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건강보험의 전반적 현황을 수록한 『2013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올해로 10년째 공동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2013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통계작성 기준의 이해 및 통계자료에 대한 접근도를 높여 이용자의 편의 및 활용성을 제고하고자 통계설명자료집을 별도로 수록하였으며,보건의료 통계의 글로벌화에 맞추어 영문 용어를 재정비하고, 기존에 발간된 연보와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정확도를 높여 통계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편집하였다.앞으로도 양 기관은 전 국민의 의료정보를 바탕으로 축적된 보건의료 빅데이터가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내실있는 통계연보 발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모든 이용자가 손쉽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발간된 통계자료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변비로 진료 받은 환자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변비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07년 43만3천명에서 2011년 57만8천명으로 약 14만5천명약 34% 늘었으며 9월에 약 7만7천명, 10월 약 7만1천명으로 가을에 환자수가 가장 많다. 이는 매월 환자수 평균 약 6만4백명 보다 높은 숫자다.변비가 가을에 많이 생기는 원인은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인체의 정상적인 체액과 수분 또한 부족해지기 때문. 따라서 대장의 소화를 돕는 장액이 마르면서 변비가 쉽게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변비는 대변이 지나치게 딱딱하고 일주일에 배변 횟수가 3회 미만인 경우를 말하며 배변 시 과도한 힘주기가 필요하거나 잔변감이 있는 경우도 변비 증상에 속한다.건조한 날씨뿐 아니라 여름철 체중 감량으로 음식 섭취를 적게한 경우도 변비를 유발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조우현)가 주최하는 제14회 건강생활실천 확산을 위한 건강걷기대회가 9월 27일 수원 광교공원에서 도민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에서는 사전접수자 및 당일 선착순 접수자 5,000명에게 남, 여 등산양말세트를 배부하는 등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는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식전 행사에서는 고은예술단의 민요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요가댄스협회의 댄스공연, 건강보험공단 홍보대사인 권성희, 트로트계의 국민가수 송대관의 노래로 이어져 참가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사물놀이패를 선두로 광교공원을 출발해 새롭게 단장된 광교호수 수변로를 따라 4Km(약 50분 소요)를 걸으며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었으며, 걷기대회 후 완주자에게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대형T
순천향대병원 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이 9월 27일 용산가족공원에서 제4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용산구청과 용산경찰서, 용산소방서가 함께 주최하고 대한노인회용산지회,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사)한국당뇨협회가 후원한 이번 건강걷기대회에는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진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 박길준 용산구의회 의장과 의원, 일반시민 약 800여명이 참석했다. 개원 40주년을 기념해 열린 건강걷기대회는 ‘가족의 이웃과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을 슬로건으로 다채롭게 진행했다. 걷기대회에 참가한 주민들은 먼저 혈압, 혈당과 당화혈색소 무료검사를 받고 영양 및 건강 상담을 받았다. 이어서 조영신, 박준범 순천향대서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의 주도로 심폐소생술 교육이 2시간 가량 진행되었고 주민들은 준비된 모형으로 흉부압박
한 주의 시작, 월요일 아침에 특히 피곤함을 느끼는 ‘월요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충분히 휴식을 취했는데 오히려 월요일이 되면 허리에 통증이 느껴져 의아했던 경험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 푹 쉬어도 허리가 아플 수 있다. 하루 종일 누워 있으면 척추가 경직되기 때문이다. 또한 주말에 운동을 몰아서 할 경우에도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심리적 요인으로만 치부했던 ‘월요일에 허리가 더 아픈 이유’의 실체를 알아보자.주말에 너무 많이 쉬고 돌아온 월요일, 척추도 피곤해매일 몰아치는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 과음 등으로 척추는 한주간 지칠 대로 지친다. 많은 직장인들이 피로를 풀기 위해 주말에는 손 하나 까딱 안하고 침대에 누워 늦잠을 자며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주말 동안 충분히 휴식을 취했음에도 왜 월요일
