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공동 기획한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명)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콜마홀딩스(대표 윤상현)를 지목했다. 김철수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 대한적십자사도 인구구조 변화로 파생될 인도적 위기에 대비하면서 사회적 약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수현 교수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을 기념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2017년부터 KorGLASS(Korean Global Antimicrobial Resistance Surveillance System, GLASS) 사업의 주요 부분인 ‘국내 다제내성균 조사 분석센터 운영 및 특성 분석’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항생제 내성 예방과 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또 2020년부터 KorGLASS사업 장구균(Enterococcus) 분석센터장, 2023년부터 현재까지 KorGLASS사업 총괄 분석센터장을 맡으며 다기관으로 구성된 국내 항균제 내성 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는 장알균(VRE)을 포함한 주요 다제내성균의 발생 현황 분석을 통해, 국가 감염관리 정책 수립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 제공으로 국민 건강과 복지향상에 힘쓴 점도 인정받았다. 한편 세계보건기구는 2015년부터 해마다 11월 18부터 24일까지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으로 지정해 국민의 항생제 내성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운영하고 예방·관리에 기여한 공로자를 포상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으로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의 수술, 치료, 재활 등을 위한 2억 원을 전달받았다. 지난 10일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JYP 본사에서 박진영 프로듀서, 변상봉 부사장, 부산백병원 이연재 원장, 사회사업실 박병희 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박진영 프로듀서는 부산백병원을 포함한 5개 병원(연세의료원, 제주대학교병원, 강릉아산병원, 경북대학교병원)에 각각 2억 원씩 총 10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부산백병원은 중증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질환, 미숙아, 장애아동 등 20세 이하 취약계층의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수술, 이식, 재활 등의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주도하는 대규모 의료 AI 컨소시엄 닥터앤서 2.0이 싱가포르 국립대학교병원(NUH)과 함께 국제 수준의 기술력 검증에 나섰다. 병원 측은 12월 10일 싱가포르 NUH에서 AI 솔루션 해외 교차검증에 본격 착수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증은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위암, 폐렴, 간암, 갑상선암 4개 질환의 AI 소프트웨어의 성능을 평가한다. 한국의 의료데이터와 기술력으로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싱가포르 현지에 설치해 인프라를 점검하고, 해외 병원데이터를 이용해 AI 모델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 깊다. 더 나아가 소프트웨어 시연과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하고 기술적 적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닥터앤서2.0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 4년간 진행된 대규모 의료 AI 프로젝트다. 국내 30개 의료기관과 19개 ICT 기업, 39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진료데이터와 의료영상 등 광범위한 의료데이터를 분석하여 12개 중점질환 위암, 우울증, 피부질환, 당뇨, 폐암, 폐렴, 전립선증식증, 간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동기 교수와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가 2025년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의약학부 정회원에 선출됐다. 두 교수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며 독창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해당 분야의 발전에 현저히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정회원 선출은 3단계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특히 최근 5년 이내의 업적을 포함한 대표 논문 10편을 바탕으로 연구 업적의 독창성 및 수월성, 학문적 영향력과 기여도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김동기 교수와 최의근 교수는 이러한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김동기 교수는 신장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대규모 환자 기반 유전체 분석을 통해 만성콩팥병 및 사구체질환과 관련된 위험인자와 치료 타겟 발굴을 위한 연구를 수행해왔다. 이러한 연구는 만성콩팥병과 사구체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특히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해 질병의 원인과 진행을 예측하는 방법론을 개발함으로써 임상 현장에서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김 교수의 연구는 신장학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최의근 교수는 부정맥 분야에서 국내외적으
연세의료원이 박진영 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비 지원금 2억원을 전달 받았다. 지난 10일 JYP 사옥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을 위해 연세의료원을 대표해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이상길 대외협력처장 등이 방문했다. 연세의료원은 이번 박진영 씨의 기부금 2억원을 활용해 산하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받는 형편이 어려운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치료에 사용할 계획이다. 박진영 씨는 이날 소아청소년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을 위해 사재를 출연해 연세의료원을 포함한 국내 병원 5곳에 각 2억 원씩 총 10억 원을 전달했다. 한편, 지난 4월 JYP는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를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을 기부한 바 있다.
최근 국내 연구팀이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유래 간세포암 오가노이드에서 렌바티닙 내성 기전을 확인하고, 멀티바이오틱스가 내성을 극복하며 항암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멀티바이오틱스가 간암 치료에서 보조 치료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간암 치료에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유수종 교수(박제연 임상강사, 노효진 연구원)와 서울의대 암연구소 구자록 교수(김수민·정나현·이자오 연구원) 공동 연구팀은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마우스 모델을 사용해 간세포암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연구하고, 멀티바이오틱스가 렌바티닙의 항암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간암은 전 세계적으로 암 관련 사망률 3위에 해당하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간세포암(HCC)이 약 90%를 차지한다. 간세포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급부상한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은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간에 지방이 축적되고 염증이 발생해 간세포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이 장기적으로 진행되면 간세포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특히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자들에서 간세포암 발생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지난 11월 29일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에서 주최한 ‘제2회 한국공공브랜드 대상’에서 공공기관 BI․캐릭터․슬로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수상작은 헌혈캐릭터 ‘블러드 프렌즈(Blood Friends)’이다. 혈액의 핏방울 모양을 모티브로 2002년 처음 탄생한 ‘나눔이’는 헌혈로 많은 사람들을 돕고 사랑을 나눈다는 의미로 나눔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특히 지난해에는 새롭게 디자인을 리뉴얼하여 헌혈 기념품 및 홍보물뿐만 아니라 OGQ(Open, Global and Question) 스티커, 웹툰,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에 사용하며, 그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집중 강우로 대규모 홍수 피해가 발생한 방글라데시 북부 지역의 수재민에게 1억원 상당의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굿피플은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홍수 피해가 집중된 마이멘싱주(州) 셰르푸르구(區) 날리타바리와 나클라, 네트로코나구(區) 모한간지 등 3개 지역의 이재민 2400가구에 긴급구호 키트를 전달했다. 긴급구호 키트에는 쌀과 소금을 비롯한 식료품 6종과 영양 보충을 위한 식염포도당, 방한용품 등이 담겼다.
