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과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문승현)의 협력연구 심포지엄이 오는 23일 오후 4시 전남대병원 6동 백년홀에서 열린다.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양 기관이 지난 1년간 함께 추진해 온 10개 협력연구과제에 대한 성과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GIST와 협력연구과제를 수행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협력연구센터를 설치하고 매년 연구결과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양 기관의 연구과제 수행 교수 20여명을 비롯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부로 나뉘어 성과 발표와 질의·응답 형식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1부는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이근배 연구원장과 GIST 이보름 의생명공학과장, 2부는 전남대병원 박광성 교수와 GIST 이종현 교수가 각각 좌장을 맡는다. 1부에서 발표될 연구과제는 ▲중이 내 질병진단용 광학영상 프로브 개발 및 동물임상실험을 통한 유효성 평가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를 위한 티아넵틴 하이브리드(Tianeptine Hybrid) 약물 개발 ▲알츠하이머성 치매 특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은 11월 24일(목)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교정치료, 언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를 주제로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날씨가 쌀쌀해지고 겨울로 접어들면서 겨울방학을 맞아, 또는 수능이 끝나고 난 뒤 교정치료를 시작하려 교정에 대해 알아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교정치료는 치아를 예쁘면서도 잘 씹을 수 있도록 배열하고, 이와 함께 균형 잡힌 얼굴을 가질 수 있도록 턱과 얼굴 관계를 개선시키는 치료이다. 부정교합을 가진 사람이 교정치료의 대상이 되는데, 교정치료를 통해 교합을 바로잡으면 입안관리가 쉬워져 각 종 치과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을 줄여준다. 또한 잘 씹을 수 있게 되어 식사자리가 즐거워질 뿐만 아니라 외모 개선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는 경우도 있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김성수) 침구과 김용석 교수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된 ‘세계침구학회연합회 국제학술대회 Tokyo·Tskuba(도쿄·쯔꾸바) 2016’에 초청연자로 초대되어 ‘한국 중풍 환자의 침치료(Acupuncture Treatment for Stroke Patients in Korea)’를 주제로 발표와 침 시술을 시연했다. 현재 세계침구학회연합회의 집행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석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중풍환자에 대한 한국의 침 치료에 대해서 발표와 침 치료 시연을 통해 학회 참가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일본침구학회가 주관한 세계침구학회연합회(WFAS)학술대회로 총 32개국에서 1733명이 참석했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48~53세 정도가 되면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배란 및 난소 호르몬 분비가 저하돼 폐경을 맞게 되는데, 이보다 훨씬 빠른 40대 이전에 무월경(6개월 이상 월경이 없는 상태)이나 폐경(월경이 완전히 중단된 상태)을 겪을 경우 이를 '조기폐경'이라 한다. 조기폐경은 만 40세 이전에는 대략 100명 중 한 명, 30세 이전에는 1000명 중 한 명이 발병된다고 추정되고 있다. 조기폐경은 유전적 요인과 자가면역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유전적 요인에 의한 조기폐경은 염색체 문제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여성의 X 염색체 일부 또는 전부가 손상되면서 난소기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다. 이에 반해 자가면역질환에 의한 조기폐경은 항체가 난소를 공격해 난자가 파괴되면서 발생한다. 애디슨씨병, 근무력증, 류머티즘 관절염, 루프스 증후군, 갑상선 및 부갑상선에 생기는 질환 등이 조기폐경의 원인이 되는 자가면역질환의 종류이다.그 밖의 항암치료, 수술, 특정 감염 등으로도 난소가 손상, 파괴되면 조기폐경이 올 수 있다. 조기 폐경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요법을 시행한다. 여성호르몬을 신체에 주입하면 안면 홍조, 야간발
우리나라 학생들의 1일 학습시간은 7시간 50분으로 OECD 국가 중 1위다. 대입 수험생의 경우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하루 평균 무려 11시간이나 된다. 척추는 서 있을 때 보다 앉아 있을 때 약 2배 가량 부담을 더 받는다. 장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다 보면 허리와 목 등 척추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수능을 앞두고서는 부담 탓에 통증이 느껴져도 제대로 치료받지 않고 참는 경우가 많았다.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는 허리에 압력을 높여 허리디스크를 유발한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척추뼈)가 탈출해 염증이 생기고, 심한 경우에는 척추 신경근(뿌리)를 압박하면서 허리와 다리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대체적으로 수험생은 운동량 부족으로 허리와 등의 근육이 약해 척추를 바로잡아 주기 힘들고, 뱃살이 늘어난 경우에는 요추의 부드러운 C자 형태에 악영향을 줘 디스크에 스트레스를 많이 줄 수 있다. 척추질환 특화 동탄시티병원 박정구 원장은 “허리디스크를 치료하기에 3개월은 충분한 시간”이라며“경막외강 감압 신경 성형술, 신경차단술 등 간단한 주사요법인 비수술적 치료로 통증을 빠르게 완화시킬 수 있으며, 2~3개월 동안 물리치료와
