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EBS와 손잡고 '단짠 탈출 공모전'을 개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덜 짜고 덜 달게 먹는 건강 식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삼삼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함께 **'2026 대국민 단짠 탈출 공모전'**을 7월 10일부터 8월 1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삼한 프로젝트'는 국민들이 일상에서 나트륨과 당류 섭취를 줄이는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된 캠페인이다. '삼삼한 데이(3월 31일)'와 '삼삼한 주간', '단짠 탈출 공모전', '삼삼한 요리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물·건·덜·삼'을 주제로 진행된다. '음료보다는 물', '국물 대신 건더기', '후식은 덜 달게', '양념은 삼삼하게' 등 건강한 식생활 실천 방법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숏폼 영상과 포스터 두 분야이며, 일반 부문과 어린이·청소년 부문(만 18세 미만)으로 나눠 진행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공모전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을 통해 참가 신청서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영상 부문은 드라마, 노래, 춤
중증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와 1형 당뇨병 환자의 의료용품 배송비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병원 진료비 지원 중심의 기존 제도에서 벗어나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의료용품 배송비까지 지원하는 첫 민관 협력 사업으로, 재택의료 시대에 맞는 환자 중심 지원체계 구축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유지현)는 보건복지부, KMI한국의학연구소, 솔닥㈜와 함께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용품 배송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와 1형 당뇨병 환자는 평생 의료기기와 의료보조용품, 소모성 의료용품 등을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현재 국가의 산정특례와 재난적 의료비 지원, 본인부담상한제 등은 병원 진료비와 건강보험 급여 항목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가정에서 발생하는 의료용품 구매비와 배송비는 대부분 환자와 가족이 부담해 왔다. 특히 의료서비스가 병원 중심에서 재택의료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의료용품을 정기적으로 배송받는 환자가 늘고 있지만, 배송비 부담은 새로운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 지
최근 콜라겐 생성과 피부 밀도 개선을 겨냥한 ‘재생형’ 스킨부스터가 인기를 끌면서 같은 성분명을 내세운 화장품 유행도 잇따르고 있다. 대표 제품인 리쥬란은 연어 DNA 유래 PN(폴리뉴클레오타이드) 성분으로 손상된 피부 세포 재생을 돕는다고 알려져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서영석 의원(부천시 갑)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PDRN 성분을 화장품 표시·광고에 사용한 업체 점검 결과 적발 건수가 2023년 7건에서 2024년 19건, 2025년 39건으로 매년 증가했고, 2026년 상반기(1~6월)에만 41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간 누적 적발 건수는 총 106건이며, 이 중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는 81건(76.4%)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기능성 효능·효과 성분이 아닌 다른 성분으로 기능성을 표방’한 사례는 7건, 그 외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는 18건이었다. 행정처분까지 이어진 사례는 2023년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총 11건으로, 적발된 광고 표현 중에는‘엑소좀과 PDRN의 시너지, 피부 재생·탄력 케어’처럼 의약품 수준의 효능을 암시하는 문구, 미백 특허 성분이 아닌데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전국 어디서나 체계적인 식중독 예방과 영양·위생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올해 안에 모든 시·군·구에 통합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를 완료하고, 신규 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멘토링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 지원한다고 밝혔다. 통합급식관리지원센터는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존 어린이 급식시설 지원 기능을 노인·장애인 급식시설까지 확대한 조직으로, 영양사가 없는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안전관리와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국 205개 시·군·구에 센터가 설치됐으며, 나머지 23개 지역도 설치를 준비 중이다. 설치 현황은 2024년 120개소에서 2025년 166개소, 올해 7월 기준 205개소로 꾸준히 확대됐다. 다만 신규 센터는 업무 경험이 부족한 데다 어린이 급식시설과 달리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등 다양한 유형의 급식시설을 지원해야 하는 만큼 운영 역량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식약처는 식생활안전관리원과 함께 신규 센터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노인·장애인 급식시설 지원 경험이 풍부한 기존 센터를 멘토, 신규 센터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비급여를 정보공개부터 이용관리, 사후평가까지 하나의 체계로 관리하는 '비급여 전주기 관리체계'를 본격 추진한다. 국민의 의료선택권을 보장하면서도 과도한 비급여 이용과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비급여의 '정보관리', '이용관리', '사후관리'를 연계한 비급여 전주기 관리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비급여는 의료현장의 자율성을 기반으로 운영돼 왔지만, 일부 비급여 항목의 과도한 가격 차이와 실손보험 가입 확대에 따른 의료 이용 증가 등으로 국민의 의료비 부담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심평원은 비급여를 건강보험 제도 밖의 영역으로 두는 데 그치지 않고, 국민이 의료기관별 비급여 정보를 쉽게 비교하고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우선 정보관리 분야에서는 비급여 가격 공개를 확대하고 사전 설명과 동의 절차를 개선해 국민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강화한다. 또한 비급여 명칭과 코드, 행위 기준을 표준화해 의료기관 간 비급여 정보를 보다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관리 분야에서는 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중독자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 재활기관인 '함께한걸음센터' 연계를 강화하고, '1342 용기한걸음센터'의 상담 기능을 확대하는 등 사회재활 지원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법무부 교정본부와 협업해 전국 54개 교정시설에 '1342 전화상담 핫라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출소를 앞둔 마약류 사범들에게 출소 후 함께한걸음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사회재활 서비스를 안내하고 지속적인 단약을 위한 상담과 재활기관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교정시설 내 상담 건수는 23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건)을 넘어섰다. 