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서 노인성 잠꼬대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난방을 하면서 실내가 건조해지고 코 속이 마르면, 수면 중 구강호흡로 인한 잠꼬대 증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해가 짧아지면서 세라토닌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고, 이로인해 저녁에 잠자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가 줄어들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얕은 잠을 자게 되면서 잠꼬대가 심해지게 된다. 수면 중에 거친 욕을 하면서 싸우거나, 심한 경우 주먹을 휘두르고 심하게 움직이다가 침대에서 떨어지기까지 한다면 병적인 잠꼬대는 아닌지 의심 해 봐야 한다. 특히 50세 이상이면서 일주일에 한번 이상 이와같은 잠꼬대 증상이 있다면 치매나 파킨슨병의 전조 증상인 렘수면행동장애 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미국수면학회 Mahowald 박사는 렘수면행동장애가 있는 29명의 건강한 환자 중 38%가 치매, 파킨슨병 등 퇴행성 신경계 질환으로 발전했다는 연구를 발표 했다. "우리는 어떻게 렘수면행동장애와 치매나 파킨슨병이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지 모른다. 하지만 치매나 파킨슨병의 징후나 증상이 없던 렘수면행동장애를 가진 환자의 약 40%가 결국에는 치매나 파킨슨병으로 발전 할 수 있다는 것은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가 11월 6일~8일 3일간 진행했던 세계시력교정협회(Refractive Surgery Alliance, 이하 ‘RSA’라 함)의 컨퍼런스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행사 둘째날인 11월 7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컨퍼런스 장소를 방문, 인공지능을 활용한 바이오 헬스 산업의 확장에 신경쓰겠다 밝혀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비앤빛이 직접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최고 수준인 비앤빛 안과의 수술 기술 및 빅데이터 기반 AI 시스템, 시력교정 병원으로써의 전문성과 안전성, 역량, 마케팅 기법 등을 세계적인 안과전문의들이 배우러 오는 자리다. RSA의 대한민국 유일 정회원인 류익희 원장을 필두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시력교정술 역사와 발전’을 주제로 포문을 열었으며,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해외 안과전문의를 포함한 약 50명의 인원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류익희 원장은 6일 행사를 진행하며 “RSA가 출범한 이래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이 컨퍼런스가 비앤빛 안과의 주최하에 열리게 되다니 매우 뜻깊다”며 “멀리 해외에서 비앤빛의 인프라를 배우기 위해 방문해준 RSA 회원들에게 모두 감사하며, 고
지난해 최적의 김장 시기는 서울은 11월 29일 이었고, 가장 위쪽에 위치한 춘천의 경우 11월 17일로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시기에 김장철이 진행 될 것으로 보인 가운데 김장을 직접 담그는 주부들의 경우 고관절과 골반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 가정주부 김씨(52세)는 지난해에는 쪼그려 앉은 채 장시간 김장 작업을 한 이후로 엉덩이와 골반 부근 관절에 뻐근한 통증을 느꼈다. 일시적으로 저린 것으로 생각하고 휴식을 취해 보았으나 양반다리를 할 때나 차를 탈 때 ‘억’ 하는 통증이 지속하여 병원을 찾았는데 병원에서 내린 진단은 고관절 충돌 증후군. 그래서 김씨는 올해는 쪼그려 앉지 않고 서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김장철이 되면 주부들에게 특히 자주 보이는 질환인 고관절 증후군은 평소 청소나 빨래 등 집안일로 쪼그려 앉는 자세가 많았던 탓에 무리가 되었던 차에 무거운 배추를 절이고, 절임 배추에 양념을 바르는 등 김장하면서 오래 쪼그려 앉은 자세가 질환을 악화시킨 것이다. 2017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2012년 9,200명가량에 불과했던 고관절 질환 환자가 5년 후인 2017년에는 27,500명으로 증가했다. 발병률이 무려 2.9배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 국제외상센터 소속 의료진들을 초청해 약 한 달간 의료연수를 진행했다. 힘찬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국제교류재단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한-투르크메니스탄 의료인력 교류 협력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10월 1일부터 오늘까지 24박 25일의 일정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의료진에 대한 의료연수를 진행해왔다. 