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 심장혈관흉부외과 이준희 교수가 2024년 ‘2024년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준희 교수 연구팀은 “엘라스틴 특이 형광조영제를 이용한 폐암 장측 흉막 침범연구 비임상 연구 및 임상연구(Elastin-Specific Near-Infrared Fluorophore for Evaluating Visceral Pleural Invasion in Lung cancer : A Clinical and Preclinical study)”라는 주제의 연구를 발표했으며, 연구 발표 중 ‘최우수 구연상(Best presentation award)’ 을 받았다. 이번연구는 교신저자인 김현구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팀과 최학수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팀의 공동연구로 폐암 환자 수술 중 주요 이슈 가운데 하나인 장측흉막 침범여부를 형광 조영제를 이용하여 수술 중 실시간 탐색 가능여부에 대해 전 임상 연구 및 임상연구를 진행하여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승현 교수 연구팀은 경희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정준양 교수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KEAP1-NRF2 경로 표적 항암제 내성 관여 여부와 잠재적 치료 표적 가능성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 해당 결과를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지인 TRD(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의 학술 연구비를 수혜 받아 진행된 이번 연구는 EGFR 변이를 가진 폐암 세포주를 이용해 NRF2의 발현정도를 측정하고, NRF2 억제 정도가 세포 사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 NRF2는 정상세포에서 세포의 분화, 증식, 염증반응 등에 관여하는 전사인자의 일종이다. 또한, 마우스 모델을 통해 KEAP1-NRF2 경로 조절 시 종양 성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도 살펴봤다. 연구 결과, 표적 항암제 내성을 획득한 폐암세포에서 NRF2의 기초발현이 증가했으며, 해당세포에서 표적항암제에 대한 감수성이 감소함을 확인했다. 또한, NRF2 억제 시, 세포 사멸이 촉진되고 종양 성장 또한 억제됨을 확인했다. 이외에도 추가 실험을 통해 NRF2 억제제 단독 사용보다 표적 항암제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외과 최성일 교수가 대한탈장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1월부터 2026년 10월까지다. 2006년 출범한 대한탈장학회는 대한외과학회 분과학회로, 탈장과 탈장수술에 대한 다양한 임상 사례 및 최신 의학 기술을 연구하는 학회다. 수술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정 및 표준화 작업,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최성일 교수는 위암, 비만대사, 탈장 수술 등 소화기 외과 권위자로, 경희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MD Anderson 암병원에서 연수했으며,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위암학회 이사, 대한탈장학회 총무이사 그리고 대한내시경복강경학회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외과과장, 수술부장, 로봇수술센터장, 기획조정처 부처장을 맡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기기연구센터가 주최하는 ‘2024 SCH APEC 의료기기 우수센터 교육(2024 SCH APEC Medical Device CoE Training)’이 10월 31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특히 올해는 교육 참여도가 크게 증가했다. 예년의 120여 명을 웃도는 243명이 참가했으며, 참여국도 기존 2~3개국에서 APEC 12개국, 비 APEC 13개국이 참여해 총 25개국이 함께하는 글로벌 교육의 장으로서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국제적 인지도 향상을 공고히 했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이번 교육은 ‘의료기기’와 ‘체외진단 의료기기’로 구분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의료기기 규제 허가 국제 표준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각국의 규제과학 전문가들이 모여 개발한 교육 동영상으로 각국의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의료기기 전주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국제 지침 및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온라인 활동을 통해 ‘가상사례에 대한 의료기기 이상사례 코드 적용’과 ‘체외진단의료기기 분류’를 직접 수행하였다. ‘언택트 컨퍼런스’ 세션에서 서울아산병원 최재순 교수는 ‘신기술 기반 의료기기의 임상 시험 사례와 연구’를 강의했으
용마로지스(대표이사 사장 이종철)는 물류기기 제조 기업인 알포터(대표이사 사장 박용재)와 ‘R-to Pallet(알투 파렛트) 글로벌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용마로지스는 알포터의 알투 파렛트 국내 조달 및 회수, 글로벌 공급 등 물류서비스와 인프라를 제공한다. 알포터는 알투 파렛트를 용마로지스에 공급한다. 파렛트는 화물 받침대이다. 주요 물류기기인 파렛트는 국가별 규격이 다르고, 회수가 어려워 대부분 일회용으로 쓰이고 폐기된다. 알포터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알투 파렛트는 간단한 조립으로 규격을 변경할 수 있는 가변형 제품이다. 국가간 파렛트 규격이 달라도 알투 파렛트를 이용하면 이를 해결할 수 있으며, 다회 사용도 가능하다.양사는 향후 국가간 단일화된 ‘유닛 로드 시스템(Unit Load System, ULS)’이 구축될 경우에는 ▲물류비용 절감 ▲일회용으로 사용 후 폐기되는 환경문제 해결 ▲탄소배출량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닛 로드 시스템은 화물을 미리 표준 중량 또는 부피로 단위화, 규격화시켜 가능한 일관된 기계력으로 하역, 수송하는 방식을 말한다. 파렛트 등 규격 표준화가 핵심이다. 이종철 용
