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8월31일(목), (사)한국언론인협회와 국회융합혁신경제포럼이 공동 주최한 '2017 4차 산업혁명 POWER KOREA 대전'에서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활용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공공기관상’을 수상하였다.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 원격데이터분석시스템(’14년 10월)과 빅데이터개방포털(’15년 6월)을 구축하여 보건의료정책, 학계, 의‧약‧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 보건의료빅데이터를 개방‧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프리존 개념*의 가상화 원격데이터분석시스템을 통해 치료방법 개선 및 의료기술 발전 등 연구를 지원하고, 빅데이터개방포털을 통해 공공데이터 7종 35건, OPEN API 17종 65건, 환자 데이터셋 4종류 연간 460만명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OPEN R&D센터 등을 통해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을 하는 등 학계·의약계·산업계 R&D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심사평가원 황의동 개발상임이사는 “지속적으로 HIRA빅데이터와 빅데이터 개방플랫폼*을 강화하여 의약계 R&D, 스타트업 창업, 국내 제약‧디지털 헬스케어산업을 지원
등교 전, 한 숟가락이라도 더 먹이려는 부모와 늦잠 자고 싶어 하는 자녀 사이의 아침전쟁은 가정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이다. 특히 방학이 끝나고 아이의 생활리듬이 학교생활에 맞춰져 있지 않은 개학 초기에는 더욱 그렇다. 아침밥 과연 먹이는 것이 좋을까?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전숙 교수에게 들어봤다. 아침식사는 보약, 건강한 식습관 가져야 아침식사는 성장기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뿐만 아니라 학습능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공복시간을 최소화해 비만을 예방한다. 초를 다투는 아침 전쟁에서 부모가 숟가락을 놓지 않는 이유기도 하다. 아침식사는 보약으로 건강한 식습관이 동반된다면 더욱 효과적이다.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전숙 교수는 “아침식사는 자녀의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라며 “하지만 너무 급하게 아침을 먹는 습관을 갖기 보다는 기상시간을 10분~20분 당겨 식탁에서 먹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음식을 지나치게 빨리 먹으면 뇌가 포만감을 느끼기도 전에 음식의 섭취가 끝나 과식의 위험이 있다. 잘못된 식습관 소아비만으로 이어져 식습관은 아침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식사를 급하게 하면 뇌에서 포만감을 느끼지 못해 먹
최근 잇따라 학교, 군부대, 병원 등에서 잠복결핵이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국가 중 우리나라가 결핵 발생률 1위(10만명당 80명)를 차지한 만큼 결핵균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크게 위협 하고 있다. 잠복결핵은 몸속에 들어온 결핵균이 몸의 방어면역체계에 의해 결핵으로 진행되지 않은 경우를 말한다. 몸 안에 결핵균이 존재하지만 균이 활동하지 않기 때문에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다. 흉부 X선 검사에서도 정상이고, 결핵 증상 또한 없다. 따라서 잠복결핵감염자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해도 공기 중으로 결핵균이 배출되지 않아 다른 사람들에게 결핵을 감염시키지 않는다. 잠복결핵 필수 검진 대상자 주기적 검사 필요 결핵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들과 접촉하거나 면역이 취약한 사람들과 접촉하는 경우 잠복결핵 검진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학교(초‧중‧고), 아동복지시설에 종사하는 경우에는 결핵예방법에 따라 반드시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 감염이 조기에 확인되면 치료, 예방관리를 통해 이후 결핵으로 발병할 위험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결핵을 전파시킬 위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17년 상반기 진료비를 분석하여 ‘진료비 통계지표’와 ‘건강보험 주요통계’를 작성하여 공동으로 발표하였다. 2017년 상반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진료비는 38조 7,278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20% 증가하였다. 이 중 건강보험 심사진료비는 34조 1,512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22% 증가하였다. (단위: 천건, 억원, %) 구 분 2016년 ’16년 상반기 ’17년 상반기 증감률 청구건수 진료비 청구건수 진료비 청구건수 진료비 청구건수 진료비 총계 소계 1,498,510 734,732 761,697 354,641 769,111 387,278 0.97 9.20 입원 19,263 285,538 9,337 134,441 9,832 147,229 5.30 9.51 외래 1,479,247 449,194 752,360 220,199 759,279 240,049 0.92 9.01 건강 보험 소계 1,399,040 646,623 712,292 312,696 719,274 341,512 0.98 9.22 입원 15,616 237,429 7,571 111,809 7,858 1
