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25일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치매의 이해’를 주제로 무료 시민강좌를 개최했다.전북지역노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서만욱)가 주최한 이번 강연에서는 신경과 서만욱 교수와 정슬기 교수가 각각 치매예방과 진단 방법에 대해, 김도형 전임의가 ‘치매의 치료’ 방법에 대해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치매는 예방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서만욱 교수는 “치매는 초기부터 기억력 소실이 오는 것이 아니라 기억력 장애와 함께 행동장애, 성격장애 등 다른 신경증상이 동반돼 지속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치매증상을 숙지하고 조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과 정신적 활동을 계속해 뇌건강을 지켜 인지기능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전했다.이
말기암 통보와 치료 결정을 두고, 암환자와 가족 간 의견 불일치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암환자가 말기가 되었을 때 환자의 상태를 알리고, 환자가 본인의 선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말기 의료 결정에서 중요한 부분이다.이 결정에서 환자의 상태가 말기에 가까워질수록 가족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때로는 환자 대신 모든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와 충북대학교 박종혁 교수(전 국립암센터 암정책지원과장)팀은 2011년 암환자 ․ 가족 990쌍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암환자와 가족이 말기암 의사결정을 두고 의견 불일치가 있음을 밝혔다.환자와 가족의 의견 불일치는 가족 구성원 간 심각한 갈등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연구 결과다.이번 연구에서 환자(76.9%)와 가족(61.1%)은 말기암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스트레스연구소(소장 우종민)는 지난 9월 18일부터 1박 2일간 만성통증환자 14명을 대상으로 양평 산음 휴양림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캠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숲, 힐링(스트레스 관리 등) 강연 ▷산림치유 지도사,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길 체험 및 명상 ▷오감 자극 및 숲 속 별보기 ▷음악치료가 이뤄졌다. 캠프 전후로 코티졸 검사, NK Cell 검사, HRV 측정, 심리사회적 변인에 관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캠프의 효과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현재 만성광범위통증에 관한 국내 유병률은 보고되어 있지 않지만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선진국의 경우 7.3∼12.9%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현대인의 삶 속에서 스트레스 등 정서적 문제로 인해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서와 관련 깊은 통증이 산림환
㈜한국로슈(대표이사 마이크 크라익턴)는 한국인 최초로 ‘로슈 커미션(Roche Commissions)’ 작곡가로 선정된 서울시립교향악단 진은숙 상임 작곡가의 작품, 사이렌의 침묵(Le Silence des Sirènes)이 지난달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http://www.lucernefestival.ch/en/)에서 전 세계 초연됐다고 밝혔다.로슈 그룹과 스위스 예술재단 루체른 페스티벌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로슈 커미션’은 현대 음악의 혁신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예술 진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3년 처음 시작된 본 프로그램은 매 2년마다 세계적인 작곡가 중 한 명을 선정해 교향 악곡의 작곡을 의뢰하고 완성된 작품을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대중에게 선보이고 있다.진은숙씨는 서정적이면서도 강력한 표현력을 지닌 작품으로 전 세계 평단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에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로슈 커
미국 및 캐나다 외 지역에서 MSD로 알려져 있는 머크(Merck)는 자사가 개발한 PD-1 억제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진행성 흑색종 치료제로 4일 최초 미 식약청(FDA)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 식약청 승인은 수술로 완전히 제거할 수 없는 악성 흑색종 혹은 진행성 악성 흑색종(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에 있어 이필리무맙 치료 또는 BRAF 억제제 (BRAF V600 변이 양성 환자에 한함) 치료 이후에도 암이 진행한 경우에 대해 매 3주마다 2 mg/kg의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를 사용하도록 적응증을 받은 것이다. 이 적응증은 초기 임상을 통해 나타난 유의한 종양 반응률 및 반응 지속성에 근거하여 신속 허가로 승인되었다. 따라서 키트루다 사용 후 반응 지속기간 및 생존기간 개선에 대한 데이터는 현재 계속 수집 중이며, 추가적인 데이터에 따라 현재의 승인내용은 임시 혹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국내 백신의 글로벌 신뢰도를 높이고 수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14년 백신분야 외국 규제당국자 초청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워크숍은 WHO, 국제 백신연구소 뿐만 아니라 국내 백신 제조사가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7개국(브라질, 에콰도르, 이란, 파키스탄, 인도, 대만, 태국)의 규제당국자를 초청하여 국제 조달시장 정보 및 잠재적 수출국의 관련 규제정보 등을 제공하여 국내 제조 백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또한, 최근 인도 등 신흥국에서 제조한 저가 백신이 WHO 인증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백신 수출의 전략도 논의된다. 이번 워크숍의첫째 날(24일) 워크숍은 서울 서초구 소재 서울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되며 ▲백신의 안전관리 정책 방향 ▲국내·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9월 24일(수) 15시 심사평가원 본관 8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이범진)와 약무행정 실무교육 협약을 체결하였다.이번 협약을 통해 심사평가원은 약학대학 학생들에게 약제 관련 등재업무, 경제성 평가, 급여기준 등에 관한 실무실습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약학교육협의회는 실무교육이 내실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반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하였다.경영지원실 이태선 실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약학대학 학생들에게 의약품과 관련된 제도 및 정책에 대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게 됨으로써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 분야의 우수한 약학 전문인 양성에 기여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한국약학교육협의회는 우수한 약학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
