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치아매니큐어’와 ‘휴대용 공기’를 의약외품으로 신규 지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의약외품 범위 지정」개정안을 오는 1월 26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인체에 직접 적용되는 ‘치아매니큐어’와 ‘휴대용 공기’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의약외품 수준으로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치아매니큐어’, ‘휴대용 공기’ 의약외품 신규 지정 ▲‘욕용제’, ‘탈모방지 또는 모발의 굵기 증가를 목적으로 하는 외용제’, ‘염모제(탈색‧탈염 포함)’, ‘제모제’를 의약외품에서 제외하는 것이다. 오는 ’18년 하반기부터는 ‘치아매니큐어’, ‘휴대용 공기’를 제조‧수입‧판매하기 위해서는 의약외품 허가를 받아야만 한다. 올해 6월부터는 ‘욕용제’, ‘염모제’ 등이 의약외품에서 기능성화장품으로 전환되어 제조‧수입‧판매가 가능하게 되며, 해당 제품들을 신규로 제조‧수입‧판매하기 위해서는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치약’,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등 세정목적의 의약외품에 대해서 미세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는「의약외품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개정안도 행정예고한다. 이번 개정안은 ‘미세플라스틱’이 일으키는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1월 25일(수) 설 명절을 대비하여 감염병 대응의 최일선에 있는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를 방문하여, 주요 업무 및 시설을 점검하고, 상담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질병관리본부는 대국민 소통창구의 역할을 하고 있는 콜센터의 업무를 전화상담외에 온라인상담( 네이버지식인, 질병관리본부 국민용 카카오톡(ID:KCDC질병관리본부)까지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으며,민원상담 후, 문의사항에 대한 정보 확인이 가능한 홈페이지 주소 안내를 위한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울러, 365일 24시간 질병관리본부의 대표 소통창구로써, 국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앞으로 다가올 설명절에 신속·정확한 상담을 통해 국민의 불안감 해소 및 의견수렴의 통로로써의 역할을 잘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일반적으로 산부인과를 찾는 환자의 연령대가 임신, 출산을 전후한 20, 30대의 젊은 연령대위주일 것이라 예상하지만 부인과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40·50대 환자가 산부인과 환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5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방광류, 직장류가 동반된 ‘골반장기탈출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2014)에 따르면 ‘골반장기탈출증’은 최근 인구의 고령화 현상으로 환자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중 50대 이상의 환자가 전체의 88%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천성모병원 산부인과를 찾는 골반장기탈출증 환자도 2014년 443명, 2015명 488명, 2016년 570명으로 2년새 30%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골반장기탈출증’은 이른바 ‘밑이 빠지는 병’이라고 불리는데, 골반 안에 있는 자궁이나 방광, 직장 같은 장기가 정상위치에서 질벽을 통해 밑으로 처지거나 질 밖으로 빠져 나오는 질환을 말한다. 자궁이 빠지면 자궁탈출증, 방광이 빠지면 방광류, 직장이 빠지면 직장류라고 분류하며, 주로 중장년 여성에게서 발생하고 출산 경험이 있는 40대 이상부터 발생하기 시작한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중풍 발생 위험 정도를 평가받고 필요시 예방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중풍 전조 증상 1. 갑작스럽게 한쪽 얼굴, 팔, 다리 등에 힘이 빠지거나 저린 느낌이 온다. 2. 한쪽 손에 힘이 없어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다리가 후들거려 비틀거린 적이 있다. 3. 갑자기 말을 더듬거나 혀가 굳어진 것 같고 말이 둔해진 적이 있다. 4. 한쪽 눈이 침침해 앞이 잘 보이지 않거나 물체가 둘로 보인다. 5. 얼굴이 한쪽으로 쏠리는 듯 하고, 뻣뻣하며 감각이 없다. 6. 갑자기 현기증이 나서 아찔하다는 느낌과 함께 한쪽으로 쓰러지곤 한다.
