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가 발달장애 예술가 에이전시 ‘디스에이블드’와 함께 한 발달장애 예술인 그림 공모전 ‘크리에이트 유어 뷰티(CREATE YOUR BEAUTY)’의 시상식을 지난 23일(금)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로레알코리아 본사에서 진행했다.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14명의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참여했으며,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개성과 화풍이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들이 접수됐다. 1·2차 심사를 거쳐 총 6점의 입선작을 선정한 뒤, 로레알코리아 본사에서 사내 전시 및 임직원 투표를 통해 대상을 선정해 의미를 더했다. 임직원 투표 심사를 통해 대상을 차지한 작품은 김채성 작가의 ‘자유로운 만남’이다. 자유로운 만남은 고래도 하늘을 날아보면 어떨까 하는 상상에서 시작한 작품으로, 고래에 작가 자신을 투영하여 자유롭게 날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김채성 작가의 동화적 상상력을 자유롭고 역동적인 고래의 모습으로 담아내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입선작으로 선정된 김혜민, 김형신, 금채민, 정지원 작가도 시상식에 참가했다.
트로트가수 박서진<사진> 팬클럽 ‘닻별’이 세브란스병원에 6102만 2000원을 기부했다. 닻별은 후원금 전달을 위해 팬카페에서 11일부터 4일간 모금을 진행했다. 모금에 참여한 팬만 565명에 달했다. 후원금은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세브란스병원은 소아청소년뿐만 아니라 치료비, 간병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로 지원 대상을 넓혀 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부로 박서진이 팬클럽과 함께 후원한 금액만 1억 5102만원을 넘었다. 2020년부터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박서진, 닻별은 희귀질환 아동뿐만 아니라 장애 아동 수술비 등을 지원한 바 있다. 기부를 통해 성공적인 치료를 받은 환자만 22명에 이른다.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우주탐사학과 ‘다누리 자기장 탑재체 연구팀(연구 책임자: 진호 교수)’이 국제협력 연구를 통해 달 뒷면의 특이한 자기장 특성을 보이는 이름이 없는 충돌구에 조선시대 천문학자이자 수학자인 남병철의 이름을 국제천문연맹에 신청했다. 최종 심사를 거쳐 8월 14일에 이 충돌구는 ‘남병철 충돌구(Nam Byeong-Cheol Crater)’라는 이름을 부여받게 됐다. 이번 남병철 충돌구 명명은 달 표면에 붙여진 이름 중 대한민국이 제안해 조선 학자의 이름이 부여된 최초의 사례다. 남병철 충돌구는 1980년 이후로 명명된 모든 달 충돌구 중 가장 큰 충돌구로 아폴로 시대 이후로 이렇게 큰 분화구의 이름을 짓는 일은 매우 드물었다. 지금까지 총 1,659개의 충돌구에 이름이 붙여져 있다. 경희대 다누리 자기장 탑재체 연구팀은 미국의 참여 과학자인 산타크루즈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Santa Cruz) 이안 게릭베셀 교수와의 공동연구 중 이 충돌구의 이름이 없는 것을 발견하고, 신청하게 됐다. 남병철 충돌구라는 이름은 한국천문연구원 고천문연구센터(센터장 양홍진)의 추천과 협의를 거쳐 최종 제안했다. 달 표면 충돌구 명명은
부산에서 개최된 제3회 국제관광도시 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허브 관광도시 부산’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세션이 진행되었다. 오전 세션에서는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이 부산의 관광 매력을, 일본정부관광국의 시미즈 유이치 소장이 관광 허브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었다. 오후에는 세계관광기구의 특별 세션이 진행되어 지속 가능한 관광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었으며, 이후 부산 지역 관광업계의 노력과 영화 산업의 역할이 논의되었습니다. 주식회사 씨앤의 박상용 대표이사는 VIP 자격으로 참석해 주목받았다.