일산21세기병원(병원장 고광원)이 농협고양유통센터(사장 장철훈·노조위원장 이학준)와 11월 16일(수)에 상호협력을 위한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는 일산21세기병원 고광원 병원장, 최정환 행정부원장과 농협고양유통센터 장철훈 사장, 이학준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일산21세기병원은 농협고양유통센터 약850여명의 직원들의 척추·관절 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을 포함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하기로 했으며, 농협고양유통센터 장철훈 사장은 “고양시에서 척추·관절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는 일산21세기병원이 약850여명의 임직원들의 척추·관절 건강 지킴이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임직원 복지향상에도 매우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일산21세기병원 고광원 병원장은 “안전한 농축산물 공급과 국민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협고양유통센터 임직원들을 위한 복지향상에 정직하고 성실한 진료를 바탕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정형외과 고종현 전임의가 퇴행성 요천추부 질환과 관련한 연구로 학술상 수상했다. 16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60차 대한정형외과학회 (The 60th Anniversary Congress of the Korean Orthopedic Association)에서 고종현 전임의가 ‘퇴행성 요추부 질환에 대한 요천추부 유합술 후 인접 분절 질환의 위험 인자에 대한 분석’(공동저자 송경진 교수, 정영란 전공의)을 발표해 학술상을 받았다. 이 논문은 퇴행성 요천추부 질환에서 요천추부 유합술(800여명의 data)후 발생 가능한 인접분절 질환의 유병률, 위험 인자, 재수술 빈도를 분석한 것이다. 학계에서는 이번 연구가 인접분절 질환 발생의 발생을 예측하고 위험성을 가진 환자에서 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11월10일 1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동 준공 개소식을 가졌다. 공간 부족으로 2011년 병원 외부 건물로 분산되어 있던 행정부서들이 한 공간으로 복귀하여 업무를 개시하였다. 서울시의 예산 지원으로 건립한 행정동은 희망관 3층 옥상에 4개월간의 공사 끝에 250평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9개부서 8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병원에서는 행정동 조성으로 현장 대응력과 업무효율성 제고, 예산절감과 고객만족도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소식에서 김병관 원장은 “다학제간 진료가 명품진료를 만들어 내듯이 행정도 소통과 협력, 팀웍이 중요하다” 며 “ 부서간 수평적 협력강화로 개인과 병원의 발전을 이루는 명품행정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기봉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제48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연구공로상을 받았다. 김기봉 교수는 지난 30년간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탁월한 연구업적을 쌓고, 학회와 학문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금번 추계학술대회에서 특강을 하고, 상과 상금을 수상했다. 상금 전액은 학회(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의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전남지역암센터(소장 김영철)는 전남도와 공동으로 ‘2016 전남지역 암관리사업 평가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지하대강당에서 지난 26일 열린 이 행사에는 전남지역 22개 시 · 군 보건소와 보건의료원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최우수상에는 장성군 보건소(국가암검진사업 분야)가 선정돼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장성군 보건소는 암검진 홍보도우미를 양성하고 ‘옐로우 시티 건강마을’· 암검진 알림표 등을 활용, 주민들의 자발적인 검진을 유도하는 등 암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우수상은 화순군·영암군 보건소, 장려상은 진도군·고흥군·신안군 보건소 등이 수상했다. 조상훈 전남도 건강증진팀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우수사례가 발표되길 기대한다”며 덕담을 건넸고, 김영철 소장은 “주민들의 건강생활을 위해 더욱 다양한 사례발굴과 실천이 병행되는 암관리사업이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암관리사업 평가대회’는 암예방사업, 국가암검진사업, 암환자 의료비지원사업, 재가암환자 관리사업, 말기암환자 완화의료사업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전남지역내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함으로써 향후 암관리사업상 바람직한 방향을 마련코자 매년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