매년 11월 9일은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에서 제정한 ‘턱관절의 날’이다. 턱관절은 아래턱뼈와 머리뼈인 측두골 사이에 위치해 두 뼈를 연결하는 관절이다. 턱은 움직임이 굉장히 정교한데, 아래턱뼈와 머리뼈 사이에 디스크, 인대, 근육, 신경 등이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이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턱관절 장애, ‘딱딱, 딸깍’ 소리 나면 의심해봐야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턱관절 장애(질병코드 K076) 환자 수는 매년 소폭 증가했다. 지난 10년간 수치를 확인해보면 2014년 338,287명에서 2023년 542,735명으로 10년 사이 6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이연희 교수는 턱관절에 대해 “말하기, 씹기, 삼키기 등 일상의 필수적인 구강 활동에 도움 주는 부위로 삶의 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이러한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턱관절 장애는 입을 여닫을 때 무심히 지나칠 수 있을 정도의 관절잡음, 예를 들면 ‘딱딱’, ‘딸깍’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평소 턱에서 자주 소리가 나거나 특별한 이유 없이 턱관절과 주변 부위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이를 방치할 경우, 두통,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가 개소식을 열고, 의료기기 기술의 실증과 상용화를 위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비수도권 및 거점 국립대 중 유일하게 선정된 전북대병원의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는 의료기기의 실증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들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 이를 상용화하여 환자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센터 개소는 보건복지부, 전라북도, 전주시, 전북대병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의 결과로, 이들 기관은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산업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센터의 운영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센터는 탄소복합소재 등 신소재 기반 의료기기의 연구, 개발, 실증, 상용화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향후 5년간 총 7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탄소복합소재를 활용한 생체적합성이 높은 의료기기의 세부 제품 제작, 성능 평가, 임상시험 및 인허가 지원을 포함한 통합 실증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한편 개소식에는 양오봉 전북대학교총장(병원 이사장), 양종철 전북대병원장, 보건복지부 김권하 사무관, 한국보건산
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진유정 연구원이 지난 1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열린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진유정 연구원은 ‘Sirolimus-WKYMVm 코팅 스텐트를 활용한 재내피화 촉진 및 재협착 감소(Enhanced Re-endothelialization and Reduced Restenosis Using Sirolimus-WKYMVm Coated Stent’, 교신저자 광주보훈병원 정명호 순환기내과 부장· 전남의대 명예교수)라는 주제의 연구로 우수상을 받았다. 진 연구원의 이번 논문은 한국심혈관스텐트연구소(소장 홍영준 교수)와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해 얻은 결과다. 이번 연구는 스텐트 내 재협착 방지와 재내피화를 촉진하기 위한 차세대 스텐트 기술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바이오 유럽 2024’에 참가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 유럽’은 1995년도부터 시작된 유럽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분야 전시회로, 이번 행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된다. 총 55개국(2,900여개 회사)에서 5,70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160여개 기업·기관에서 약 400명이 참가했다. 이는 미국, 영국 그리고 독일에 이어 4번째로 큰 참여 규모이다. 협회 대표단은 이번 행사에서 ▲해외 관련 기관 및 클러스터와의 파트너링 ▲코리아 나잇(KOREA Night) 개최를 통한 네트워킹 기회 제공 ▲한국 홍보관(Korean Pavilion)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협회 대표단은 영국, 독일, 캐나다 등 북미·유럽 주요 5개국의 제약바이오 기관 및 클러스터와의 파트너링을 통해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글로벌 컨설팅 기관인 파마벤처스(PharmaVentures) 및 프로파마(ProPharma) 등과 향후 유럽 진출을 준비하는 우리 기업들을 위해 유럽의 규제 및 시장동향 정보 제공
방사선치료 계획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인공지능이 개발됐다.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박상준‧김진성 교수가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예종철 교수‧오유진 연구원과 방사선치료 정확도를 2.36배 높일 수 있는 치료 계획 수립 인공지능을 만들었다고 7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IF 14.7)’에 게재됐다. 방사선치료는 고선량의 방사선을 조사해 암세포를 죽이는 항암치료다. 문제는 암세포 주변의 정상조직도 함께 파괴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부작용를 줄이는 동시에 치료 효과를 높이는게 치료 계획 수립에서 관건이다. 방시선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의료진이 환자 정보와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영상검사 결과를 토대로 정상 장기와 암조직의 윤곽을 구별하는 과정을 거친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만큼 시간 소모가 크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GPT와 같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학습해 문제를 해결하는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LLM)을 활용해 방사선치료 계획을 세우는 AI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AI의 특징은 멀티모달 모델(Multimodal Model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가 강박장애에서 고집적 초음파 뇌수술의 안정성과 장기적 유효성을 입증했다. 강박장애는 흔히 발생하는 정신적 질환으로 강박적 사고와 행동을 특징으로 한다. 약물요법과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해 치료하나, 대부분 어린 나이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 효과가 미비하고 재발이 빈번하다. 수술적 치료법으로는 고주파 열 응고술, 뇌심부자극술 등이 사용되고 있으나 개두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감염과 출혈의 위험이 있다. 감마나이프술의 경우 고용량 방사선 투여의 부작용으로 부종과 지연성 낭종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성균관의대 신경외과 장경원 교수)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김세주 교수(한양대 정신건강의학과 장진구 교수) 연구팀은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강박장애를 진단받은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고집적 초음파 뇌수술 기법을 이용한 양측 뇌 전피막절제술(bilateral anterior capsulotomy)을 시행하고, 이들 중 10명의 환자를 10년 이상 추적 관찰했다. 연구결과 10년 이상 추적 관찰이 가능했던 10명의 환자 중 7명이 완전 반응(치료 후 35% 이상의 YBOCS
