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이송)와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공동 제정한 제11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에 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 박경동 이사장(사진.산부인과 전문의)이 선정됐다. 박 이사장(사진·69)은 지역 내 다문화가족, 저소득층주민, 미혼모를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박 이사장은 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이 동참하는 나눔 봉사를 진행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병원의 롤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이사장은 대한중소병원협회 자문위원(2010년~현재), 한국의료재단연합회 감사(2014년~현재), 대한전문병원협의회 감사(2015년~현재) 등을 역임하며 중소병원 및 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미중소병원상은 지역주민 건강향상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중소병원장 또는 이사장을 발굴해 중소병원의 롤모델을 정립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7년 제정됐다. 한편, 9일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봉사상 외에도 공공부문과 학계부문, 언론부문에서 선정된 4인에 대한 공로상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공공부문에는 변성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前 상임이사가, 학계부문에는 장성구 경
직장인 김미림씨 (29세/여성)는 지난 5월 황금연휴에 동남아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 전 가족들로부터 예방접종을 권유 받았지만 바쁜 업무와 여행 준비로 접종을 못한 채 여행을 떠났다. 아니나 다를까 김씨는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일주일 후부터 메스꺼움과 구토, 고열을 앓기 시작했다. 해열제와 소화제로도 증상이 가라앉지 않자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A형 간염이 발병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의 경우처럼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여행 전 해당 국가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꼼꼼히 체크하지만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 하지만 여행 전 예방접종을 소홀히 한다면 되려 건강을 잃고 돌아올 수 있다. 보다 건강하고 즐거운 휴가를 위해 여행 전 국가별로 요구되는 예방접종을 미리 확인해보도록 하자. 아프리카, 중남미 - 황열 예방접종 아프리카, 중남미 내 몇몇 국가들은 입국 시 황열 예방접종에 대한 증명서를 요구하고 있어 반드시 여행 전 접종을 받아야 한다. 황열은 모기를 통해 황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발열, 근육통, 두통,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 황열은 사하라사막 남쪽 아프리카와 남미 열대지방에서 해마다 환자 8만4000∼17만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원장 임대종)는 오는 6월 13일 방이복지관에서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개강좌 및 건강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공개강좌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여름철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건강캠페인에서는 혈압 측정, 조갑주름모세혈관 검사를 통해 현재의 건강상태를 알리고,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조갑주름모세혈관검사는 채혈 없이 손톱 등의 모세혈관을 관찰할 수 있게 제작된 특수현미경으로 혈관숫자, 혈장, 혈류속도 및 혈관의 주변을 관찰하여 현재의 질병상태 또는 앞으로 예견되는 질환을 예측하는 검사로 많은 참가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송파구에 위치한 방이복지관은 지역사회에 속한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각종 분야의 재활서비스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와 사회통합을 유도하는 전문 장애인 복지관으로, 건협 강남지부는 2015년부터 공개강좌 및 건강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하루 동안의 피로를 풀기 위한 방법으로 목욕을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따뜻한 물이 혈액순환을 돕고 노폐물을 제거해 몸의 회복을 돕는다. 