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간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을 받는 환자가 약 13% 증가했다.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은 정상적인 기능을 못할 정도로 망가진 고관절을 회복시킬 마지막 방법으로, 수술 난이도가 높아 수술방법에 따라 예후가 천차만별로 나타난다.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시 수술 후 부작용이나 회복 속도를 더욱 신중하게 따져보는 이유이기도 하다. ▶고관절 힘줄 끊지 않는 인공관절수술법, 수술 부작용 없고 일상복귀 앞당겨 수술 후 부작용이 없고 빠른 회복을 돕는 대표적인 고관절 인공관절수술로 웰튼병원에서 시행하는 ‘근육-힘줄 보존 최소절개술’ 즉, 고관절 힘줄을 끊지 않는 수술법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을 할 때 엉덩이 뒷부분을 10~12cm 정도 절개하여 손상된 뼈 부분을 제거,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시야 확보를 위해 네 가닥의 힘줄을 메스로 자른 후 인공관절을 삽입한다. 그러나 웰튼병원의‘근육-힘줄 보존 최소절개술’은 피부 절개를 9~10cm 정도로 최소화한 상태에서 근육과 힘줄을 끊지 않고 근육 일부분만을 젖혀 수술을 진행한다. 이 수술법은 보행에 필요한 근육과 힘줄의 손상을 막아 통증과 출혈을 감소시킴은 물론 재수술의
국내에서 단일공 복강경 담낭 절제술을 가장 많이 집도해온 김정윤 청담참튼튼병원 원장이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청담참튼튼병원에 따르면, 김정윤 원장은 지난 8월 25일 단일공 복강경 담낭 절제술 1700례를 돌파했다. 단일공복강경 담낭절제술은 담석증, 담낭용종, 담낭염, 담낭선근종증 등을 수술하는 가장 최신식 방법이다. 담석증은 흔히 쓸개라 불리는 담낭 안에서 소화액인 담즙이 응고되어 발생된 담석으로 인해 담즙의 흐름을 방해 또는 폐색을 일으켜 나타나는 질환으로, 담석의 발생 원인으로는 연령증가, 여성, 비만, 다이어트, 임신, 담낭운동의 저하, 고칼로리 고지방식의 섭취가 있다. 이러한 담석증으로 인해 국내에서 연간 약 12만명 이상이 진료 받고 있으며, 완치방법은 담낭절제술이 유일하다 기존에는 담낭을 절제하기 위해서 여러 곳에 구멍을 뚫어 진행하는 복강경 수술 또는 개복수술이 주로 진행됐었다. 하지만 이러한 수술법은 절개 부위가 커 큰 흉터를 남기게 되어 환자의 통증이 오래가 회복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자칫 근육 손상 및 출혈, 수술 후 통증과 탈장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존재했다. 이와 달리, 배꼽에 1.5㎝ 미만의 작은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해 주세가 3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올 상반기 주류 소비·섭취 실태에서는 한국인의 1회 평균 음주량이 맥주의 경우 4.9잔(200ml 기준), 소주는 6.1잔인 것으로 조사돼, 한국인의 주류 섭취량이 세계적으로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음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처럼 간 질환이나 위염, 식도염 등 내과 질환 외에 관절 건강을 악화시키는 주범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엉덩이 뼈 ‘고관절’이 썩는 ‘대퇴골두무혈성 괴사’가 있다. ▶ 초기 별다른 증상 없어, 과음이나 폭음을 즐긴다면 스스로 ‘대퇴골두무혈성 괴사’에 민감해야 대퇴골두무혈성 괴사는 국내에서 고관절 손상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 고관절 질환이다. 발병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과음이나 폭음, 잦은 음주를 주요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퇴골두무혈성 괴사는 골반과 허벅지를 잇는 뼈인 대퇴골두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눌려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기고, 뼈 세포들이 괴사해 뼈가 무너져 내리는 질환이다. 술을 마시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이로 인해 생겨난 지방이 미세혈관을 막게 된다. 결국 혈액순환에 장애가
