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오는 5월 9일 병원 대강당에서 ‘제16회 신경외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뇌혈관질환부터 두개저 종양, 척추수술, 차세대 의료기술에 이르기까지 신경외과 전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는 구해원 신경외과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뇌혈관 ▲뇌종양 ▲척추 ▲차세대 척추 등 총 4개 세션으로 진행한다. 먼저 ‘뇌혈관 세션’에서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 가이드라인의 최신 업데이트와 임상 적용 방안을 비롯해, 뇌혈관 내 치료기술의 확장, 지역 기반 뇌혈관 네트워크 운영, 뇌동맥류 치료의 최신 경향, 성인 모야모야병 수술 전략 등이 폭넓게 다뤄진다. 이어 ‘뇌종양 세션’에서는 젊은 신경외과 전문의들의 두개저 수술 경험을 중심으로, 내시경 기반 최소침습 접근법과 경안와 접근법 등 최신 수술 기법이 소개된다. ‘척추 세션’에서는 경추 수술 시 뇌척수액 누출 관리, 양방향 내시경 수술의 합병증 예방 및 대처법, 외상 환자의 척추 유합술 이후 근위축이 예후에 미치는 영향 등 임상에서 중요한 합병증 관리 전략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마지막 ‘차세대 척추 세션’에서는 딥러닝 기반 의료영상 변환 기술, 골 재생을 위한 바이오프린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22일 부산시민공원 일대에서 부산 지역 임직원들과 함께 환경 정화를 위한 플로깅 봉사활동 ‘나를 위한 쓰담, 지구를 위한 쓰담’ 캠페인을 진행했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부산광역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진행하며 부산에서 열리는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대회를 준비하는 부산 지역의 환경을 보다 깨끗하게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에서 근무하는 영업사원을 포함한 30여 명의 한독 임직원들은 부산시민공원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한독 임직원들은 이번 단체 플로깅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5월 24일까지 부산자원봉사은행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부산 곳곳에서 개별 플로깅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일양약품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엘란즈정 5밀리그램’ 을 출시했다. ‘엘란즈정 5밀리그램’은 류마티스 관절염 약물치료에 사용되는 항류마티스제 중 표적 합성 항류마티스제에 해당하는 토파시티닙 성분이다. 표적 합성 항류마티스제(tsDMARD)는 질환 발생에 관여하는 특정 신호전달 경로를 조절해 염증을 억제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토파시티닙 의 세부기전은 JAK(Janus Kinase)억제제로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신호를 전달하는 JAK의 활성 부위에 결합해 해단 신호 전달 경로를 차단하는 기전을 통해 항염 효과를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강직성 척추염의 권장용량은 “1회 5mg, 1일 2회 투여”이며, 궤양성 대장염은 “1회 10mg 1일 2회로 최소 8주 투여 후, 치료반응에 따라 5mg 또는 10mg을 1일 2회 투여”로 한다.
대한소화기내시경간호학회 경인지회(지회장 김상연,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파트장)가 18일 순천향대 부천병원 향설대강당에서 ‘제20회 학술대회 및 제18차 질관리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인지역 내시경실 간호사 약 300명이 참석했으며, 현장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강의와 워크숍으로 구성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술대회는 소화기내시경 간호의 전문성 향상과 환자 안전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감염관리, 진정내시경, 질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내시경실 간호사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세션1은 ‘내시경실 감염관리’를 주제로 체계적인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션2에서는 진정내시경, 간호 관리, 조직생검 및 병리진단 등 환자 입실부터 퇴실까지 전 과정에 걸친 간호사의 역할을 체계적으로 다뤘다. 세션3에서는 소화기 내시경실 질 관리를 주제로 환자 안전 강화와 의료 질 향상, 효율적인 내시경실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학술대회 말미에는 내시경 세척·소독 핸즈온(Hands-on) 교육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실무 적용 역량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식품기업 풀무원과 손잡고 임직원 복지 혜택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한미사이언스는 풀무원과 복지몰 연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풀무원 사옥에서 열렸으며, 한미사이언스 IT솔루션사업본부 정대수 상무, IT서비스팀 권영호 팀장과 풀무원 전승배 미래전략담당 부대표, 최유정 B2E 사업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미사이언스가 운영하는 한미그룹 복지몰 ‘와플샵’과 풀무원의 ‘엠버십’은 상호 연동되며, 한미약품 등을 비롯한 한미그룹 임직원과 풀무원 임직원 및 회원은 각 복지몰을 교차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상품과 혜택의 선택 폭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건강과 식품을 아우르는 이종 산업 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임직원 복지 수준을 높이고, 일상 속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지원에 나선다. 특히 와플샵과 엠버십 간 회원 연동과 함께 SSO(Single Sign-On) 기반 인증 체계를 구축해 별도 가입 없이 양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동 프로모션과 임직원 대상 특가 기획전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재정경제부 주관 2025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 영역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되는 평가로,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국민이 참여해 그 결과를 공표하는 공신력 있는 지표다. 이번 조사는 재정경제부 주관으로 공기업 20개, 준정부기관 54개, 기타공공기관 112개 등 총 18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조사에서 외래(검진포함)·입원·교육·연구 등 전 영역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명실상부한 최우수 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이는 전북대병원이 제공하는 의료 및 교육 서비스 전반이 내원객과 국민으로부터 높은 신뢰와 만족을 받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그동안 전북대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조직 전반의 체계적 혁신 추진을 지속해왔다. 환자경험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진료 프로세스를 전면 개선하고 원내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환자 중심 의료환경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고
