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에 종사하는 상당수의 직장인들이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로 척추 건강이 망가지고 있다. 실제로 오랜 시간 앉아 있을 경우 척추가 감당해야 하는 하중은 1.5배~2배에 달하기 때문에 허리나 목디스크의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다리를 꼬고 앉거나 의자에 걸터앉는 나쁜 습관의 자세가 더해지면 골반이 틀어지는 등 척추 및 관절 질환에 노출될 위험성이 더 높은 것. 이런 가운데, 최근 ‘스탠딩 워크(Standing Work)’가 주목 받으면서 서서 일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스탠딩 워크는 책상 높이가 자유롭게 조절되는 책상을 구비하거나, 서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하는 등 직원들이 서서 일할 수 있도록 유도해 건강을 관리한다는 취지에서 생겨났다. 해외 IT기업에서 확산된 이 문화는 최근 공공기관, 일반 기업에서도 사무환경 조성되면서 많은 직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10월 6일(화) 오후 2시부터 충무아트홀(중구 신당동) 1층 컨벤션센터에서 ‘무릎통증 치료와 예방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의는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하정구 교수가 무릎통증 부위에 따라 달라지는 치료법과 무릎 근육 강화 운동법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참가비는 무료이며 강의에 앞서 혈당, 혈압 등 건강상담도 이뤄진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60%에 이르는 사람들이 명절 이후 허리 통증, 몸살, 어깨 통증, 다리 통증 등 명절증후군을 겪었다고 답했다. 그만큼 대다수의 사람들이 명절을 보낸 후 명절증후군에 시달린다는 것이다. 여기서 더 큰 문제는 통증이 나타난 이후, 적절한 치료가 없다면 만성 통증으로 발전할 수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흔히 명절 이후 여성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부위는 손목이다. 재료를 준비하며 칼로 썰고 다듬고, 전을 부치고, 식사 후 정리와 설거지까지. 손목은 명절 내내 가장 많이 무리하는 부위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손목터널증훈군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인대, 혈관이 지나가는 터널인 수근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손목의 운동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을 압박하여 운동능
최근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대상포진’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포진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09년 45만명에서 2014년 64만명으로 연평균 7.3%증가하였으며, 진료비 역시 2009년 884억원에서 2014년 1,258억원으로 늘어 연평균 7.3%증가하였다. 특히 2014년 대상포진 진료환자는 남성이 25만명, 여성이 39만명으로 여성 환자가 남성에 비해 1.6배 많았으며, 5년간의 통계에서도 여성이 7.9% 증가해 6.4% 증가한 남성에 비해 증가율이 더 높았다. 연령대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50대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60대, 40대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성과 여성 모두 마찬가지로 40∼60대 중장년층이 대상포진으로 가장 많은 진료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포진은 과거에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 주사를 맞은 사람
의료법인 일산복음병원(이사장 손재상)은 지난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가 주관한 기념행사에서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일산복음병원은 고양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솔선수범하였으며, 특히 지역주민의 치매예방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건강도시 고양’을 실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이날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그대를 사랑합니다’라는 주제로 ’제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치매 가족을 비롯한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내 기념행사, 전시회 등이 동시에 진행됐다.일산복음병원은 야외 상담부스에서 치매 자가진단법 상담 및 스트레스 검사등을 시행하여 어르신들의 관심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김안현 일산동구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로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
