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계획에는 건강 관리가 빠지지 않는다. 건강을 위해 건강식을 먹겠다, 운동을 하겠다 등 여러 계획을 세우는데, 짜게 먹지 않는 습관 또한 중요하다. 짜게 먹지 않는 습관은 고혈압 예방을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뼈와 관절 건강과도 연관이 깊으므로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폐경 여성, 짜게 먹으면 골절 위험 4배 이상균형 잡힌 식단에 짜고 맵지 않게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은 건강 관리의 기본이다. 한국인의 식단은 건강에 유익한 종류가 많지만 김치나 장류에 소금 함량이 많아 짜게 먹는 것이 문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일일 나트륨 권장량 2,000㎎(소금 5g)이다. 하지만 한국인의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4,027㎎(소금 10g) 정도로 WHO의 권장량보다 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2013년 일본 시마네대학교 연구진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내분비학회 연례 회의(The En
“지진으로 인해 낙심해하고 있는 네팔 국민들에게 보여준 그린닥터스 봉사대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도움과 호의에 네팔 정부를 대신해서 진심어린 감사를 전합니다.”국제적인 봉사단체 그린닥터스 재단이 지난해 5, 8월 잇따라 네팔 지진지역에서 구호활동을 벌인 데 대한 고마움의 뜻으로 네팔당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대한민국 주재 네팔대사관의 카만 싱 라마(Kaman Singh Lama) 대사는 1월 4일 네팔 정부를 대신해서 그린닥터스 재단 정근 이사장에게 감사장을 보내왔다.네팔정부는 이 감사장에서 “지난해 네팔에서 일어난 대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낙후지역에 정근 이사장을 비롯한 그린닥터스 봉사단이 방문해 아낌없는 지원과 부상자들을 돌봐준 데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지진 피해복구 과정에서 보여준 그린닥터스의 인류애에 찬사를 보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과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오병희) 등 국립대병원 직원도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이하 사학연금) 가입이 가능해졌다.이같은 내용의 ‘사립학교교직원 연금법 개정안’이 구랍 31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연금법 개정안은 사학연금 적용범위 특례를 둬 국립대병원 임상교수 요원과 직원들의 사학연금 가입을 허용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이번 연금법 개정안 통과에는 윤택림 병원장・오병희 병원장 등 국립대병원장들과 국회의원 박주선 의원(무소속)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특히 윤택림 병원장과 오병희 병원장은 박주선 의원과 상의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사학연금 가입의 필요성을 강조해 온 노력이 주효했다.결국 국립대병원도 사립대병원과 같이 부속병원(의과대학에 딸려 환자 치료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8일 오전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기타 갑상선기능저하증’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진료인원이 31만 8,349명이던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2014년 41만 3,797명으로 연평균 6.8%씩 증가하였다. 또한 2014년 기준으로 남성은 6만 878명(14.7%), 여성은 35만 2,919명(85.3%)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5.8배 진료인원수가 많았다. 특히 50대가 10만 6,28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40대가 8만 7,586명, 30대가 7만 1,586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최근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가 증가한 것에 대해 국민 소득과 수명의 증가, 생활수준의 향상 등으로 개인의 건강문제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인해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을 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점을 원인으로 꼽
청담 참튼튼병원이 수술 후 바로 보행과 관절 운동이 가능한 최신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선보이며 인공관절 수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청담 참튼튼병원의 “바로걷는 333무릎인공관절수술”은 피주머니를 사용하지 않고 관절 내 통증을 완화시키는 약물 주입을 가능케 해 수술 당일 보행과 관절운동이 가능한 최신 무릎인공관절수술법이다.기존 무릎인공관절수술의 경우 수술 후 절개부위와 절골부위에 혈액이 고이는 것을 막기 위하여 피주머니관을 삽입해 외부로 피를 빼 주게 되는데, 이때 피주머니의 음압 때문에 출혈이 많아지고 이로 인해 수혈도 동반돼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었다. 또한 수술한 관절내로 약물 주입이 불가능해 통증 조절 및 재활이 어려워 회복기간이 길었다. 하지만 참튼튼병원의 “바로걷는 333 무릎인공관절 수술”의 경우 최소절개로 수술이
