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소 수량 K-뷰티 화장품 생산 솔루션을 운영하는 팩토스퀘어가 8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센트럴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더벤처스, 앤틀러코리아가 참여했다. 팩토스퀘어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하여 화장품 생산 파이프라인 및 데이터 확보와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팩토스퀘어는 기존 대량생산에 맞춰 설계된 공정을 최적화하여 각 브랜드사의 니즈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존 화장품 ODM 업체들이 최소수량(MoQ) 10,000개 이상의 발주가 필요했던 점을 업계의 페인포인트로 정의하고, 60개 이상의 파트너 공장들을 통해 최소주문수량 1,000개, 생산까지 리드타임 6주 등의 차별성을 띈 다각도 솔루션을 제안하며 화장품 생산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2024년 9월 기준 약 1,700개의 브랜드 회원사를 확보하였으며, 설립 후 약 1년 만에 누적 생산 프로젝트는 100건을 돌파하였다. 화장품을 판매할 팬층과 브랜드 기획을 마쳤지만, 생산의 경험이 없는 고객들이 팩토스퀘어에 생산을 의뢰하고 있다. 그 중에는 미국이나 이탈리아의 인플루언서도 포함되
퀀타매트릭스(317690, 대표 권성훈)는 회사의 신속 항균제 감수성 통합 검사 솔루션인 ‘dRAST’가 중동 최대 의료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의료기기 판매를 위한 인증을 획득, 본격 진출 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국가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영향력 있는 의료 시장으로, 중동 지역 확장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가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한국의 최대 원유 공급국이자 중동 지역 최대 교역국으로, 1962년 수교 이후 양국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과거에는 주로 인프라 건설을 중심으로 협력이 이뤄졌으나, 현재는 친환경 에너지, 인공지능(AI), 스마트팜, 의료 등 다양한 협력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고 있는 ‘비전 2030’ 계획과 한국의 기술력이 결합된 결과로 볼 수 있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 핵심 분야 중 하나로, 교육 분야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정부 예산을 차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의료 지출은 GCC(중동 걸프협력회의) 국가 전체의 60%를 차지하며, 2022년 의료 시장 규모는 27억 8,000만 달러(약 3조 7,500억 원)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솔(LEESOL)이 세계적인 디자인상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메디컬&헬스(Medical & Health) 부문 '파이널리스트’(Finalist, 본상)을 수상하면서 세계무대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는 미국의 산업 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온 국제적인 디자인 행사다. 북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 어워드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매년 제품의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심미성,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리솔이 수상한 ‘파이널리스트’ 부문은 창의성과 더불어 기능성, 지속가능성을 갖춘 우수한 디자인 작품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수상작은 숙면유도 기기인 ‘슬리피솔 플러스’(Sleepisol+)다. 뇌파동조 기능을 탑재한 머리에 두루는 헤어밴드 형태 웨어러블 기기다. 이 제품은 일반인의 수면개선 및 관리, 스트레스 완화,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번 수상을 통해 리솔은 소비자
오가노이드 기반 차세대 재생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ORGANOIDSCIENCES, 대표 유종만)가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대표 이병화, KOSDAQ 199800)과 16일, CRISPR-Cas9 특허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 CRISPR-Cas9 유전자가위 기술은 생명체의 특정 유전자 서열을 정밀하게 교정 및 개선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암과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뿐만 아니라, 전염병 저항성 동물 품종 개발, 농작물 신품종 개발 등에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세계적으로 CRISPR-Cas9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으로, 연구를 위한 CRISPR-Cas9 유전자가위 제품 수요도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툴젠은 국내에서 CRISPR-Cas9 유전자 가위 원천특허를 보유한 유일한 기업으로, 주요 10개 국가에 총 29건이 등록되어 있다. 이를 기반으로 몬산토, 써모피셔 등에 총 20건의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툴젠과의 협력으로 오가노이드사이언스(주)는 CRISPR-Cas9 기술을 활용해 암, 유전 질환, 면역 질환 등 연구에 적용 가능한 오가노이드 기반 질병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큐라클(365270, 대표 유재현)은 안전성평가연구소(전북본부 본부장 김성환)와 ‘반려동물 난치성 질환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양측은 큐라클의 반려동물 의약품 CP01-R01 등의 비임상 및 임상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 산업화와 인허가 지원을 통한 반려동물 의약품의 상용화에도 함께 협력할 계획이다. CP01-R01은 인의약품으로 개발중인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CU06의 반려동물 의약품 확장 프로젝트로, 만성신장질환과 같이 반려묘나 반려견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난치성 신장 질환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큐라클은 지난 2023년 6월과 9월 안전성평가연구소와 각각 MOU 및 기술계약을 체결하고 CP01-R01의 개발을 진행해왔다. 