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지난 3일 서울특별시로부터 ‘치매극복선도기업’으로 지정돼 기념 현판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선도기업’은 중앙치매센터가 국가 치매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치매극복선도기업 선정과 관련 대웅바이오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웅바이오 임직원들은 지난 6월 서울시 강남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된 ‘치매파트너’ 교육에 참여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동참했다.
고려대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단장 조금준 연구부원장 겸 산부인과 교수)은 지난 2일(화) 본원 개방형실험실 스마트 워크센터에서 ‘2025년 협력과제 협약식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개방형실험실의 병원기반 산학협력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2025년 새롭게 선정된 31개 과제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 이번 보고회는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1차관, 최성혁 응급의학과 교수, 임병건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남가은 가정의학과 교수, 김치경 신경과 교수, 김지애 재활의학과 교수, 문준규 정형외과 교수, 류혜진 내분비내과 교수, 개방형실험실 이민우 부단장, 박상용 팀장, 연구관리팀 이행준 팀장과 의생명연구센터 이성현 연구교수 등 연구에 참 중인 구로병원 의료진과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은 2025년 총 31개의 협력과제를 선정하였으며 해당 사업들은 구로병원의 임상의(PI)와 매칭해 지원 및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협력과제는 스마트헬스케어 20건 ▲정밀의료기기 6건 ▲신약개발 및 기타 5건으로 구성됐으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IoT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헬스솔루션 개발과 더불어 전
LG화학이 인공관절 치환술 등 수술 시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감염 예방용 항균제 신제품을 본격 선보인다. LG화학은 4일, ㈜유케이케미팜이 개발해 최근 품목허가를 받은 ‘유케이 타우로키트 2%주(이하 타우로키트)’를 도입, 국내 독점 판매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시노비안, 히루안플러스 등 히알루론산(HA) 성분의 골관절염 치료제 사업을 바탕으로 근골격계 분야에서 촘촘한 고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근골격 수술 등에 사용되는 고객 친화적 수술용 항균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타우로키트를 출시한다고 말했다. 타우로키트의 주성분인 타우로리딘(Taurolidine)은 체내 합성 아미노산인 타우린에서 유래한 물질로, 생물의 세포벽에 비가역적으로 결합하여 항균 작용 활성 유도체를 생성하는 역할을 한다. 복막염, 뼈와 연조직 손상, 흉막강 농양 수술 시 타우로키트를 수술부위 세척액으로 사용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타우로키트는 원료부터 완제까지 전 공정 국내생산 제품으로 높은 공급안정성이 특징이다. 관련 제품 수가 소수에 불과해 수급 불안정성이 상시 잠재되어 있는 이 시장에서 유케이케미팜의 안정적 생산 환경은 큰 강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타
몰약 발효 전문기업인 바이오루틱스(Biorootics, 전 미르존몰약연구소) 연구소장인 김진우 박사가 뇌 과학과 삶의 회복을 잇는 새로운 자기계발서인 신간 『도파민 트리거』(리드썸 출판사)를 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은 단순한 뇌과학 교양서도, 자기계발서도 아니다. 도파민의 중독성과 희망의 연결 고리를 동시에 풀어내는 ‘삶의 매뉴얼’이다. 특히 생각이 도파민 분비를 유도하고, 도파민이 다시 생각을 강화하는 ‘선순환 회로’를 어떻게 설계할 수 있는지를 실제 사례와 함께 풀어낸다. 저자 김진우 박사(61세, 공학박사)는 알코올 중독자였고, 삶의 바닥에서 허우적대던 사람이다. 그러나 도파민 시스템에 대한 집요한 탐구와 ‘몰약’이라는 생약 소재에 대한 연구는 그의 생각을 바꾸었고, 결국 그의 인생 전체를 전환시켰다. 가난과 중독의 바닥에서 출발해 생명과학 박사로 성장하기까지, 이 책은 한 인간이 도파민의 덫에서 빠져나와 도파민을 ‘다루는 자’로 거듭나는 치열한 과정을 담고 있다.우리는 매일 도파민의 유혹 속에 살아간다. 스마트폰을 켜고, 단 음식을 찾고, 끝없는 피드백과 자극에 빠져든다. 그러나 그 도파민은 과연 누구의 것인가? 이 책은 도파민이라는 생물학적
남해군관광문화재단(대표이사 김용태)은 2025 독일마을 기념품 공모전 ‘뚀즈’ 최종 수상작 12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58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를 통해 전문가 부문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4점, 일반인 부문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등 총 12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전문가 부문 대상은 독일마을 건축양식을 도자기로 표현한 인테리어 소품 ‘독일마을 ‘도자기 집_독일마을을 짓다’’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파독 광부와 간호사의 삶을 남해 농산물과 차에 담아낸 ‘차(茶)의 기록_남해 독일마을에서’가 수상했다. 이 외에도 △‘독일마을 아크릴 만년 달력’ △‘DIY 남해 도이치하우스’ △‘파독 근로자 마그넷 세트’ △‘남해독일마을 무빙마그넷’이 전문가 부문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일반인 부문에서는 △‘독일마을 무드등’과 △‘독일마을 나들이 패키지’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연필꽂이 겸 문진인 ‘밤편지’ △‘내 손안의 여행 비누세트’ △‘광부·간호사 테이블 조명’ △‘독일 이름 키링·그립톡’이 우수상으로 각각 뽑혔다.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재단은 수
