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그룹이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아름다움에 대한 고찰을 담은 작품 108점을 엄선해 ‘모든 아름다움의 향연(De toutes beautés!)’ 가이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로레알 그룹의 예술ꞏ문화ꞏ유산 부문과 루브르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제작된 가이드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움을 주제로 1만 년이 넘는 예술과 역사를 탐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사시대부터 현대사회에 걸친 108점의 예술 작품은 ▲뷰티 제스처, 의식 및 관행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 ▲아름다움에 대한 규범이나 이상적인 비전을 다루는 작품 ▲외모와 뷰티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낸 작품 등 세 가지 테마로 분류된다. 가이드 프로그램은 인류의 가장 보편적인 열망으로서 문명과 늘 함께해 온 아름다움의 역사를 최대한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문명, 시대를 초월한 포용과 관용을 조명하며 아름다움의 다양성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보다 몰입감 있는 관람을 위해, 방문객들은 QR 코드로 웹 어
한독의 공익법인 한독제석재단이 11월 19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노동식 작가와 연례 현대미술 기획전 《솜, 숨, 삶》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 내 생명갤러리와 서울 마곡 한독퓨처콤플렉스에서 동시 진행된다. 노동식은 20년 이상 솜틀집을 운영한 부모님의 영향으로, ‘솜’을 주 재료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대형 설치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유년시절을 함께한 가장 친숙한 소재인 수십개의 ‘솜’ 덩이를 정성스럽게 이어가며 ‘숨’을 불어넣어 자신의 ‘삶’을 함축한 대형 설치 작품 3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2006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일상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친숙한 사물이나 상황을 거대하게 확대한 작품을 제작해 왔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의 창업주 ‘유일한 박사’를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이하 스윙 데이즈)’가 개막했다.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11월 19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약 3개월간 이어진다. ㈜올댓스토리와 ㈜컴퍼니 연작이 공동 제작했다. 스윙 데이즈는 유일한 박사가 ‘암호명 A’로 참여한 ‘냅코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일제 강점기에 기업을 운영하던 주인공이 독립운동에 참여하게 된 배경과 암울한 시대상황을 연출하여, 당시 개인의 고뇌와 독립운동의 결심, 시대상황 등을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냅코 프로젝트는 1945년 일제 강점기 당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OSS(미국 전략첩보국, CIA 전신)가 비밀리에 준비한 작전이다. 8월 18일 시행을 목표로 준비되었으나, 8월 15일 일본의 항복 선언으로 인해 무산됐다. 작전에 참여한 한국인 19명은 암호명으로 불리며 비밀을 지킨 채 독립을 위해 헌신했고, 이들의 존재는 1990년대 미국 국립기록보존소 문서를 통해 일부 세상에 알려졌다. 스윙 데이즈는 국내외 최고 크리에이티브 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영화 ‘실미도’, ‘공공의 적2’ 등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최근 성악가 함석헌과 함께 ‘희망의 속삭임’이라는 주제로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병원 로비에서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환자, 보호자와 내원객들에게 음악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오후 3시에 시작된 이번 음악회는 병원 로비를 가득 메운 관객들의 기대감 속에서 열렸다. 베이스 함석헌의 성악을 시작으로 오보에 연주자 손미래, 소프라노 손주연, 바이올린 연주자 허희정의 음악이 이어졌다. 클래식, 가곡 등 여러 스타일의 곡들이 연주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승범 병원장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문화와 예술을 통해 환자분들의 힐링을 돕고 있다”며 “그간의 지친 몸과 마음에 쉼을 선물할 수 있는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올해 3월부터 매주 다양한 음악회를 개최하고, 미디어 아트월과 원내 전시회를 통해 여러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변화하여 내원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신체적 회복뿐 아니라 정서적 치유와 쉼을 제공하고 있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2024 어르신생활체육지원사업 노르딕워킹 페스티벌'을 지난 11월 10일에 대전광역시 금강로하스대청공원 일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페스티벌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 대전광역시산악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했다. 페스티벌에는 60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이 참가했다.이 페스티벌은 '2024 대한체육회와 함께하는 어르신 생활체육교실'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 생활체육교실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프로그램이다. 노르딕 워킹 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사회활동 단절 및 무기력감을 해소하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2024 어르신 노르딕 워킹 생활체육 페스티벌'을 통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노르딕워킹 강습과 준비운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기초 강습 진행 후 금강변을 따라 약 4.5KM 금강로하스해피로드 코스를 완주했다.