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대표이사 최호일)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5 미국당뇨병학회(ADA) 연례 학술대회’에서 자사의 차세대 비만 및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PTAP 시리즈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는 지속적 식욕 억제 및 혈당 조절 효과를 갖는 PTAP-009에 더해, 새롭게 발굴된 PTAP-010의 연구 데이터도 처음으로 함께 공개했다. PTAP-009와 PTAP-010은 모두 변형된 세마글루타이드(GLP-1RA)와 프롤락틴 분비 펩타이드(PrRP)의 기능 서열을 융합한 단일 분자 펩타이드(Unimolecular Peptide)로, 각각 식욕 억제 기반(PTAP-009)과 에너지 대사 촉진 기반(PTAP-010)이라는 상이한 작용 기전을 갖는다. 두 후보물질 모두 4주간 전임상 모델에서도 지속적인 체중 감소, 체중 재증가 억제(요요 방지), 세마글루타이드와 유사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으며, 각기 다른 경로를 통한 대사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확인되었다. 두 후보물질은 전임상 동물모델에서 체중 및 섭취 관련 대사 지표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세마글루타이드는 누적 식이 섭취량을 14.3% 감소시키며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2년 유방암 발생자 수는 29,528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4위를 차지했다. 유방암은 20대부터 80대까지, 나이와 관계없이 발병하며 최근에는 특히 40~50대 여성 사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초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매우 높은 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초기에 증상이 없어 방치되는 경우도 많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신은주 교수와 함께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계속 증가하는 유방암, 40~50대에서 가장 많아유방암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2년 유방암 발생자 수는 29,391명으로 2017년 22,395명에 비해 약 30% 이상 증가했다. 특히 40~50대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 2022년 기준 17,036명으로 전체 유방암 환자의 절반을 넘었다. 이는 폐경 전후의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 음주·흡연 등 환경적 요인 누적과 함께 국가 유방암 검진에 따른 발견율 증가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조기 발견, 치료하면 치료 예후 좋아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예후가 좋고 생존율도 높은 암이다. 문제는 초기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BIO USA 2025’에 참가해 K-바이오헬스의 세계 시장 진출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병원은 자체 부스를 운영하며 화순 바이오-메디 클러스터의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올해 ‘BIO USA 2025’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팜 등 국내 대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전남바이오진흥원도 지역의 바이오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나섰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병원 창업기업인 박셀바이오, 디알큐어와 함께 바이오 클러스터의 중심축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의생명연구원을 중심으로 현지 전시 부스를 통해 면역항암 중심의 연구 역량, 국제적 수준의 임상시험 인프라, 스타트업과의 연계 구조 등을 소개하며 전남 바이오산업의 차별화된 비전과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이를 통해 화순전남대병원의 도전은 K-바이오의 새로운 축을 제시하는 상징적 행보로 평가받았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이 위치한 전남 화순은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지정과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 선정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현재 세상에 없는, 곧 다가올 미래에 인류가 사용할 미래 비만치료제 유형과 개발 가능성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 결과를 대거 발표했다. 현재 세계적인 열풍이 불고 있는 기존 비만치료제 보다 빠르고(투약 4회차) 강력한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인 결과를 비롯해, 비인간 영장류(원숭이) 임상을 통해 체중은 줄이면서도 근육량은 늘린 연구들도 선보이는 등 전세계 비만치료제 시장의 판도를 바꿀 혁신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한미약품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에 참가해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HM15275)’와 ‘신개념 비만치료제(LA-UCN2, HM17321)’ 등 총 6건의 전임상 및 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우선 한미약품은 이번 학회에서 HM15275의 임상 1상 결과를 최초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특히 낮은 투약 용량 결과만 담겼던 선 공개 초록 발표가 아닌, 최고 용량군(8mg) 투약 결과가 본 발표에서 공개되면서 HM15275의 잠재력이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한미약품이 지난 5월 완료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16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5’(이하 바이오 USA)에 참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북미 지역 내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바이오 USA 전시회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The world can’t wait)‘를 주제로 개최됐다. 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9개 주요 기관*과 함께 ▲공동 홍보관(KOREA BioHealth Hub Pavilion) ▲IR 세션 ▲코리아 나잇 리셉션(KOREA Night Reception) 등을 운영하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홍보 및 네트워킹을 적극 지원했다.* 9개 기관 : 국가독성과학연구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북테크노파크, 첨단재생의료산업협의회,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코리아 바이오헬스 허브’라는 명칭에 걸맞게, 공동 홍보관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링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IR 세션에는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19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되는 심장학회 ‘SOCESP 2025’에서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플러스(HiCardi+)’를 선보이며 브라질 시장 진출을 알렸다고 20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SOCESP 2025에서 브라질 파트너사인 CARDIO WEB과 함께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심장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이카디 플러스’, ‘라이브 스튜디오’ 시연 및 홍보를 실시했다. 브라질 상파울루 심장학회 SOCESP(Sociedade de Cardiologia do Estado de São Paulo)는 매년 약 5,000명 이상의 심장 전문 의료진이 참가하는 브라질 최대 규모의 심장학회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CARDIO WEB과 하이카디 브라질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2월 브라질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하이카디 플러스 제품 사용 승인을 받았다. 