만성 스트레스가 대장암 유발한다? ‘장-뇌 축’ 이론 살펴보니… ‘스트레스를 받으면 속이 더부룩하다’,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배가 살살 아프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증상이다. 감정과 긴장에 따라 예민하게 반응하는 장은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깊은 관련이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심리적 요인이 장에 불편감을 준다고 여겼지만, 최근 연구들은 뇌와 장이 신경·호르몬·면역 경로로 끊임없이 소통하는 장-뇌 축(Gut-Brain Axis) 이론을 통해 이를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스트레스가 장운동과 장내 미생물 생태계에 영향을 주고,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이나 대장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소화기내과 손효문 부원장은 “연구되는 장-뇌 축 이론은 뇌와 장이 신경, 호르몬, 면역 경로를 통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상호 소통 체계를 설명한다"라며 "뇌와 장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의 중요성을 시사한다"라고 설명했다. 스트레스, 염증 유발해 장 질환 발병 위험 높여장과 뇌는 서로 관련 없는, 독립된 기관처럼 보이지만 자율신경계, 내분비계, 면역계를 통해 끊임없이 소통하는 하나의 유기적인 시스템이다. 이것이 바로 장-뇌 축 이론의 핵심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2025년 제1차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를 개최하고 9월 3일 5개 품목(성분·제형)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되는 국가필수의약품은 면역억제가 필요한 응급상황 등에서 염증완화 목적으로 사용하는 ‘메틸프레드니솔론 주사제’, 안과질환 등 검사에 사용하는 ‘플루오레세인 점안액’ 등으로, 정부 주도의 신속한 안정공급 지원 필요성이 높은 의약품을 심의·지정하였다. -신규지정 국가필수의약품 목록(5품목) 또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협의체 개편 방향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의 진행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방안 등을 협의하였다.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는 지난 2016년부터 식약처에 설치되어 보건의료상 필수적이나 공급이 불안정한 의약품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는 법정 협의회로, 현재 국무조정실 등 10개 중앙행정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식약처는 국가필수의약품의 안정공급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희귀·필수의약품 정부 공급지원 강화 ▲민관협력 의약품 안정공급 논의 활성화·제도화 ▲안정공급 업무 추진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원주시청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하여 3일 원주 전통시장·상점가(원주 자유시장 등 7개소) 내 일반음식점 183곳에 주방 화재에 특화된 케이(K)급 소화기를 전달했다. 최근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일반음식점은 화구와 기름 사용 등으로 화재위험이 높다. 또한, 상권이 밀집된 지역 특성상 화재가 발생할 경우 연쇄 피해 가능성이 높아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케이(K)급 소화기 의무 설치 대상에 해당된다. 이번에 전달된 케이(K)급 소화기는 일반 분말소화기와 달리 고온의 식용유로 인한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기름 위에 비누처럼 형성되는 막을 만들어 산소 공급을 차단하고 재발화를 방지하는 특성이 있어, 음식점 화재 예방과 초기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달식은 원주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됐으며, 심사평가원 송민경 부장, 원주시청 지명수 팀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최재문 센터장, 최재희 원주시전통시장연합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화재 안전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그동안 개두술이 우선적으로 권장됐던 부피 10㎤ 이상 대형 뇌전이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가능성이 제시됐다. 국내 연구진이 대형 뇌전이암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분획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의 1차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방사선을 소량씩 여러 번에 걸쳐 조사하는 이 치료법은 9개월만에 종양 크기를 80%까지 줄이고, 환자 87%에서 신경학적 증상을 안정화할 수 있어, 기저질환 등으로 개두술을 받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유용한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명호성 교수팀은 대형 뇌전이암 진단 후 1차 치료로분획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을 받은 93명을 대상으로 이 수술 방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후향적으로 분석해 3일 발표했다. 뇌전이암은 다른 장기에 생긴 암세포가 뇌로 퍼져서 발생한 종양이다. 크기가 작으면 방사선 수술이 1차 치료법이지만, 대형 뇌전이암은 종양의 부피를 줄여서 뇌압을 빠르게 낮춰야 하기 때문에 개두술이 우선 권장된다. 개두술이 어려운 경우에는 ‘분획 방사선 수술’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고선량의 방사선을 한 번에 조사하는 것보다 부작용 위험이 적고, 종양 성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고 보고됐다. 그러나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고령층의 필수 영양 섭취를 돕는 프리미엄 완전균형영양식 ‘한미 케어미(Care Me)’를 이달 출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한미 케어미는 한미사이언스의 프리미엄 뉴트리션 케어 브랜드 신제품으로, ‘건강을 넘어 삶의 질까지 돌본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휴대가 간편하면서도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도록 설계돼 일상 속 영양관리가 필요한 시니어를 위한 전문 케어푸드로 개발됐다. 이번 제품은 영양섭취 부족 비율이 높은 60~70대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신체 활동 저하로 인한 식사량 감소와 식품 섭취 다양성 저하 등 노인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식사대용 솔루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