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어린이날을 맞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의료진들이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어린이 환자에게 쾌유를 기원하며 풍선 장식물과 포토존을 설치하고 기념사진 촬영과 따뜻한 마음을 담은 ‘캐릭터 조명등’을 어린이날 선물로 증정했다. 병원 의료진이 준비한 어린이 날 선물 ‘캐릭터 조명등’ 은 밤에 잠 자기 무서워하는 어린이에게 은은한 불빛으로 어두운 방 안에서 아이가 불암감 없이 마음 편하게 꿀잠을 잘 수 있게 도와주는 ‘수면등’이다. 양무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최근 의료대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부모님들과 우리 어린이들이 아무 걱정없이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는 따뜻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의약생산센터는 「제14회 국제의약품· 바이오 산업전(KOREA PHARM&BIO 2024)」에 참가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기술을 알렸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이번 전시회에서 의약품 개발 및 생산 지원, 인허가 지원, GMP 컨설팅 등 기업지원서비스인 OASIS 사업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원료부터 완제의약품 생산·품질관리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 서비스에 대한 많은 문의가 이어졌고 다수의 기업과 기술서비스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전시회 부스를 방문한 기업 관계자는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공공기관으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GMP 시설을 확보하고 있으며 CDMO(위탁개발생산) 기관이라는 점에서 더욱 신뢰가 간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 이사장 홍성한)은 5월 2일(목)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대회의실에서 바이오헬스산업계와 AI/빅테이터를 비롯한 ICT/기술 기반 관련 산업계의 상호 공조하에 각종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추진하고자 ‘AI/빅데이터 활용 바이오헬스 혁신 협의체(이하 AI/빅데이터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AI/빅데이터 협의체는 신약조합이 국내 바이오헬스산업계 협력기관과의 업무 제휴를 통한 전주기 혁신 지원 인프라 플랫폼 구축 사업 중 하나인 ‘AI/빅데이터 활용 혁신 신약개발 지원 플랫폼’으로서 AI/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헬스 전주기 혁신 생산성을 제고하고 바이오헬스 R&D, 임상, 제조, 공급망, 마케팅 등 분야 디지털 전환(DT) 선제적 대응 체계 마련 및 제약·바이오산업계의 맞춤형 진단·치료, 예방, 전주기 헬스케어 서비스 등 토탈 헬스케어 사업 다각화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수행하고자 설립되었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 바이오헬스산업계 및 AI/빅데이터 등 ICT/기술 기반 디지털 플랫폼 관련 산업계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 및 R&D, 제조 혁신 등 전주기 바이오 헬스 혁신 공조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협의체
삼성서울병원은 올해 2월 노바티스 ‘럭스터나(Luxturna)’의 급여화 결정 이후 첫 환자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럭스터나는 ‘레버선천흑암시(Leber’s Congenital Amaurosis)’와 ‘망막색소변성(retinitis pigmentosa)’을 유발하는 RPE65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전성망막변성 치료제로 지난 2017년 미국 FDA에서 승인받았다. 2021년 7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럭스터나 수술에 성공한 삼성서울병원 김상진 교수팀은 약 3년 만에 급여화 이후 처음 시행하는 수술도 집도했다. 올해 2월 심평원에서 승인받은 삼성서울병원 환자 2명은 각각 3월과 4월에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두 환자가 앓고 있는 RPE65 유전자 변이에 의한 유전성망막변성은 망막 시세포 기능 저하로 어려서부터 심한 야맹증과 시력 저하, 시야 좁아짐, 눈떨림이 발생하며 결국에는 실명에 이르는 질환이다. 빛을 전혀 감지하지 못하거나 밝은 곳에서도 캄캄한 어둠 속에 등불 하나 켠 수준의 빛만 감지하는 경우가 많다. 외국에서는 약 10만명 중 2~3명꼴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국내에는 RPE65 유전자 변이에 의한 유전성 망막변성 환자가 극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단일공(SP) 로봇수술 집도 건수 1,500례를 돌파했다. 단일공(SP) 로봇수술을 선도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전 세계 의료진들에게 단일공 로봇수술 기술을 전수하는 ‘단일공 로봇수술 교육센터’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두 개나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기만을 이용한 폐암 수술을 국제학회에 보고한 것은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흉부 단일공 로봇수술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지난해 ‘세계 최초 흉부 단일공 로봇수술 교육센터’로 지정됐다. 더불어 세계 최초로 골반장기탈출증 단일공 로봇수술 100례를 돌파하며 산부인과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산부인과 단일공 로봇수술 교육센터’로 지정되며 단일공 로봇수술 분야 최고 의료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2020년 단일공(SP) 로봇수술기를 도입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환자들의 수요에 맞춰 올해 3월 단일공(SP) 로봇수술기 1대를 추가로 도입했으며, 수술과 국내외 의료진 교육에 앞서 나가고 있다. 현재 여러 임상과에서 단일공 로봇수술을 두루 집도하고 있으며, 특히 간담췌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에서 가장 많은 수술을 시행해오고 있다. 단일공 로봇수술은
