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지난달 27일 ㈜코스콤(대표 홍우선)과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의 후원으로 관내 취약계층 200세대에 열무김치와 여름이불을 지원했다.
적십자 서울지사 ‘가온(家溫) 사계절 김장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곧 다가올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직접 만든 시원한 제철 열무김치를 취약계층에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등포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원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열심히 150kg의 열무김치를 담갔다. 적십자는 이날 담근 김치를 포함해 총 600kg의 열무김치를 여름이불 매트 200세트와 함께 영등포구 취약계층 200세대에 전달했다.
적십자 봉사원은 “요즘은 코로나19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있어 예년보다 더위를 더 많이 타는 것 같다.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로 더위에 지친 분들이 기운을 되찾아 건강하게 여름 보내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