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젊은 층 사이에 자주 쓰이는 단어로 '과즙미'라는 표현이 떠오르고 있다. ‘과즙이 흘러넘칠 것 같은 상큼한 매력'을 뜻하는 말로 좋아하는 걸그룹 멤버를 표현하면서 시작됐다. ‘과즙미’, ‘과즙상’ 연예인들의 인기와 더불어 '과즙미 얼굴형’이 덩달아 인기다. 조이(레드벨벳), 나연(트와이스) 등 과즙상이라 불리는 연예인들처럼 얼굴형이 부드럽고 갸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생기발랄한 표정과 핑크톤의 메이크업 등이 과즙상 이미지를 완성시킨다. 과즙미가 봄, 여름에 어울리는 단어라면 가을, 겨울에는 고혹미를 떠올리게 된다. 김소연, 한혜진 등 차분하면서 그윽한 분위기의 고혹미 연예인들은 여성스러우면서 우아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들의 특징 역시 갸름하면서 부드러운 턱 선과 입체적인 얼굴형이다. -과즙미 얼굴형은 귀여운 동안 얼굴 보통 과즙상이라 불리는 얼굴형의 특징으로는 작은 얼굴을 꼽을 수 있다. 자세하게는 전체적인 크기뿐만 아니라 비율로 설명할 수 있는데, 얼굴을 이마에서 눈썹, 눈썹에서 코끝, 코끝에서 턱 끝의 상∙중∙하안으로 3등분 했을 때 하안의 비율이 상∙중안보다 짧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러한 과즙상 얼굴형의 특징은 동안 얼굴형의 특징과
예년보다 빠르게 더워지는 날씨에 벌써 여름이 온 듯하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인 6월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사람들도 흔히 볼 수 있다. 특히,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고강도 운동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강도가 높은 만큼 격한 동작이 많아 관절 및 척추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고강도 운동 중 하나인 스피닝은 신나는 음악에 맞춰 실내 고정식 자전거를 타며 하체는 빠르게 페달을 밟고 상체는 근력 체조나 에어로빅으로 이루어진다. 그냥 자전거만 타면 시간당 350칼로리가 소모되는 반면 스피닝은 많게는 800~1,000칼로리까지 소비돼 체중 감량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스피닝은 안장에서 엉덩이를 떼고 격하게 움직이는 동작이 많아, 골반과 꼬리뼈에 반복적인 체중이 가해진다. 이때 안장 높이와 핸들 위치가 몸에 맞지 않으면 골반이 틀어지면서 천장관절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척추관절 특화 동탄시티병원 전문의 김병호 원장은 “천장관절은 골반에서 엉치뼈와 엉덩이뼈가 만나는 부위로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고 인체의 안정성과 체중 부하를 담당한다”며, “장시간 쪼그려 않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이나 골반에 부하가 걸리는 스포
대청병원(병원장 오수정)이 대전 서구에서는 최초로 대한신장학회로부터 우수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다. 우수인공신장실 인증은 환자를 유인하는 행위와 투석환자의 건강권을 침해하는 행태를 근절하기 위해 대한신장학회가 실시하는 인증평가제도다. 대청병원은 서류심사와 현지심사에서 인증평가 기준인 ▲의료진의 자격 및 경력 ▲환자안전 시설 ▲혈액투석 과정 ▲운영 윤리성 및 회원의 의무 ▲의무기록 및 보고 등 5개 영역 모두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우수인공신장실 인증을 부여받았다. 인증기간은 2020년 3월까지 3년이다. 현재까지 대전에서 우수인공신장실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은 대청병원을 포함해 대학병원 1곳, 의원 2곳 등 4곳에 불과하며 특히 서구에서는 대학병원, 병·의원을 포함해 최초다. 대청병원 인공신장실은 환자의 편리성을 고려한 시설과 고효율, 고유량 투석이 가능한 세계적 혈액투석장비인 FMC사의 5008S 장비 20여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신영태 신장내과 과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충남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로 재직하던 중 대전, 충남지역에 인공신장실을 최초로 만든 장본인으로, 개원 당시부터 투석환자를 책임 진료하고 있다. 신영태 대청병원 신장내과 과장은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손목터널증후군 환자 중 50대 여성이 3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안일로 손목을 자주 사용하는 엄마들의 관절 건강에 빨간 불이 켜진 것이다. 