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병원장 허현·이사장 구자성) 암센터 핵의학과가 개소 2년 만에 갑상선암 방사성동위원소(요오드) 치료 500례를 달성했다.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는 갑상선암 수술 후 잔존하는 갑상선암 조직이나 전이된 병소를 제거해 재발률을 감소시키는 치료법이다. 요오드의 방사성동위원소의 베타선과 감마선을 방출해 갑상선 암세포를 파괴시키는 게 원리다.
핵의학과 이석모 과장은 “가장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관련 진료과 전문의들과 다학제적 접근으로 끊임없이 협업한다”며 “최근에는 이런 일환으로 갑상선암의 최신 치료와 임상 증례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임상 학술 잡담회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