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페링제약(대표이사 김민정)은 지난 10월 16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위한 활동 일환으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주워 담으며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우리 함께 지역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한국페링제약의 ESG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페링제약은 본사가 추구하는 철학에 따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목적(Purpose), 사람(People), 지구(Planet)’의 세 가지 중심 요소에 맞춰 ESG 캠페인을 새롭게 런칭하고 ▲ 이면지 사용과 양면 인쇄를 독려해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종이를 절약하는 Paper 캠페인 ▲ 특정 날짜를 정해 사무실 전원을 모두 소등하는 Power off 캠페인 ▲ 개인 머그컵과 텀블러를 사용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Planet vs Plastic 캠페인 ▲ 개인 혹은 가족과 함께한 플로깅 사진을 공모 및 시상하는 Earth day contest 캠페인 ▲ 초등학교 벽면을 환경 보호와 복원의 가치를 주제로 함께 그린 그림으로 장식하는 Wall painting 캠페인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펼쳐왔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에서 세쌍둥이가 태어나 산모와 아기들 모두 건강하게 회복해 퇴원했다. 경기도 성남에 사는 조예나(29)씨는 지난 9월 10일, 임신 34주 만에 첫째 여아(1.9kg), 둘째 여아(2.1kg), 셋째 남아(2.1kg)를 출산했으며 산모는 산후조리까지 마치고 최근 퇴원했다. 조씨 부부는 아기를 갖기 위해 2023년 3월, 분당차병원 난임센터를 찾아 신소연 교수의 진료 후, 인공수정 2차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임신 10주 차에 분당차병원 산부인과로 옮겨 이지연 교수의 진료를 받으면서 건강하게 지내왔고, 34주 차 제왕절개를 통해 아기들을 만났다. 산부인과 이지연 교수팀은 세쌍둥이 출산을 위해 신생아집중치료실, 인큐베이터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춘 뒤 제왕절개 수술을 시작했다. 1:1 신생아 케어를 위해 소아청소년과 교수진 3명이 수술실에서 대기하며 아기의 출생을 기다렸다. 출생 직후 신생아집중치료실 인큐베이터로 옮겨진 신생아 3명은 소아청소년과 이초애 교수와 신생아집중치료실 간호팀의 진료로 폐 성숙 치료, 광선 치료 등을 받으며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었다. 세쌍둥이 제왕절개 수술 중에는 첫 태아 분만 후 남아있는 태아들의 위치나 순서가 바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은 최근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이사장 임성현·병원장 이주송)과 세종심혈관네트워크(SJ-CCN) 구축을 위한 특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은 세종심혈관네트워크에 합류한 의료기관 간의 긴밀한 진료 협력을 핵심으로 한다. 세부적으로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을 주축으로 소아부터 노인까지 연령에 관계없이 ▲심장 및 대동맥 응급 수술 및 시술 협력 ▲핫라인을 통한 환자의뢰 및 환자 정보 공유 ▲급성기 치료 후 최초 의뢰 병원으로의 환자 회송 협력 등 내용을 담고 있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우크라이나 현지 전문가를 초청해 학술 세미나 ‘MED for Ukraine(Medytox Expert Day for Ukraine)’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를 맞는 ‘MED for Ukraine’는 우크라이나 현지 의사와 전문가들을 초청해 미용성형 트렌드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고 네트워킹을 통해 교류를 활성화 하기 위한 학술 세미나로 지난 14일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현지 전문가 30명 내외가 메디톡스를 방문했으며, 15일에는 오송 2공장과 3공장 투어를 통해 메디톡스 제품이 생산되는 현장 시설을 견학했다. 또한, 실무(Hands-on) 워크샵에 참여해 메디톡스 톡신, 필러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남은 행사기간 동안 갈라 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총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오는 19일 행사가 마무리된다. 한편, 메디톡스는 2020년 국내 최초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우크라이나 시판허가를 획득하고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현지 시장에 공급 해오고 있다. 또한, 현지 파트너사 이멧(EMET)과 2017년부터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가을이 되면 일교차가 커지고 대기 중 습도가 낮아져 피부 수분이 쉽게 빠져나간다. 건조한 피부 상태가 오래되면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서 피부 탄력 저하, 주름 등 피부 노화가 빨라진다. 이에 주름을 개선하는 레티놀과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레티놀은 비타민 A의 일종으로 콜라겐 생성을 활성화해 주름 개선과 피부 탄력 증진 등 노화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인정하는 레티놀 기능성 화장품의 기준은 레티놀 함량이 약 0.075%(2,500IU/g) 이상이어야 한다. 