힘찬병원 초청 연수에 참여한 투르크메니스탄 의료진 2명은 지난 1일 부평힘찬병원, 부산힘찬병원, 목동힘찬병원 등을 차례로 방문해 의료진 심화 컨퍼런스, 각종 의료서비스 체험, 수술센터 참관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다양한 의료교육을 받았다. 또 힘찬병원은 연수기간 동안 러시아어, 투르크메니스탄어 전문 의료 통역인을 배치하여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했다. 특히 지난24일 목동힘찬병원을 방문한 연수생들은 이정훈 원장(정형외과 전문의)과 황보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집도하는 수술에 참관하며 현장감 있는 연수를 경험했다. 또한, 남창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의 골 결손 환자의 인공관절 수술 치료(Treatment of Bone defect in Total knee arthroplasty)
높고 청명한 가을 하늘, 좀 더 자연과 가까이 하고 싶은 마음에 떠나는 캠핑의 계절이 왔다.가족이나 친구들이 단체로 자유롭게 여가생활을 즐기는 캠핑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크게 늘어났고,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지난 2011년 60만 명에서 5년 만인 2016년에 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캠핑하면 캠프파이어, 모닥불을 빼놓을 수 없고, 따뜻한 모닥불에서 마시멜로우를 구워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재미가 있다. 그런데 캠핑의 꽃인 모닥불에서 튄 불똥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사실. A모씨는 아침식사를 준비하면서 캠핑용 액화가스통을 버너 옆에 두고 조리하던 도중 액화가스통이 과열로 폭발하여 그 사고로 얼굴과 양손에 2도 화상을 입었고, 초등학생 B모양은 캠프파이어 도중 불똥이 손에 튀어 물집이 생기는 2도 화상을 입었다. 캠핑을 떠나기 전 주의해야 할 건강 상식을 확인하고 캠핑 목적에 맞는 준비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겠다.화로에 불을 피울 때는 주변 바닥에 물을 뿌리고 아이들이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캠핑장 주변에는 화재에 대비하여 소화기의 위치를 확인해 두는 것도 중요하다. 휴대용 가스레인지로 음식을 조
코가 두툼하고 큰 얼굴을 보며 옛 어른들은‘복이 넝쿨째 굴러 들어오는 인상’이라 불렀다. 전통적으로 코 끝의 살이 도톰하거나 코의 너비가 넓은 코를‘복코’혹은‘주먹코’라 부른다.관상학적으로 재물복이 있고 대인관계가 원만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옛 어른들이 선호했다.하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얼굴의 미적인 균형감을 더 중요시하게 되면서 복코는 일종의 콤플렉스가 됐다. 특히 콧볼의 경우 얼굴 가로 길이의1/5정도 차지하는 것을 이상적인 비율로 여기는데,이보다 콧볼이 넓거나 코가 뭉툭할 경우 답답하고 둔해 보이거나 세련되지 못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복코의 유형은 다양하다.콧방울의 연골이 발달해 콧볼이 넓어진 경우가 있는가 하면,코의 살이 많거나 피부가 두꺼워 콧볼이 넓은 경우도 있다.동양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형태로,코가 복코로 보이게 하는 특징인 콧볼 너비를 줄이는 콧볼축소술에 대해 특히 젊은 층에서 관심이 높다. 성형수술 중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쌍꺼풀’키워드와 콧볼을 줄이는 방법인‘콧볼축소’키워드의 지난1년간 검색량(2018년10월~2019년9월,네이버 기준)을 조사한 결과10대 이하에서 일평균 쌍꺼풀35건,콧볼축소14건, 30대에서 일평균 쌍꺼풀29
푸른솔의료재단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이사장 민병훈)은 김해시와 공동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지역사회돌봄 방문의료서비스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커뮤니티케어 지원팀을 구성하고 17일 발대식을 가졌다. 커뮤니티케어 사업은 보건복지부로 부터 노인복지 선도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김해시가 추진하는 21개 사업 중 4대 핵심사업이며, 김해시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노인환자 중 골절(관절증,척추병증 포함)진단을 받고 입원 후 퇴원하는 환자들은 완전한 회복이 될 때까지 집에서 재활치료를 포함한 방문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한솔병원 커뮤니티케어 지원팀은 전문의를 포함한 간호사, 재활치료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되며, 전용차량을 운용할 계획이다.이날 출범식에서 민병훈이사장은 “커뮤니티케어는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업무를 수행해 나가자”며 지원팀을 독려하였고, 사업을 주관하는 김해시 시민복지과 이미숙주무관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프로첵트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노인 환자들이 하루 빨리 가정으로 복귀를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팀원들을 격려했다
