 이상으로 확대해야(벨기에 40%, 미국정부 37%, 일본 19% 등 자국 제약산업에 투자)한다고 밝혔다.또자금 배분에 있어서도 연구를 위한 연구보다는 제품화와 직결되는 연구에 보다 많은 자금이 집행될수 있도록 정책 기조와 관련 기준의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국내 제약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갈수록 확대되고, 주로 완제 의약품이 아닌 신약개발 기술 단계에서 해외 기업에 이전되고 있는 현실 등 제약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산업 맞춤형 세제지원의 뒷받침 필요(수출용 의약품 생산시설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 신약개발 기술의 해외 이전에 따른 세액공제 등) 한 것으로 지적됐다. 그런런가하면국내에서 개발된 의약품의 성장과 해외 시장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 (㈜동구바이오 대표이사)이 14일 2017년 중소기업중앙회 협동조합 대상 포상을 통해 특화사업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2017년도를 통해 공동구매 등을 포함한 8개 시상부문 중에서 한국제약협동조합은 향남제약공단의 공동폐수시설 운영 및 지난 9월 말에 식약처로부터 승인된 공인 시험기관 출범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관련 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등의 활동이 인정되어 수상 조합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준 이사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많은 조합원사가 공동사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가 높아서 예년에 비해 남다른 성과가 있었다”고 감사의 표현과 함께 “남은 임기를 통해 추진했던 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였다. 또한 이 자리에서 조용준 이사장은 중소기업인으로서 2017년도 국가산업발전 유공자를 대상으로 대통령이 시상하는 석탑산업훈장 수훈의 영광도 함께하여 올 한 해의 성과에 대한 의미를 한층 높였다.
연말 청년 실업 등 고용 한파가 몰아치고 있지만 일동제약, 대웅제약, 보령제약, JW중외제약, 휴온스 등 제약기업들의 인력 채용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여전히 활발하다. 한화제약은 자체 아카데미를 수료한 지역 특성화 고등학생을 정직원으로 채용하고,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블라인드 채용 등 공정한 채용문화 확산에 불을 지피고 있다. 녹십자와 유한양행, 종근당 등은 연구개발 인력 확충이 한창이다. 청년고용, 정규직 채용에 앞장서온 제약기업들이 일자리창출 기조를 지속하면서 고용의 양과 질 모든면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처럼 제약산업은 ‘고용을 동반한 성장’을 갈수록 구체화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최근 10년간 한국은행과 통계청, 산업연구원의 각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약산업계가 지속적인 고용창출은 물론 매출과 자산증가율 등 성장 지표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수출증가율은 전 제조업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는 성장세지만 고용이 늘지않는 이른바 ‘고용없는 성장’의 딜레마와는 반대로 ‘고용있는 성장산업’으로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10년간 고용증가율 3.1%, 제조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오는 14일 오후 1시 서울바이오허브(동대문구 회기로) 지하 1층 컨퍼런스홀에서 ‘중국 제약·바이오산업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CFDA(중국식품의약품감독총국) 해외 임상데이터 인정 개요와 제약·바이오 중국 진출 전략’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중국의 제약·바이오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중국진출 기회와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국 제약·바이오산업 동향 및 접근 전략’을 시작으로 △중국 의사 네트워킹 플랫폼을 활용한 제약·바이오 진출 전략 △CFDA 해외 임상 데이터 인정 개요 및 사례 순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며, 모든 순서에는 중-한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협회는 “급성장하고있는 중국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제약·바이오시장의 최신 동향과 규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며 “중국 진출 기회와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 김재홍)가 제약산업계의 글로벌 진출, 교육, 정보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한다. 양측은 6일 코트라 영상회의실에서 이런 내용의 ‘업무협력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제약·바이오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정보 교류 △지식과 정보의 교환 및 공동 활용 △교육·연구·세미나·학술회의·전문가 강의 등의 개최 협력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및 지원 협력을 뼈대로 하고 있다. 이날 원희목 회장은 “제약산업은 사람중심의 고용이 동반되는 대표적 성장산업”이라며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제경쟁력을 갖고 있는 한국 제약산업계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높지 않다는 것은 다른 시각에서 보면 그만큼 성장여력이 크다는 것”이라며 “금일 MOU체결이 산업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제약산업 글로벌화 지원을 위한 유망 연구 성과물 기술사업화 및 우수 국산의약품 수출확대 지원사업 등의 추진에 있어 양 기관간 협력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 KOTRA가 가진 수출과 투자 노하우와 한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KPBMA)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김경식, KCL)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양측은 12월 4일 제약바이오협회 회관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인공지능 기반 신약후보물질 개발 및 성능평가를 비롯, 신약개발과 관련한 최신정보를 교류하고 의약품 개발 전문 인력 교육 등을 포함하는 각종 사업의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공동 관심분야 정보교류 △시험분석 인프라 활용 △공동 연구·용역과제 수행 △연구·시험 인력 교육 부문에서 긴밀히 공조한다는 방안이다. MOU체결에 따라 신약개발 지원사업의 경제성을 확보하고, 