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정밀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빠르게 도약하고 있다. 최근 금융 IT 및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티아이즈가 화순전남대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에 바이오 생명공학 연구센터 설립을 공식화한 데 이어 ㈜제이에스링크와 ㈜C&R리서치도 자회사 설립을 마무리하고 입주를 앞두고 있다. 코스닥 상장 기업인 ㈜아이티아이즈는 의료 현장에서 생성되는 실제 데이터를 의미하는 RWD(Real World Data)와 이를 기반으로 과학적 근거를 도출하는 RWE(Real World Evidence)에 주목해 유전체(Genomics), 오믹스(Omics) 등 정밀 바이오 데이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융합하는 협력형 연구거점을 화순에 구축했다. 이는 정밀 의료와 바이오산업의 융합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아이티아이즈는 화순전남대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정밀 의료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또 입주를 앞둔 코스닥 상장 기업 ㈜제이에스링크와 ㈜C&R리서치는 각각 AI 기반 신약 개발, 디지털 임상시험, 바이오 데이터 실증 연구 분야에서 병원과 협력할 예정이며 의료-산업-학계 간 실질적인 연계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듀얼소스 CT 장비인 ‘소마톰 포스(Somatom Force)’를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마톰 포스는 3세대 CT(컴퓨터단층촬영) 장비로 빠른 검사 시간, 최소 방사선 피폭과 정확한 영상 진단이 특징이다. 먼저 국내에서 사용되는 CT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촬영이 가능해, 숨을 오래 참기 어려워 정확한 검사를 하기 힘든 노인, 어린이, 응급 환자 등을 대상으로 빠르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심장 박동 감소를 위해 투여했던 약물을 사용하지 않아 부작용이 없으며, 기존 CT와 비교해 최대 1/10의 방사선량으로 전체 심장 촬영이 가능하다. 한 번의 CT 검사로 심장이나 대동맥의 이상 유무도 확인할 수 있어 급성기 환자의 진단이 가능하다. 검사 후에는 AI 기반의 자동화 프로세싱으로 즉시 판독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초저선량으로 CT 검사가 진행돼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했다. 방사선에 민감한 여성의 가슴, 눈 등의 부위에 낮은 관전압을 이용해 피폭량 감소도 가능하다. 안전성 면에서도 소량의 조영제만으로 검사가 이루어져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도 신장 부담을 최소화해 안전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난 故 이주영 작가의 유가족이 2025년 5월 14일(수) 녹색병원(원장 임상혁)을 찾아 전태일의료센터 건립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 성수동 언더스탠드애비뉴에서 열린 전시 ‘주영이가 그린 태일이의 꿈’으로 얻은 수익금이다. 故 이주영 작가 아버지 이정민(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씨는 “비록 주영이는 이 세상에 없지만, 본인이 만든 작품으로 아픈 노동자를 돕는 뜻깊은 일을 한다는 걸 알면 큰 보람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혁 녹색병원장은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해 애써주신 故 이주영 작가의 유가족과 전시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센터가 완공되면 이주영 작가의 그림을 병원에 게시해 그 마음을 오래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금전달식에는 송경용 한국노동재단 이사장도 함께했다.
고도비만은 질환이다. 단순히 많은 양의 체중을 의미하지 않는다. 비만이 심한 경우, 가령 체질량 지수(BMI)가 35kg/㎡ 이상이거나, 30kg/㎡ 이상이면서 당뇨 등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로 치료하는 방법도 있다. 가장 효과적인 비만치료로 알려져 있지만 ‘수술후 부작용’ 등 그만큼 오해도 많은 치료법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 최성일 교수와 함께 비만대사수술에 대해 알아본다. 질환 인식 비율 저조한 비만 비만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당뇨병,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심지어 수면무호흡과 척추·관절 질환의 원인도 될 수 있다. 우울증이나 우울감도 가져올 수 있다. 이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나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2025년 대한비만학회 발표에 따르면, 전국 20세~59세 과체중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38%만 ‘비만은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다’라고 답했다. BMI 지수‧합병증 고려 대상 선정 비만대사수술은 위의 크기를 줄이거나 소화의 일부 과정을 조절함으로써 체중을 감량하도록 돕는 수술 방식이다. 비만대사수술은 체질량 지수(BMI)가 35kg/㎡ 이상이거나, 3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17일(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전주월드컵경기장 N라운지에서 만남을 갖고 상호 업무협력 1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양 기관의 만남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내에서 운영 중인 원광대병원 부속의원 운영 10년과 상호 업무협력의 성과를 기념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파트너쉽 강화를 도모하고자 가진 행사였다. 