㈜한국재무심리센터(대표 정우식)가 국내 최초로 재무종합병원을 9월 1일 본격 오픈한다고 밝혔다. 재무종합병원은 서울 강남구 선릉역 주위에 위치해 있다. 재무종합병원은 돈이 지배하고 돈 때문에 인간의 삶이 파괴되고 고통받는 현 시대에 돈으로부터 일 평생 안전하고 아름답게 살 수 있도록 재무테라피(Financial Therapy)를 통해 개인이 건강한 부자의 삶(Financial Health)을 살 수 있도록 돈에 대한 마음부터 행동까지 진단하고 처방하고 클리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한국재무심리센터는 재무심리검사 프로그램인 NPTI를 통해 개인의 특유의 돈에 대한 심리를 검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건강한 심리를 가질 수 있도록 재무테라피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병원은 내과, 외과로 나뉘어 지고 행동을 교정하고 치료하는 클리닉센터를 함께 운영한다. 병원이 제공하는 재무테라피 서비스는 부자 체질 개선과 현상 개선 등 두 가지 서비스가 동시에 제공된다. 부자 체질 개선은 개인의 재무심리를 부자의 심리로 바꾸고 그에 따라 행동을 부자 재무 행동으로 바꾸는 코칭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돈을 버는 마음, 돈을 쓰는 마음, 돈을 불리는 마음, 돈을 나누는 마음이 있고 이 마음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임대현,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인천 중구 지역 초등학생의 알레르기질환 유병률을 파악하고 질환의 원인을 규명하고자 인천 중구보건소와 8월 29일(화), 알레르기질환 검진 위탁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보건센터는 인천 중구보건소에서 운영예산을 지원받아 인천 중구 관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설문조사 및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는 보건교사와 학부모에게 통보하여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로 3년째인 알레르기질환 검진은 향후 2년간 지속적인 데이터를 수집하여 알레르기질환 유병률 추세 및 원인을 규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임대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중구보건소와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가 공동으로 알레르기질환을 관리하고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정확한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미리 찾아내고 질환을 예방•관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중구보건소 김양태 소장은 “어린이 및 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인천의료원(원장 김철수)이 서해5도 고혈압 및 당뇨병 합병증 예방사업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의료원 백령분원에서 지난 28일(월)부터 31일(목)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의료 취약지역인 서해5도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해당 지역은 노인층 주민들이 대다수이지만, 지역 특성 상 의료기관을 찾아 만성질환 관리를 받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의료원과 ▲인천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 ▲인천금연지원센터가 함께 해당 사업 진행을 맡았다. 의료원은 앞서 지난 3월과 6월에 100여 명, 이번 사업기간 5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저 촬영을 진행했다. 이는 고혈압과 당뇨병의 대표적 합병증인 망막 질환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또한 저염식 식사 확대를 위한 염도체험실습과 저선량 폐CT, 금연 관련 캠페인 및 심리상담도 이뤄져 도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예방사업 시행과 관련해 김철수 원장은 “도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 관리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백령분원을 중심으로 만성질환과 다양한 질환 예방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A씨는 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아 약 3개월 동안 당뇨병 약제를 꾸준히 섭취하며 관리하였으나, 3개월 후 시행한 추적 검사에서 여전히 높은 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를 보여 큰 감소효과를 보지 못했다.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B씨는 혈중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수치보다 높아 고지혈증 약제를 6개월 장기 복용하며 식이요법은 물론 운동 처방까지 받으며 관리했다. 