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은 최근 다빈치SP 로봇수술 200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인 지역 종합병원 최초이자, 지난해 별도 특화 부서인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이성배)를 출범하고 다빈치SP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한 지 1년 만의 쾌거다.
인천세종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다빈치SP 장비를 현재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등 진료과에 적용하고 있다.
갑상선·편도·담낭·충수돌기·자궁근종·난소종양·자궁 절제술은 물론, 탈장·수면무호흡·위암·대장암 수술, 자궁-질탈출 교정술 등을 대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대장암의 일종인 상행결장암 수술에도 다빈치SP 장비를 활용하는 등 다방면에서 숙련도를 높이고 있다.
인천세종병원은 향후 적용 질환의 범위를 넓혀 보다 신속·정교한 수술 성과를 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