TV 시청은 어르신들의 낙이다. 이러한 부모님의 큰 즐거움을 건강하게 지켜드리려면 TV 시청 환경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드라마 한 편만 보아도 1시간은 기본으로 소요되기 때문에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게 되며, 자세가 나쁠수록 부모님의 관절 척추 건강도 함께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동엽 센터장(척추전문의)은 "부모님이 방바닥에서 TV를 보는 환경이라면 무릎 관절이 과도하게 꺾인 상태가 지속되어 관절염의 진행 속도를 가속화시킬 수 있고, 서 있거나 의자에 앉아있을 때보다 허리에 가해지는 하중에 더욱 높아 척추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V 맞은편에 소파가 자리잡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너무 푹신하거나 노후화된 소파가 비치되어 있다면 교체해드리는 것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푹신한 소파는 바닥이 고정되지 않기 때문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가 어렵다. 특히 대부분 완전히 눕지도, 똑바로 앉은 자세도 아닌 어중간한 자세로 TV를 시청하게 된다. 이러한 자세가 지속되면 척추의 S자 곡선이 틀어지면서 특정 부위의 디스크에 압력이 집중되어 추간판탈출증과 같은 척추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비교적 단단하고 적정 수준의 쿠션감을
치아 교정은 심미적, 기능적으로 불규칙하게 배열된 치아를 고르게 하는 것과 함께 성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골격적 부조화를 바로잡아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치료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은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시간이 없어서…’ 혹은 ‘ 교정치료를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로 망설이다가 적절한 교정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외모에 민감한 아이들이라면 불규칙한 치열이나 부정교합 등으로 인해 자신감 결여, 대인기피, 학업 성적 저하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적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치아교정시기는 일반적으로 8-12세 전후가 적기라 할 수 있지만, 치아상태에 따른 교정 필요부위와 교정의 목적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날 수 있으므로 교정상담 후 치료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아교정 방법도 메탈교정, 세라믹교정, 클리피씨교정 등으로 다양하다. 가장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는 철사로 교정장치를 묶는 메탈교정은 교정력이 비교적 우수한 편이지만 장치와 철사 간의 마찰력이 발생하여 통증이 심하고, 소재의 특성상 심미성이 떨이지며, 1~2년동안 장치를 착용해
오는 27일 민족 대명절인 설이 다가오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26일 오후에 영업을 종료하고 귀경길을 떠난다. 하지만 명절에 더 바쁜 사람들도 있다. 특히, 연휴 전후로 업무가 몰려 장시간 서서 일을 하는 선물세트 판매원과 앉아서 일하는 택배 배달원 그리고 주부들은 더욱 척추 건강을 주의해야 한다. 백화점에서 2주 단기 아르바이트로 설날 선물세트 판매하는 오모씨(22세, 여)는 불편한 구두를 신고 4~5시간을 서서 일한다. 첫날부터 허리와 다리의 고통을 호소한 오모씨는 걱정이 앞선다. 설 선물세트 판매원은 백화점에서 일을 하는 특성상 굽이 있는 구두를 신기 때문에 체중이 앞으로 쏠려 허리에 힘이 들어가고 몸은 뒤로 젖히게 된다. 이 상태로 4~5시간 이상 서있는다면 척추전만증을 유발할 수 있다. 척추전만증은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허리뼈의 전만 (앞으로 볼록하게 굽은 척추배열)이 병적으로 증가된 상태를 말한다. 이는 요추불균형이나 만성적 허리 통증을 유발 할 수 있다. 오모씨와 같이 오래 서있어야 하는 사람들은 가급적 상체를 곧게 펴고 한쪽으로 무게중심이 쏠리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되도록이면 굽이 낮은 구두나 푹신한 신발을 신어 발을 편하게 하는게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지난해 눈부신 성장을 일궈낸 의료기기산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특히 신개발 의료기기 기술개발 6개 과제, 임상시험 비용지원 18개 과제, 신의료기술수반 의료기기 근거창출지원 10개 과제 등 3개 프로그램에서 34개의 신규과제를 선발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월 25일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아 「의료기기산업 지원정책 설명회」를 갖고, 보건복지부가 올해 수행하는 중소 의료기기기업 지원정책에 대해 설명하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 유관기관이 