그러나 5개월 치료 후 수치를 쟀을 때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조금밖에 감소하지 않았으며 여전히 정상수치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또 다른 고지혈증을 앍고 있던 C씨도 3개월간 동일한 약제로 복용하며 치료를 시작했지만 근육통과 혈중 근육효소인 크레아틴 키니아제 수치가 증가하는 등 근육계 부작용이 발생해 치료 효과를 제대로 얻지 못했다. 이 같이 적절한 약물 처방을 받았으나 효과가 적거나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키는 일도 있다. 대체 왜 그런 걸까? -적절한 약물 처방, 치료효과 없고 오히려 부작용만?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발간한 ‘의약품 안전정보 보고동향’에 따르면 국내에서 의약품 부작용으로 보고된 건수가 2012년 9만 2,375건에서, 2016년 22만 8,939건으로 최근 5년간
사람은 체온이 유지되지 않으면 살 수 없고, 체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극히 적은 양으로도 몸의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이 때문에 호르몬 문제는 조그만 변화에도 증상은 크게 나타난다. 단, 갑상선 질환과 관련된 증상은 모호한 부분이 많아 주의해서 보지 않으면 질환이 있다고 판정하기 어렵다.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중요한 이유다. 갑상선암에 대한 궁금증, 경희대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박원서 교수에게 들어봤다. Q. 갑상선, 신체에서 어떤 기능을 담당하는지 A. 갑상선은 우리 목의 앞쪽에 위치한 호르몬 분비 기관이다. 나비의 한 쌍 날개 모양으로 생겼으며, 신체의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한다. 대사란 음식물을 통해 섭취한 영양소를 분해‧합성해 에너지를 생성하고 남은 물질은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이다. 신체를 난로로 비유하면 갑상선은 온도 조절 장치의 역할을 담당한다. Q. 갑상선 결절은 무엇인가 A. 갑상선 세포에서 돌연변이가 일어나 증식해 조직의 어느 한 부위가 커져서 혹을 만드는 경우를 ‘갑상선 결절’이라고 한다. 중요한 것은 갑상선 결절이 양성 종양인지, 악성 종양(암)인지 감별, 진단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갑상선 결절은 양성 종양이지만,
의료기관 간 진료비나 질적 수준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비교 대상이 되는 의료기관의 환자구성상태가 동일해야 하며, 이를 보정하는 도구로 환자분류체계가 활용되고 있다. 특히 환자분류체계는 환자의 진단명, 시술명, 기능상태 등을 활용하여 환자를 임상적 의미와 의료자원소모 측면에서 유사한 그룹으로 분류하는 체계로, 포괄수가제, 심사․평가 지표, 상급종합병원․전문병원 지정 등 보건의료정책 및 심사·평가 업무에 적극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노후화등의 문제로 기존 환자분류시스템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심사평가원이 새버젼의 환자분류 시스템을 개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최근「환자분류체계 정보분석 자동화시스템」(이하 ‘PCS분석 자동화시스템’) 1단계 구축을 완료했다. -환자분류체계 종류 구분 명칭 용도 질병군 개수 의과 입원 KDRG 일반용(버전 4.1) 2,769개 KDRG 신포괄용(버전 1.2) 1,978개 KRPG 재활(버전 1.0) 204개 외래 KOPG 외래(버전 2.1) 545개 588분류 보건기관용(버전 1.1) 591개 한의 입원 KDRG-KM 한의(버전 1.2) 230개 외래 KOP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과 중국 절강성의 온주대 및 온주의과대학과의 교류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온주대와 온주의대 방문단이 25일 전남대학교병원을 방문, 상호 인적 교류 및 공동 연구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전남대와 전남대병원의 온주시 방문에 이은 답방으로 이뤄졌으며, 방문단은 온주대의 정효려 부처장·온주의대의 진 리타이 처장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간부들과의 미팅에 이어 병원 주요 시설과 진료시스템을 둘러보는 팸투어도 가졌다. 이날 미팅에서는 학생 및 교수의 박사 학위과정에 대한 교류와 의학 교육 및 연구분야의 공동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윤택림 병원장은 “상호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의료역량을 키우고, 선진의료를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 면서 “특히 온주의대는 최근 대대적인 투자로 중국 내 최고의 병원으로 도약하고 있는 온주의대 부속병원과의 활발한 교류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온주의과대학은 지난 1912년 절강의전으로 출발, 4개 캠퍼스에 총 2만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중국 내 전통의 명문대학이다. 온주대는 상경대법과대국제협력대 등 20개 단과대학이 있으며,