동에에스티 브라질 파트너사인 CARDIO WEB은 상파울루에 본사를 둔 심장 진단 장비 및 원격의료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브라질 내 의료기관 및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이카디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20일 오전 서울 대방동 본사 연수실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99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1926년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약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유한양행은 창립 이래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며, 우수한 의약품 생산과 국민보건 향상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이번 창립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표창식을 갖고, 30년, 20년, 10년의 근속사원 160명 등 장기근속자들에게 상패와 상금, 유급휴가를 수여했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창립 10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1년 앞둔 지금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자”며, “어제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다가오는 뜨거운 열정, 지속적인 혁신, 선제적 준비를 한다면 반드시 글로벌 50대 제약사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고 강조했다. 이어서 “제2, 제3의 렉라자를 조기에 만들 수 있는 효율적인 R&D 선순환 구조 확립과 품질경영, 윤리경영, 준법경영 등 ESG 경영 강화를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받고 존경받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약속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주)한살림우리밀제과(경기도 안성시 소재)’가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체인 ‘주식회사 한살림사업연합(경기도 안성시 소재)’이 판매한 ‘고구마케이크(1호)(식품유형 : 빵류)’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5. 6. 12.’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안성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엘앤씨바이오는 '엘라비에 리투오’ 및 엘라비에 화장품(코스메틱)의 브랜드 정체성을 전파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적극 참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휴메딕스가 주최한 ‘엘라비에 리투오 더 글로우파티’(THE GLOW Party)는 ‘피부에 피부를 더하다’는 슬로건 아래, 주요 뷰티 인플루언서 등 유행을 선도하는 귀빈 100여명을 초대해 진행됐다. 행사는 엘라비에 리투오 및 코스메틱 제품을 중심으로 브랜드 철학과 기술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파티 참가자들은 ‘엘라비에’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전시, 이벤트 참여 공간,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휴메딕스는 지난해 11월 엘앤씨바이오와 엘라비에 리투오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피부과 및 에스테틱 전문의원에 대한 판권을 확보한 바 있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김희철, 이하 건협 강남지부)는 6월 18일,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과 함께 새활용 업사이클링 봉사활동으로 ‘폐자원 새활용 공예품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양말 생산과정에서 버려지는 폐섬유 조각인 ‘양말목’을 활용해 새활용(Upcycling)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으로 기획됐다. 봉사단원들은 네잎클로버 모양의 키링과 컵코스터를 직접 손으로 엮으며, 환경보호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공예품을 정성껏 제작했다. 완성된 공예품은 향후 지역 내 소외계층과 복지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건협 강남지부 김희철 본부장은 “단순한 자원 재사용을 넘어, 버려지는 소재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새활용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와 사회공헌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AI 기반의 반지형 혈압계를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에 연동할 수 있는 신제품 ‘카트 온(CART ON)’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카트 온(CART ON)’은 손가락에 간편히 착용하는 반지형 혈압계 의료기기로, 커프나 별도의 측정 장비 없이도 활동 혈압을 끊김 없이 측정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의료진은 환자를 깨우지 않고도 혈압을 포함한 주요 생체 신호를 자동으로 수집할 수 있어, 환자의 수면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안전한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병원 EMR(전자의무기록) 시스템과 연동되어 반복적인 수기 기록 업무에서 해방됨으로써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된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지난 18일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제14회 동아제약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수익금 전달식에는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과 박상종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전달식에서 동아제약은 바자회에 참여한 후원사의 수익금까지 합한 1억 3790만 원을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전달된 수익금은 긴급 생활비 및 장학금 지원, 무료급식소 후원, 휠체어 경사로 설치 등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올해 14회를 맞이한 사랑나눔바자회는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9년부터 개최하고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 바자회에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80명이 자원봉사단으로 참여했으며 동대문구 지역주민과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등 약 4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바자회를 찾아 기부 문화에 동참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전남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응급의료 취약지 의료인력의 실질적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목포시의료원, 순천의료원과 함께 ‘응급의료 취약지 의료인력 역량 강화 교육’을 공동 주관하고, 고흥 썬밸리 리조트와 진도 쏠비치 리조트에서 두 차례에 걸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응급환자 발생 시 현장에서의 신속한 초기 처치 및 이송·전원 체계 확립을 핵심 목표로 기획됐다. 교육에는 고흥군·진도군·해남군 등 응급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보건진료소장 38명이 참여했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또 이론교육 후 실습을 통해 참여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한 일회성 지식 전달을 넘어, 지역 의료기관 간 유기적인 진료 협력과 응급의료 네트워크 강화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6월 18일 한국환경공단과 2025년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고 있으며 온실가스・오염물질 저감, 에너지・자원 효율 제고를 위해 친환경 공장 전환 및 구축을 지원하는 정부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독은 선도적으로 펼쳐오고 있는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게 됐다. 한독은 친환경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계획이다. 총 사업비의 규모는 총 21억 4천만원으로 이 중 10억원은 정부 지원금이며 한독이 추가로 11억 4천만원을 투자한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양윤준 교수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신임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8년 4월까지 3년간이다. 양윤준 교수는 앞으로 한국 스포츠의 도핑방지 정책과 국제협력 강화에 중추적인 임무를 수행한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우리나라 유일의 스포츠 도핑방지 전담 국가기구로, 2006년 11월 설립된 이래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의 아시아지역 이사국으로도 활약하며, 세계도핑방지규약과 국제표준을 성실히 이행하는 선진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위원회는 약물로부터 선수를 보호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아 ▲도핑관리 ▲교육홍보 ▲조사 ▲국제협력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