명문제약은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주사제 생산시설 증대 및 EU GMP 인증 지원사업’ 국책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균 주사제 생산시설을 글로벌 기준에 맞게 고도화하고, 유럽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 EU GMP 인증 확보를 지원하는 정부 주도의 핵심 프로젝트다. 명문제약은 현재 21개 주사제 품목을 29개국에 수출하며 안정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나, 생산 CAPA 한계로 인해 실제 해외 수요 대비 절반 수준의 공급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국책과제 선정을 통해 명문제약은 약 200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인 생산설비 고도화 프로젝트에 정부 지원을 더해, 자동화 및 무균 공정 기반의 선진 GMP 수준 생산체계를 조기에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EU GMP 인증을 확보할 경우, 기존 동남아 및 중남미 중심 수출에서 나아가 유럽, 호주, 캐나다 등 고규제 선진시장으로의 진입이 가능해진다. 해당 시장은 상대적으로 높은 약가 구조를 형성하고 있어 매출 확대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가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서울 국제 소화기질환 심포지엄(SIDDS 2026, 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Symposium 2026)에서 조직위원회 학술위원장을 맡아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다수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공로상(Contribution Award)도 수상했다. SIDDS 2026은 대한소화기학회가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 세계 18개국에서 1,000명 이상의 등록자가 참가했으며, 222명의 저명한 연자들이 참여해 학술적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한국, 인도네시아, 인도가 주요 참가국으로 상위 3개국을 차지하며 아시아 지역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학술 프로그램은 총 50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소화기질환의 최신 연구 동향과 다양한 임상 사례를 폭넓게 다뤘다. 초록 접수 역시 큰 호응을 얻어 350편 이상의 연구가 제출됐으며, 이 중 295편이 채택되어 발표됐다. 이를 통해 SIDDS가 소화기질환 분야의 활발한 학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차재명 교
전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의료진이 최근 개최된 주요 학술대회에서 잇달아 학술상을 수상하며 꾸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비뇨의학과 김선옥 교수(교신저자)·정연우 전공의(1저자) 연구팀과 정호석 교수가 각각 대한소아비뇨의학회와 대한남성과학회 학술대회 및 아시아 남성건강 국제학술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선옥 교수와 정연우 전공의 연구팀은 최근(3월27일)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서 열린 ‘대한소아비뇨의학회 제39차 학술대회’에서 ‘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국내 신생아 976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코호트 분석을 통해 잠복고환의 발생률과 자연 하강 양상을 면밀히 분석했다. 이번 연구 결과, 미숙아나 저체중아의 경우 출생 직후 고환이 내려오지 않는 비율이 높았으나, 대다수는 생후 6개월 이내에 자연 하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비뇨생식기 기형이 동반된 경우에는 자연 하강 가능성이 낮아 조기 수술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임상 현장에서 환아별 맞춤형 치료시기를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근거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정호석 교수는 최근(3월27일)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된 ‘제43회 대한남성과학회 및 제9회 아시아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대외협력실장 김혜윤 교수(신경과)가 지난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병원신문 창간 40주년 기념식 및 제16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시상식’에서 병원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존경받는 병원인상은 의료계 발전에 공로가 큰 병원 경영자(CEO)와 병원인을 발굴해 격려하고 올바른 병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대한병원협회, 병원신문, 종근당이 제정한 상이다. 국제성모병원 대외협력실장 김혜윤 교수는 2022년부터 국제진료센터장을 맡아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주도해 왔다. 특히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APEC 보건과 경제 고위급회의와 세계바이오서밋에서 국내 의료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특별 세션을 주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단순한 참가를 넘어 한국 의료 AI의 혁신 성과를 세계에 알렸다. 김 교수는 ▲몽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다수의 국가에서 해외 의료봉사와 국제협력사업을 주도해 오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23년에는 몽골 정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카자흐스탄 정부 장학 프로그램인 볼라샥(Bolashak) 연수기관으로 국제성모병원이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동아참메드(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되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26년 춘계심포지엄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Laboratory Intelligence: Data Meets Diagnostics’을 주제로 국내외 진단검사의학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동아참메드는 이번 심포지엄에 참가해 자동화 형광면역장비 ‘LIAISON XL’, 채혈 준비 자동화 시스템 ‘GNT-9’, 전자동 생화학 검사장비 ‘Indiko Plus’, 혈액 배양 장비 ‘HubCentra 84’, 감염병 예방용 방역 살균소독티슈 ED WIPES 등을 홍보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체외진단 혈액응고검사 분야 진출 계획도 소개한다. 