한국BMS제약(사장 김은영)은 지난 26일 노인 봉사활동 기금 마련을 위한 ‘BMS 도시락 데이’ 행사를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하에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BMS제약의 사내 봉사활동단 H2O팀이 주도한 이번 도시락 데이는, 직원들이 함께 모여 건강식 도시락을 나눠먹으며 사내 소통과 팀워크를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동시에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동참하려는 BMS 직원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된 도시락 수익금은 회사가 1대 1 매칭펀드 방식으로 동일한 금액이 더해질 예정이며, 모아진 기금은 오는 11월 노인 봉사활동에 쓰여질 예정이다. H2O팀은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사내 회의실들을 레스토랑의 분위기로 꾸며 직원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미요소를 가미하며 행사 분위기를 고취시켰다. H2O팀은 이번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와 대한소아과학회에서는 건강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된 UCC 공모전 '해피트리 캠페인, 나를 바꾸는 19초'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28일 여의도 63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음주, 흡연, 학교폭력, 성' 등을 주제로 진행된 본 공모전에는 총 201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체 응모작 중 고등부와 중등부 각각 최우수상 1팀(100만 원), 우수상 1팀(80만 원), 장려상 1팀(50만 원), 입선 2팀(10만 원)씩 총 10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해 상금을 수여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학생들과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청소년위원 임성준,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청소년이사 민정혜, 대한소아과학회 이사장 김동수,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회장 김재윤, 대한소아과학회 청소년이사 이혜경,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부회장 최원준이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날씨가 선선해지다 보니 여름에 비해 자외선 차단 등과 같은 노력에 소홀하게 된다. 그러나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가 갑자기 건조한 가을 날씨를 맞이하면 탄력이 떨어지고 옅었던 멜라닌 색소가 더욱 짙어질 수 있다. 때문에 날씨가 선선해지면 침착되는 색소에 더욱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특히 가을철에는 산행 등의 장시간 야외활동이 많은데, 이 때 차단제를 바르고 나들이 후에는 피부 보습과 함께 여름동안 과다하게 생성된 멜라닌 색소는 비타민C 등 성분의 기능성 미백 화장품과 함께 ‘하이드로퀴논(Hydroquinone)’ 등 성분의 기미치료제를 꾸준히 바르면 피부를 맑게 가꿀 수 있다. 따사로운 가을볕에 방심하다간 기미 피할 수 없어! 자외선 차단제 반드시 발라야!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면 모세혈관과 모공이 확장된다.
㈜휴온스(대표 전재갑)의 세계유일 중증패혈증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금은화 유래 패혈증 및 패혈증성 쇼크 치료제)의 임상 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휴온스는 이번 임상 1상 연구에서 총 6단계의 단계적 투여 용량 증량으로 사람에서의 안전성 입증 및 유효성분에 대한 사람에서의 약물동력학 연구결과를 확보에 성공했다. 향후 휴온스는 임상 1상을 통해 입증한 대인 유효성 및 안전성을 기반으로 임상 2상 유효성 입증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패혈증은 혈액에 미생물이 감염되어 전신에 심각한 염증반응이 나타난 상태를 말하며 중증패혈증의 경우 발병 30일 이내 사망률이 20~35%이고, 패혈증 쇼크가 동반될 경우 40~60%의 사망률을 나타내는 무서운 질병이다.하지만 전세계 유일한 치료제였던 릴리사의 자이그리스(Xigris)가 효능이 없어 2010년 10
국립암센터(www.ncc.re.kr, 원장 이강현)는 9월 29일(월) 11시 국립암센터에서 인성메디칼(www. insungmedical.co.kr, 회장 송인금)에 ‘V-포트’에 대한 기술이전 및 상용화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국립암센터 연구진이 개발한 ‘V-포트’는 뇌척수막암종증 환자에게 뇌실을 통한 항암제 투여 및 뇌척수액 배액을 위한 장치로, 반복적인 약물투여에도 견딜 수 있도록 반영구적이며 사람 두개골에 장착이 적합하게 개발되었다.최근 폐암 등 암환자가 증가하고 또한 장기 생존자가 늘어남에 따라 전이로 인한 뇌척수막암종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치료법으로는 뇌실내로 항암제를 투여하는 것이 유일하며, 현재 사용되고 있는 장치는 1960년대 개발된 오마야 리저버다. 이 장치의 단점은 실라스틱 재질로 약해서 반복적인 사용이 어렵고, 바늘을 고정하기 어려워 지속적인 약물투여 및
