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개발중인 혁신적 희귀질환 치료제가 글로벌 성과 창출을 위한 국가지원 신약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LAPSGlucagon Analog(HM15136)가 국가신약개발재단의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제약기업과 학·연·병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한미약품에는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과 제품화 연구를 위해 24개월간 국가 연구비가 지원된다. 선천성 고인슐린혈증은 2만5000~5만명당 1명 꼴로 발병하는 희귀질환으로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가 없어, 환자들은 부작용을 감수하며 허가 이외의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외과적 수술에 의존해왔다. LAPSGlucagon Analog는 세계 최초 주1회 투여 목표로 개발중인 지속형 글루카곤 유도체로, 바이오 의약품의 약효와 투여 주기를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독자적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 가 적용돼 체내 포도당 합성을 촉진하는 글루카곤의 짧은 반감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효능을 갖고 있어
㈜케마스(대표이사 배일주)는 항암신약 등으로 개발중인 핵심 물질 ‘육산화사비소(As4O6)’가 세포 실험 중 적정 농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멸된다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5일 사업경과보고 발표회를 통해 밝혔다. 케마스 배일주 대표이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작년 초 대유행하는 시기에 '육산화사비소'가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로의 약물 재창출 실험에 돌입하여 연구를 진행하며 관련 성과에 대한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케마스는 세포 실험 결과 적정 농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100% 사멸된다는 실험 결과를 얻었다. 유전체 분석에서는 As4O6가 SARS-CoV-2 관련 사이토카인 유전자를 억제하는 반면 세포 보호를 담당하는 유전자 발현은 상승시키는 작용을 확인하였다. 회사는 지속적인 추가 연구를 통해 As4O6가 코로나19 바이러스뿐 아니라 변종 바이러스까지 원천적 차단하는 효력을 확인했으며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작용 기전까지 규명했다. 이를 근거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 및 치료제 특허를 2020년 5월에 출원하고 우선심사를 통해 2020년 7월에 “육산화사비소를 포함하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KOSDAQ 288330)는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로 개발중인 ‘BBT-176’이 2021년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신약 임상개발」 부문 신규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BBT-176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등 3세대 표적치료제로 치료받은 후 내성으로 나타나는 C797S 특이 EGFR 삼중 돌연변이를 표적 치료하는 신규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EGFR TKI;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Tyrosine Kinase Inhibitor)이다. 2020년 미국과 한국에서의 BBT-176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이후, 올해 4월 임상 1/2상의 첫 단계인 용량상승시험의 환자 투약을 국내에서 먼저 개시해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 3개 기관에서 적응적 설계 방식으로 전개하고 있는 BBT-176의 용량상승시험을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지원을 토대로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정 유전 돌연변이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표적치료제 개발 고도화에 따라, 환자의 바이오마커(생체지표)를 기반으로 투약 여부를 판별하는 동반진단 관련 혁신 연구를 통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 이하 신약조합)은 산하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이하 K-BD Group)가 “2021년도 제2회 유망바이오벤처·스타트업 투자포럼”을 11월 4일(목)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해 바이오헬스산업계 산·학·연·관 및 투자기관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고 밝혔다. 신약조합과 홍릉강소특구사업단(단장 최치호)이 공동 주최한 이번 투자포럼은 국내 바이오헬스산업계 오픈이노베이션 촉진의 일환으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및 벤처캐피털 등 투자기관에게 유망바이오벤처·스타트업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우수 아이템/플랫폼 발굴, 투자, M&A 등 상생협력 및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엔포유기술지주, 아주대학교 첨단의료바이오ICC, ㈜대구경북기술지주, 서울아산병원 바이오 Core Facility 센터,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6개 산·학·연·관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포럼에서는 K-BD Group 이재현 연구회장과 ㈜엔포유기술지주 김수동 전무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우수 기술·플랫폼을 자체 보유하고 있는
한올바이오파마는 면역항암 항체신약 'HL187'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 사업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HL187은 지난 2016년부터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이 공동 개발 중인 면역관문억제제*로, T세포나 NK세포에서 면역반응을 제어하는 TIGIT 단백질을 타깃으로 한다. 