함께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각 업무담당자가 복지부 주관의 의료기기산업 지원정책을 안내하고,R&D 등 응모사업과 관련해, 외부 심사·평가위원과 전년도 선발과제의 과제책임자가 서면·구두평가 시 평가요소 및 절차, 응모 준비 시 주안점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6년 복지부가 지원한 각종 의료기기산업 지원정책을 통해 거둔 대표적인 성과로는,R&D 지원을 통해 유앤아이社가 개발한 척추치료기가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96만달러 규모의 중국수출 계약 체결(’16.1월) 및 일본 수입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조직은행 종사자 교육 세부사항과 인체조직의 미생물학적 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방법 신설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조직은행 허가 및 인체조직 안전관리 등에 관한 규정」개정안을 오는 1월 24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조직은행 종사자 교육 세부사항 ▲조직은행 허가갱신 시 제출자료 ▲인체조직의 미생물학적 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방법 ▲인체조직 기증자의 혈액배양검사 대상 등이다. 조직은행의 장, 의료관리자, 조직취급담당자, 품질관리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조직은행 종사자 교육에 대하여 교육실시기관 지정, 교육내용, 교육이수 및 수료증 발급, 교육비 지원 등에 대한 세부사항을 신설하였다. 조직은행 허가 갱신(3년 주기) 시 조직을 취급한 실적이 ‘기증‧관리 및 이식보고서’로 확인되는 경우 3년 동안 조직을 취급한 실적 자료를 면제해 주어 자료 중복 제출에 따른 불편을 개선한다. 인체조직의 미생물학적 검사는 조직 채취와 가공‧처리를 완료한 단계에서 실시해야 하며, 해당 시험을 위한 검체채취는 조직을 저장용기에 넣기 전이나 항생제로 처리하기 전에 하도록 조항을 신설한다. 인체조직의 이식 적합성 평가를 위한 혈액배양검사 대상은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 홍순표)가 지난 20일(금) 서울 삼성동 소재 고혈압관리협회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협회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한 이번 총회는 김종진 사무총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을 알렸다. 김종진 사무총장은 “고혈압에 대한 홍보 등 한 해 진행 예정인 협회의 업무에 대해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2017년에도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 홍순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는 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등 우리에겐 아주 기념비적인 해로 기록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올 한해도 기념비적인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힘쓰자”고 전했다. 이어 2016년도 업무 보고가 진행됐다. ▲협회 현황 보고(김종진 사무총장) ▲홍보 보고(윤호중 홍보이사) ▲재무 보고(박창규 재무이사)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박창규 재무이사의 2016년도 결산 보고와 임상현 감사의 감사 보고가 진행됐다. 김종진 사무총장은 2017년도 주요 사업계획안으로 ▲세계 고혈압의 날 행사 개최 ▲대한고혈압학회 연구지원 ▲전국 보건소 연계 고혈압 시민강좌 개최 ▲고혈압 소식지 발
2월 4일부터 기부식품 제공 사업장(푸드뱅크)에 식품 외에 세제・치약・화장지 등 개인 위생 관리에 필요한 생활용품도 기부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식품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1.24)하여, 2017년 2월 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 기부식품 제공사업은 저소득층의 결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8년부터 시작되어 2015년 누적 기부액이 1조원을 돌파하였으며, 매년 기부물품 모집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2016년에는 1만3천여개의 기업과 개인사업자, 그리고 약 2천명의 개인이 기부식품 제공 사업장에 현물을 기부했으며,약 26만명의 개인 이용자와 1만4천개의 사회복지시설에서 기부물품을 제공받고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기부식품 제공 사업장에서 생활용품을 이미 기부 받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법령을 개정하게 되었다” 면서“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생활용품의 기부가 확대되어 결식아동·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의 생활에 보탬이 되고