그러나 잘못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내 몸을 건강하게 하는 올바른 목욕법에 대해 알아본다. 올바르게 목욕하기 목욕을 하면 온혈 효과로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산소나 영양분을 근육 내로 보내기 쉬워진다. 이 때문에 근육의 피로가 풀리고 관절을 부드럽게 하며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피부, 신장, 폐에서 노폐물이나 독소를 배출시켜 건강과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사우나를 하면 맥박이 1분에 100~160번 정도 뛰고 피부의 핏줄이 늘어나며 심장의 혈액 분출량이 증가된다. 또한 약 0.5kg의 땀이 배출되고 정신적 안정과 평온함을 찾을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식후 1시간 이후에 목욕하기 가벼운 샤워는 상관없지만 입욕이나 사우나요법은 식후1시간 이내에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목욕을 하면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전신 혈관이 이완되어 식후 소화기관으로 몰려야 되는 혈액이 충분하지 않게 된다. 그렇기에 잠시지만 소화기능이 떨어진다. 음주·약물 복용 후에는 목욕을 금해야 알코올 섭취나 약물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2주간의 일정으로 미국 최고의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에 ‘의료기술 국제협력단’을 파견, 최신 관절 척추 수술법과 스포츠의학 기술 교류를 진행했다. 올 해로 3번째 진행되는 부민병원 의료기술 국제협력단은 의료진 및 물리치료사, 행정관리자 등 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부산부민병원 정주선 관절센터장, 서울부민병원 척추센터 임양선 과장, 관절센터 김종인 과장, 해운대부민병원 엄상화 스포츠재활센터장 등 관절 척추 전문의가 참여했다. 이번 의료기술 교류에서는 무릎, 허리 등 다양한 사례의 관절, 척추 수술을 참관하고, 실제 환자 케이스를 논의하는 등 HSS 의료진과 첨단 수술법과 통증관리, 스포츠재활치료 등 다방면에서 앞선 선진기술을 공유했다. 특히, 미국 현지에서 개최된 제11회 HSS 스포츠의학심포지엄에 참석해 각종 병변과 수술 이후 재활치료 부분에서 임상과 연구를 주도한 HSS 의료진과 재활치료사들의 연구 결과에 관해 심도 깊은 토론을 나눴다. 이 밖에도 미국 현지의 유명 연자를 초청해 미국 스포츠의학의 추세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해운대부민병원 스포즈재활센터 엄상화 센터장은 “
1997년 설립된 이주노동자 무료진료소 ‘라파엘클리닉’은 당시 전무하던 국내 이주노동자에 대한 의료지원을 주도하여 19년간 무료진료를 실시하였다. 매주 일요일 성북동 라파엘센터 진료소와 동두천 분소를 운영하고 있는 라파엘클리닉은 현재까지 약 23만 명 이상의 이주노동자에 대한 무료진료와 수술지원을 지속하는 등 의료소외계층 해소와 인종과 국적을 뛰어넘는 인도주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라파엘클리닉의 시작을 주도했던 대표이사 안규리 교수(서울대병원 신장내과)는 故 김수환 추기경과의 인연으로 살인 누명을 쓴 파키스탄 사형수들을 알게 된 후, 이주노동자들의 열악한 의료 현실을 마주한 것이 계기가 되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가톨릭학생회(CaSA)와 함께 첫 진료를 열게 되었다. 궤짝 두 개에 필요한 약품만 몇 가지 실어 출발했던 라파엘클리닉은 현재 17개 진료과목을 갖춘 의료봉사단체로 성장했다. 첫 진료 때에 환자 30여명으로 발걸음을 내딛어 현재 하루 평균 300여명의 환자들이 다녀간다. 성당 한편, 신학교 교정, 고등학교 복도를 전전했던 열악했던 진료환경은 지난 2014년 4월,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건물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함에 따라 처음으로 독립된 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병원의 산부인과 교수인 아틀라소프 블라디미르(67세) 씨는 3년 전부터 시작된 허리와 양 다리 통증으로 여러 차례 주사치료를 받았지만 큰 차도가 없었다. 최근에는 증세가 더 심해져 500m를 걸으면 가다 쉬기를 반복해야 했고, 진료와 강의에 지장을 줄 정도로 생활이 불편해졌다. 그는 4개월 전 수술을 받은 지인의 추천을 받아 부산 우리들병원에 전자메일을 보내 적합한 수술법과 비용을 상담 받았다. 그리고 곧 수술을 결심하고 2주간의 여행길에 올랐다. 척추관 협착증은 신경 주변의 인대, 관절 등이 두꺼워지면서 척추관을 좁혀서 신경을 누르는 병이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질환 중 하나로, 숙이거나 앉아있을 때는 통증이 덜했다가 걸으면 다리가 저리고 아파서 쉬었다가 다시 걸어가야 하는 보행장애 증상이 특징이다. 