이전보다 이중턱이 심해진 것이 육안으로 확인된다면 노화로 인해 피부가 처졌을 확률이 높다. 나이가 들수록 중력의 영향을 받아 얼굴이 처지고 노화 현상으로 얼굴에 지방이 축적되기 쉬운 상태로 변하기 때문이다. 이중턱은 얼굴을 넓어 보이게 해 둔한 인상으로 만들고 원래 나이보다 늙어 보이게 할 확률이 높다. 이중턱을 개선하고 싶다면 괄사 마사지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괄사 마사지는 혈액 순환을 도와 부기를 빼는 데 도움을 준다. 아침, 저녁으로 크림을 바르고 마사지를 하면 어느 정도 턱선 라인이 정리된다. 근육을 풀어준다는 느낌으로 얼굴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턱과 목을 한 번씩 마사지하면 리프팅 되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다이어트로 얼굴에 축적되어 있는 지방을 줄여 턱 라인을 정리할 수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스위치온 다이어트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스위치온 다이어트는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해 지방 대사를 활성화시키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닭가슴살, 단백질 쉐이크 등 단백질을 중심으로 먹고 탄수화물을 줄여 지방을 태우는 식단으로 근육 손실은 최소화하면서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턱은 지방이 피부 속 깊은 부위부터 발달하고 운동량이 적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이 로봇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 작년 10월, 로봇수술 2천례를 돌파한 뒤 1년 2개월만의 성과다. 일산차병원은 2020년 1월 첫 로봇수술을 시행했고, 작년에 2,000례를, 올해 3,000례를 달성했다. 매년 600여건에 이르는 수술을 집도한 셈이다. 일산차병원은 전국 로봇 수술 시행 의료기관 중 대당 평균 수술 건수 1위의 기록도 있다. 일산차병원은 산부인과와 부인종양은 물론, 갑상선암과 간담췌외과 등 폭넓은 로봇수술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특히, 국내 최단기간 최다 로봇수술 건수의 기록을 보유한 부인과는 단 한 건의 합병증도 발생하지 않았다. 부인과 수술에서 많이 활용하는 단일공 로봇 수술은 흉터와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환자 만족도가 높다. 3000번째 로봇수술을 집도한 부인종양센터 나영정 교수는 “로봇수술의 정밀함과 세밀함이 부인종양 질환 수술뿐만 아니라 로봇수술을 필요로 하는 모든 과에 큰 도움이 되며, 효과적이고 안전하다”고 말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10일(화) 한국한의약진흥원과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활성화 촉진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공지능 신약개발 모델의 활용을 위한 데이터 및 플랫폼 연계는 물론 전문기술 교류, 주요 연구 인프라의 유기적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 공유를 통한 상호 보완 발전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한 성과 창출 ▲연구 인프라 상호 지원을 통한 신약개발 기반 마련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 이하 경북모금회)는 지난 9일 오후, 영천시 소재 ㈜화신에서 나눔명문기업 19호, 영천시 1호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는 류우성 ㈜화신 상무, 최기문 영천시장, 손병일 경북모금회 사무처장, 손영삼 영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되었다. ㈜화신은 경북 19호, 영천시 1호 나눔명문기업이 되었으며, 최근 3년간 4억 3천만원을 기부하며 실버등급으로 가입을 완료하였다.
은성의료재단(이사장 구자성)이 헬스케어 전문기업 DK메디칼시스템㈜(대표이사 이준혁)과 지난 9일 의료기관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은성의료재단은 DK메디칼시스템과 함께 구글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Gemini와 Med-LM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의 연구를 함께 하며, 차별화된 디지털 환경 조성, GWS(Google Workspace) 도입, 필수 서류 자동화, 의료진을 위한 전문 Q&A 서비스(챗봇) 등 디지털 혁신 및 전환을 목표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은성의료재단 구자성 이사장을 포함한 좋은문화병원, 좋은삼선병원, 좋은강안병원 등 주요 임원진과 구글 코리아 및 DK메디칼시스템㈜ 이준혁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삼사 간 협력을 다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어린이집(원장 한은영, 이하 어린이집),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용석찬, 이하 노인복지관)은 10일 심사평가원에서 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세대 공감 프로젝트 「The-이음」 (이하 「The-이음」프로젝트)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심사평가원과 어린이집, 노인복지관은 올해 「The-이음」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정기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집, 복지관 등 원주시에서 ▲산책 ▲텃밭가꾸기 ▲합창공연 등의 활동을 총 20회 이상 실시했다. 또한 유아교육 전문가(강릉원주대학교 보건복지대학 유아교육과 김현정 교수)의 자문 하에 프로젝트 전·후 아동과 어르신의 변화를 질적·양적 도구를 활용하여 측정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프로젝트의 취지와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참여 아동과 어르신의 인식 변화를 포함한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양적 연구 결과 아동은 정서조절 등 사회정서발달 점수가 13% 상승했고, 노인은 생활만족도·행복감이 16%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