퇴직자 이 모씨(73세, 남)는 5년 전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쓰러져 수일간 의식을 찾지 못했다. 다행히 괴사된 심장 근육의 양이 많지 않아 스텐트 삽입술로 위기를 넘겼지만, 재발률을 의식해 건강관리에 철저히 임하고 있다. 이 씨의 부인 조 모 씨(67세)는 이 씨가 담배와 술을 끊을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이 씨의 식단과 운동량 관리에도 열심이다. 무엇보다 이 씨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도록 가정 내 문제가 발생해도 혼자서 끌어 안고 삭히는 경우가 많다. ◐ 심혈관질환, 배우자 건강에도 영향 미쳐서울시심혈관연구원은 스텐트 시술 환자의 27%에서 심혈관질환 재발이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때문에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를 보유한 예비 질환자들에게 심혈관질환의 선제적 관리는 필수적이다. 가족력이나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은 심혈관질환의 대표적인
뇌혈관 질환인 뇌동맥류 환자 10명 중 6명은 고혈압이거나 흡연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이 남성보다 거의 두 배 많으며, 50~60대 연령층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최근 5년간(2010~2014년) 파열성 뇌동맥류(이하 파열성) 환자(836명)와 비파열성 뇌동맥류(이하 비파열성) 환자(1,033명) 등 뇌동맥류로 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자 1,869명(실인원)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뇌동맥류란 뇌동맥의 벽이 약해지면서 풍선(꽈리)모양으로 부푼 상태를 말하며 이 풍선처럼 부풀어 있는 뇌동맥류는 뇌의 지주막 아래에 있기 때문에 터지게 되면 뇌출혈의 종류중 하나인 뇌 지주막하 출혈이 발생하게 된다. 뇌 지주막하 출혈이 발생하였을 때 극히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최근에는 뇌동맥류가 터지기 전에 미리 발견하여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16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회의실에서 2015 이종욱 펠로우십에 참가한 키르기스스탄 연수생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 키르기스스탄 내과 의사 아셀(Sydykbekova Asel Keldibekovna)씨는 6개월 과정의 연수를 마치고 이날 수료증을 받았다.이종욱 펠로우십은 전 WHO 사무총장이었던 故이종욱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의료기관이 개발도상국의 의료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관계자 및 길병원 의료진 등이 참석해 아셀씨의 연수 수료를 축하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7월 아셀씨 등 2명의 키르기스스탄 의사를 초청해 연수를 진행해 왔으며 이날 6개월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아셀씨 외 1명의 의료진은 개인 건강상의 문제로 과정을 끝까지
서울부민병원(병원장 정훈재)은 지난 11일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주치의와 환자의 마음을 이어주는 ‘건강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건강 토크 콘서트는 입원 생활 동안 주치의에게 미처 물어보지 못했던 질환 관련 질문과 함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토크쇼 형식으로 편안하게 나누는 행사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민병원 그룹 개원 3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히 마련된 자리로, 족부를 전문으로 다루는 관절센터 정훈재 병원장이 진행했다. 평소 환자들이 궁금했던 건강 관련 질문과 병원 개선 사항들을 사전 접수하고, 이를 토대로 환자들과 약 1시간에 걸쳐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행사 후 환자들은 주치의와의 친밀감이 높아져 만족스럽다는 소감이 주를 이뤘다. 서울부민병원 관절센터 정훈재 병원장은 “부민병원 그룹의 30주년을 기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은 지난 4일 원내 순의홀에서 ‘SCH Compact MBA 제2기 수료식’을 가졌다.보건의료산업에 특화된 ‘SCH Compact MBA’는 순천향대학교 의료과학대학과 병원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과정으로, 병원 주요 보직자 및 중간 관리자 77명이 12주 동안 강의와 조별 창의프로젝트를 병행했다. 수료식은 민인순 순천향대학교 의료과학대 학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 축사, 이문성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장 격려사, 조별 창의프로젝트 우수상 시상, 성적우수상 시상,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Excellent Patient Experience(훌륭한 환자경험)’을 주제로 진행된 조별 창의프로젝트 우수상은 ‘암환자를 위한 입원 전(前) 컨시어지 서비스’를 발표한 1조가 받았다. 성적우수상은 이은혜 영상의학과 교수가 금상을, 김영실 성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