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치매 걸릴 확률이 높아지나요?” 최지호 순천향대 부천병원 수면의학센터장이 요즘 진료실에서 환자들에게 많이 받는 질문이다. 최근 노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동시에 치매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퇴행성 질환인 치매에 대한 뚜렷한 치료 방법이 아직 없다 보니 환자들의 걱정과 불안도 함께 늘고 있다. 오늘은 최지호 순천향대 부천병원 수면의학센터장의 도움말로 ‘수면무호흡증’과 ‘치매’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본다. 결론부터 말하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치매 발병 위험성이 높아진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수면무호흡증의 흔한 증상으로 과도한 주간 졸음, 집중력 감소, 기억력 저하, 경도의 인지 장애 등이 있다. 수면무호흡증과 치매와의 연관성을 조사한 국내외 연구 결과들을 살펴보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치매 발생 위험도가 대략 1.6~1.8배 정도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수면무호흡증이 치매 위험성을 높이는 요인은 크게 3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혈관계의 변화다. 수면무호흡증에서 증상과 합병증을 일으키는 주된 발병 기전으로는 ‘간헐적인 저산소증’, ‘교감신경계 과활성화’, ‘수면 분절’ 등이 있다. 이중 간헐적인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환자안전주간 열 번째 시즌을 맞아 4월 9일부터 12일까지 ‘2019 Hi-FIRST Action Festival’을 개최한다. 지난 9일 환자안전수칙 선포식을 시작으로 개막, 4일간의 페스티벌에 들어간 ‘2019 Hi-FIRST Action Festival’은 JCI의 국제환자안전목표(IPSG) 수준의 환자안전 생활화를 목표로한 다양한 캠페인과 점검활동을 펼친다. 지난 2009년 신종플루 유행 직전 발족한 ‘Clean & Safe 운동본부’에서 “최대의 환자안전, 최소의 병원감염”의 기치를 내 걸고 시작한 ‘Clean & Safe 캠페인’ 이후 출발한 환자안전주간행사의 이름을 지난 2016년 ‘Hi-FIRST Action Festival’로 바꾸었다. ‘Hi-FIRST’는 Hi가 Hospital innovation, FIRST는 F-focus on quality and safety, I-innovative way, R-research, S-sustainability, T-team building의 약자이다. 9일 오후 1시30분 병원 로비 상상스테이지에서 펼쳐진 개막식은 김형수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의 리더십과 의료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 신경외과(과장 손문준)에서는 4월6일(토) 오후1시부터 본원 지하 대강당에서 개원의 및 봉직의를 대상으로 ‘제3회 신경외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 강좌는 ▲뇌동맥류 치료: 수술적 클립 결찰술과 혈관 내 코일 색전술(신경외과 박영기 교수) ▲뇌혈관 질환 수술에서 하이브리드 수술의 트렌드와 효과(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박정현 교수) ▲뇌내 경막 동정맥루 치료의 오닉스 사용 결과(카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최재호 교수)▲모야모야 병의 최신 지견(서울아산병원 박원형 교수)▲경동맥 협착 및 뇌내 혈관 협착의 진단 및 치료(고대안산병원 이상헌 교수)▲허리통증 및 다리 통증: 허리통증의 국소화(part 1)/ 허리척추 협착증의 등급 (part 2)(서울백병원 진용준 교수)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척추 통증의 운동치료(로이병원 이홍재 원장)▲내시경 척추 수술의 최신지견 (대전 우리병원 전수기 소장)▲개원가에서 신경써야 하는 신경차단술의 종류(본신경외과 임재관 원장)▲추간판탈출증 환자의 치료에서 꼬리뼈 미니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시술(SELD)의 효과(김포공항 우리들병원 문기형 진료원장)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일산백병
