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지난 3일 '헌혈 서포터즈 11기' 발대식을 열고 대학생으로 구성된 헌혈 서포터즈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헌혈 서포터즈는 20대를 대상으로 헌혈의 필요성과 생명나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운영되는 대학생 홍보단으로, 청년 세대의 시각을 반영한 콘텐츠 제작과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유도하고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올해 11기를 맞은 헌혈 서포터즈는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20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 말까지 약 5개월간 활동한다. 서포터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헌혈의집 방문 브이로그, 헌혈서약 캠페인, 길거리 인터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미션을 수행하며 젊은 세대의 헌혈 참여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활동 종료 후 창의성과 홍보 효과,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활동팀을 선정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상, 대한적십자사 회장상, 혈액관리본부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주한덴마크대사관은 지난 7월 3일 덴마크암협회(Danish Cancer Society) 예스퍼 피스커(Jesper Fisker) 회장의 방한을 계기로 환자 중심 의료와 환자 정책 참여 확대를 주제로 한국의 주요 정책 관계자 및 보건의료 전문가들과 다양한 교류를 진행했다. 방한 기간 중 예스퍼 피스커 회장은 미카엘 헴니티 빈터 주한덴마크대사와 함께 환자기본법 제정을 주도한 남인순 국회부의장을 예방했다. 양측은 한국의 환자기본법 제정 배경과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환자의 권리 보장과 환자 중심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덴마크의 경험과 정책적 시사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주한덴마크대사관은 ‘환자의 목소리를 잇다: 한-덴마크 환자 중심 의료 대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예스퍼 피스커 회장을 비롯해 정부, 의료계, 환자단체 및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환자의 목소리를 정책과 의료 현장에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방안과 국제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미카엘 헴니티 빈터 주한덴마크대사는 “환자는 보건의료 정책과 의료서비스의 최종 수혜자인 만큼 환자의 경험과 목소리가 정책과 임상 현장에 적극 반영돼야 한다”며 “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은 지난 6일 본부 대강당에서 '2026년 상반기 기술서비스 우수고객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을 비롯해 고객사 관계자와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술서비스를 활용해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와 사업화 성과를 창출한 15개 기업을 우수고객사로 선정했다. 행사는 우수고객사 감사패 전달을 시작으로 우수사례 발표, 기업 간 네트워킹, 기술서비스 현장 의견수렴, 신규 인프라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케이메디허브는 기술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성공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기술서비스의 우수성을 확산하는 한편,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종근당, 뉴캔서큐어바이오, 퓨쳐켐 등이 우수고객사로 선정됐다. 우수사례 발표는 올해 2분기 국내 43호 신약 품목허가를 획득한 퓨쳐켐이 맡았다. 퓨쳐켐은 신약 개발 과정에서 원료의약품 시험방법 개발과 분석법 밸리데이션 등 케이메디허브의 기술서비스를 활용해 신약 개발과 인허가 과정의 효율성을 높인 사례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반식품에 마약류 성분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 등의 명칭이나 함량을 표시·광고한 온라인 판매 게시물을 집중 점검한 결과 총 60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해 관계기관에 접속 차단과 행정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식품 등의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의 내용 기준'에 따라 실시됐다. 해당 기준은 식품에 포함될 수 없는 마약류 성분인 THC 등 천연적으로 극미량 존재하는 성분의 명칭이나 함량을 표시·광고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주요 위반 유형은 의약품 성분인 '카나비노이드'를 표시하는 등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광고가 38건(63.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THC' 등 마약류 성분 명칭을 사용하거나 체험기를 활용해 소비자를 기만한 광고가 11건(18.3%), '수면', '햄프씨드 다이어트', '면역강화'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가 8건(13.3%), '항암', '치매 예방', '비염' 등 질병의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한 사례가 3건(5.0%)으로 집계됐다. 식약처는 적발된 게시물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으며, 반복적으로 위반한 2
건강검진에서는 정상이었지만 일상 속에서는 질병의 신호가 드러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연속혈당측정기(CGM), 웨어러블 혈압계, 패치형 심전도 기기 등 24시간 생체신호 모니터링 기술이 발전하면서 의료의 중심이 병원에서 생활 공간으로 이동하고 있다. 기존 건강검진은 특정 시점의 혈압과 혈당, 심전도 등을 측정하는 방식이어서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생체신호의 변화를 모두 포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반면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연속 모니터링은 하루 24시간 생체 데이터를 기록해 병원에서 확인하기 어려웠던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 병원에서는 정상 혈압으로 확인됐던 환자가 야간에는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야간 고혈압으로 뇌경색 위험이 높았던 사례나, 공복혈당은 정상이었지만 연속혈당측정기를 통해 식후 혈당 급상승이 확인돼 당뇨병 전단계를 진단받은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또한 병원 심전도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었지만 패치형 심전도 검사에서 수면 중 심방세동이 발견돼 뇌졸중 위험을 조기에 확인한 사례도 늘고 있다. 대표적인 기술인 연속혈당측정기는 피부 아래 조직액의 포도당 농도를 수분 간격으로 측정해 하루 288회 이상 혈당 변화를 기록한다. 이를 통