파리 2024 패럴림픽 기간 동안, '파라 팀 코리아 하우스'에서 혁신적인 휠체어 e스포츠 게임 '휠리엑스(XR Wheelchair Game)'가 해외 무대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번 쇼케이스는 캥스터즈(주)와 (주)에어패스의 기술 협업을 통해 개발된 휠리엑스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휠리엑스는 국내에서 이미 두 차례의 성공적인 대회를 통해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도 그 가능성을 검증받을 기회를 갖게 된다. 휠리엑스는 현실 세계의 휠체어 경험을 가상 현실로 재현하여 게임 플레이를 가능하게 하고, 사용자의 몸의 움직임을 센서와 연동하여 실제와 같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은 휠체어 사용자뿐만 아니라 비사용자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8월 31일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해외 최초로 장애인 e스포츠 대회가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대회는 휠리엑스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e스포츠의 포용성과 접근성을 강조하는 중요한 이벤트로 자리잡을 것이다. 참가자들은 대
B2B 서비스 플랫폼 기업 (주)위펀(대표 김헌)이 장애인 고용 전문 카페 ‘히즈빈스’를 운영 중인 사회혁신기업 (주)향기내는사람들(대표 임정택, 이민복)과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서는 양사는 B2B 복지 서비스 운영과 장애인 고용 솔루션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주)위펀은 광범위한 기업 고객 네트워크와 물류·유통 인프라, B2B 사업 역량을 활용해 히즈빈스의 장애인 고용 모델을 지원하고, (주)향기내는사람들은 장애인 고용 솔루션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위펀은 올해 4월 사내 카페 운영 1위 기업 ‘넥스트씨앤씨’ 인수 후 론칭한 ‘사내카페24’에서 장애인 전문 바리스타 고용 활성화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이는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및 일자리 창출 방안인 동시에 ‘사내카페24’ 이용 고객사에 ESG 경영 활동을 지원할 기회다. ‘사내카페24’에 성공적인 연착륙 후 ‘플랜테리어24’, ‘청소24’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윤호중 교수가 정년퇴임(2024년 8월 31일)을 기념해, 의과대학에 입학한 1978년부터의 기록을 담은 정년퇴임 기념 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를 발간했다. 윤호중 교수가 1978년부터 지금까지 46년 동안 인연을 맺어온 분들과의 고마웠던 기억들과 행복했던 추억들이 담긴 사진과 동료들로부터 받은 편지 등 약 400여 장을 추려 발간한 이번 책자의 부제는 ‘화양연화’로,“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는 윤호중 교수의 추억과 행복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책자는, 프롤로그부터 에필로그까지 총 12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동료들과의 하모니와 20대 의대생 시절 배운 의사로서 지녀야 할 마음가짐, 군의관 시절의 전우애, 미국 유학시절 교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학문에 대한 열정, 선배 교수님들을 향한 존경심과 학회 활동을 함께 한 동료들과의 우정, 제자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 30여 년 몸 담았던 가톨릭중앙의료원과 함께 일했던 동료들에 대한 감사 등, 윤호중 교수의 반 세기에 가까운 삶을 사진과 글을 통해 녹여낸 만큼, 실제 현장에 직접 있었던 것처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에서 치료받는 소아암 환아들에게 즐거움과 치유의 희망을 주고자 이어지고 있는 전시회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재능기부를 통해 마련된 전시는 7년 동안 총 18회에 걸쳐 실시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오늘 9월까지 소아청소년과 외래 갤러리에서 ‘로컬프렌즈, 비팡이와 친구들’ 전시가 진행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목포에 위치한 로컬콘텐츠 기획사인 ‘비파밍’ 김경희 대표와 무안에서 ‘무안하다’로 활동 중인 정경탁 문화기획자가 의기투합해 환아들에게 지역 특산품 캐릭터들을 통해 웃음과 힐링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김경희 대표는 “‘비팡이와 친구들’을 개발하면서 저 스스로 많이 웃고, 위로를 받았다”며 “화순전남대병원 환아들에게 비팡이와 친구들의 귀여움과 풋풋함, 싱싱함을 전달해 즐거움과 희망을 선물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시는, 정경탁 문화기획자의 아이디어와 사랑 나눔 실천에 대한 소중한 마음이 계기가 됐다. 지난 2008년 화순전남대병원에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정경탁 문화기획자는, 작가 섭외부터 작품 설치까지 시간과 비용을 들여 직접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정경탁 문화기획자는 조혈모세포 기증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가 각 1천만 원씩 총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부는 (여자)아이들이 국제조약인 제네바협약에 따라 생명 보호를 위한 표식으로 사용되는 적십자 표장과 인도주의 활동에 대해 인지하면서 2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수해 지원과 복구에 동참을 결정하며 이루어졌다. (여자)아이들 멤버 전원은 “생명을 구하는 적십자 인도적 활동을 통해 실의에 빠진 수재민이 위로를 얻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여자)아이들의 지원이 수해 지역의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는 수해 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7월 8일부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국 각 지역에서 2,600명 이상의 직원과 봉사원이 참여해 수해 긴급구호 및 복구활동을 22일째 지속하고 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은 2024년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2024 콘텐츠 예비 창업자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하여 도내 콘텐츠 산업 역량 강화 및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에 뛰어난 역량을 갖춘 예비창업자를 8월 7일까지 모집한다.‘콘텐츠 예비 창업자 패키지 지원’사업은 2023년에 이어 2개년 연속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도내의 잠재력있는 콘텐츠 예비창업자를 모집하여 ▲콘텐츠 특화 전문 창업 부트캠프 ▲창업아이템·아이디어 맞춤형 멘토링 추진으로 콘텐츠 사업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부트캠프와 멘토링 프로그램 이후 우수 창업팀 선정심사를 통하여 선발된 5개사를 선발하고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지원금(선발 팀당 1천만원)을 지급하고 사업화 후속 지원의 혜택을 부여한다.이번 공고에서는 예비창업자 총 20개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경남지역에 거주하고 있고 대표자 명의의 사업자 등록이 없는 예비창업자라면 신청이 가능하 며, 신청 후 서면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하여 최종 선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