행사에는 원광대병원 서일영 병원장, 서검석 진료처장, 최재창 행정처장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장현구 공장장, 김만기 실장 외 주요 임직원 및 업무 관계자들과 양 기관 직원들이 참여해 모두가 하나된 화합의 자리를 만들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안과전문병원인 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 원장 김철구)이 초고령사회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 ‘해피eye 해피life’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피eye 해피life’는 지난해 시작해 올해로 2년차를 맞이하는 김안과병원의 눈 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대한민국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눈 건강이 삶의 질과 직결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 김안과병원은 정기적인 안과검진의 중요성을 다양한 콘텐츠와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국민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첫 번째로 제작된 캠페인 영상 ‘눈이 행복해야 인생이 선명합니다’는 ‘항상 사용하는 눈 얼마나 신경 쓰고 있나요?’라는 질문과 함께 ‘본다’는 것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눈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졌다. 또한 안과분야 최대 전문병원인 김안과병원의 임상자료를 활용하여 각막센터, 녹내장센터, 망막병원, 사시&소아안과센터, 성형안과센터 등 진료분야별로 양질의 전문적인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해피eye 해피life’ 이벤트는 5월 15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로봇수술센터(센터장 비뇨의학과 김종욱 교수)는 로봇수술 5천례를 기념해 오는 5월 28일(수) 본원 새롬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5,000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로봇수술 5000례 달성을 기념하고, 다학제적 협업을 통해 이룬 성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로봇수술의 최신 지견과 미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진료과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총 5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비뇨의학과 세션(좌장: 비뇨의학과 문두건 교수)에서는 ▲로봇 근치적 전립선절제술(비뇨의학과 김종욱 교수) ▲로봇 단순 전립선절제술(비뇨의학과 안순태 교수)의 발표가 진행되며, 이어서 진행되는 산부인과 세션(좌장: 산부인과 신정호 교수)에서는 ▲산부인과 암 로봇수술(산부인과 홍진화 교수) ▲생식력 보존을 위한 산부인과 로봇수술(산부인과 김용진 교수) ▲천골질봉합술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플랫폼: 다빈치 SP(산부인과 신정호 교수)가 소개된다. 심장혈관흉부외과 세션(좌장: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에서는 ▲로봇수술을 위한 외과의사 역량 평가 도구의 최신 동향(미국 USC Keck 의과대학 다니엘 오 교수) ▲로봇수술의 미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콩고민주공화국의 부냐키리예수병원(대표 최관신)과 ‘국제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양종철 병원장, 손지선 공공부문 부원장, 윤현조 기획조정실장 등 병원 관계자와 최관신 대표(부냐키리 복음기독대학 대표, 작은손선교회 선교사), 고재찬 장로(작은손선교회 이사장), 김광수 전 국회의원(작은손선교회 이사) 등 부냐키리 예수병원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건의료 분야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의학교육, 의학연구, 환자진료 등의 영역에서 공동 발전을 도모하며 아프리카 지역의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국제 보건의료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부냐키리 예수병원(Bunyakiri Yesu Hospital)은 아프리카 중부에 위치한 콩고민주공화국의 부냐키리 지역에 있는 의료 선교 병원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의료 지원과 함께 선교 활동을 지속하며 현지 의료 환경 개선과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 신경과 최강호 교수가 국가 연구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최강호 교수는 최근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환자 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에 선정돼 서울아산병원, 고려대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 2026년 12월31일까지 정부지원금 1억7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최 교수는 이번 국가 지원 공익적 임상연구를 통해 뇌졸중에서 환자중심의 최적의 보건의료기술을 규명할 예정이다. 특히 최 교수는 다양한 유형의 뇌경색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치료의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의학적 근거를 확인해, 뇌졸중 환자들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최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AI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에도 잇달아 선정됐다. 이에 최 교수는 2년간 약 17억 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경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및 주관기업인 휴런과 함께 식약처 허가를 받은 뇌졸중 정밀의료 AI솔루션 서비스를 보급하고 실증할 예정이다. 최 교수는 이번 디지털 혁신기술을 공공의료기관에 도입해 의료·건강관리에 활용함으로써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미래의학연구재단(이사장 이승규)과 서울대학교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세포치료실용화센터(센터장 김효수)는 오는 5월 30일(금), ‘차세대 혁신 기술의 최신 동향과 비전’을 주제로 제9회 미래의학춘계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CMI) 1층 서성환연구홀에서 오후 1시부터 5시 20분까지 진행되며, 미래의학 분야의 산·학·연·병·벤처 간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목표로 한다. 재단과 세포치료실용화센터는 공동 주최를 통해 차세대 의료기술의 실용화 가능성과 산업 전반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유관 기관 및 전문가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줄기세포, 바이오 기술 및 동향, AI 기술 등 첨단 의료기술 분야에서의 미래 전망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