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5월 16일(금)부터 22일(목)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 소재한 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European Centre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ECDC)를 방문하고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78차 세계보건기구 총회에 참석하였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2021년 국경을 초월하는 감염병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ECDC와 △위기상황 대비 및 대응, △감염병 감시 및 통제, △위험평가, △실험실 역량강화, △항생제 내성 및 의료 관련 감염, △예방접종 등의 협력 분야를 포함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5.16일 진행된 이번 방문은 양해각서 이후에도 지속 유했던 코로나19로 인해 진행되지 못했던 양 기관간 고위급 정책 대화 및 기술 협력을 재개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아울러, 금번 방문에는 이형종 주스웨덴왕국 대한민국 대사도 동행하여, 보건 분야를 넘어 EU 및 스웨덴과 한국의 우호 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파밀라 랜디-와그너 유럽CDC장과 양자 면담을 갖고, ECDC에서 진행하는 일일 감염병 감시 및 상황판단 회의 참석하여
휴온스그룹 휴온스USA가 북미 의약품 전시회에 참가해 그룹 주요 의약품 및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 등을 알렸다. 휴온스그룹의 미국 판매법인 휴온스USA(대표 최재명)는 최근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CPHI 아메리카(CPHI Americas)’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CPHI 아메리카 전시회에는 북미를 포함한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500개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 바이어, 연구개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휴온스USA는 이번 전시회에서 휴온스, 휴온스랩, 팬젠 등 3사의 파이프라인 및 의약품을 중심으로 그룹의 통합 포트폴리오를 적극 소개했다. 휴온스의 제품군은 주사제와 점안제를 중심으로 홍보를 전개했다. 특히,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해 출시한 다회용 1% 및 2% 20mL 리도카인 제품이 현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휴온스USA는 팬젠의 에리트로포이에틴(EPO) 바이오시밀러 제품 및 위탁개발생산(CDMO)서비스도 소개했다. 휴온스랩이 개발 중인 하이디퓨즈(HyDIFFUZETM)도 함께 알렸다. 하이디퓨즈는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를 활용해 정맥주사제(IV)를 피하주사제(SC)로 변경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휴온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5월 24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한독퓨처콤플렉스에서 사회초년생 1형 당뇨병 환우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당당발걸음 캠페인, My First Step'을 진행했다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40명의 참가자들은 이날 똑똑한 혈당관리법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에 앞서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혈당 수치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연속혈당측정기를 착용했다. 이어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양여리 교수는 청소년에서 성인이 된 1형 당뇨 환우들이 흔히 겪는 어려움을 중심으로 혈당 관리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식단 코치에게 혈당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사법을 배우고, 준비된 간식을 먹어보며 음식에 따른 혈당 변화폭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을 하지 않고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즉석조리식품(김치찌개)를 제조·판매한 A사 대표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음식점에 유통되는 ‘김치찌개’ 제품을 무등록 작업장에서 제조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결과, A사 대표는 2024년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을 하지 않은 작업장에서 즉석조리식품인 ‘김치찌개’ 제품을 제조한 후 일반음식점 7개소에 16.1톤, 약 1억 2천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지역에서 식품제조·가공업소를 운영하던 A사 대표는 경영 악화에 따른 단전, 시설 노후화 등으로 해당 작업장에서 제품을 제조하기 어렵게 되자 경기도 모처의 폐업한 식품제조시설에서 제품을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A사 대표는 바닥 및 내벽이 물때, 곰팡이 등으로 오염된 작업장에서 세척·소독하지 않은 조리시설, 기구 및 용기를 사용하는 등 비위생적 환경에서 김치찌개 제품을 제조했다.
대한적십자사 헌혈홍보대사 조충현 아나운서가 지난 5월 22일, ‘대한적십자사 120주년 × 헌혈자의 날 헌혈 릴레이 캠페인’의 첫 번째 주자로 헌혈의집 강남역센터에서 헌혈에 참여했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2020년 헌혈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헌혈자의 날 기념식 사회, 혈액관리본부 유튜브 콘텐츠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과 6월 14일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기획되었으며, 조충현 아나운서를 시작으로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26일 신임 의학전문대학원장에 김동현 교수(분당차병원 피부과)를 임명했다. 김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분당차병원에서 수련하고,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피부과 강사로 근무했다. 2007년 분당차병원에 합류한 뒤 임상시험센터단장, 임상과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2014년, 캐나다 LOEX(Laboratoire d'Organogenese Experimentale) 연구소에서 피부줄기세포를 활용한 항노화 치료법을 연구하는 등 국내외에서 왕성한 학회활동을 펼쳤고, 대한피부과학회 학술위원, 대한건선학회 기획이사 등을 지냈다.
2025년 상반기 투자심리가 위축된 제약·바이오 주에 대해 하반기에는 반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증권사들은 최근 발표한 리포트에서 "현재 정책적 불확실성에 대해 리스크가 과도하게 선반영 되었다"며, 금리 인하와 글로벌 학회 일정, 주요 임상 결과 발표가 투자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제약·바이오 섹터는 비우호적인 금리 환경,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 의약품 관세 이슈 등 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교보증권과 SK증권은 "이러한 정책이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향후 구체적 방향성이 확인되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SK증권은 한미약품이 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비만/대사 파이프라인들의 R&D 모멘텀이 다수 존재한다는 점을 주목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ADA(미국당뇨병학회)에서 ‘LA-GLP-1/GIP/GCG Triple Agonist’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파이프라인은 인크레틴 계열이 아닌 비인크레틴 계열의 차세대 비만 치료제로,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요요 현상 개선’과 ‘근손실 방지’에 초점을 맞춘 신약 개발이 핵심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리가켐바이오의
KH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김희철, 이하 건협 강남지부)는 지난 21일, 강동구립어울림복지관(관장 윤제원)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장애인 가구를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섰다. 이번 후원은 강동구 내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정(정OO)에 주거환경개선 일환으로 가구 교체 등 물품후원과 생활안정 및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건협 강남지부 김희철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이 운영하는 대전충청직업병안심센터(센터장 김헌)는 5월 26일, 병원 서관 9층 직지홀에서 ‘2025년 화학물질에 의한 직업병사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직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 관련 질환이 여전히 중요한 사회적 건강 이슈로 부각되는 가운데, 다양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의 문제를 조명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직업병안심센터 자문 및 현장조사 사례 ▲직업성 알레르기 사례 ▲화학적 손상 사례 등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전문가 강연과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고용노동부 대전청 및 산하 지청 담당자, 대전·충남북 근로자 건강센터 관계자, 직업병안심센터 협력병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직업병 예방과 산업보건 향상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김헌 대전충청직업병안심센터장은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공유하고, 화학물질에 의한 직업병을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로부터 2022년 3월 지정받아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에서 운영하고 있는 충청북도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용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5월 26일,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일반산단 주변지역 환경보건 평가 가이드라인 제공 및 활용-일반산단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환경보건 전문가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충북환경보건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보건 취약지역 관리 사업과 관련하여 일반산단 주변지역 환경보건평가 시범조사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하고 평가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서경대학교, 단국대학교 등 유관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침 활용의 실효성과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세미나는 김용대 센터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조용민 교수(서경대학교)의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보건평가 지침’이라는 주제의 강연과 최경화 교수(단국대학교)의 ‘건강정보자료 이용지침 개발 및 활용’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이어졌다. 그리고 세미나에 참석한 건강영향평가를 진행하는 실무자와 전문가, 충북도 지자체 관계자, 대학원생 등과 함께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여 강연내용에 대한 질의응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