녹색병원(원장 김봉구)은 2017년 9월 2일(토) 오후2시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에 위치한 병원 대강당에서 <인권치유센터> 개소를 기념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우리나라에 ‘인권의학’ 개념을 소개하며 다양한 연구사업과 상담치유활동을 벌여온 인권의학연구소 이화영 상임이사의 ‘인권의학이란 무엇인가?’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트라우마는 어떻게 기억되는가?’(손창호_인권의학연구소 소장), ‘감정노동과 인권’(한인임_일과건강 사무처장), ‘고공농성․단식농성의 의학적 문제’(이보라_녹색병원 내과), ‘성소수자의 인권과 건강권’(이승홍_녹색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장애인의 건강권’(이덕규_녹색병원 작업치료사, 작업치료사장애인인권연구회) 등의 주제별 발표 이후, 종합토론으로 이어진다. 사회적 약자 소외시키는 의료 극복해야 1980~90년대 원진레이온 공장 노동자들의 직업병 인정투쟁의 성과로 2003년 9월 설립된 녹색병원은 ‘편안한 병원․돌보는 병원․따뜻한 병원’을 지향하며 직업병․산재로 고통 받는 노동자 치료뿐만 아니라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물리적․정신적 아픔을 겪어온 환자 및 일반 지역주민을 치료하고 있다. 201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8월 21일(월)부터 시행된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주(성분명: pembrolizumab), 옵디보주(성분명: nivolumab) 급여기준에 대해 다빈도 문의사항을 중심으로 ‘질의 응답’을 공개했다. 주요 내용은 ▲급여 등재 전부터 식약처 허가사항을 초과하여 치료받고 있던 환자들을 위해 마련한 경과조치 설명 ▲급여기준에 대한 문의사항 ▲다학제적위원회가 구성된 병원에서 제출해야 하는 서식과 방법 등이다. ‘질의 응답’ 중「급여등재 전부터 식약처 허가사항을 초과하여 치료받고 있던 환자들을 위해 마련한 경과조치」를 살펴보면, 다학제적위원회 구성기관이 아닌 병·의원에서 허가초과로 투여중인 환자는 연말까지 다학제적위원회 구성기관*으로 전원해야하며, 전원한 기관에서 치료가 시작되기 전에는 이전 치료기관에서 해당 약제를 투여 받을 수 있다. 만약 8월 21일(금) 이후 허가사항을 초과하여 새로이 면역관문억제제 치료를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타 항암제의 허가초과요법*과 동일하게 다학제적위원회가 구성된 병원에서 사전승인을 받은 후 투약할 수 있다. 허가초과의약품은 임상적 근거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약제로, 임상 현장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발표에 따라 건강보험의 심사·평가 시스템 개편 작업에 나선다.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한 축은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하여 미용‧성형 등을 제외한 의학적 필요성이 있는 모든 비급여를 건강보험으로 편입하는 것이다.이에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등 재정지출이 확대되면서 보험재정 안정화를 위해 심사조정을 강화할 것이라는 보건의료계와 국회 등의 일부 우려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그러나 심사평가원은 보장성 강화가 제대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의료인의 의학적 필요성 판단에 따른 요양급여가 이루어져야 하며, 그간의 진료건 별(別) 미시적 심사·평가 방법에도 전환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심사·평가 시스템 개선을 포함한 업무 패러다임의 개편에 착수했다. 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적극 지원을 위한 기관의 모멘텀(momentum)을 확보하고, 거시적 관점의 보험재정 지출 효율화를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향의 심사·평가 패러다임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모든 업무의 바탕인(급여․심사․평가) 기준을 의료계가 체감하는 공정한 절차와 강화된
경희의과학연구원 동서의학연구소(소장 고성규)는 8월 22일(화)부터 23일(수)까지 양일간 경희대학교와 경희의료원에서 ‘제3회 WHO(세계보건기구)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고성규 동서의학연구소장, 김용석, 이상훈 침구과 교수와 WHO의 장치, 안상영 박사 등 국내외 2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번 ‘WHO 전문가 회의’는 국내에서 개최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희의과학연구원 동서의학연구소는 제1회 중국 상하이 회의, 제2회 노르웨이 트롬소 회의에 이어 3번째로 유치에 성공했다. 동서의학연구소 고성규 소장은 “국내에서 한의학을 이끌어온 경희의료원이 WHO 본부 주관의 국제회의를 개최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회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회의는 ‘침구 진료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 세계의 다양한 의료제도와 환경 속에서 이뤄지는 침구 진료의 현황과 분석, 개선 방향에 대한 토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WHO본부 전통대체의학분과장 장치 박사는 “금번 회의는 WHO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전통의학 사업의 하나로 전통의학의 주 치료법인 침구 진료에 대한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