아주대병원은 지난 2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지정받은 ‘경기남부권역 희귀질환 거점센터’ 개소식을 4월 1일 별관 지하1층 소강당에서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상욱 병원장, 임상현 진료부원장, 정선용 연구부학장, 황진순 의학유전학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이번 희귀질환 거점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이날 개소식을 갖고 문을 연 희귀질환 거점센터는 앞으로 △ 전문 유전학클리닉 운영 및 상담 △ 희귀유전질환의 정확한 진단, 치료 및 정보 전달 △ 관련 진료과 협의진료 △ 경기남부권역 희귀질환 환자 등록 및 관리체계 구축 △ 전문 의료인력 교육 및 지역 진료협력체계 구축△ 환자의 접근성과 편의성 제공 △ 환자 및 보호자 교육, 자조 모임 개최 등 희귀질환의 진단 및 치료 뿐만 아니라 더욱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학유전학과 손영배 교수는 “이번 거점센터의 개소를 통해 다른 질병에 비해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접근이 힘들었던 희귀질환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및 타 진료과와 협의 진료 등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하면서 “이외에도 지역 진료협력체계의 구축, 전문 의료인력을 교육하는 한편 환자 및 보호자 상담 등 희귀질환자들에게
과도한 음주는 알코올 간질환의 위험을 높여 간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간암이란 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간세포에서 기원하는 악성 종양을 의미하는 데, 한번 진행되면 치료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아 조기에 진단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과음은 대장암의 발생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알코올 간질환 환자의 대장암과 간암 발생 간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소화기내과 김 원 교수가 대장암을 가진 알코올 간질환 환자의 경우 후속적인 간암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 주목을 받고 있다. 김교수(공동연구자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진욱 교수)는 2003년 4월부터 2018년 4월까지 보라매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알코올 간질환으로 내원한 환자 중 연구에 적합한 1,184명의 대장암 및 간암 검사 데이터를 분석해 알코올 간질환 환자의 대장암 발생 여부가 간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에 나섰다. 연구 결과, 전체 알코올 간질환 환자 중 2%에 해당하는 24명에게서 대장암이 진단되었으며 이들의 67%가 간경변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일본 순환기학회에서 전남대병원의 순환기질환 연구 및 치료의 우수성에 대해 특강한다. 일본순환기학회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제83차 일본순환기학회 춘계학회에 정명호 교수를 좌장 및 특강 연자로 초청했다. 이번 학회에서 정명호 교수는 아시아 지역에서 진행됐던 순환기질환 등록연구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며, 특히 일본학회서 최우수 연구로 선정된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등록연구(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KAMIR)를 자세히 소개한다. 또한 정명호 교수는 학회 기간 중 일본국립순환기센터 야수다 순환기내과 과장과 함께 KAMIR-JAMIR 심포지엄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안영근 교수와 김용철 교수도 최신 질환치료법 등 의료정보를 강연할 예정이다. 이같이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의료진의 일본 학회 초청 및 강연은 순환기질환에 대한 전남대병원 치료와 의료연구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것이다. 이번 학회에서 소개될 KAMIR은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국내 40여개 대학병원에서 7만1,000여명의 환자가 등록됐고, 이
공채사들의 본격적인 상반기 공채 접수가 시작되면서 취준생들의 스펙 준비가 한창이다. 한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조사한 ‘2019년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 계획’ 집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공채 규모는 지난해보다 8.7% 감소할 전망이라 발표되었다. 같은 사이트가 조사한 올 상반기 신입 공채 취업 준비생들의 평균 스펙은 학점 3.51, 토익 772점으로 나타났고 이들의 취업 스펙으로는 전공분야 자격증, 대외활동 경험, 인턴 경험과 토익점수 등으로 조사됐다. 또한 새롭게 도입된 블라인드 채용 도입으로 면접 비중이 높아지면서 좋은 인상을 어필하기 위한 얼굴 스펙 즉 페이스펙을 준비하는 취준생들도 늘어나고 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박선재 원장은 “신학기와 상반기 면접 시즌이 다가오면 또렷하고 긍정적인 첫인상을 원하는 젋은층들의 상담이 늘어난다” 며 “평소 눈이 작고 흐릿해 보인다면 눈매교정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눈매교정술의 경우 작은 변화만으로도 큰 이미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면접 시 자신감 높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호감을 위한 면접 성형의 기본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인상 면접 시에는 첫인상의 호감도를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얼굴 중 첫인
