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세계 환자안전의 날’을 맞아 9월 17일 병원 1층 로비에서 ‘다 같이 해서 더 가치 있는 안전한 병원생활’을 주제로 환자와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민정준 병원장과 김창현 진료지원실장, 강승지 의료질관리실장, 정유진 응급센터소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환자와 보호자들은 ‘환자 확인’과 ‘낙상 예방’을 주제로 한 퀴즈에 참여하며 올바른 진료 절차와 안전 수칙 등을 익혔다. 특히 허약한 환자가 병원 내에서 이동할 때 어떤 방법이 가장 안전한지 묻는 문제에는 다수가 공감 어린 반응을 보였다. 의료진은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 대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최선이다”고 설명하며 작은 습관이 큰 안전으로 이어짐을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환자들에게 리플렛도 배포됐다. ‘가져오기·질문하기·말하기·확인하기’ 등 환자가 진료 과정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네 가지 실천 방법이 담겼다. 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날 직원식당 앞에서 진행된 캠페인에서 의료진과 직원들은 환자확인과 낙상예방 관련 퀴즈를 풀며 환자 안전 수칙을 되새겼다. 참여 직원들은 “업무에 쫓기다 보면 기
경희대병원(원장 김종우)은 오는 23일(화) 오후 6시, 동대문구 아가사랑센터에서 동대문보건소와 협력해 관내 임산부를 위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경희대병원 고위험산모센터장인 산부인과 이영주 교수가 연자로 나서 ▲임신중 태아의 여행(임신 분기별 태아의 성장과 산전관리, 분만과정에서 태아 건강과 관련된 모든 것) ▲임신과 출산 Q&A(임산부 질문 Top5, 가장 좋은 분만법) 주제를 다룬다.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이영주 교수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동대문구와 함께 의미 있는 건강강좌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강의가 건강한 임신과 출산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임신 중 겪는 다양한 고민과 걱정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붙이는 근육통∙관절염 치료제 브랜드 케토톱의 쿨타입 제품인 ‘케토톱 액티브 플라스타(이하 케토톱 액티브 쿨)’를 출시했다. ‘케토톱 액티브 쿨’은 주성분인 플루르비프로펜을 40mg 함유하고 있으며, 케토톱만의 멀티레이어 구조로 약물 침투력을 향상시켰다. 또, 4방향 신축성 원단을 사용해 운동을 하거나 활동량이 많은 경우에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더불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부형제를 사용하지 않아 피부 부담을 줄였다. 케토톱은 199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일반의약품 외용소염진통제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케토톱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제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서영거) 의생명과학과 백광현 교수팀(김화영 석사과정, 최해슬 박사과정)이 지난 8월 26일~29일 일본에서 열린 ‘제5회 국제 분자 과학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Frontiers in Molecular Science)에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백광현 교수팀은 폐암 항암치료 과정에서 널리 사용되는 약물인 파클리탁셀(상품명 ‘탁솔’)의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유전자를 규명했다. 연구팀은 파클리탁셀을 투여했을 때 폐암 세포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약물에 내성이 생겨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문제에 주목, 유전자 증폭 스크리닝 기법으로 폐암 세포에서 ‘탈유비퀴틴화 효소’라는 유전자군을 찾아냈다. 이후, 해당 효소가 암세포의 증식을 조절해 약물에 대한 내성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탈유비퀴틴화 효소를 활용하면, 약물 변경 없이 항암제의 내성을 줄일 수 있다는 의미이다.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동아참메드(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Medical Fair Thailand 2025(태국 방콕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Medical Fair Thailand 2025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료·헬스케어 전시회로 전 세계 약 40개국 10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동아참메드는 하이엔드급 이비인후과 진료대 ‘DCU-4000’, 이비인후과 카메라 영상 시스템 ‘V1 SMART’ 및 ‘V1 SMART mini’를 선보였다. DCU-4000은 기존 진료대를 디지털화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ENT(이비인후과) 진료대다.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과 직관적인 LED 표시 및 셀프 모니터링 기능을 갖춰 의료진이 기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병원 인테리어와 조화를 고려한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독창성, 사용성, 경제성, 심미성 등을 인정받고 대한민국 우수산업디자인(Good Design)에 선정된 바 있다. V1 SMART는 Full HD 해상도의 고성능 이비인후과 카메라 영상 시스템이다. 터치형 제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글로벌 바이오 산업 콘퍼런스인 '2025 바이오프로세스 인터내셔널(BioProcess International, BPI)'에 참가했다고 18일(목) 밝혔다. BPI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생산, 분석 등 전 분야에 걸쳐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세계적 권위의 바이오 행사로, 매년 미국·유럽·아시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되며, 전 세계 250여 개 기업이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약 3200명 이상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부터 8년 연속으로 BPI에 참여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역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임상시험수탁(CRO)부터 위탁생산(CMO)까지 아우르는 바이오의약품 전 주기 지원 역량을 홍보했다. 부스에는 월그래픽(Wall Graphic)을 통해 ▲삼성 오가노이드(Samsung Organoids) ▲차별화된 CDO 서비스 경쟁력 ▲항체·약물접합체(ADC), 메신저리보핵산(mRNA) 등 확장된 포트폴리오 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16일(화)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들이 발표 세션을 통해 CDO 경쟁력을 강조