레티놀 함량이 높은 제품은 가격대가 비교적 비싼 편인데, 다이소와 올리브영 등을 통해 가성비 레티놀 제품이 속속 등장하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최근 다이소에 입점한 토니모리의 ‘본셉 레티놀 2500IU 링클샷 퍼펙터는’ 5,000원 이라는 가성비 있는 가격과 높은 레티놀 함량으로 식약처에서 주름 개선 기능성 인증까지 받으며 가성비 레티놀 제품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고려대학교병원은 지난 9월 27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안암병원 5층 메디힐홀에서 ‘간이식 30주년 기념 고려대학교의료원-대한이식학회 장기이식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고려대학교의료원 간이식 3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역사를 회고하고 최신 동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첫 번째 세션은 고려대학교의료원 간이식 30주년을 회고하는 자리로 송태진 교수(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간담췌외과)가 좌장을 맡았다. 영상을 통해 고대의료원 간이식 3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정기훈 교수(동국대학교의료원 간담췌외과)와 최인석 교수(건양대학교병원 간담췌외과)가 소회를 전했다. 이어 유영동 교수(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간담췌외과)가 간이식 30주년의 성과를 분석 발표하고, 박평재 교수(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이식혈관외과)의 진행 아래 간이식 3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두 번째 세션은 장기이식에 대한 주요 이슈를 주제로 이뤄졌으며 김기훈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교수, 한상엽 일산백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간경변성 심근병증에 대한 이해(김미나 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간 기능 부전 환자의 마취 관리(권지혜 삼성서울병원 마취통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일상에서 가족이 함께 치매를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는 ‘제5회 백세총명 가족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명지병원 B관 5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열리며, 참가 대상은 경도인지장애 및 초기 인지기능장애 환자와 가족이다. 교육은 환자그룹과 가족그룹으로 나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환자그룹은 예술치유센터 주관으로 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음악치료(주지은 팀장)와 동작치료(이정미 치료사) 등 예술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그룹은 ‘뇌건강과 치매예방’(정영희 치매진료센터장), ‘뇌건강을 위한 운동법’(심용철 재활치료팀장)을 주제로 한 특강과 치매 가족들의 스트레스 및 심리적 부담을 덜기 위한 그룹치료(이승훈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장)가 시행된다.
오가노이드 기반 차세대 재생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ORGANOIDSCIENCES, 대표 유종만)가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대표 이병화, KOSDAQ 199800)과 16일, CRISPR-Cas9 특허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 CRISPR-Cas9 유전자가위 기술은 생명체의 특정 유전자 서열을 정밀하게 교정 및 개선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암과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뿐만 아니라, 전염병 저항성 동물 품종 개발, 농작물 신품종 개발 등에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세계적으로 CRISPR-Cas9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으로, 연구를 위한 CRISPR-Cas9 유전자가위 제품 수요도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툴젠은 국내에서 CRISPR-Cas9 유전자 가위 원천특허를 보유한 유일한 기업으로, 주요 10개 국가에 총 29건이 등록되어 있다. 이를 기반으로 몬산토, 써모피셔 등에 총 20건의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툴젠과의 협력으로 오가노이드사이언스(주)는 CRISPR-Cas9 기술을 활용해 암, 유전 질환, 면역 질환 등 연구에 적용 가능한 오가노이드 기반 질병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다문화 가정 대상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수칙 교육·홍보를 위해 다국어자료를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최근 알레르기질환이 꾸준히 증가해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다문화가정 교육·홍보에 어려움이 있어 다국어 자료 개발·보급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제기되었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국어자료는 지자체 및 시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 배포하여 현장에서 학생·학부모·교사 및 지역주민 대상 교육·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국어 자료는 질병관리청 누리집과 국가건강정보포털에 게재되어 있으며, 시·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수요자 중심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사업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아동·청소년 및 보호자에게 체감이 되는 교육·홍보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질병예방 서비스와 정책을 펼칠수 있게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