블라디미르 씨는 정밀검사 결과 허리 여러 군데에 걸쳐 척추관 협착증이 있었고, 뼈가 앞으로 밀려나는 척추 전방전위증과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는 디스크 탈출증도 동반돼 있었다. 또 오랜 시간 협착증과 디스크를 앓으면서 허리가 왼편으로 휘어져 있었다. 수술 집도를 맡은 이상진 명예원장은 “블라디미르 씨처럼 여러 군데에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때 이른 무더위에 혹독한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강도 높은 운동과 낮은 강도의 운동을 반복하는 고강도 인터벌 운동(HIIT, High Intensive Interval Training)이 노화를 늦추고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칼로리를 소모해 뱃살을 빼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각광을 받는 추세. 그러나 섣부른 욕심으로 무리하게 운동을 시작했다가는 체지방이 빠지기 전에 장이 빠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크로스핏, 타바타 운동, 서킷트레이닝 등의 고강도 운동을 할 때 흔히 발생할 수 있는 탈장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 무리한 고강도 운동→ 복압 증가→스포츠 탈장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 탈장은 내장을 받쳐주는 근육층인 복벽이 약해져 구멍이 나면서 장이 압력에 의해 복벽 밖으로 밀려나온 현상을 말한다. 탈장의 원인은 크게 복압의 증가와, 복벽 조직의 약화로 구분할 수 있는데, 복압은 무거운 짐을 자주 들거나, 만성변비로 화장실에서 지나치게 힘을 줄 때 높아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탈장은 ‘노화병’이라고 불릴 정도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발병 빈도가 잦으나 최근에는 무리
캠핑은 통증과 부상이 자주 발생하는 야외활동이기도 하다. 실제 한 캠핑장 정보 제공 사이트가 캠퍼 3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캠핑 후 통증이 나타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인원은 약 66.7%(약 220명)였다. 캠핑 후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 1, 2위로는 허리, 어깨가 꼽혔고, 이어 목, 무릎 순[2]으로 나타났다. 캠핑 가기 좋은 요즘, 캠핑의 ‘낭만’이 ‘낭패’가 되지 않도록 적절한 예방법을 숙지해야 할 때다. - 캠핑용품 옮길 때 신경 써야 캠핑으로 흔히 생기는 부상 중 하나는 어깨 힘줄염이다. 대다수의 캠핑장이 깊은 산 속이나 계곡에 있는 만큼, 텐트나 테이블, 의자 등 무거운 캠핑용품을 직접 옮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캠핑용품을 옮기다 보면 어깨나 팔에 과도한 무게가 전달되는데, 이로 인해 근육통이나 급성 힘줄염이 생길 수 있다. 어깨나 팔꿈치 등에 나타나는 통증을 뼈나 관절, 근육의 이상이라고 여기는데, 오히려 힘줄에 무리가 가해지며 발생하는 힘줄염이 원인이 되어 급성 통증이 생긴다. 근육이 수축하면 힘줄을 통해서 뼈로 힘이 전달되고 관절 운동이 이루어지는데, 특히 팔을 편 상태로 무거운 것을 들면 상완골에 붙어있는 근육에
일산21세기병원이 개원 3주년을 맞아 고광원, 권기영 병원장, 최정환 행정부원장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3주년 기념 케이크 컷팅식을 진행하고 병원 발전에 공로가 큰 임직원에게 ‘모범 직원상’을 표창했다. 고광원 병원장은 “의료진을 포함한 임직원들 모두가 합심하고 노력해준 덕분에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고 전하며 “앞으로도 환자가 믿고 진료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전문화된 의료서비스 체계 강화에 힘쓰고 학술활동과 연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올해를 병원 발전의 새로운 터닝포인트로 삼아 단단한 결속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또한, 개원 3주년을 맞이하여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부모님을 위한 척추‧관절 孝(효)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명에 따르면 본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내 예약 및 내원 환자에 한해 적용되며, 골밀도 검사, 수술 후 영양제, 다인간병실 3일 제공(여성환자)등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일산21세기병원 상담실(031-909-9668)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한편 일산21세기병원은 수술하지 않는 치료를 우선으로 하며 삼성서울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