바이오솔루션(대표 이정선, 086820.사진)은 동종 연골세포치료제 ‘카티로이드’의 호주 제1/2상 동시 진행 임상시험계획(IND)을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에 승인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카티로이드는 환자의 자가 연골 재취 없이 치료가 가능하도록 개발된 펠렛형 동종 연골세포 치료제다. 자가 연골세포치료제로 허가된 카티라이프(CartiLife)의 효과를 동종 치료제에 구현하고자 개발해 온 제품으로, 환자의 자가 연골 재취 없이 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해 비용 경쟁력 및 시장 확장성 측면에서의 큰 강점이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카티로이드의 호주 IND 신청은 국내 임상과 별도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1/2상 임상시험은 무릎연골 결손(ICRS 3, 4등급, 표면적 2㎠~10㎠)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한다. 1상에서는 안전성을 평가한 뒤, 이후 2상에서 미세천공술과의 비교를 통해 유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48주 시점의 MOCART 점수와 기능 회복 등을 주요 지표로 설정하고 있으며, John Flynn Private Hospital 등 다수의 호주 의료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주에서 진행하는 임상시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17일 WHO(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세계 환자안전의 날' 에 맞춰 병원 직원 및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5 환자안전 &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환자안전의 날'은 2019년 세계보건기구(WHO) 가 대중들이 환자안전활동에 참여토록 함으로써, 환자안전문화 조성과 환자안전 사고를 줄이기 위해 전 세계적인 동참을 촉구하고자 제정한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환자안전활동 경험을 환자와 보호자, 전 직원이 함께 공유하며, 환자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2025년 '환자안전을 위한 진단 향상'을 주제로 진단 정확성과 효율성 도모, 의료진과 환자 간 상호작용 증진을 위해 올바른 낙상예방활동 맞추기 등 환자와 보호자 참여 행사, 감염병 위기대응 도상훈련, 감염관리 및 환자안전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로 펼쳐졌다. 한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개원 이래 50년 가까이 지역사회 의료 발전과 건강한 사회를 향한 혁신 병원을 목표로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추구하며 의료 서비스 고도화에 앞장 서 왔다.
“완벽해야 해!”라는 말은 청소년들에게 외모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지고, 결국 어느 순간 먹는 것조차 두려워하게 만든다. 이는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을 동시에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위험으로 다가오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섭식장애 중 하나인 거식증으로 진료받은 환자 가운데 10~19세 청소년 환자의 비율은 절반에 달한다. 성별로는 남성 환자가 2,525명인 반면, 여성 환자는 11,885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섭식장애는 음식 섭취 행동에 이상이 생기는 정신건강 질환으로, 체중이 표준체중의 80% 이하거나 체질량지수(BMI)가 17 이하일 때 의심해 보아야 한다. 섭식장애의 대표적 유형으로는 신경성 식욕부진증과 신경성 대식증이 있다.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음식을 극단적으로 제한해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는 질환이며, 신경성 대식증은 반복적인 폭식 후 구토나 설사약, 이뇨제 남용 등으로 이어져 신체에 큰 부담을 준다. 청소년기는 신체적 변화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불안정한 시기로, 외모에 대한 집착, 또래 관계에서의 스트레스, SNS와 미디어의 영향 등 다양한 요인이 섭식장애 발생 위험을 높인다. 섭식장애는 단순한 식습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시 갑)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난임 시술 환자와 시술 건수가 최근 2년 새 30% 가까이 증가했으나 난임부부의 심리상담 지원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18일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환자 수는 2022년 14만 2,572명에서 2024년 16만 1,083명으로 1만 8,511명 늘었다. 같은 기간 난임 시술 건수도 20만 1,611건에서 25만 9,740건으로 5만 8,129건 증가했으며, 등록부부 수도 7만 7,904쌍에서 9만 373쌍으로 1만 2,469쌍 늘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35세에서 39세 여성 환자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40세 이상 남성 환자는 2022년 2만 4,979명에서 2024년 2만 8,402명으로 약 1.14배로 늘었다. 40세 이상 여성 환자도 2만 1,563명에서 2만 4,928명으로 증가하는 등 고령층 난임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비해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현재 중앙상담센터 1개소와 권역 상담센터 11개소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권역별 편차가 크고 대면 상담보다 전화·온라인 상담 비중이 높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