흔히 손목터널증후군은 ‘주부병’, ‘살림병’으로 불릴 정도로 주부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손목의 과사용으로 손가락과 이어지는 정중신경을 지나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압박으로 인해 정중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이는 손목의 통증과 함께 엄지, 검지, 중지의 감각저하와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박정민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주부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설거지나 걸레질, 빨래, 청소 등 손목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집안일을 매일 반복하기 때문”이라며, “증상이 심해지면 손가락 힘이 약해져 젓가락질이 불편해지거나 접시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등 감각이 더욱 무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손목터널증후군이 의심될 때는 간단한 자가진단법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손목의 정중신경이 지나는 부위를 손가락으로 톡톡 쳤을 때 저릿한 통증을 느끼거나, 양손의 손목을 굽히고 30~60초 이상 손등을 마주 붙였을 때 손가락에 통증이 발생하면 가능성이 크다. 손목터널증후군이 의심된다면 근본적인 원인
따뜻한 봄날, 화창한 날씨를 만끽하러 산으로 바다로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다. 이때 조심해야 하는 봄철 질병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예쁜 꽃이 피고 아름다운 봄을 즐기기 위해서 기억하고 조심해야 하는 봄철 유행 질병에 대해 알아보자. 음식을 조심할 것, 노로 바이러스 유행성 바이러스 장염인 노로 바이러스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 등을 섭취한 경우에 감염될 수 있다.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위가 허하거나 속이 울렁거리는 오심, 구토 증상으로 나타난다. 하루 3~4회의 묽은 설사가 동반되며 이후 48~72시간 동안 지속되지만 아무런 처치 없이 빠르게 회복되기도 한다. 이러한 노로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채소나 과일은 반드시 깨끗한 물에 씻으며, 굴 등의 어패류는 익혀 먹어야 한다. 또한 칼, 도마, 행주 등의 주방도구는 85도 이상의 온도에서 1분 이상 끓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려움과 발진으로 고통스러운 수두 수두는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어 나타나는 급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주로 3~6세 소아나 초등학생에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겨울과 봄에 유행하는 경향이 있으나 사실 1년 내
강남 우리들병원 정형외과 은상수 진료부장(사진)은 척추 전방전위증 및 척추 분리증이 극심한 허리 및 다리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 낭종을 유발할 수 있음을 새롭게 제시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한 임상 논문을 발표해, 이 논문이 세계적 권위의 SCI급 국제학술저널 <European Spine Journal>에 최근 등재됐다. 척추 뼈에서 생긴 낭종은 중장년 층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보통 허리 및 다리의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척추 낭종이 커지면서 신경을 누르게 되면 허리 통증, 엉치 내려 앉는 느낌, 다리 저림과 통증, 걷다가 쉬어야 하는 증상 등이 발생하게 된다. MRI 검사를 통해 보면 척추 극돌기의 위 아래 간격이 좁아져 있고 척추관 내에 물혹(cyst) 같은게 관찰되는데, 그동안은 이 낭종의 발생 원인에 대해 뚜렷히 밝혀진게 없었다. 이번 논문에 따르면 척추 전방전위증이 있는 경우, 몸의 균형을 유지 하기 위해 허리가 뒤로 젖혀지고 이때 극돌기가 서로 닿아서 낭종이 형성될 수 있다. 또한 척추 분리증이 있는 경우에는 허리 뼈가 흔들거리는 불안정성이 생기고 이를 극복하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낭종이 두꺼워짐을 밝혔다. 은상수 진료부장은 요추5번~천추1번
인심이 각박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현대인의 마음의 안식처가 되는 곳은 ‘가족’이며 그 중에서도 ‘어버이’일 것이다. 어버이날을 맞이해 진심이 담긴 선물을 준비하는 현대인들이 많다. 수십 년 전만해도 대부분 사회인의 고향은 ‘시골’에 존재했다. 현대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시골이 갖는 고향의 이미지도 사그라졌고, 특히 시골의 할아버지, 할머니를 방문하는 것은 조금은 먼 옛날의 흔적에 지나지 않게 됐다. 