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은 특발성 폐섬유화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를 위한 자사의 신약 후보물질,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 닌테다닙(nintedanib)이 유럽의약품청(European Medicines Agency, EMA)의 허가 신속심사(accelerated assessment)를 부여 받았다고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닌테다닙의 이번 시판허가 신청 승인을 통해 특발성 폐섬유화증(IPF) 치료를 위한 혁신 신약 물질에 대한 검토 절차가 유럽연합 내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닌테다닙은 특발성 폐섬유화증(IPF) 환자를 대상으로 한 두 개의 동일 설계된 3상 임상 시험 INPULSIS™-1과 INPULSIS™-2 결과, 특발성 폐섬유화증(IPF) 환자의 질병 진행을 유의하게 지연시키는 효과를 입증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닌테다닙의 시판허가를 신청하게 되었다.최근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손명세 원장)은 공공기관 최초로 공공부문 빅데이터(Big Data)를 민간에 개방․공유하기 위해 지난 4월 개소한 ‘의료정보지원센터’의 명칭을 8월 1일부터 ‘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로 변경하였다.이번 명칭 변경은 연간 56조원 이상의 보건의료서비스 구매자(Quality Based Healthcare Purchasing Organization)인 심사평가원이 IT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수집․축적된 보건의료데이터의 활용가치 극대화 및 세계화 등 특성화에 걸맞는 센터 위상제고를 위한 것이다.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는 그간 외부에 데이터 공개·제공단계에서 ‘기관 간 정보공유 및 협업 확대’ 등 정부3.0 정책의 2기 운영기조에 맞춰 관계기관 간 정보공유 및 내부 빅데이터 전문가 육성을 통한 업무의 효율·효과성을 제고하고 새로운 정보ㆍ가치 창출 및 활용을 통해 국민중심의 고품질의 맞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 전북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경연대회를 개최한다.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2014 전북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아 도내 18개 고등학교 35개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게 된다.이번 대회는 도내 학교와 학생들에게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심폐소생술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5일 이론 및 실기로 이뤄진 사전교육과 19일 본대회인 경연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5일 본관 모악홀에서 열린 사전교육에서는 응급의학과 이재백․ 윤재철 교수의 강의로 급성 심정지 개념과 심폐소생술 개요,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제세동기의 개념과 사용법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이 진행됐다.이어 실기교육에서는 응급구조사들의 교육으로 의식확인 및 구조요청, 흉부압박,
PVC 플라스틱 없는 중랑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녹색병원(원장 양길승)이 친환경 주방생활용품전문기업 삼광글라스㈜(대표 황도환)와 8월 4일 환경호르몬 Free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환경호르몬 Free 캠페인은 면역력이 낮아 각종 환경호르몬에 노출되면 더욱 치명적인 영향을 받는 소아 환자와 보호자에게 환경호르몬의 유해성을 알리고,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녹색병원은 8월 한 달간, 소아청소년과 내원자에게 삼광글라스(주)에서 제조하는 친환경밀폐용기 글라스락을 무료로 증정(1인당 1개)하고, 9월부터는 사용하던 플라스틱 용기와 글라스락을 1대1로 교환하는 캠페인을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진행하게 된다. 녹색병원 산하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임상혁 소장(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은 “최근 아이들에게 흔해진 아토
인제대학교 새 총장에 차인준(62, 약리학교실) 의과대학 교수가 선출됐다.인제대는 총장후보자 공개발표회를 거쳐 8월 4일(월) 법인이사회를 통해 제6대 총장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차인준 인제대 신임 총장은 195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사 및 동대학원 석·박사를 졸업했다. 15년간 인제대 기획실장 및 교학부총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 대학원장을 거쳐 현재 인제대 특별자문위원을 맡아왔다.또한 차 신임 총장은 약리학 분야의 권위자로 국내외 총 60편의 논문과 21건의 국내외 지적재산권으로 연구성과를 입증해왔으며, 2008년 대한약리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평소 합리적 리더형으로 평가받고 있는 차 신임총장은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교육과 연구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산학협력 활동으로 인제대가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수능 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학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은 무더위와 방학의 즐거움도 잊은 채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 본격적으로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이맘때면 많은 수험생들이 시험에 대한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로 수면장애와 집중력 저하 등을 호소하게 된다.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심리적 불안이나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 수험생의 수능성적이 실제 일반 학생보다 평균 9점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년도 6월 모의평가 이후 많은 수험생들이 컨디션 조절 실패로 평소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답해, 수능 시험에 앞서 컨디션 조절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보여주었다. 3개월 가량 남은 수험기간, 수험생들의 장기적인 컨디션 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효과적인 아이템을 소개한다. 더위에 지친 수험생들에게 ‘효소식품’으로 건강한 체력을!
