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는 최근 일부 언론이 한미그룹 공익문화재단인 가현문화재단과 OCI홀딩스간의 주식 양수도 계약을 ‘배임 논란’으로 보도한 것과 관련해 “이미 작년에 자산 매각에 대한 이사회 의결과 문체부 승인을 마쳐 아무런 위법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한미그룹에 따르면, 가현문화재단은 수년간 누적된 부채를 상환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3년 3월 24일 자산 매각에 대한 이사회 의결을 마쳤으며,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3년 4월 17일 자산 매각을 승인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자산 매각 승인 조건으로 ‘재단 부채상환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 금지’를 명시했으며, 가현문화재단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수취한 자금을 재단 부채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사실 관계조차 파악하지 않은 일부의 일방적 허위 주장이 기사화되는 것은 심각한 오보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광과민제 ‘포노젠’이 지난 27일 열린 제17회 대한복막암학회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동성제약이 자체 개발한 광역학 치료제 ‘포노젠(DSP 1944)’을 사용한 ‘복막암 전이의 진단 정밀도 향상’ 연구결과인 “복막암 전이의 진단 정밀도 향상: 토끼 모델에서의 광역학 진단 유도 복강경 검사”에 대한 결과를 선보였다. 복막암은 수술 전, CT 스캔과 기존 복강경 검사에서 종종 놓치는 경우가 있어 진단에 어려움이 많다. 해당 연구는 광과민제 포노젠(DSP 1944)을 405nm에서 활성화한 광역학 진단(PDD)을 사용하여 복강경 검사의 병기 진단 정확도를 평가한 결과, 복강경 검사의 백색광만 사용했을 때와 비교할 때 민감도와 특이도가 매우 큰 향상을 보이고 있다. 연구에서 관찰된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는 복막암 진단 및 관리에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접근법을 제공함으로써 임상 진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높은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는 '연세의료원-동성제약 광역학 치료 (PDT) 연구센터'의 연이은 결과물로서, 광역학 치료(PDT) 뿐만 아니라 광역학 진단(PDD)으로까지 이어져 그 의미를
‘이종기업 간 통합’이라는 새로운 기업간 협력 모델을 한국 경제계에 제시한 한미와 OCI그룹이 ‘통합 이후 이뤄낼 시너지’에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통합 모델의 한 축인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폭발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와 함께,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경우 긴박한 자금 수요에 대한 숨통이 트여 안정적 미래성장 동력 창출의 기반을 탄탄히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 한미헬스케어 합병 후 부채 늘어난 한미사이언스, 채무 조기 상환 가능 한미사이언스는 작년 그룹 계열사였던 한미헬스케어를 합병하면서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식품, IT솔루션 등 분야에서 자체 성장 동력을 갖춘 ‘사업형 지주회사’로 변모했다. 그러나 반대 급부로 1300억원대의 한미헬스케어 부채도 함께 떠안으면서 채무 조기 상환 필요성이 제기되고 상환 능력에 대한 의구심도 일부 주주들로부터 받아 왔다. 특히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고, 상속세 납부 등 목적으로 한미사이언스 대주주들이 받은 주식담보 대출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회사의 차입금 증가는 주가에 악영향을 미쳐 주주 가치 훼손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다가오는 2월 5일(월)부터 8일(목)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진단 전문 전시회 ‘Medlab Middle East 2024(이하 메드랩)’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메드랩은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 전문 전시회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메드랩에 참가하여 중동 지역 내 주요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이번 전시회에서 GC(녹십자홀딩스) 산하 계열사인 GC녹십자엠에스, 진스랩과 함께 통합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검체 검사 서비스부터 진단 시약, 장비에 이르기까지 진단검사 토탈 솔루션을 선보이며 GC그룹사 간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GC녹십자의료재단은 중동 시장의 수요와 환경에 최적화된 진단검사 아이템 위주로 홍보를 진행하는 등 현지 시장 특성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 동시에 해외 고객 대상으로 새롭게 오픈한 병리 검사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우리 재단은 중동지역 주요국가의 파트너사들과 해외사업 협력 계약을 맺고 사업을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DWN12088)’이 유럽의약품청(European Medicines Agency, 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 받았다. EMA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후보물질은 ▲임상시험에 대한 과학적 조언 제공 ▲허가 수수료 감면 ▲의약품 허가 시 10년간 독점권 인정 등 혜택이 부여된다. 미국은 7년간 독점권을 인정한다.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지속 가능한 원료 중 대표 소재인 ‘미세조류’를 활용한 펩타이드 화장품 소재 특허 등록(클로렐라 프로토테코이데스 추출물을 포함하는 피부 미백 또는 주름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 등록번호 10-2622004)을 완료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단백질 함량을 60% 이상으로 높인 배양 기술이 적용된 황금 클로렐라(Chlorella Protothecoides)로부터 저분자 펩타이드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물과 햇빛만으로 자라는 미세조류는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소재이다. 