노르딕 워킹(Nordic Walking)은 두 개의 폴을 이용한 전신운동으로, 일반 걷기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고, 심폐기능을 강화하며 관절 부담을 줄여줘 노년기에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포유커뮤니케이션즈는 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4 추계통합학술대회’(주최/주관: 한국마이스관광학회, 한국비즈니스이벤트컨벤션학회, 한국무역전시학회)의 MICE 진흥대상 시상식에서 MICE 진흥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포유커뮤니케이션즈는 2024 추계통합학술대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난 21년 간 마이스 분야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포유커뮤니케이션즈는 올해 2024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식, 월드크리에이터페스티벌 등 대규모 국제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개최한바 있다.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수 교수가 집필한 <괴물 부모의 탄생>이 지난 7일 열린 2024 아시아 북 어워드에서 ‘올해를 빛낸 아시아의 책’으로 선정됐다. 이 책은 최근 교육 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괴물 부모’ 현상을 심도 있게 다루며, 발생 배경과 사회구조적·심리적 요인을 분석했다. ‘괴물 부모’는 자녀를 보호하고 사랑한다는 명분 아래, 비상식적이고 과도한 요구로 교사와 학교를 압박하는 학부모를 칭한다. 아시아 북 어워드 선정위원회는 이 책이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등 아시아권 국가의 선례를 분석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공동체에게 새로운 성찰의 시각 제시와 갈등 해결을 위한 비용을 줄이는 역할을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아트스페이스갤러리에서 11월 한 달 동안 조선아 작가의 초대전‘시차 아주 조금 전의 세계’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 시민들에게 예술을 통한 치유와 감성적 위안을 제공하고 있다. 전남대 치과병원 황윤찬 원장은 병원 공간이 예술 전시의 장으로 재탄생하며 예술가와 관람객 모두에게 깊은 감동과 새로운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 디렉터 한광용 평론가는 조선아 작가의 작품에 대해 “파스텔 톤의 핑크, 라벤더, 블루 색상이 부드럽게 이어지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라며, 색채가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미니멀리즘적 접근을 통해 감성적으로 스며들어가 관람객에게 고요하고 성찰적인 분위기를 선사 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자연의 녹색과 노란색이 주를 이루는 작품은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듯한 효과를 창출하여, 깊이 있는 사색을 유도한다." 고 평했다. 조선아 작가는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녀는 개인전 9회, 단체전 및 초대전 500여 회를 비롯해 다양한 공모전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지니고 있으며, 그녀의 작품은 중국서화성박물관, 광주시립미술관,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11월 2일(토) ~ 3일(일), 전라남도 영암군 월출산 일원에서 2024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와 함께하는 '제56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제56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는 2024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와 함께 열려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전국 등산대회이며, 우리나라 산악 운동의 산실로서, 대한민국 산악강국의 면모를 보여주는 산악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남산악연맹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전라남도, 영암군, 전라남도체육회, 영암군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며 블랙야크에서 협찬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연맹에서 100여개팀 5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남녀 고등부·대학부·일반부·장년부 등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대회 평가는 3인 1조로 구성되어 경기 구간을 이동하며, 운행 능력·산악 독도·등산 상식·장비 점검·응급처치·기초 암벽등반·매듭법·산악안전 등 등산 전반에 관한 이론과 실기를 점검을 받아 대회가 진행되었다.시상은 경기 결과에 따라 종합 1~3위와 부문별 1~3위에게 수여되고, 남녀
서울의 김안과병원, 논산의 건양대학교, 대전의 건양대학교병원 설립자인 김희수건양대 명예총재가 ‘세월에서 배웁니다’라는 책을 집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명곡 김희수의 사계절 인생 그림책’이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계절로 나누어 계절에 맞게 그가 직접 그린 그림 및 글씨와 함께 인생의 격언 및 명구 등 짦은 글로 이루어져 있다. 명곡은 김명예총재의 호다. 이 책은 그가 90대에 뒤늦게 배운 그림과 서예를 곁들여 엮은 인생사에 관한책이다. 120페이지로 된 소책자다. 간단한 그림을 곁들인 글로 비교적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필자는 오랜 기자 생활을 하다 보니 40여년 전부터 김명예총장을 가까이 대할 수 있었다. 그는 필자가 존경하는 인사 가운데 한 분이기도 하다. 1928년생인 김명예총재는 올해 우리 나이로는 97세다, 충남 논산 양촌에서 태어난 그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했다. 해군 대위로 전역한 그는 영등포에 김안과를 설립, 동양 최대의 안과 병원으로 키운 뒤 이를 바탕으로 대전에 1,300베드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을 세웠다. 그는 의사로서도 성공했으며, 교육자로서도 성공했다. 자신의 고향인 충남 논산에 양촌 중고등학교와 건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