한국 MSD(대표 현동욱)는 제 2형 당뇨병 약물 치료의 실제 임상에 대한 관찰 연구 결과, 자누비아(stagliptin)와 메트포르민(metformin)의 병용 요법이 유지되는 기간이 설폰요소제(sulfonylurea)와 메트포르민 병용 요법의 유지 기간에 비해 23개월(43.2개월 vs 20.2 개월)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오디세이(ODYSSÉE)로 명명된 이번 관찰 연구는 8주 내에 자누비아-메트포르민 또는 설폰요소제-메트포르민 병용 요법을 시작한 프랑스의 제 2형 당뇨병 환자 3,453명을 대상으로 다기관, 전향적, 비무작위, 공개연구방식으로 실시되었다.치료 유지 기간은 환자들이 각각의 병용 요법을 받기 시작해, 치료 종료, 치료제 변경, 추가 치료제 투여 등 치료 상의 변경이 발생하기까지의 날짜 수로 측정하였으며, 투여 용량의 변경은 치료 상의 변경에 포함시키지 않았다.연구 결과, 자누비아와 메
흉터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암수술 분야에서도 꽃을 피우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 김희철·윤성현·박윤아 교수팀은 최근 4년간 대장암과 직장암 수술을 분석한 결과, 복강경 수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수팀에 따르면 대장암 수술에서 복강경은 2009년 50%를 밑돌았었지만, 2013년 전체 수술 10건 중 8건에 달할 정도로 대세가 됐다. 반면에 전통적 수술방법인 개복술은 2009년 절반을(50.5%) 차지했지만, 2013년에는 22.3%에 불과할 정도로 비중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표- 대장·직장암 수술통계구 분20092010201120122013개복수술766(50.5%)607(41.8%)426(28.4%)341(24.7%)320(22.3%)최 소침습술복강경740(48.8%)744(51.2%)831(55.4%)605(43.9%)692(48.2%)싱 글포 트11(0.7%)101(7%)242(16.2%)432(31.4%)422(29.5%)합계15171448149913851434특히 같은 복강경 수술 중에도 흉터가 거의
# 올해 힘겹게 취업에 성공한 직장인 권모군(29). 취업만 하면 모든 것이 행복할 줄 알았지만 또 다른 고민에 빠졌다. 서서히 M자로 넓어지는 이마 때문이다. 흑채라도 사용해 가려보려고 했지만 앞머리 탈모에는 여의치가 않다. 점점 후덥지근해지는 날씨에 모자도 부담스럽기만 하다. 올해도 어김없이 뜨거운 계절 여름이 찾아왔다. 많은 이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신나는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름을 좋아하지만 탈모인들에게 여름은 공포 그 자체다. 땀이 많이 나는 바람에 흑채나 모자, 가발 사용이 어느 때보다 불편한데다, 휴가지에서 마음껏 물놀이를 하기도 꺼려지기 때문이다. 노블라인의원 백현욱 원장은 "물놀이 시 바닷물의 염분이나 수영장의 소독제 성분은 두피와 모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여름철 탈모 관리에 소홀할 경우 탈모량이 늘어나는 가을철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성분명: 타다라필)가 지난해에 이어 2014년 1분기에도 국내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현재 시알리스 필요시 복용법 20mg, 10mg과 매일 복용법 5mg을 발기부전 치료제 단일 브랜드로 처방액을 평가한 결과다.IMS 데이터에 따르면 시알리스 2014년 1분기 처방액은 63억 1천만원으로 지난해 4분기 전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26.7%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26.2%의 점유율을 유지해 제네릭 의약품의 거센 공세 속에서도 2위 치료제와 8%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확고한 선두자리를 굳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알리스의 강세는 비뇨기과 처방 시장에서 두드러졌다. 올 상반기(1월~6월) 비뇨기과에서만 총 74억 3천만원의 높은 처방액을 달성했으며, 2위 치료제보다 약 2.5배
여름 휴가 성수기가 한창이다. 산과 바다로 휴가를 즐기러 가기도 하지만 요즘에는 가까운 워터파크로 여름 휴가를 보내는 이들도 많다. 다양한 놀이시설과 함께 전국 곳곳에 위치하고 있어 어디를 가더라도 어린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많아 여름에 꼭 한번은 가볼 만한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워터파크를 찾아 오랜 시간 서서 기다리고 물놀이 및 놀이 기구를 타다보면 찰과상 등이 발생할 수 있고 흔히 '발목을 삐었다'는 사람들이 많다.척추관절 통증질환 특화 용인분당예스병원은 지난해 휴가철의 성수기인 7월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여름 휴가에 생긴 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를 분석한 결과 방문환자 328명 중 염좌(손목, 발목포함)를 호소환 환자는 154명으로 47%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그뒤를 이어 목과 어깨 통증으로