자녀의 치아는 언제부터 관리하고 점검해야 할까? 개인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통상적으로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체되는 시기인 6-7세부터는 눈여겨봐야 한다. 치아의 맹출 경로와 부정교합 여부를 조기에 확인해 효과적으로 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치아 외상 발생 시, 영구치가 손상되거나 맹출 위치가 변할 수 있어 올바른 조치가 필요하다. 유치의 외상 및 변색,영구치 손상 및 발육에 영향 줄 수도아동의 치아 외상은 대개 넘어지거나 부딪혀 발생하며 상악 앞니 손상에 집중되어 있다. 빈도는 여아에 비해 남아가 약 2배 정도 높으며, 연령별로 살펴보면 걷기 시작하는 2~5세와 활동이 많은 8~10세 학령기에 집중되어 있다. 경희대치과병원 소아치과 최성철 교수는 “학령 전 어린이는 상대적으로 치아 주변의 치조골이 단단하지 않아 외상 시 유치의 빠짐 등 치아 위치 변화가 대다수지만, 영구치를 가진 학령기 어린이 및 청소년은 깨짐, 부러짐 등이 상대적으로 많다”며 “치아 외상이 발생했다면 출혈 및 치아 이탈 여부 등으로 심각성을 임의로 판단하기보다는 가급적 빨리 치과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영구치는 완전 탈구 시 5분 이내 재식하
아주대병원 비뇨의학과 조대성 교수가 최근 미국 올랜도에 위치한 세계로봇수술센터(Global Robotic Institute, GRI)를 방문해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최신 지견을 나눴다. 조대성 교수는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Korean Society of Endourology and Robotics, KSER) 장학생으로 선발돼 Global Robotic Institute를 방문 전립선암에 대한 최신 술기와 치료 경향에 대해서 알아봤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시행되고 있는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참관했으며, 이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알려져 있는 Dr. Vipul Patel를 비롯해 여러 전문가들과 최신 경향 및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대성 교수의 전문진료분야는 비뇨기종양, 비뇨기암, 로봇수술로, 2001년 아주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아주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외적으로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상임이사, 대한비뇨기종양학회 부총무 등을 맡고 있다.
혈전으로 간문맥이 막혀 이식이 불가하던 환자가 이식 수술을 마쳤다. 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이재근·민은기 교수,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한기창 교수는 이식 수술 시 연결해야 하는 간문맥이 혈전으로 막혀 수술이 불가한 간경화 환자 정민수 씨(47세, 남)에게 혈전 제거 시술을 시행한 후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정민수 씨는 약물치료가 불가할 정도로 간이 딱딱하게 굳은 간경변증을 앓고 있었다. 간경변증은 간세포 염증이 생겨 정상 세포가 파괴되는 증세가 반복하면서 발생한다. 정상 간의 상태로 회복될 수 없어 간을 이식받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정씨는 이식을 위해 세브란스를 찾았지만, 처음에는 간이식 불가 판정을 받았다. 간을 이식할 때 이식 간의 간문맥을 수혜자의 간문맥과 서로 연결해야 하는데, 정씨는 간문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혀있어서다. 간문맥은 위장관에서 나온 영양분이 담긴 혈액이 간으로 이동하는 혈관이다. 장에서 영양분과 혈류가 공급되는 상장간막정맥과 비장에서 혈류가 공급되는 비장정맥이 만나서 간문맥을 이룬다. 주치의인 이재근 이식외과 교수는 상장간막정맥과 이식 간의 간문맥을 연결하는 방법도 고려했지만 이마저도 혈전으로 막혀있었다. 이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 가 신제품 '맥주효모 비오틴 콜라겐'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맥주효모 비오틴 콜라겐'은 건조맥주효모, 비오틴, 저분자피쉬콜라겐이 함유된 제품이다. 제품에 첨가된 건조맥주효모는 북유럽 맥주 강국 리투아니아산 맥주효모로 풍성한 필수 아미노산, 미네랄, 비타민, 베타글루칸을 함유하고 있다. '맥주효모 비오틴 콜라겐'은 글로벌 프리미엄 원료사인 DSM사 프랑스산 비오틴을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3000%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검정콩 추출분말, 아누카사과추출분말 등의 부원료를 함유하고 있으며, 섭취가 간편한 3mm의 소환 제형으로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 가능하다. 휴온스 관계자는 “고함량 비오틴과 콜라겐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온 가족을 위한 신제품이다”며 “나이가 들수록 영양 공급이 중요한데 영양을 챙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가 제98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학술상은 최근 5년간 ▲연구실적(국제 논문발표) ▲수상실적 ▲학회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합산해, 점수가 가장 높은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병윤 교수는 이 기간 동안 SCI나 SCIE 등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주저자(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총 51편의 연구 논문을 게재했으며, 대한이비인후과학회서 선도연구자상 (2018), 석당우수논문상 (2021), 그리고 피인용논문상 (2022)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이비인후과 관련 6개 학회서 상임이사를 역임했고 질병관리청 희귀질환 전문위원과 한국연구재단에서 의약학단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국내⦁외서 꾸준한 연구와 학술 활동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연구 활동 중 최 교수는 난청 유전자 돌연변이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각을 되돌리는 정밀의료 청각재활연구에 앞장섰다. 청각 재활의 꽃이라고 불리는 ‘인공와우’ 수술을 최근 5년간 약 1,000례를 성공적으로 시술했으며, 이는 환자들의 난청 유전자 정보를 적극 활용해 수술의 계획, 결과 그리고 예후를 예측하는 등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결과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