원료의약품 및 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지난달 브라질에서 열린 '2024 세계화장품학회(IFSCC, International Federation of Societies of Cosmetic Chemists)'에서 총 6편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세계화장품학회는 1959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화장품 연구원들 간의 국제기술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전 세계 화장품 관련 연구원, 교수 등 세계 81개국을 대표하는 51개 학회에서 1만 6000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으며 각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연구원들이 신기술과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화장품 산업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포스터 발표한 논문은 총 6편이다. 각 포스터 발표 주제는 △ 효능이 있는 약물을 피부세포에 선택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세포분화로 유도 및 억제하는 세포 표면 분자를 조절하는 스마트 펩타이드가 적용된 액티브 펩타이드 결합 나노마이셀 플랫폼 기술(Targeting peptide conjugated and effective drug-loading polymeric nanomicelles) △ 범용성 식물인 적체유래엑소좀 기반 피부세포 보호,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은 더욱 청렴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을 출범하고 위촉식을 진행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4일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정 신 병원장, 주성필 기획조정실장, 김영민 사무국장 등 보직자와 새로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열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병원의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자문과 제도개선 제안 및 권고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외부 부패방지시스템이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020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운영해 오고 있다.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은 정갑주 법무법인바른길 변호사(전 광주지방법원장·광주고등법원장), 정용기 전남대학교 명예교수(전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장), 최영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이사장(전 MBC광주문화방송 사장), 박정열 대동고 이사장(전 광주시치과의사회장)이 위촉돼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정 신 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은 지난 4년간 청렴시민감사관의 자문과 제안 등을 통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의 출범으로 보다 더 청렴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지난 4일 경희대학교의료원 의과학문명원(원장 우정택)과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부터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KOICA 글로벌연수 ‘우크라이나 폐결핵 및 비결핵항산균 폐질환의 진단치료 역량강화과정(초청연수)’ 사업을, 2024년부터는 KOICA ‘우즈베키스탄 질병부담경감을 위한 감염병대응체계 강화사업 PMC 용역’을 위탁 수행하는 등 국제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체결식은 지난 4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GC녹십자의료재단에서 진행,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과 경희대학교의료원 우정택 원장을 비롯해 약 10여 명의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희대학교의료원 의과학문명원과 우리 정부의 ODA 사업 및 관련 공동 학술연구 등을 함께 추진하며, 보건의료 분야의 글로벌 공공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우호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의료원장 백순구)이 최근 이종욱 펠로우십 간호학 학위과정의 운영위원인 박소미 원주간호대학장을 비롯한 6명의 위원이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하여 현지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몽골 연수생 2명이 지난 2년간 학위과정(2022년도)을 통해 이룬 성과를 점검하고, 현지 기관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하며,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방문에서 간호학 운영위원들은 몽골 국립암센터(National Cancer Center of Mongolia), 브릴리언트 병원(Brilliant Hospital), 울란바토르 국제대학교(International University of Ulaanbaatar) 등 보건의료 기관을 방문해, 각 기관의 주요 인사를 초대하여 협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이종욱스쿨에서 운영하는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석사학위 통합과정(간호학, 기초의학, 보건정책학, 의공학, 의학교육학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