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가 7일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7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 김상균 사무총장, 강지언 제주지회장(前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장)이 참석했다. 대한의사협회와 사랑의열매의 이번 협약으로, 대한의사협회는 사랑의열매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100만 원 이상 기부하는 ‘나눔리더’과 같은 개인 기부프로그램을 알리고, 희망2022나눔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 등 나눔문화형성과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들을 펼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두 단체가 합심해 취약계층을 비롯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지원의 손길을 내밀고, 우리 사회를 밝히는 등불 역할을 함께 해나갔으면 한다. 오랜 사회공헌사업과 기여활동으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온 의협과 사랑의열매가, 오늘의 업무협약을 통해 긴밀히 협력하고 연대한다면 지금의 환란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직원에게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부여하는 특사경법안(사법경찰관리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7일 오전 10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재심의되는 것과 관련, 즉각 폐기를 요구했다. 협회는 "사무장병원이 아직도 횡행하고 있는 것은 공단에 조사권한이 없어서가 아니라, 편법으로 불법 의료기관의 개설을 시도하는 신고나 허가 신청에 대해 그 불법성 여부를 충분히 확인하지 않은 채 개설허가를 해온 허술한 법체계와 정부에 그 잘못이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잘못을 바로잡을 노력도 하지 않은 채 공단이 직접 나서 의료기관 및 의사의 자유를 근본적으로 훼손할 수 있는 초법적인 시도를 하고 있음"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의료기관을 단속하고 경찰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은 대등해야 할 보험자와 공급자의 관계를 왜곡시킬 가능성이 높다."며 "그렇지 않아도 의료기관이 공단으로부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의사가 공단직원에게 갑질을 당하거나 심지어는 강압적인 조사로 인하여 목숨을 끊는 등의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경찰권까지 부여한다면 그 결과는 명약관화하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지난 11월 30일(화) 저녁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개최한「제3차 서울시의사회 원격의료연구회 세미나」와 관련하여 상임연구원들의 발표 내용 중 원격의료를 모든 의사가 가능하도록 하되 1인당 원격의료 진료 환자 수를 제한하자는 등의 내용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서울시의사회 원격의료연구회의 공식 의견이 아닌, 의견을 교류하고 원격의료에 대해 연구하는 과정에서 나온 연구원 개인 의견임을 안내하였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코로나19 발생과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증가하고 있는 원격의료에 대한 높은 관심과 증가한 도입 요구와 관련하여, 원격의료의 개념과 구성요소, 유형, 필요성과 문제점, 원격의료를 위한 환경·조건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원격의료의 단면만을 보고 찬성・반대할 경우 논쟁만 심해질 것’이란 판단에 따라 의료계가 주도적으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지난 7월 ‘서울시의사회 원격의료연구회’를 조직하였고 전회원 설문조사, 세미나 실시 등을 통해 원격의료의 정의·형태·한계 등에 대하여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 11월 30일(화) 개최한「제3차 서울시의사회 원격의료연구회 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 감염확산이 증가함에 따라, 위중증 환자 증가세도 연일 지속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현재 당면한 우리나라의 감염위기상황을 타개하고, 연말연시 시점에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단계적 생활방역 지침을 강화해야 한다" 는 등의 세가지를 권고를 했다. -정부는 단계적 생활방역 지침을 강화해야 코로나19 감염환자의 증가는 위중증환자의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19 감염환자를 줄이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 또 방역기준 마련에 있어, 백신접종확인과 PCR검사 결과확인 도입과겨울철에는 실내 활동이 많아지므로 주기적 환기와 철저한 소독 등의 실내 방역지침 안내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 - 개인방역지침의 준수가 필요 -연말연시 불필요한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는 백신접종과 더불어 우리가 지켜야 하는 효과적인 예방수단이므로, 이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또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코로나19 감염의 중증도를 감소시킵니다. 부스터샷 접종을 포함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코로나19 환자 증가로 인해 일반 진료환자의 진료가 늦어질 수 있어 -코
용인시의사회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인시의사회는 코로나19 유행으로 대면 접촉이 어려운 상황에서 청소년들에게 즐거움과 여유를 가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건강, 코로나19 등 의학분야 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공통 관심사 등 자유로운 주제로 제작한 뒤 참가신청서 등의 구비서류를 작성하여 동영상과 함께 용인시의사회 사무국 이메일 (yma403@naver.com)로 동영상 파일이나 유튜브 URL을 기입해 제출하면 된다. 기간은 12월 1일부터 2022년 1월 15일까지이며 대상은 1백만원, 금상은 2인 50만원, 은상은 3인 3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용인시의사회 2017년부터 제17대 김태형 회장의 주도로 장학사업을 시작하여 아직은 작은 규모지만 조금씩 늘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용인시의사회 장학사업은 기부금 전액이 수혜자에게 전달되며 행정비나 사업비로 사용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동훈 용인시의사회장은 장학사업이 성적뿐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다 UCC 공모전을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용인시의사회 청소년UCC공모전은 장학사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1339 감염병 전문 콜센터’를 방문해 상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협 차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키로 했다. 1339 감염병 전문 콜센터는 일반, 예방접종예약, 이상반응 등 3파트에서 총 632명의 인력이 365일 24시간 상담 및 안내업무를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이 시작된 지난 5월 이후부터는 예약 및 이상반응에 대한 문의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콜센터 측은 밝혔다. 현장 실태를 접한 이필수 회장은 “1339 감염병 전문 콜센터 상담원들은 의료진 이상으로 코로나19 대응의 첨병들이다. 현장 방문을 통해 생각보다 더욱 극심한 감정노동으로 인해 고통받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들에 대한 정서관리와 업무환경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생각되고 의협과 의료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의협에서는 1339 감염병 전문 콜센터 상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600명분의 간식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격려방문에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국회의원,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장이 함께했다.