범부처 합동 불량식품근절추진단(국무조정실,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관세청 등 12개 부처와 서울시, 경기도 등 17개 시‧도로 구성) 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월 4일부터 1월 13일까지 설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제조․판매업체 등 10,930곳을 단속한 결과, 485곳을 적발하여 행정처분 등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단속은 설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와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666명과 범부처 관련기관 3,814명이 합동으로 실시하였다. -식품위생법 등 위반업체(198개소) 연번 업종 업체명 소재지 주요 위반 내용 1 식품제조가공업 금산식품(인삼골목) 서울 강서구 건강진단 미실시 2 식품제조가공업 서광식품 서울 관악구 건강진단 미실시 3 식품제조가공업 떡愛미소식품 서울 구로구 건강진단 미실시 4 식품제조가공업 오양식품 부산 사상구 건강진단 미실시 5 식품제조가공업 성원식품 부산 연제구 건강진단 미실시 6 식품제조가공업 라틴커피 울산 남구 건강진단 미실시 7 식품제조가공업 (주)해밀 경기 광주시 건강진단 미실시 8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이창현 (사진)교수팀이 뇌와 척추에 생긴 종양(상의세포종)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가 각기 다른 사실을 밝혀냈다. 뇌와 척수에 발생하는 상의세포종은 최근까지 같은 형태의 종양으로 알려졌으나 유전체 분석 방법을 적용한 연구들을 메타분석한 결과 사실상 두 부위의 발암 기전이 서로 다른 종양임이 밝혀졌다. 본래 상의세포종은 뇌와 척수 등 신경계를 구성하는 상의세포에 암이 생긴 것으로, 현미경으로 보이는 세포의 형태가 유사하여 하나의 진단으로 명명됐다. 하지만 척수 상의세포종은 1회의 수술로 완치에 가까운 결과를 보이지만 뇌 상의세포종은 수술과 방사선치료를 병합해도 재발빈도가 높아 같은 종양임에도 수술 결과나 예후가 달라 치료에 혼선을 주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연구 결과 발암 유전자인 NF2 이상은 척추의 상의 세포종에서 뇌종양보다 8배 높게 나타났고, EPB41L3, HIC1 이상은 뇌의 상의세포종에서 척수종양보다 2배가량 높게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이창현 교수는 "같은 종양이어도 발암 유전자의 차이가 예후의 차이로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기존의 신경계 질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기관 책임종사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17년 달라지는 시험·검사 정책 설명회를 1월 24일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등 개정된 규정사항을 알리고 시험·검사기관과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내용은 ▲‘17년 시험·검사 분야 달라지는 제도 ▲시험·검사기관 주요 점검사항 ▲시험·검사기관 능력 평가 ▲통합 림스 설명 등이다. 특히, 시험・검사기관의 품질보증책임자는 올해부터 전공에 관계없이 지정할 수 있으며, 허위성적서 발급 행위로 형사처벌을 받은 자는 시험·검사책임자로 지정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식약처 지정 시험・검사기관에서 수행하는 모든 시험・검사를 관리 대상으로 명확하게 하여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할 예정이다.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지난 22일 몽골 청년협회 한국지사와 공동으로 몽골 출신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대사관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명지병원 로비에서 개최된 ‘한국거주 몽골인 의료 및 대사관 서비스 행사’에는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 출신 노동자 150여 명이 참가했다. 몽골 청년협회 한국지사의 요청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 한국에서 일하면서 시간이 없거나 경제적인 사정으로 제때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몽골인 노동자들은 명지병원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과 주한 몽골대사관에서 시행하는 등의 여권 기간연장을 비롯하여 취업 비자 연장, 각종 공증 서비스 등을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었다.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교수 및 전공의, 간호사 등의 의료진들이 나와 국제진료센터 코디네이터들과 함께 건강검진과 진료, 의료상담 활동을 펼쳤는데, 이날 검진 결과 추가적인 진료와 검사가 필요한 27명의 이주노동자는 별도로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했다. 이날 검진과 함께 대사관 공증 서비스를 받은 몽골인 지메트담바(여, 31)씨는 “대사관이 주말이면 문을 닫기 때문에 한국 체류와 취업 연장을 위해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