수면이 부족하면 뇌가 자신을 잡아먹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탈리아 마르케 폴리테크닉대학 연구진은 수면이 부족하면 이른바 ‘청소 세포’라 불리는 별아교 세포(성상교세포·astrocyte)가 더 활성화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미켈 벨레시 박사는 “우리는 잠이 부족할 때 별아교 세포가 시냅스의 일부분을 실제로 잡아먹는 것을 처음으로 관찰했다”며 “수면이 지속해서 부족하면 알츠하이머병 등 다른 신경퇴화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이 박탈된 상태에 있는 뇌에서는 미세아교 세포가 활발해졌다. 연구진은 “미세아교 세포(소교세포·microglial)의 활성화는 알츠하이머병과 다른 형태의 신경퇴행성 질환에서 관찰된 바 있다”고 전했다. 수면 부족이 지속하면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에도 불면증 환자 400만명 세대이다. 잠 못자는 불면증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불면증 극복하는법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은 가을철에는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불면증 환자가 더욱 늘어난다. 이때는 우선 생활 습관을 교정하면 불면증을 극복할 수 있다. ◇불면증 극복하는법 ▲오전 햇빛=오전에 햇빛을 쬐면 저녁에 잠자는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이사장 민병훈)은 인제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 대학(LINC+) 육성사업단 한가족음악치료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연말까지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음악치료는 환자들의 건강이 심리적 원인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이해시키고, 음악(노래, 연주, 창작등)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정신기능을 향상시켜 건강을 회복시키거나 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돕는 특수한 심리적인 치료법이다.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음악치료 프로그램은 입원환자 가운데 평소 음악에 괸심이 많고, 장기입원으로 멘탈 저하가 우려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본관 3병동 휴게실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 담당하고 있는 한솔병원관계자는 “장기입원 환자는 육체적인 치료 못지 않게 정신적인 치료 즉, 환자의 정서적 안정이 치료기간과 예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며 ”음악심리치료를 시범 실시한 뒤에 효과를 분석하여 계속 또는 확대시행 여부를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인간의 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곳을 뽑으라면 거의 대부분은 '심장'을 택할 것이다. 인간의 몸을 움직이는 '엔진'과도 같은 심장이 인간의 몸에서 가장 중요하단 사실에는 이견이 없다. 그러면 그 다음으로 중요한 곳은 어딜까?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꽤 많은 사람은 '발'을 꼽을 것이다. 발에는 26개의 뼈, 32개의 근육과 힘줄, 107개의 인대가 얽혀 있다. 신체의 2%만을 차지하면서도 나머지 98%를 지탱하는 ‘몸의 뿌리’이기도 하다. 걸을 때마다 체중의 1.5배에 해당하는 하중을 견디는 곳이며 심장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심장에서 받은 혈액을 다시 올려보내는 곳이다. 발을 '제2의 심장'이라고 부르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하지만 발은 늘 양말이나 신발에 감춰져 있다 보니 소홀하게 관리하기 쉽다. 다른 신체부위보다 비교적 덜 민감한 탓에 문제가 생겨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 등 발에 질환이 생기고 악화되기 시작하면 걷는 것은 물론 서있는 것조차 버거워진다. 걷는 자세가 이상해지면 다른 관절이나 뼈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운동량 부족으로 심장이나 폐기능에 문제가 이어질 수도 있다. 그만큼 발 건강은 절대 간과해서는 안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