대기 중 산소의 절반을 생산하고, 수림에 비해 10배 많은 탄소를 포집하는 환경 지킴이이자 바이오매스 공급원이기도 하다. 베타글루칸, 필수 아미노산, 오메가-3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풍부해 다양한 분야에서 미세조류의 산업화를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미세조류를 화장품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고도화된 생산 기술과 품질 관리가 필수적이다. 건강기능식품 원료 중 3세대로 불리는 미세조류 유래 오메가-3는 비린내가 적어 프리미엄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특이취가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휴온스가 전략적 원료공급을 통한 신규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지난 25일 성남 판교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엠에프씨㈜ (대표 황성관)와 신규의약품 개발을 위한 전략적 원료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휴온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엠에프씨가 생산하는 △일라프라졸 △제미글립틴 △바레니클린 △사쿠비트릴 발사르탄 등 고품질 원료를 공급받아 신규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휴온스는 원료의약품 국산화와 제품 양산의 효율성을 높이며 개량신약 개발 및 글로벌 사업확대를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휴온스 윤상배 대표는 “원료의약품의 해외의존도를 낮추고 보다 우수한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 신제품 개발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체결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의 연구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엠에프씨 황성관 대표는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을 추진해 양사에 이익이 되는 제품을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GMP 생산시설 증설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신규개발 품목 원료의약품 공급에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해 경영 안정성을 높이며 기술 집약적인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
㈜유영제약(대표이사 유주평)은 지난 25일 서초구에 위치한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1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유영제약의 독거노인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는 2016년부터 시행된 유영제약의 대표 봉사활동으로, 월 1회 직급별로 봉사단을 구성하여 도시락 배달 및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주임급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거동이 어려우신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배식했다.
삼일제약(000520)이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963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달성한 잠정실적을 25일 공시했다.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작년 대비 9.3%, 56.1% 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특히 매출액의 경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 같은 매출성장은 삼일제약의 주요 품목인 ‘리박트’, ‘모노프로스트 점안액’ 등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ETC사업부, 안과사업부, CNS사업부에서 고르게 매출이 성장한 결과다.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2023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호실적을 기록했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2023년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1,523억원, 영업이익 373억원, 당기순이익 26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24%, 43%, 25% 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에스테틱, CMO, 해외사업 등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에스테틱 사업은 필러(엘라비에®프리미어)와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등의 우수한 제품력과 마케팅 강화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화장품 사업 역시 국내외 판매 채널이 확대되면서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 해외사업은 기존 중국 필러 수출증가와 함께 브라질·남미 지역으로의 본격적인 수출로 해외 수출이 늘었으며 유럽, 동남아, 러시아, CIS국가 등으로 진출국가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CMO사업은 신규 바이알 주사제 생산라인 가동으로 품목군을 다변화하면서 전문의약품 매출이 증가했다. 또한, 주력 제품군인 필러와 전문의약품의 판매 및 수주 증가에 따른 매출 고성장으로 가동률과 생산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휴메딕스는 올해도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 등 에스테틱 제품의 마케팅 강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