대구 효성병원(병원장 박경동)은 9월 23일 오후 2시 대구수성우체국 관내에서 온 가족 사랑사진전과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지역민과 우체국 내원객을 대상으로 한 이번 온(溫)가족 사랑사진전과 무료검진은 핵가족 시대에 자칫 잊고 지낸 가족애(愛)를 되새겨보고 더불어 사랑하는 가족의 건강을 챙겨보고자 효성병원과 수성우체국이 협력업무로 마련하였다.효성병원 기획홍보팀 임병우 과장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효성병원의 4대사진전(△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진전, △모유수유사진전, △1.3세대 사진전, △임산부D라인 사진전) 출품작 중 입상작들을 각별히 선별해 관내 곳곳에 전시하고 간소하게나마 건강 체크를 받고 돌아가시는 길에 가족애(愛)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 가정의 행복은 가족 모두의 건강에 있고 사랑하는 가족이 정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24일 부산대병원 J동 10층 회의실에서 노숙인 및 주거취약계층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복지증진을 위하여 부산대병원,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의료원 부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부산진구쪽방상담소, 동구쪽방상담소, 부산희망등대종합지원센터, 금정희망의집, 마리아마을 등이 참여하는 ‘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 지역보건·복지 네트워크 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부산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센터장 이민기)에서 주관한 이번 협약은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숙인 상담을 통한 의료지원, 자활시설이나 쪽방 등 주거 및 취업 지원 등을 연계하고, 기관간 네트워크를 통해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유대를 상실한 노숙인등이 정상적인 사회생활복귀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부산대병원은 이번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원장 한상원)이 소아방광요도재활실 개설 15주년을 맞아 19일 연세암병원 서암강당에서 심포지엄을 가졌다.어린이병원은 15년전 걸음마 단계였던 이분척추증 배뇨장애 환자에 대한 비뇨기과학 치료에서 ‘방광요도재활’이라는 개념을 도입, 5년마다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소아배뇨장애의 화두인 ‘중추신경계와 방광’과 ‘골반저’에 대해 다루며 골반강과 골반저의 수술해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소아 기능장애성배뇨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복압상승그래프를 통해 예측할 수 있는 골반저의 기능저하, 소아배뇨장애에서 바이오피드백 치료와 소아과민성방광의 평가와 치료 전략을 주제로 소아과민성방광의 새로운 진단적 접근, 과민성방광에서의 잠재적 치료방향에 대해 발표됐다. 또 골반장과
복합심장기형 수술에 있어 표준 수술법으로 알려진 라스텔리(Rastelli) 수술법보다 REV(réparation à l’étage ventriculaire) 수술법이 환자의 장기 생존율을 더 높이는 것으로 서울대병원 연구진에 의해 국내 최초로 입증됐다.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임홍국, 김용진 교수팀은 1988년부터 25년 동안 복합심장기형으로 서울대병원에서 REV 수술을 받은 환아 50명(평균 나이 1.9세)의 장기결과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REV 수술을 받은 환자의 25년 생존율은 87.3%로 나타났다. 이는 외국의 문헌에 알려진 라스텔리 수술 환자의 20년 생존율 52~59% 보다 월등히 우수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심실중격결손과 폐동맥협착을 동반한 심실대혈관 연결 기형을 갖는 복합심장기형 환아를 대상으로 했다. 심장은 2개의 심실과 2개의 심방으로 구성된다. 심실은 혈액을 심장 밖으로 내보내는 곳으로 동맥과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상수 충북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19일 오후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오제세 국회의원, 최재운 충북대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치매극복의 날 기념 ‘치매 애(愛) 행복을 그리다’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9월 24일(수) 오전 9시 본관 지하 1층 B강당에서 ‘전립선 바로 알기’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는 비뇨기과 정창욱 교수가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의 이해와 치료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는 9월 24일(수) 오후 1시 암병원 1층 영상의학과 회의실에서 ‘간이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는 외과 김혜영 교수가 간이식과 최근 우수한 성적을 보이는 혈액형 불일치 간이식에 대해 강의한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이 개원 104주년 기념 음악회를 오는 25일 오후 5시 1동 로비에서 개최한다.이번 음악회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연단체 ‘퀸즈 뮤직’이 출연하는 이번 음악회는 남성 4중창의 환상적인 화음과 피아노 3중주의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날 남성 4중창(테너 김현수・김승직・김성재, 바리톤 조현호)은 ‘향수’・‘오 솔레미오’・‘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슈타인 송’・‘푸니쿨리 푸니쿨라’ 등 귀에 익은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또 정원호(피아노)・오빛나(바이올린)・김소연(첼로)으로 구성된 피아노 3중주는 ‘Let it go’・‘리베르 탱고’・‘옛사랑’・‘베사메 무쵸’ 등으로 음악회의 분위기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