길을 걷는 사람들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사람마다 걸음걸이가 제 각각임을 알 수 있다. 배를 내밀고 몸을 뒤로 젖힌 자세로 걷거나, 반대로 허리를 앞으로 숙여 구부정하게 걷는 사람도 많다. 팔자걸음, 거북목 걸음 등 바르지 못한 걸음걸이를 지칭하는 말도 다양하다. 걸음걸이는 현재 자신의 척추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몸의 신호다. 실제 허리디스크 유발원인의 80% 정도는 걷는 습관에서 기인한다는 말이 있다. 또한 척추질환은 그 어떤 질병 보다 사후 관리 및 일상생활 속 바른 습관이 중요하다. 척추의 건강 지키는 첫걸음, 바른 걸음걸이에 대해 알아보자.배 내밀고 걷는 자세, 척추전만증 원인 돼걸음은 팔과 다리를 넘어 몸 전체의 움직임에 의해 이루어진다. 머리, 목과 골반, 발목과 발바닥까지 전신의 움직임에 의해 좌우 앞뒤로 이동하게 된다. 따라서 척추 정렬
많은 노인들이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서 잠에서 깬다. 그런데, 이러한 노인의 다발성 야간뇨의 원인이 수면 시에 구강 호흡,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같은 호흡 문제로 호흡 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횡경막의 복압이 증가해 방광을 누르게 돼 일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 연구팀은 구강 호흡, 코골이, 수면무호흡 치료를 위한 양압기 착용 환자, 성인 남자 220명의 야간뇨 횟수를 분석했다. 수면무호흡 확인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뇌파 및 안구운동, 턱근육 근전도 등 수면 중 인체에 나타나는 복합적인 생리적 변화를 측정하는데 호흡곤란지수가 15 이상인 경우, 또는 5 이상이면서 불면증, 주간졸음, 인지기능 감소, 기분장애, 고혈압, 빈혈성 심장질환, 뇌졸중의 기왕력 등이 해당되거나, 산소포화도가 85% 미만일 때 수면무호흡증후군으로 확진된다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 여성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있다. 이렇게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철엔 날씬한 몸매와 각선미를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높은 굽의 신발이 인기다. 하이힐, 웨지힐 등 높은 굽의 신발은 종아리를 길어 보이게 해 황금비율을 만들어주지만 발 변형과 무릎관절의 건강을 해치는 단점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폭좁고 높은 하이힐, 발가락 휘는 ‘무지외반증’과 발목 꺾이는 ‘발목염좌’ 주의하이힐은 여성 누구에게나 키와 상관없이 다리를 길고 날씬하게 보이도록 해 사랑받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이다. 하지만 하이힐과 같이 폭이 좁고 꽉 끼는 신발을 오랫동안 신을 경우 ‘무지외반증’과 같은 발가락 변형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엄지발가락이 검지발가락 쪽으로 휘어 발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데,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다른 발가락
한낮 기온이 영상 30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피부관리 못지않게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바로 많은 땀으로 인해 겨드랑이에서 냄새가 나는 액취증이다.그래서 잠깐 걸어도 땀이 많이 나는 서모씨(37세)에게 여름철은 곤욕이다. 흐르는 땀은 닦으면 되지만 땀 냄새는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 겨드랑이 냄새가 유난히 심하기 때문에 지하철이나 버스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인 밀폐된 공간에서 서씨는 더욱 괴로워진다.겨드랑이 부위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나고 흰옷을 입었을 때 옷의 겨드랑이 부분이 노랗게 변한다면 액취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액취증은 겨드랑이의 아포크라인 땀샘에서 분비된 땀이 박테리아에 의해 지방산으로 분해하면서 특유의 고약한 냄새가 나는 것을 말한다. 보통 겨드랑이 부위의 옷 색깔이 누렇게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