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비교문화연구소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가 클라우디아 피녜이로(Claudia Piñeiro) 초청강연을 진행한다. 클라우디아 피녜이로는 2022년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 후보이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엘레나는 알고 있다>의 원작자로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범죄소설 작가이다. 클라우디아 피녜이로는 범죄소설의 형식을 통해 보수적 가톨릭 교회를 비판하고, 여성의 권리를 옹호하며 심리학, 종교학, 여성학, 윤리학의 테마를 작품 속에 형상화하며 비평적인 면에서 찬사를 받았다.
초청강연은 9월 10일(화) 경희대 국제캠퍼스 외국어대학관 211호에서 1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클라우디아 피녜이로는 ‘작가 등단 계기 및 글을 쓰는 이유’, ‘자신의 작품 세계의 이야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엘레나는 알고있다>와 관련된 궁금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클라우디아 피녜이로는 한국번역문학원이 개최하는 ‘서울국제작가축제’ 참석을 계기로 방한했고, 한국의 젊은이들을 만나 작품 세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한국 독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를 찾게 됐다.
이번 강연에는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외국어대학 재학생 및 교원 60여 명을 비롯해 주한아르헨티나 대사, 한국문학번역원도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