대전 세느산부인과(원장 최영렬)는 초등학교 여학생들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2016 건강여성 첫걸을 클리닉(NIP)’ 행사에 어린이 체험단을 초청한다. 9월 24일(토) 오후 2시 30분 대전 서구 괴정동에 위치한 세느산부인과 병원 내부에서 진행되는 이번 클리닉 행사는 지난 6월부터 국가에서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시작하면서 제공되고 있는 표준여성청소년건강상담 및 국가 필수예방접종(NIP)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를 장려하고자 진행된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여학생들이 첫 월경을 시작되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리면서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체험 위주로 꾸며진다. 또한 세미나 참석 어린이 체험단에게는 세느산부인과가 준비한 다과와 함께 자궁경부암(가다실 및 서바릭스 택일) 무료접종을 제공하고, 희망자에 한해 전문의와의 1:1 진로상담 시간도 제공한다. 세느산부인과 최영렬 원장은 “첫 월경을 경험했을 때 산부인과를 내원하여 표준여성청소년건강상담을 받는 것이 여성의 평생 건강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런 기본적인 지식들도 전달할 예정”이라며 “또한 월경통(생리통)을 숙명이라고 생각하여 고통을 이겨내기
말복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한낮엔 아직까지 불볕더위다. 유래 없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하루 24시간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가동하고 찬 음료를 연신 들이키며 시원한 곳만 찾아 다니기 일쑤다. 하지만 이러한 과도한 냉방기기 사용과 찬 바닥에 누워 잠을 청하다간 몸에 냉기가 쌓이고 면역력이 떨어져서 여성들에겐 냉대하증이 발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하(냉)는 질 분비물을 이르는 말로, 흔히 대하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경우를 ‘냉대하증’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냉은 여성에게 나타나는 정상적인 생리적 현상이며,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생리적인 냉은 대개 에스트로겐 자극에 의해 나타나며, 질 내 환경의 화학적 균형을 맞추려는 현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보통 건강한 여성이라면 질 안을 촉촉히 적시고 속옷에 약간 묻을 정도가 정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배란기가 되면 바지가 젖을 정도의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 냄새도 조금 더 시큼하게 느낄 수도 있다. 이는 배란 시 난자가 난포를 뚫고 나오면서 난포 내에 있던 물과 자궁경부의 분비물과 함께 질 내에 고여 있다가 나오면서 평상시보다 많은 양의 냉이 분비되는 현상이다. 따라서 배란기에는
운동선수에게 부상은 고질병처럼 발생하지만, 때로는 부상이 선수 생활을 위협할 만큼 치명적이기도 하다. 부상을 딛고 일어선 스포츠 스타들에게 전국민이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는 이유가 이 때문일 것이다. 이번 리우올림픽에서도 펜싱의 박상영, 유도의 정보경 등 부상의 악몽을 털어버리고 마지막까지 스포츠 정신을 보여준 선수들이 많았는데, 이들을 괴롭힌 부상이 ‘무릎 십자인대파열’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 무릎 십자인대파열, 순간적으로 방향 바꾸는 동작 많은 스포츠에서 흔히 발생 운동선수들이 당하기 쉬운 부상 중 하나가 ‘무릎 십자인대파열’이다. 전방십자인대는 경골과 대퇴골로 이루어진 슬관절 내에서 경골이 전방으로 이동하는 것을 제한하는 역할을 하는 구조물로, 순간적으로 방향을 바꾸는 동작이 많은 종목 선수들의 부상 위험이 높다. 발목은 지면에 고정돼 있는 상황에서 무릎과 상체만 갑자기 방향을 바꾸거나 회전할 때 무릎 인대에 힘이 집중되면서 십자인대가 찢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프로 선수 못지 않게 스포츠를 즐기는 일반인들이 많고, 전문 스포츠 영역이 생활레포츠로 다양하게 전파됨에 따라 십자인대파열과 같은 부상에서 일반인도 예외가 아니다. 운동 중이나 후에
폭염이 이어지는 날씨에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기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사무직에 종사하는 김 모(52세)도 사무실에서 에어컨을 틀어놓는 시간이 예년보다 늘었다. 장시간 찬바람을 쐰 탓인지 수족냉증이 심해진 김 씨는 병원에서 의외의 진단을 받았다. 단순한 혈액순환장애인 줄 알았던 것이 ‘목디스크’ 였던 것. 손이나 발이 시리고 저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원인을 혈액순환장애에서 찾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목과 허리 통증이 동반된다면 척추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김 모씨의 경우처럼 단순 수족냉증으로 치부하고 방치할 경우 증상이 심화돼 마비까지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손이 차갑고 저리다면 경추부 질환 의심을 손이 차갑고 시린 것과 함께 어깨와 머리가 저리고 아픈 느낌이 든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다. 특히 엄지 손가락과 검지손가락 쪽에 찌릿한 증상이 동반된다면 목디스크일 확률이 높다. 목디스크가 손이 시린 증상을 동반하는 이유는 신경압박과 관계있다. 목디스크는 경추 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이 탈출하거나 이로 인해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경추 디스크 사이의 수핵이 경추에서 빠져나와 목에서 손으로 이어지는 말초신경을 압박하면 손이 시리고