또한 항체 Fc 부위의 작용 기능(Effector function)을 강화함으로써 면역세포를 더욱 증강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항체신약이다. HL187은 해외 임상수탁기관(CRO)을 통해 진행한 동물실험에서 현재 개발되고 있는 경쟁 물질 대비 뛰어난 항암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한올은 지난 9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 HL187 세포주개발과 생산공정개발, 비임상 및 임상시료생산 등 생산개발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으며, 이번 정부지원을 통해 신약 개발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LG화학이 기존에 없던 차세대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개발에 본격 나선다. LG화학은 4일 골관절염 치료 신약 후보물질 ‘LG34053’의 임상 1b/2상을 국내 식약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LG화학은 1, 2상이 연계된 임상시험 설계를 통해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번 승인에 따라 LG화학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경증 및 중등증(K&L 2~3)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및 내약성, 약동학(약물의 흡수·분포·대사·배출 과정), 유효성 등 지표를 평가하고, 최적 용량을 선정하는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LG34053’은 새로운 기전의 염증 경로 차단 및 연골세포 사멸 억제 기전의 주사 제형 신약으로 전임상 결과 통증 경감 효과와 더불어 관절염의 근본 원인인 연골 손상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은 기존의 통증 개선 대증요법 약물들과는 차별화된 신약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LG화학은 글로벌 임상 데이터 확보를 위해 호주까지 지역을 확장해 임상 1b/2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미국 등 지역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을 수행하고 2028년부터 글로벌 상용화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조합 산하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이하 K-BD Group) 주관으로 개최한 “2021년도 제1회 제약·바이오헬스 통계포럼”을 11월 3일(수)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신약조합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통계포럼은 ‘정량적 데이터 기반 제약·바이오 현황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혁신 성장을 위한 전략수립을 위해 국내 주요 기술·시장분석기관과 협업을 통해 시장, 기술·특허, 라이센싱·M&A 등 오픈이노베이션, 임상 등 각 분야별 정량적 글로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분야별 현황과 이슈 및 전망에 대한 최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바이오헬스산업계 산·학·연·관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동 포럼은 인사말을 시작으로 △ 제약·바이오산업의 국내외 시장동향 및 전망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대표) △ 국내외 임상시험 최신 동향 및 전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강령우 부연구위원) △국내외 제약·바이오 M&A 및 라이센싱 딜 주요 동향 및 전망 (인트라
신약개발 전문 기업 바이오리더스(142760)는 10월31일부터 11월3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제8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면역학회(2021 8th FIMSA Congress)’에서 노인성 근감소증 치료신약 ‘BLS-M32’의 전임상 결과 발표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는 마이오스타틴, 액티빈A를 타겟할 수 있는 두 종류의 약물 유효성분을 하나의 유산균에 동시에 탑재한 ‘BLS-M32’를 생쥐 모델에 경구 투여시 통계적으로 유의한 마이오스타틴 항체(p=0.0047), 액티빈A 항체(p=0.0034)가 동시에 생성되어 유효성이 있음을 엘리자(ELISA) 시험법으로 확인한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BLS-M32’ 투약 12주 후 약물과 관련된 심각한 부작용 없이 근육량 향상에 따른 동물의 체중 증가가 관찰되어 치료제로서의 효능과 안전성이 확보된 결과도 발표됐다. ‘BLS-M32’는 바이오리더스의 플랫폼 기술인 ‘뮤코맥스(MucomaxTM)’ 기반의 차세대 신약물질로난치성 노화 질환인 노인성 근감소증(Sarcopenia) 치료신약으로 개발중이다. 바이오리더스의 독보적인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다중 항원(마이오
진매트릭스(109820, 대표 김수옥)는 국제 공인 백신 전문 기관인 국제백신연구소(IVI)에서 진행된 바이러스 공격 시험에서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GM-ChimAd-CV) 접종군이 야생형인 우한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델타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100%의 방어효과를 나타냈다고 2일 밝혔다. 중화항체가와 더불어 실제 바이러스를 감염시켜 시험 동물의 생존율을 평가하는 공격 시험은 시험 백신의 유효성 여부를 판단하는 가장 확실한 1차 지표로 여겨진다. 따라서 GM-ChimAd-CV의 시험 결과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 여부에 상관없이 우수한 백신 효능이 증명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진매트릭스의 백신 후보물질은 자체 개발해 보유하고 있는 차세대 ‘GM-ChimAd’ 바이러스 전달체 기술에 기반해 개발됐다. 이 전달체는 병원성과 인체 내 증식성을 제거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플랫폼으로 항원 전달 효율을 향상시키고 혈전증과 같은 벡터 기반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방어효과 외에도 GM-ChimAd-CV는 우한 바이러스주, 베타 바이러스, 델타 바이러스에서 모두 고르게 강력한 중화항체가를 유도했고, 몸무게와 같은 생리 지표들도 모두 방어효과
바이오플러스(099430, 대표이사 정현규)가 최근 이사회를 통해 노블젠(대표이사 김태현)에 대한 약 30억원 규모의 전략적 지분 투자를 결정하고, 광범위 바이러스 치료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참여 형태로 진행되며, 취득 주식은 17,142주, 취득 금액은 29억 9985만원이다. 취득 후 지분비율은 5.53%이다. 노블젠은 광범위 바이러스 치료제(항바이러스제)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 바이러스의 유전자형에 상관 없이 치료 효능을 보이는 항바이러스 물질 ‘NVG308’ 미니항체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플러스와 노블젠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상포진, 단순포진, 인유두종 등 바이러스성 피부질환 타깃의 광범위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항바이러스 물질(NVG308) 및 바이러스 치료제 위탁생산(CMO) 추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및 판매, 시장 확보 등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데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