골프를 즐기기 좋은 봄 다가오고 있다.하지만 첫 라운딩을 하는 초보 골퍼들의 경우 부상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초보 골퍼들의 부상이 잦은 이유는 첫 라운딩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온 몸의 근육을 대부분 사용하는데 생각보다 사전 준비운동이 부족하기 때문. 대부분의 초보 골퍼들이 가장 많은 부상을 당하거나 염려되는 부위는 허리,무릎,발목 등으로 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데,그 중에서도 가장 부상을 쉽게 당하는 골프 동작이 바로 스윙이다. 스윙 시 부상을 입게 되는 경우는 몸의 근육이 긴장 된 상태에서 스윙을 하게 될 경우 일반적인 스윙이 무리 없이 되었을 경우에는 몸에 부상이 따르지 않지만 뒤땅을 치게 될 경우 그 충격이 클럽을 통해 손과 관련 된 근육으로 전해지면서 손목 관련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듯 손목 부상은 스윙의 테이크 백과 폴로스루 시25%그리고 임팩트 시70%정도가 발생하는데 손목 부상은 자신이 주로 쓰는 팔이 아닌 반대편 손에 부상을 입는 것이 특징으로 오른손 골퍼의 경우90%정도가 왼쪽 손에 부상을 입는 것이 특징. 손목의 경우8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는 미세한 관절로 각 뼈는 인대로 연결되어 있고 미세하고 섬세한 움직임이 있는데,손목 주위의
다이어트.누구나 한번쯤은 도전해 보지만 성공 케이스는 찾기어렵다. 유행에 따라 무작정 좇아갔다가는 요요만 겪기 십상이다. 365mc식이영양위원회가 선정한 2019년도 다이어트 식단 트렌드와 그에 따른 다이어트 팁을 알아봤다. 1. 최근 핫한 간헐적 단식…정말 괜찮을까?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다시 간헐적 단식 열풍이 불고 있다. 2019년 올해의 핫 다이어트 트렌드로 손색없다. 간헐적 단식은 일반적으로 16시간동 단식, 8시간 사이에는 식사 개념으로 진행한다. 아침 공복, 점심 정오에 식사를 하고 저녁은 오후 7~8시 사이에 챙겨 먹는다. 8시간 안에 2~3끼 정도의 식사를 하는 패턴이다. 그 외 야식은 금하고 다음날 점심 식사 전까지 버텨야 한다. 식단은 과식, 폭식이 아닌 평소 먹던 식단으로 구성해도 괜찮다. 중간 중간 케이크나 햄버거 같은 먹고 싶은 음식을 일부 추가해도 괜찮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맞는가 싶은 칼로리 높은 케이크나 햄버거를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열심히 체중관리를 하는 자신에게 주는 보상섭취형태이지, 간헐적 단식을 한다고 얼마든지 먹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특히 간헐적 단식은 야식을 먹지 않는 다는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지난 14일 미국 HSS병원과 화상회의를 통한 의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금번 행사는 부민병원이 2018년 HSS병원과 글로벌 얼라이언스 재체결 이후 가진 첫 번째 컨퍼런스로 서울, 부산, 해운대 부민병원 관절센터 의료진 30여명과 미국 HSS병원 의료진이 참여했다. ‘성인관절의 재건과 인공관절치환술'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 양 기관은 슬관절 및 고관절 질환의 진단∙수술∙연구에 관한 최신 성과를 함께 나누었다. 특히, 서울부민병원 관절센터 윤찬 과장은 82세 할머니의 양쪽 무릎 인공관절수술 케이스를 발표하여 HSS 의료진의 극찬을 받았다. 한편 이어진 최신지견 세션에서는 ‘이상적인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하지정렬’에 대해 심층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고전적인 관점의 하지정렬은 고관절부터 발목까지 거의 일직선의 형태를 가지는 것을 이상적으로 여겼지만, 최근에는 수술 전에 가지고 있는 자신의 하지정렬 형태를 일부 유지하는 것이 트렌드이고 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정흥태 이사장은 “부민병원은 아시아 최고의 관절ㆍ척추 병원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표준화된 치료시스템을 혁신하였고 정형외과에 특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