중동전쟁 여파로 수액제와 주사기 등 필수 의료물자의 수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온 식품의약품안전처 직원들에게 대통령이 '깜짝 피자 선물'을 보내며 격려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께서 중동전쟁 이후 수액제와 수액세트, 주사기 등의 수급과 유통 안정화를 위해 열심히 달려온 식약처 직원들을 맛있는 피자로 격려해 주셨다"며 "식약처 역사상 대통령의 피자 선물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물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의료용 필수품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현장에서 묵묵히 대응해 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 처장은 "관계부처와 원팀이 되어 제조현장과 유통현장을 뛰어다니며 주말도 반납한 채 사명감으로 일해 온 직원들의 얼굴에 놀라움과 감사, 감동이 담긴 환한 웃음꽃이 피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소개했다. 단순한 간식 이상의 의미를 담은 대통령의 격려는 긴장 속에서 업무를 이어오던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됐다는 후문이다. 공급망 불안에 대비해 밤낮없이 현장을 점검하고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해 온 직원들은 예상치 못한 응원에 서로를 격려하며 잠시나마 미소를 되찾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의원(국민의힘·부산 금정구)이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정보시스템 구축 근거를 담은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6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 정부의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은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되고 있지만, 이용자 신청과 대상자 선정, 서비스 제공, 비용 지급, 사후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의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아 사업 운영의 안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개정안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 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신설한 것이 핵심이다. 정보시스템은 이용자 신청 접수와 대상자 자격 확인 및 선정, 서비스 이용권 발급과 이용 관리, 비용 정산 및 지급, 서비스 제공기관과 전문인력의 관리·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또한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정보 연계에 협조하도록 규정해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행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정보시스템 운영 업무를 수행했거나 수행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비밀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이 폭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온열질환자의 특성을 심층 분석한 결과, 폭염 단계가 높아질수록 사망 위험이 증가하고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서 온열질환 중증화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집단별 맞춤형 온열질환 예방 행동요령 8종을 개발해 7월 6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보건소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올해 6월 1일부터 기상청이 시행한 개편된 폭염특보 체계를 반영해 실시됐다. 분석 결과 체감온도가 상승할수록 사망 위험도 함께 높아졌으며, 신설된 '폭염중대경보' 기준인 체감온도 38℃에서는 전체 사망 위험이 평상시보다 1.16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 1.14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온열질환 중증화 위험도 연령과 기저질환 여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입원이나 사망으로 이어지는 중증 온열질환은 고령층일수록 위험이 높았으며, 심혈관질환이나 정신질환 등 신체적·정신적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중증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남성의 중증화 위험이 여성보다 높았지만,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성별 차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최수경, 이하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7월 3일부터 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MEDI EXPO KOREA 2026'에 참가해 지역 의료AI 기업의 시장 진입 지원과 의료기관 및 국민을 위한 맞춤형 홍보·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 의료박람회와 국제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DIDEX)가 연계 개최된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산업 전시회로, 의료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의료기관 관계자, 일반 국민 등 다양한 방문객이 참여했다. 대구경북본부는 대구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을 비롯한 지역 의료AI 및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개발 단계별 요양급여 등재 절차와 기준, 수가 적용 등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제품 개발부터 시장 진입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의료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아울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요양급여비용 청구 및 심사기준, 신규 고시 등 주요 제도에 대한 상담과 다빈도 착오 청구사례를 안내했다. 또한, 일반 국민에게는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인도네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식품안전·할랄 규제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인적자원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K-푸드의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장청(BPJPH)과 사우디 식품의약품청(SFDA) 공무원들이 참여한다. 식품안전 인적자원 교류 프로그램은 식약처가 주관하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운영하는 사업으로, 해외 식품안전 규제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과학적인 식품안전관리 체계와 해썹(HACCP) 운영 경험을 공유해 K-푸드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서는 우리나라의 식품안전관리 체계와 수입식품 안전관리 정책을 비롯해 HACCP 제도와 스마트 HACCP 운영 사례, 식품 기준·규격, 식품 표시제도 등을 소개한다. 또한 우수 식품제조업체와 수출기업 현장 견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식약처는 인도네시아의 할랄 인증 의무화 확대에 대비해 국내 식품기업의 할랄 인증 취득과 수출 준비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7월 16일에는 국내 식품 수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