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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중외신약 라니플로주 ... 심장. 심혈관계 부작용 위험!

식약청, 혈관확장제 ‘부플로메딜’ 함유 주사제등 24품목 판매 긴급 중지 조치

말초 순환장애 치료 등에 사용되고 있는 혈관확장제 ‘부플로메딜’ 성분 함유 주사제가 심장 및 신경계 부작용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식약청은 긴급하게 중외신약 라니플로주(염산부플로메딜) 등  24개 품목에 대해 판매중지 및 회수조치가 내려졌다.(아래 표와 첨부자료 참조)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국내에 허가된 ‘부플로메딜’ 경구제에 대하여 판매중지 조치를 내린 이후 주사제에 대한 추가 안전성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취해졌다.

식약청은 국내 제조업체가 제출한 임상시험 자료, 사용현황 등을 검토하고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 자문한 결과, 국내 제조업체들이 안전성·유효성을 입증할 만한 수준의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판단되어 ‘부플로메딜’ 성분 함유 주사제에 대해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조치 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앞서 유럽의약품청(EMA)이 지난 11월 주사제를 포함한 모든 ‘부플로메딜’ 함유 제제에 대하여 신경계 등 부작용 위험이 유효성을 상회한다는 결론으로 시판허가 중단을 권고한 바 있다. 

식약청은 이번 판매중지 및 회수조치가 동 품목을 대체할 수 있는 의약품이 국내에 다수 유통되고 있는 만큼 이 약을 복용중인 환자들은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약물로 대체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유효성을 지속적으로 평가하여 보다 안전한 의약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판매중지 대상 품목 현황                                                                   (생산실적 단위 : 천원)

연번

업체명

제품명

제조/수입

2010년 생산실적

1

(주)휴온스

플로메드주사(부플로메딜염산염)

제조

358,894

2

(주)비티오제약

폰딜주사액(부플로메딜염산염)

제조

189,216

3

(주)드림파마

피머딜주(부플로메딜염산염)

제조

61,757

4

명문제약(주)

메프로딜주사(염산부플로메딜)

제조

48,037

5

구주제약(주)

플로부틸주사(염산부플로메딜)

제조

34,744

6

한국유니온제약(주)

부로메틸주(염산부플로메딜)

제조

27,916

7

(주)테라젠이텍스

이텍스부플로메딜염산염주(수출용)

제조

20,233

8

삼천당제약(주)

삼천당부로메틸주(수출용)

제조

14,415

9

대한뉴팜(주)

메조부딜주(염산부플로메딜)

제조

11,154

10

(주)경보제약

뉴브로딜주(염산부플로메딜)(수출용)

제조

11

(주)바이넥스

포메딜주사(부플로메딜염산염)

제조

12

(주)셀트리온제약

셀필로주(부플로메딜염산염)(수출용)

제조

13

(주)제이알피

세오팔리주(수출용)

제조

14

(주)제일제약

부로메딜주(부플로메딜염산염)

제조

15

(주)중외신약

라니플로주(염산부플로메딜)

제조

16

(주)한국코러스제약

코러스염산부플로메딜주

제조

17

(주)휴메딕스

에이치브이엘에스부플로메딜염산염주사(수출용)

제조

18

세종제약(주)

부프론주(부플로메딜염산염)

제조

19

알파제약(주)

알파염산부플로메딜주

제조

20

우리들제약(주)

테라부딜주(염산부플로메딜)

제조

21

익수제약(주)

익수부플로메딜주(수출용)

제조

22

지피제약(주)

인터메딕염산부플로메딜주(수출용)

제조

23

청계제약(주)

청계부플로메딜주(수출용)

제조

24

한국휴텍스제약(주)

휴텍스부플로메딜주(수출용)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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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비만, 부모 '이것'이 가장 큰 문제? 소아비만은 흔히 가족의 잘못이 아닌 자녀 '개인의 탓'으로 여겨지곤 한다. 그러나 자녀의 비만이 부모 무관심에서 비롯되거나 부모로부터 대물림된다는 최신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면서 '가족 전체의 문제'로 봐야한다는 주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자녀의 비만은 가족의 태도,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가족 내에서 △불규칙한 식사 패턴 △적은 활동량 △야식·배달음식 등 같은 식생활습관이 일상에 자리잡으며 세대 간 자연스럽게 전파된다는 이유에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건강, 그중에서도 소아비만의 가족 책임사례를 외신 연구 결과를 통해 파악하고 치료방안을 비만 치료 전문가 자문을 통해 들어 봤다. ◆부모의 무관심, 비만여부가 아이를 더 뚱뚱하게 만든다? 자녀에게 무관심하거나 권위주의적인 부모 아래 자란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체중이 많이 나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경영대학원 연구진은 20년에 걸쳐 아동 1만 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2022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연구진은 양육방식을 부모와 자녀 설문을 통해 △권위주의적인 △따뜻한 △방임하거나 무관심한 등 네 개의 유형으로 분류했다.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