수신업무 담당 은행원 A씨(33세, 여)는 지난 여름 폭발적으로 늘어난 업무로 인해 수면부족, 소화불량, 두통 등의 증상이 생겼다. 8시 전에 출근하는 A씨는 대체로 오후 7시가 넘어 퇴근하기 때문에 근무시간이 통상 10시간 이상이고 매월 마지막 주는 11시를 넘겨 퇴근하는 날이 2~3번에 달한다. A씨는 술이나 담배를 전혀 하지 않고 회사 구내식당에서 영양을 고려해 설계한 식사를 하며, 온전히 쉴 수 있는 주말에는 운동을 즐긴다. 하지만 권장 노동시간을 훌쩍 넘는 고강도 업무와, 예측하기 어려운 업무상 스트레스가 있어 건강관리가 쉽지 않다. 특히 얼마 전에는 새벽녘 극심한 흉통으로 잠에서 깨는 등 건강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 일 많이 하는 한국인, 심장질환 지속적으로 증가해한국인의 심혈관질환은 최근 10년 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여 왔다. 지난 14일 문정
걷기 운동은 뼈에 지속적으로 작은 자극을 가해 뼈 밀도를 높여주고 관절을 유연하게 만드는 등 척추 관절 건강을 강화시키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하지만 잘못된 걸음걸이는 오히려 척추 관절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잘못된 걸음걸이는 팔자걸음과 안짱걸음이 있다.팔자걸음은 무릎이 밖으로 휘어져 나타나는 걸음걸이로 오랜 좌식 생활이 원인이다. 좌식 생활을 오래 한 우리나라 사람의 대부분이 이에 해당한다. 팔자걸음은 발 앞쪽이 바깥쪽을 향하기 때문에 무릎 바깥쪽에 충격을 많이 주게 된다. 이는 책상에 무릎을 살짝 부딪쳤을 때의 충격과 비슷하다. 이런 충격이 평소 걸을 때마다 가해진다고 생각하면 잘못된 걸음걸이가 관절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두발 끝을 안쪽으로 모아 걷는 안짱걸음도 문제다. 팔
가까운 곳에서 자전거를 즐기던 사람들이 이제는 도심을 벗어나 먼 곳까지 라이딩에 나서고 있다.전국적으로 약 8천 개의 자전거 클럽이 있을 정도로 자전거가 레저문화의 대세로 자리잡았을 뿐만 아니라, 정부 주도의 자전거도로 조성사업 등으로 장거리 라이딩에 나서기 편한 환경이 마련됐기 때문.한편, 장거리 라이딩에 나섰다가 손목이나 손가락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도 늘었다. 대부분 하루 정도면 자연히 치유되지만 증상이 계속된다면 신경 계통에 문제가 생긴 척골신경압박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프로그래머 A씨(남, 35세)는 지난 주말 한강에서부터 양평 두물머리까지 약 50km에 이르는 거리를 자전거 라이딩에 나섰다. 라이딩 중간중간 새끼손가락이 저려왔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평소 자전거로 출퇴근을 할 때도 비슷한 증상이 있었지만 라이딩 후에는 괜
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은 영도구 보건소(소장 박성률)와 함께 지난 9월 12일 영도구노인복지관을 찾아 ‘소외계층 순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도구 대교동에 위치한 영도구노인복지관 4층 다목적실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에는 가정의학과 김태훈 교육연구부장을 비롯해 의료진과 간호사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영도구 지역주민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도구 보건소가 진행 중인 소외계층 순회 의료봉사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영도병원은 매년 2회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진행되었다. 2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에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간단한 혈압 및 혈당 등 건강 체크가 진행되었다. 또한 검사결과에 따라 전문
발목은 접질리거나 삐끗하는 등 가벼운 부상이 잦은 부위다. 통증이 크지 않다면 찜질을 하거나 파스를 붙여 대부분 자가치료를 한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발목 부상이 생긴다면 초기에는 인대 손상이 생길 수 있고, 치료를 지체할 경우 점차 인대 주변의 연골까지 손상돼 박리성골연골염으로 발전될 수도 있다. ‘박리성골연골염’은 뼈의 연골이 벗겨져(박리현상)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발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다. 관절뼈를 덮고 있는 연골의 혈액순환이 나빠지면서 연골이 부분 혹은 전체적으로 분리되는 질환을 말하는데 주로 뼈가 약한 11~21세 사이의 청소년, 남성, 운동량이 많은 사람에게서 주로 나타난다.하중을 많이 받는 발목에서 많이 발병하지만, 무릎, 어깨, 팔꿈치 등 여러 관절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몇 년 전 한 축구선수가 기도 세리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