동아참메드는 지난 3월 혈액응고 검사장비와 시약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 STAGO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STAGO의 장비 및 시약에 대한 국내 인허가 절차를 거쳐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아참메드는 기존 혈액채혈튜브 및 채혈침, 자동 튜브 라벨링 장비, 생화학 검사장비, 형광면역장비, 혈액 배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천시 갑)이 대표 발의한 5개 법안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약사법 2건을 비롯해 국민연금법, 남녀고용평등법, 고용보험법 개정안으로, 국가필수의약품 공급 안정 지원과 네트워크 약국 금지 명확화, 청년 연금보험료 지원, 난임치료 유급휴가 확대 등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 보건 증진과 노후소득 보장, 일·가정 양립 및 고용안정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약사법 개정안은 네트워크 약국의 개설·운영 금지를 명확히 하고 국가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개정안에 따라 약사와 한약사는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약국을 개설하거나 운영할 수 없게 된다. 이는 불법 네트워크 약국을 차단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약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국가필수의약품 공급과 관련해, 안정공급 협의회에서 협의·조정된 사항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공급 확대를 요청했음에도 수급이 어려운 경우 제조업자에게 주문 생산이나 수입을 통한 공급을 요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이에 따라 공급 중단 위기 상황에서 정부의 선제적 대응이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오는 6월 12일 협회 4층 강당에서 ‘미국 Life Sciences 특허 대응 실무교육’을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술수출·파트너링·해외임상 등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하는 미국 특허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특허침해분석(Freedom to Operate, 이하 FTO) 검토 없이 사업을 진행하다 협상이 무산되거나, 기업 실사 과정에서 지식재산(IP) 이슈가 불거져 거래가 지연되는 사례가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국내 수익 환경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미국 특허 대응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교육은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미국 Life Sciences 특허 분쟁의 현실과 FTO의 기본 개념 및 실무상 고려사항 ▲미국 특허 회피(Design-Around) 전략과 글로벌 분쟁 동향 ▲R&D 단계에서의 글로벌 IP 전략 및 사업화 준비사항 등을 학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미국 IP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전략적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는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양은주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국립암센터 재활의학과 정승현 교수)이 유방암 치료를 마친 환자의 재활에서 체력을 키우는 것보다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기능 회복을 좌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암 치료법이 발전하면서 치료를 마친 암 생존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치료 이후에도 보행, 자세 유지 등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가 적지 않다. 항암·방사선·수술 등 치료 과정에서 근육과 신경에 영향을 받으면서, 몸이 스스로 자세 안정성을 유지하는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는 특히 유방암 생존자에서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항암 치료 중이거나 치료를 마친 이후에 낙상을 경험하는 비율이 50~60%에 달한다. 그러나 기존의 암 재활은 주로 근력 강화와 유산소 운동 위주로 구성돼, 협응·자세 안정성 훈련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ReMAP(Rehabilitation through Movement and Perception)’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방암 생존자의 보행 능력과 자세 안정성을 개선하는지 알아보고자 국내 7개 대학병원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ReMAP은 근력과 심폐 기능
오는 4월 28일은 ‘관절염의 날’이다. 관절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관절염은 관절에 통증과 기능 저하를 일으키는 다양한 질환을 포함하며, 일부에서는 염증 반응이 동반되기도 한다. 면역 이상으로 발생하는 류마티스관절염부터 외상이나 감염에 의한 관절염까지 원인은 다양하다. 이 가운데 가장 흔한 형태가 퇴행성관절염이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점차 닳거나 손상되면서 통증과 기능 저하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단순한 연골 소실을 넘어 연골하골 변화와 활막 반응 등 관절 전반의 구조적 변화가 함께 진행된다. 질환이 진행될수록 관절 기능이 저하돼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주로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특징을 보인다. 최근에는 운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관절에 반복적인 부담이 가해지는 경우가 늘고 있다. 운동 자체가 문제가 되기보다는 과도한 사용이나 잘못된 자세, 기존 관절 손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때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도 초기 퇴행성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허준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퇴행성관절염은 노화뿐 아니라 비만, 반복적인 관절 사용, 외상, 정렬 이상 등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