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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제18회 대한환자안전학회장상 수상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강민규)가 제18회 대한환자안전학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환자안전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최영주 연구원은 “디지털 약물안전카드: 환자 맞춤형 의약품 안전관리”라는 주제로 구연 발표를 진행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최근 약물부작용 이력이 있는 환자들에게 QR코드가 포함된 디지털 약물안전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환자는 디지털 약물안전카드를 통해 정확한 부작용 정보를 스스로 소유 및 보관하고 의료진에게 제공·공유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부작용 재발을 막고 안전한 약물복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의료정보센터(센터장 전현정)과의 협업을 통해 전자의무기록(EMR)에서 환자별 약물부작용 이력을 효과적으로 등록·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부작용 위험이 높은 약제의 처방은 제한하고 안전한 약제의 처방을 추천하는 의약품안심복용(Drug utilization review)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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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치매 고위험군, 관류 떨어지는 부위에 저관류 패턴 보여..초기 치매 전환 예측 가능해 지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신경과 정석종·전민영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정용 교수, 이태인 학생 연구팀은 최근 연구를 통해 파킨슨병 진단 검사로 초기 치매 전환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생체 표지자)를 밝혔다. 파킨슨병은 뇌의 특정 부위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돼 운동장애가 나타나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이다. 파킨슨병은 흔히 치매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파킨슨병 환자의 치매 전환을 조기에 감지하는 것은 치매 진행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알츠하이머병은 뇌 특정 영역의 위축과 대사 및 관류 저하가 인지저하와 관련 있다고 밝혀졌다. 하지만 파킨슨병은 뇌의 어떤 관류 패턴이 치매로의 전환과 연관이 있는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도파민 운반체 양전자 단층 촬영(FP-CIT PET)을 이용해 파킨슨병에서 초기 치매 전환을 예측하는 신경영상 생체 표지자를 개발하고자 했다. 연구팀은 2015년에서 2017년 사이 세브란스병원에서 새롭게 파킨슨병을 진단받은 187명의 환자를 5년 이상 추적 관찰 후, 치매로 전환된 치매고위험군(47명)과 전환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