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교수)에서 진행하는 전국 대학생 뇌전증 인식개선 동아리 ‘에필라이저클럽’이 지난 8월 19일(토), 20일(일) 자신들이 활동하는 지역에서 뇌전증 인식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에필라이저는 뇌전증을 뜻하는 ‘Epilepsy’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라는‘Energizer’를 합쳐 한국뇌전증협회에서 새롭게 만든 단어다. 에필라이저클럽은 뇌전증 인식개선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이 자체적으로 동아리를 만들어 자신들이 다니는 대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동아리들의 연합이다. 에필라이저클럽에는 광주지역 간호학과 및 물리치료학과에 다니는 대학생들이 만든 <킵고잉>을 비롯하여 대구, 대전, 서울, 경기, 충남, 경북 등에서 활동하는 9개의 동아리가 함께하고 있다. 동아리 ‘킵고잉’은 지난 8월 19일 광주광역시 동구 아시아문화전당 사거리 일대에서 뇌전증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조사했다. ‘뇌전증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라는 질문과 OX 퀴즈를 통해 조사 후 시민들의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자 했다. 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는 이세은(목포대학교 간호학과) 학생은 “대부분 뇌전증이라는 단어를 한 번쯤은 들어
크리스탈신소재가 중국 화장품·펄안료(진주광택안료) 전문 기업 컬러레이홀딩스(이하 컬러레이)과 제품연합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다이중치우(戴中秋) 대표이사와 허위에룬(何跃伦) 경영총괄 이사 등 크리스탈신소재 일행은 지난 21일 저장성 더칭현에 위치한 컬러레이를 방문해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컬러레이는 중국 내 화장품·펄안료 선두기업으로 50여 개의 핵심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컬러레이는 화장품 고품질 펄안료 판매액이 세계 2위를 차지한다. 고객사로는 샤넬·디올·랑콤·로레알·에스티로더·유니레버 등 세계 유명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미국 P&G·코보(KOBO)·이탈리아 인터코스(INTERCOS)등 최고 화장품 원료업체와도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PLAYLIFE(playlife.kr, 이하 플레이라이프)의 9월 워크숍 ‘불안을 다스리는 기초 명상’과 ‘내 편이 되어주는 자기와의 대화’ 참여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플레이라이프의 모든 워크숍은 무료로 진행되며, 9월 워크숍 참여 신청은 8월 27일까지 플레이라이프 웹사이트 내 워크숍 페이지에서(playlife.kr/workshop) 가능하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에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의 생명보험회사들이 협력하여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명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강한 사회 변화를 주도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쓰리빅스(대표 박준형, 남궁현)는 솔젠트,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감염면역학연구실과 함께 구강 질병 진단 제품의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쓰리빅스는 솔젠트,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감염면역학연구실과 바이오 빅데이터, 다양한 분석 알고리즘, Multi-Omics와 AI 시스템을 활용해 구강암 등 구강 질병 진단 제품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쓰리빅스는 바이오 빅데이터를 다양한 형태로 쉽고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유전질환 특화 데이터분석(Human Insight), 암 특화 데이터분석(Cancer Insight), 마이크로바이옴-질병 특화 분석(Microbiome Insight), 감염병 특화 분석(Infection Insight) 등이 주요 제품이며 정부, 연구기관, 병원 및 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솔젠트는 분자진단분야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용 시약 및 진단검사용 원재료를 직접 생산할 수 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구강암, 구강 질병 분야로 체외진단기기 제품군을 확장할 예정이다.