올해 반려동물신약개발사업이 종료되고, 3년간 총 사업비 55억원을 지원받는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단'이 출범에 따라 양 기관은 더욱 심도 깊은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의약품 공동개발에 나서게 되었다.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LG화학과 신규 물질 3HP(3-Hydroxypropionic acid: 3-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를 활용한 화장품 소재 상용화 협력에 나선다. 3HP는 식물성 기반의 다기능 활성 원료로 다양한 효능을 갖춘 Multi-function 물질이다. 양사는 화장품 원료로 3HP를 상용화하기 위한 협력을 시작했으며, 이를 위한 양사 간 MOU를 체결했다. LG화학은 독자적인 균주 발효 기술을 통해 3HP를 개발하여 완성했다. 3HP는 기존 살리실산에 비해 자극이 적고 pH 4~5 사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무취에 가까워 소비자 친화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비고시 기능성 화장품 인증을 목표로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3HP는 이미 INCI(국제 화장품 원료 사전)에 등록되었으며, in vitro 및 ex vivo 실험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품 적용 가능성을 확장할 계획이다. 대봉엘에스는 LG화학과 협력하여 3HP의 비고시 기능성 화장품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활성 원료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 또한 대봉그룹은 2025년 송도로 본사
우리가 아이를 키우면서 생기는 수 많은 문제들 중에서 어떤 것들이 제일 힘들까? 본인이 아이들을 키울 때를 돌아보자면, 큰 애는 새벽에 너무 깨서 힘들었고, 둘째는 너무 자주 아파서 고생했다. 진료실에서 이 두 가지 걱정만큼이나 자주 얘기 나오는 것이 식욕 부진이다. 아이들 식사를 챙겨주면서도, 많이 먹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마음은 있지만, 우리 아이가 진짜 잘 먹고 있는지, 혹은 문제가 있는지 판단이 쉽지 않다. 체중이 3개월 이상 변화가 보이지 않는 경우나 잘 때 엎드려 엉덩이 들고 자는 경우, 트림, 방귀가 너무 잦고 냄새가 너무 좋지 않을 경우 그리고 변비가 심한 경우 혹은 설사가 반복되는 경우 문제가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하지만 먹는 양이 내가 볼 때는 부족해보이더라도, 체중이 잘 늘면 대부분 문제가 없다. 진료실에서 마주치는 ‘식욕부진’의 아이들이 정말 다양하지만, 막상 상황을 따져보면 실제로는 잘 먹고 있거나, 간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식사가 안좋은 식사 습관이 부모의 기준에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도 많다. 그래서 진짜 ‘식욕부진’에 해당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식욕부진을 종류 별로 분류해보면 선천형, 기허형, 습열형, 흥분형으로 나눌 수 있다.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10월 18일(금), 19일(토) 양일간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다큐멘터리 상영회 ‘누군가의 일상’을 개최한다. 이번 상영회는 현재 극심한 인도적 위기 속에서 일상을 이어가고 있는 로힝야 난민과 가자지구 주민들의 이야기를 더 많은 대중에게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스미스 인터커넥트(Smiths Interconnect)는 의료 시장 부문을 위한 자사의 하이퍼그립(Hypergrip®)커넥터 시리즈에 새로운 일회용 옵션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의료기기 제조업체에게 환자의 안전은 최우선 과제이다. 재사용 기기와 관련된 위험과 비용으로 인해 고객과 일회용 의료 기기 시장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일회용 기기와 멸균 과정의 환경적 영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이러한 변화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의료기기에서 제한적이고 일회용으로 사용되는 연결방식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일회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비용 효율적인 커넥터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의료 환경에서 교차 오염의 위험을 줄이고 위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하지만 이러한 추세는 일회용 커넥터가 재사용 가능한 커넥터와 동일한 수준의 내구성과 기능을 갖추도록 하는 데 어려움을 초래하기도 했다. 이러한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스미스 인터커넥트는 의료용으로 특별히 설계된 특허 및 검증된 고신뢰성 원형 커넥터인 Hypergrip® 시리즈를 완비하기 위해 새로운 일회용 리셉터 커넥터를 개발했다
어싱플러스컴퍼니(대표 김정현)는 '어싱굿잠'이라는 상표를 등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어싱플러스컴퍼니는 지난 해 1월 ‘어싱굿잠’ 상표를 출원한 이후, 최근 특허청의 승인을 받으며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다.‘어싱굿잠’은 맨발걷기 어싱(Earthing)의 장점을 담아 개발된 제품으로, 김도남 국제맨발걷기협회 회장의 맨발걷기 어싱(Earthing) 이론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김도남 회장은 “맨발걷기의 어싱(Earthing) 은 체내 활성산소를 중화하고, 염증과 스트레스 수치를 안정화하며, 통증의 수준을 줄여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라고 강조했다.맨발쌤으로 유명한 김도남 회장은 서울숲에서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맨발걷기학교를 통해 151회 이상 시민들에게 맨발걷기 이론과 실습을 전수해 왔다. 또한, 국제맨발걷기협회를 통해 K-어싱 축제를 열며, 맨발걷기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