회원사의 연구·개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협약기관의 회원사들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보유하고 있는 연구장비를 활용할 수 있으며 신약후보물질 성능평가, 기업의 R&D 역량 강화 또한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원희목 회장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융합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한 신기술 도입이 제약산업의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김옥연)는 글로벌 제약사의 신약 개발 및 공급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과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한 성과를 담은 ‘2017 KRPIA 연간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김옥연 회장은 “최근 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문재인 케어 등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발맞추어 국민 건강을 증진하는 신약의 혜택 및 가치에 대해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진출 등 우리나라 제약산업이 성장을 거듭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생협력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간된 연간보고서에는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혁신적 신약의 가치가 특히 조명됐다. ▲사회적 가치: 혁신적 신약은 전 세계 환자들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더 생산적인 삶을 사는데 기여한다. ▲재정적 가치: 신약은 질병 퇴치와 치료의 직접비용뿐 아니라 사회의 총 비용을 절감하고, 건강보험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 ▲산업적 가치: 제약산업은 신약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R&D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우리나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이 양국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우즈벡 투자위원회(위원장 아크메드카자예브)은 25일 신라호텔에서 ‘제약산업 발전과 교류 증진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미르지요예프 우즈벡 대통령과 쿠츠카로프 부총리를 포함한 방한단은 투자유치 등 경제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2일 한국을 방문했다. 협회와의 MOU 체결은 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우즈벡 측에선 쿠츠카로프 부총리가 직접 참석해 서명했다. 쿠츠카로프 부총리는 이날 MOU 체결식에서 “대통령이 한국 제약산업계와의 공조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성공적 협력과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원희목 회장은 의약품 허가 상호인증과 변동환율제, 자유로운 송금 등 3가지 이행사항을 전제하며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협회가 앞장서서 한국 제약기업들이 우즈벡 진출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양측은 클러스터 조성부터 재원조달, 제도개선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놓고 폭넓게 의견을 교환, 향후 논의를 진척시켜 나가기로 했다. 쿠츠카로프 부총리는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회장 김옥연, 이하 KRPIA)는 23일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해외 연자 5명 및 제약업계 관계자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CH 워크샵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지난 2016년 11월 식약처가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International Council on Harmonization of Technical Requirements for Pharmaceuticals for Human Use)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로 정부와 제약업계 모두 의약품 규제 수준 제고 등 국제조화를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마련됐다. 특히 우리나라 의약품관리체계와 유사한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고, ICH 초기멤버로 활동중인 일본에서 ICH 전문가를 초청해 ICH 경험과 선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해외 초청 연자로 참석한 이시카와 카요코 (Sanofi K.K./JPMA) 등은 ICH E8 등 주요 ICH 가이드라인을 일본에서 도입 시 일본의 규정으로 어떻게 적용하고 시행했는지 등을 소개했다. 또한, 국내에서도 신속심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있는 가운데 미국의 BTD제도와 유럽의 PRIME제도와 비교하여 일본의 SA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9개 제약기업으로 꾸려진 한국 제약 대표단이 네트워크 구축과 의약품 수출입 등 다각도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대만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1일 3일간의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했다. 이와 관련,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대만제약협회(회장 왕 유페이)는 22일 대만 타이베이시에 위치한 GIS NTU 컨벤션센터에서 ‘제약산업 공동발전과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 양국 의약품 시장 정보와 인·허가 등 규제 정책을 공유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희망하는 양국 기업체를 지원키로 했다. 원희목 회장은 인사말에서 “양 협회의 긴밀한 협력과 교류로 빠른 속도로 관계가 깊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면서 “협회는 한국 제약산업 수준을 한단계 도약시키는 방안으로 바이오의약품과 인공지능, 글로벌라이제이션 등 3가지 분야에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이 한국과 대만의 우호적 관계 구축과 심도있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시금석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왕 유페이 회장은 “대만이 한국 제약산업의 빠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