힘찬병원이 8월 25일(목) 오후 3시 강남과 강북 2개 분원에서, ‘저릿저릿한 손목과 팔꿈치 질환 찾기’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손목과 팔꿈치에 저릿한 느낌이 들거나 지속적인 통증이 있어도 저절로 낫기를 기대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손목과 팔꿈치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강의를 마련했다 손목과 팔꿈치 질환에 따른 증상, 통증 해결방법과 예방법 등에 대해 전문의가 자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손목 통증은 집안 일로 인해 손목 사용이 많은 주부는 물론, 사무직 종사자 사이에서도 흔히 나타난다. 팔꿈치 통증은 테니스, 골프, 배드민턴처럼 손으로 운동기구를 감싸 쥐는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가사노동을 하는 주부에게도 많이 발생한다. 서동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잦은 사용으로 수부 질환이 늘고 있지만 원인 모를 통증이라고 자가진단 해 특별한 조치 없이 장기간 방치한다.”며 “환자들이 병원 처방에 부담을 느끼고 치료를 미루는데 어떤 질환 때문에 통증이 생기는 것인지 알려드릴 예정이다.”라고 강의에 대해 설명했다.
분당에 거주하는 직장인 황모(29세,여)씨. 휴가를 다녀온 후 고열과 함께 골반통, 오한, 질분비물 증가 등의 몸살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 약을 먹어 보기도 했으나, 호전되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 진단결과 골반염이였다. 골반염이란 자궁내경관에 번식하고 있던 세균이 자궁내막과 나팔관, 복강까지 퍼지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하는데, 대개 질염, 자궁경부염이 방치되면 골반염으로 발전된다. 하지만 스트레스, 과로, 다른 질병과 같은 원인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언제든 세균 감염으로 골반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골반염 방치 시 불임도 유발될 수 있어 예방과 치료가 꼭 필요한 질환이기도 하다! . 일단 골반염이 발생하면 발열, 하복통, 질분비물 증가, 월경량 과다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 외에도 배뇨 시 불편감, 냉증, 오한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렇듯 골반염의 증상은 매우 다양해 사소한 증상이라고 생각하고 쉽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만성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고, 난관에 염증이 생길 경우는 불임까지 초래할 수 있어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골반염 치료에는 전체적인 염증 정도를 파악
여행 후 일상으로 복귀해서 충분한 휴식을 취했는데도 허리통증이 계속 된다면 허리디스크가 아닌지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허리디스크를 방치하여 증상이 악화될 경우 극심한 허리 통증과 함께 디스크가 신경 다발을 눌러 하반신 마비까지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허리디스크 치료는 증상의 경중에 따라 달라진다.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약물치료, 운동치료,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인 치료 방법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이러한 치료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풍선확장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풍선확장술은 기존 신경성형술이 발전된 치료법으로 카테터 끝에 붙어 있는 풍선(실리콘)을 확장하여 좁아진 척추관을 넓힌 후 약물을 주입해 근본적인 통증의 원인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이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시술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증 받았으며 허리디스크 환자 뿐 아니라 중등도 척추관협착증과 추간공협착으로 인한 하지통증 및 보행장애 환자, 기존 신경성형술로 통증의 완화가 미미한 중증협착증 환자에게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최소 절개로 시술이 진행돼 흉터가 남지 않으며 국소마취로 시술이 이루어져 혈압, 당뇨, 심장병 등의 만성질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