하반기에는 복역 기간과 관계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하고 출소 후 재활기관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기소유예자의 중독 수준을 평가해 맞춤형 치료·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법-치료-재활 연계 참여조건부 기소유예' 제도도 확대된다. 올해 상반기 참여자는 13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7명)보다 약 1.8배 증가했으며, 하반기에는 '선도조건부 기소유예자'까지 지원 대상을 넓힐 예정이다. 식약처는 또 1342 상담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마약류 사용자 상담 가이드'를 개발해 전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소비가 증가하는 닭고기와 아이스크림 등 축산물의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조·판매업소 2,333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3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의 일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6월 8일부터 17일까지 여름 휴가철 다소비 축산물 취급업소와 과거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소를 대상으로 합동 실시했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사항은 ▲변경허가 없이 시설 변경 1곳 ▲HACCP 의무 적용업소의 미인증 영업 1곳 ▲건강진단 미실시 10곳 ▲표시사항 위반 8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7곳 ▲위생교육 미이수 6곳 등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고, 6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다시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제조업소와 온라인 판매업체, 무인점포 등에서 유통 중인 갈비탕과 아이스크림 등 축산물 908건을 수거해 식중독균과 동물용의약품 잔류 여부 등을 검사한 결과, 갈비탕 등 식육추출가공품 3건에서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식약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가 심혈관질환을 함께 앓을 경우 중증 급성악화 위험이 높아지고 의료비 부담도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폐기능뿐 아니라 심혈관질환을 함께 관리하는 통합적 진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COPD 환자를 대상으로 심혈관질환이 질병 악화와 의료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COPD 환자는 심혈관질환과 대사질환, 호흡기질환 등 다양한 동반질환을 함께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기존에는 COPD 환자의 동반질환 부담을 평가하는 COTE(Comorbidities in COPD) 지수가 높을수록 급성악화와 입원, 사망 위험 및 의료비 부담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개별 심혈관질환이 미치는 영향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구축한 국내 COPD 환자 레지스트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자료를 연계해 COPD 환자 2,474명을 대상으로 심혈관질환과 급성악화, 의료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체 환자의 94.5%가 한 가지 이상의 동반질환을 가지고 있었으며, 심혈관질환이 가장 흔한 동반질환으로 확인됐다. 특히 심근경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 이사장 박구선)이 디지털헬스케어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분야의 국제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국제표준화 전략 논의에 나섰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헌태)는 지난 3일 「디지털 전환시대, Brain-Computer Interface 기술 동향과 글로벌 표준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BCI는 뇌에서 발생하는 신호를 분석하거나 전달해 컴퓨터와 각종 기기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마비 환자의 의사소통과 재활을 비롯해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인공지능(AI) 융합 분야 등으로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미래 의료산업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BCI 기술의 국제표준화 전략을 모색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계와 의료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개발 동향과 국제표준화 현황, 산업화 전략 등을 공유했다. 세미나에는 중앙대학교, 연세의료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 가톨릭관동대학교 연구진이 연자로 참여했다. 권영빈 중앙대학교 교수는 'ISO/IEC Direc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8일 열린 올해 제6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의 요양급여 기준과 급여 확대 여부를 심의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심의에서는 국내 최초 CAR-T(키메라 항원수용체 T세포) 치료제인 큐로셀의 '림카토주(성분명 안발갑타젠 오토류셀)'에 대한 급여기준이 설정되면서 재발·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의 치료 접근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심의 결과에 따르면 림카토주는 두 가지 이상의 전신치료 후에도 재발하거나 불응성을 보이는 성인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및 원발성 종격동 거대 B세포 림프종(PMBCL) 환자를 대상으로 요양급여 결정신청이 받아들여져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또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치료에 사용하는 덱사메타손·시클로포스파미드·에토포시드·시스플라틴(DCEP) 병용요법도 급여기준이 새롭게 마련됐다. 반면 한국로슈의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치료제 '퍼제타주(성분명 퍼투주맙)'의 급여기준 확대 여부는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재논의하기로 했다. 퍼제타주는 국소진행성, 염증성 또는 종양 크기 2cm를 초과하는 초기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의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트라스투주맙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