시골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부모님께 마음 넉넉히 선물을 안겨드리고 싶은 현대인의 마음을 담아 비만클리닉이 기부금 1억5천만원을 독거노인시설에 기부해 화제다. 365mc 비만클리닉은 서울365mc병원 김하진 대표병원장이 1억5천만원의 기부금을 경북 청송에 위치한 ‘소망의 집(양로원)’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소망의 집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달 29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소망의 집에 기부금을 쾌척한 김하진 대표병원장은 365mc병원·비만클리닉의 공동설립자이자 서울365mc병원을 책임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병원장은 “현대사회의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셔 언제나 위안이 되던 고향의 자리도 좁아지는 것 같다”며 "마음의 고향과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하는 ‘사랑의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랑의 해시태그 이벤트는 힘찬병원의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himchanhp)과 카카오스토리(https://story.kakao.com/ch/himchan) 계정을 방문해 친구신청을 한 후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사진이나 사연을 ‘#미안해사랑해고마워’, ‘#힘찬병원’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를 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힘찬병원 조인트 슈즈(3명)와 리아진 윤마스크 10매(10명)를 증정한다. 힘찬병원 조인트 슈즈는 관절의학연구소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정형외과 전문의가 직접 개발했다. 발목 고정 밴드가 부착돼, 착용 시 발목에 안정감을 주고 보행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해주는 기능으로 실외활동 및 보행에 도움이 되는 신발이다. 이벤트 당첨자는 6월 5일(월) 힘찬병원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되며, 당첨자에 한해서는 개별 연락될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힘찬병원 홈페이지(http://www.himchanhospital.
황금 연휴가 시작되었다. 모처럼 긴 연휴를 맞이하여 실내를 벗어나 야외 활동을 제대로 계획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봄철 자외선은 가을보다 강한 탓에 장시간 노출 시 건강에 주의가 필요하지만 무조건 자외선을 피하다 보면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다. 적당한 일조량은 체내 비타민D를 합성시켜 정신건강과 신체발육을 돕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외선 속 비타민D는 성장기 어린이 시력발달과 근시 예방에 도움을 주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국립환경과학원의 조사에 따르면 3~9세 우리나라 어린이의 평일 실외 활동 시간은 하루 평균 34분으로, 이마저도 학년이 높아질수록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국내 어린이·청소년 10명중 8명 이상이 비타민 D의 결핍 또는 부족 상태인 것으로 보고된 바 있는데, 이는 의식적으로 햇빛을 피하거나 실내 활동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10~14세 어린이에 이어 5-9세 어린이의 근시 유병율이 가장 높은 것은 주목할 만하다. l 충분한 야외활동은 비타민D 합성 도와 어린이 근시 예방에 도움 우리나라의 근시유병률은 심각한 수준이다. 인종적·유전적 특성도 있지만 유아기부터 실내생활과 책, TV, 스마트기기 등 근거리 작업
최근 여행업계에서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는 안정적인 자산을 기반으로 여가활동 및 여행 등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노년층을 말한다. 특히 올해 5월 가정의 달은 여행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길게 이어지는 연휴와 국내여행을 장려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봄 여행주간까지 맞물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노년층은 무리한 여행 일정 등으로 여행 시 건강이 악화될 수 있어 적절한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황금연휴 행복한 여행을 위해, 관절 건강부터 미리 챙겨보자. - 장기간 비행, 꼼꼼한 사전 체크로 시니어들은 건강상태를 고려해 시차가 많이 나거나 장시간 비행시간이 있는 지역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비행기 안에 있다 보면 무릎이나 허리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여행 시작부터 녹초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 비행기 안 같이 외부의 기압이 낮아지거나, 기온이 떨어지면 혈류량이 감소하여 일시적으로 관절 통증이 더 악화될 수 있다. 무엇보다 장시간에 걸친 비행으로 자칫 척추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 '비행 척추 피로증후군'은 평소보다 척추에 과도한 압력이 전달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