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이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이 공동 지원하는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체계) 분야는 정부가 설정한 국가전략기술의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 합성생물학 등과 함께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연구 주제다. 특히 인체미생물 연구는 기존 인간 게놈 프로젝트의 성과를 확장하고, 한계를 극복하는 제2의 게놈 프로젝트로 불리는 등 미래의학의 새로운 기대주로 급부상 중이다. 미국의 경우 인간유전체프로젝트(Human Genome Project)의 성공 이후 인간의 건강과 질병에 관계되는 미생물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2007년부터 2016년 10년간 2,000억원(170백만달러)의 연구비를 투여하여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Human Microbiome Project)’를 수행했다. 유럽 역시 유럽 8개국(네덜란드, 독일, 덴마크,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프랑스, 중국) 13개 팀이 참가하여 250억원 이상의 연구비가 투여된 ‘MetaHIT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국내에서 올해부터 시작된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은 4개 연구팀이 장, 피부, 구강 호흡기, 비뇨생식분야
한국지능웰케어산업협회 설립 추진단이 사단법인 인가 및 정식 출범을 앞두고 8월 17일 목요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발기인 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의료계, 학계 및 산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발기인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 임원 선임 및 사업계획 등을 심의 의결하고, 초대 회장으로 박외진 아크릴 대표이사를 선출하였다. 또한, 슈어소프트테크의 배현섭 대표이사, 서울대학교 병원의 이형기 교수, 엔젤로보틱스의 손진호 CTO, 대한영양제처방학회의 윤기범 이사가 초대 이사진으로 웰케어 협회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웰케어 산업은 헬스케어(제약,바이오,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등의 유관 산업 분야에 데이터/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융합 산업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이다. 한국지능웰케어산업협회는 이러한 웰케어 산업의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와 국내 생태계 구축을 주도적으로 견인함을 목적으로 지난 2019년 처음 출범하여 현재까지 110개가 넘는 회원사를 모집하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젠엑시스가 유전성 망막질환 치료제 개발사인 올리고앤진파마슈티컬(이하 ‘올리고앤진’)에 시드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올리고앤진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안과 박태관 교수가 창업한 회사로, 망막 오가노이드 기반의 유전성 망막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유전성 망막질환은 희귀 난치성 질환이며 빛을 신경 신호로 변환하는 망막 내 세포에 문제가 생겨 실명에 이르게 한다. 연관 유전자는 300개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환자에 따라 원인 유전자가 다양하고, 인간 망막과 동물 망막의 구조 및 세포 구성 차이로 적절한 동물모델이 없어 근본적인 치료제 개발이 어려운 질환으로 꼽힌다. 올리고앤진은 망막 오가노이드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망막 오가노이드 배양 및 평가 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립하였고, 2022년 국내에서 최초로 망막 오가노이드 논문을 발표하였다. 또한 망막질환 환우들을 중심으로 한 비영리단체인 실명퇴치운동본부(회장 최정남)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유일의 유전성 망막질환 환자 및 가족의 세포주 은행을 구축하여 독보적인 망막 오가노이드 연구 인프라를 확보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올리고앤진은 망막 오가노이드 생산
미디어젠이 8월 19일 개최되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 한국어 음성합성(TTS) 기술을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국제 육상 경기 연맹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육상 경기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의 인공지능(AI) 대표 기업 iFLYTEK이 다국어 AI 기술 제공사로 후원하며, 한국어 음성 합성 엔진은 미디어젠에서 공급한다. 이에 따라 2023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이뤄지는 주요 장내 안내, 홍보, 서비스의 한국어 음성이 미디어젠 솔루션이 활용된 디지털 휴먼을 통해 제공되며, 일반 남녀 및 아동 등 다양한 음성과 다양한 감정 상태에 따른 음성 출력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미디어젠은 iFLYTEK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에 AI 솔루션들을 탑재해 공동 판매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세계육상대회가 마무리된 뒤 곧바로 글로벌 진출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메테오바이오텍(이충원 대표)은 성균관대 생명물리학과(주관책임자 박종찬 교수, 공동연구자 김인기 교수, 공동연구자 박별리 교수), 서울대 수의과대학(공동책임자 강경선 교수)와 함께 ‘오가노이드 기반 뇌질환 모델 다중분석 파이프라인 개발’이라는 연구주제로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뇌과학 선도융합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뇌과학 분야의 국내 우수 연구진들의 기초연구역량을 토대로 산업계, 의료계 등에 즉시 활용이 가능한 선도융합기술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 국내의 뇌과학 연구 성과가 기술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됐다. 인공 뇌 혹은 뇌 아바타로 불리는 뇌 오가노이드는 역분화줄기세포로부터 분화되어 생기는 삼차원 뇌 조직이다. 현재 많은 연구자들이 뇌 오가노이드 연구에 몰두하고 있지만, 균질하고 고도화된 뇌 오가노이드를 대량 생산하는 기술은 아직 부족하다. 또한 뇌 오가노이드를 배양함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오가노이드의 내·외부 변화를 센싱 가능한 디바이스의 개발이 절실하며, 조직 내 공간정보가 포함된 다중오믹스 분석 파이프라인의 개발 또한 필요한 상황이다. 이는 균질화되고 고도화된 뇌 오가노이드를 생산함과 동시에 다방면의 뇌질환 극복에 적용될 수 있는
엔케이젠바이오텍(NKGen Biotech)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상장 승인을 받았다고 회사측이 16일 밝혔다. 엔케이맥스의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그라프 애퀴지션(Graf Acquisition Corp. IV, 이하 그라프)이 지난 14일부로 S-4 증권신고서가 미국 SEC에 의해 효력이 발생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합병 승인을 위해 오는 30일 뉴욕에서 특별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라프는 지난 14일자로 주주명부에 등록되어 있는 주주들에게 합병에 관한 위임장 및 안내서를 우편 송부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 대상자들은 주주총회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또한 그라프는 합병 완료 이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Nasdaq)으로 상장을 이전할 계획임을 밝혔다. 합병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그라프는 엔케이젠바이오텍(NKGen Biotech, Inc.)으로 사명을 바꾸고 티커(종목코드) 'NKGN'으로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