국내 폐 이식분야를 개척해 온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폐이식팀이 최근 100번째 이식환자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시켰다. 세브란스병원 폐이식팀 (흉부외과 백효채·호흡기내과 박무석·감염내과 안진영·마취통증의학과 나성원 교수)은 지난 8월 29일 양측 폐 이식수술을 받은 37세 여성 환자가 건강을 회복하고 지난 주 퇴원했다고 밝혔다. 폐가 점차 단단해지는 폐 섬유증으로 폐 기능을 거의 상실하고 ‘인공 심폐장치 (ECMO)’로 생명을 유지하던 환자는 8월 29일 자신에게 적합한 뇌사자의 폐를 기증받게 되었으나, 상태가 워낙 위중해 입원해있던 부산에서 서울로 이송하기조차 어려웠다. 이에 환자가 입원해 있던 대학병원에서는 필요한 응급후송조치를, 그리고 인근 대학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응급차에 직접 동승하여 400㎞가 넘는 이송과정 동안 환자의 곁에서 필요한 조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강기윤 의원(새누리당,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이 배포한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주장의 근거가 되는 통계자료를 충분히 검토ㆍ분석하지 않고 성급히 보도자료를 배포한 결과 여론을 호도할 우려가 매우 크다”며, “의사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등 국민들에게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켜 의사와 환자 간의 신뢰관계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지적했다.이에 “관련기관의 사과와 정정보도 등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앞서 25일 강기윤 국회의원은 의사, 변호사, 교수 등 전문직 종사자 5년간 성범죄 2,132명 검거라는 제목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의협은 “강기윤 의원이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의사’라고 표현된 직업군은 사실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 정확히 의료법상 ‘의사’만을 구분한 통계가 아니다”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이 생체간이식 1,000례를 달성했다. 그 동안의 성과와 현재를 되돌아보고, 미래비전을 모색하는 ‘생체간이식 1,000례 기념행사’가 9월 18일(목) 오후 5시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생체간이식의 성과를 살펴보면, 생체간이식이 도입된 2000년대 초반에는 성공률이 80%였으나, 술기의 발전과 경험의 축적으로 성공률은 급격히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성공률은 97~100%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특히 2005년 48건, 2008년 52건, 2013년 90건에는 100%의 성공률을 보였다. 이는 독일, 미국 등 선진국의 평균 성공률 85% 보다 훨씬 앞서는 수치다.서울대병원의 생체간이식 886케이스와 미국 생체간이식 코호트 740 케이스를 비교한 결과, 평균 수술 시간에서 서울대병원은 286분으로, 미국의 408분 보다 122분이나 짧았다. 수술 중 수혈도 서울대병원은 한 건도
재난현장에서 발생한 외상환자를 응급헬기 등을 이용해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과정을 선보인 ‘재난대응 합동(소방서·의료기관) 시범훈련’이 9월26일 오후1시부터 킨텍스 제2전시장 주차장에서 열렸다. ‘2014 대한민국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에서 개최된 세월호와 재난의료 관련 세미나와 연계된 시범훈련이었다. 이국종 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이끄는 대한외과학회 외과재난대응팀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및 특수대응단 등 약 40여명이 시현에 참여했다. 시범훈련 1단계에서는 2대의 헬기가 동원돼 구조대원 4명이 유압장비를 갖고 레펠하강 했으며, 의료진 3명은 호이스트를 이용해 현장에 투입됐다. 2단계에서는 차량 인명구조를 위해 특수대응단이 투입되고, 고양소방서와 의료진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했다. 이어 3단계에서는 중상 1명은 헬기를 이용
안과 진료에 실제로 사용이 가능한 시력 측정 애플리케이션이 세계 최초로 충북대학교병원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충북대병원 안과 김재형 교수는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의 화면을 모니터나 TV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미러링을 이용하여 모니터 또는 TV에 나타나는 시력표를 읽어 시력을 측정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시력표의 글자(시표)들은 랜덤 방식으로 검사마다 다른 글자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외울 수 없도록 하였고, 시인도(읽기 쉬운 글자와 어려운 글자의 배합)를 고려하여 랜덤 방식이지만 검사의 난이도가 일정하도록 했다. 안과 진료에서 시력 측정은 일정한 거리에서 일정한 크기의 글자들을 읽을 수 있는지 여부를 검사하는 것인데, 기존의 시력 측정 애플리케이션들은 사용하는 기기 종류에 따른 화면 크기 다양성을 고려하지 않은 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