간호법 제정안의 즉각 폐기를 촉구하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의 릴레이 1인 시위가 24일 현재 3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의협 집행부 상임이사진은 물론 산하단체들도 적극 참여 하는 등 열기가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의협은 지난 22일 간호법 제정에 반대하는 다수의 단체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한 직후, 직역간 갈등과 혼란만을 증폭시키고 국민건강을 도외시하는 간호법안의 즉각적인 폐기를 촉구하기 위해 이필수 회장을 시작으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는 중이다. 23일 오후 1인 시위에 참여한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은 “간호법 제정안은 직역 간 불균형과 갈등이 심화될 것이 자명하며, 이로 인해 의료 근간을 무너뜨려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치명적인 위협을 가할 것”이라며 강한 저지 입장을 밝혔다. 24일 오전에는 박진규 의협 부회장이 참여해 “특정 직역만의 이익을 대변하고 의료인 면허체계를 왜곡해 그 피해를 고스란히 국민들이 감내하도록 하는 악법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의료계가 국회서 제정 논의 중인 간호사법의 즉각 폐기를 강력요구하고 나서 갈등이 증폭되는 모양새다. 대한의사협회를 비롯 서울특별시의사회,전라남도의사회,부산광역시의사회,경상북도의사회,대구광역시의사회,경상남도의사회,인천광역시의사회,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광주광역시의사회,대한의학회,대전광역시의사회,대한개원의협의회,울산광역시의사,대한군진의사협의회,경기도의사회,대한공직의협의회,강원도의사회,대한전공의협의회,충청북도의사회,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충청남도의사회,대한병원의사협의회,전라북도의사회 대표들은 21일 오후 용산 임시회관에서 ‘긴급 현안 논의를 위한 의료계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간호법, 간호・조산법 제정안이 국회에서 논의되는 것과 관련,법안의 즉각적인 폐기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성명을 채택했다. 이들은 "우리나라는 각 직역의 업무범위를 의료법에 명확히 규정하여 업무범위에 대한 혼란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직역간 대립을 차단함으로써 규정된 업무범위 및 요건 하에서 의료인의 의료행위 또는 진료보조가 시행될 수 있도록 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보건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간호법안은 해당 개별직역에게 이익이 되는 내용만을 포함하고 불리한 내용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부작용으로 ‘코로나 우울증’을 겪고 있는 국민들이 늘어나면서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져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KMA-TV에서는 ‘코로나 우울증’이라는 주제로 백종우 경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정재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아주편한병원장), 박수현 의협 홍보이사 겸 대변인이 출연해 다각도로 논의를 펼쳤다. 주요 내용을 간추려 싣는다. ■ 코로나 우울증 증가와 자살과의 관계 사회가 급변하고 개인화되면서 스트레스 수치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라는 감염 재난이 발생해 국민들의 불안 정도가 더 높아졌다. 감염 재난은 죽음이라는 공포와도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국민들, 특히 생활치료센터에서 불안감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재난이 발생해왔지만, 재난의 성격에 따라 자살로 이어지는 경우의 수도 제각각이다. 수천 명의 생명을 앗아간 9.11 테러보다도 상대적으로 인명 피해가 적었던 홍콩 사스가 주변 사람과의 단절, 취약한 의료 접근성 등으로 인해 우울증이 지속되면서 자살률이 더 높다. 보통 재난 초기에는 함께 이겨내자는 분위기 속에서 재난 상황을 견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윤석완)가 주최한 제16회 전국여의사대표자대회 및 학술심포지엄 행사가 2021년 10월 30일(토)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윤석완 한국여자의사회장은 개회식에서 "전체 의사 가운데 여의사 비율은 26.5%지만 의료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 많은 여의사들이 노력한 결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 여성 대의원이 8명에서 20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여의사들이 지역의사회나 대학에서 문을 두드리고 직접 참여에 나서달라" 당부했다. 참석하여 행사를 빛냈다. 내빈으로는 박정률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의협 이필수 회장을 대신해 참석했고, 그 외에도 이윤수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부의장,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이 참석하여 축사했다. 제16회 전국여의사대표자대회에서는 '의학교육 현장에서의 여의사 리더십'을 주제로 설지영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손인숙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장, 하은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 정순희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장 등 4명의 여성 학장을 초대하여 여의사의 리더십에 관한 강의를 발표하고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서울시의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