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기타

한국인 10명 중 6명 ‘물 섭취 부족’ ..." 하루 1L 미만 마셔"

한국암웨이, 한국인 물 음용 행태 조사 결과 발표

한국암웨이는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를 통해 전국 만 20세~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국인 물 음용 행태 조사’를 실시, 주요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암웨이가 ‘이스프링(New eSping)’ 정수기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한국인들의 물 섭취 행태와 주요 특징을 파악함과 동시에 건강 관리를 위한 물 마시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 한국인 절반 이상 하루에 물 1L 미만 섭취, 5잔도 안 마셔
이번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52.2%)이 매일 ‘1L 미만’의 물을 마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40.9%가 ‘500ML 이상~1L 미만’ 섭취한다고 답했으며, 11.3%는 하루 종일 ‘500ML 미만’의 물을 먹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남성(41.2%)보다는 여성(63.5%) 중 ‘1L 미만’ 섭취 비율이 20% 이상 더 높았다.

참고로 한국영양학회는 19세~60세 성인 남녀의 하루 순수 물 섭취 권장량을 각각 1~1.2L, 1L 가량으로 권고하고 있다.

하루 평균 물 음용 횟수는 약 5.4회였다. ‘4~5번(37.7%)’을 택한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8번 이상(26.4%)’과 ‘3번 이하(19.1%)’, ‘6~7번(16.8%)’ 순이었다.

주요 건강 기관의 권장 식이 지침에 따르면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보다는 하루 6~8잔의 물을 나눠서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하루 일과 중 물 음용 시점은 고르게 분포되어 있었다. 응답자들은 ‘식사할 때나 식사 전후(69.3%)’에 가장 많이 마신다고 답했으나 ‘아침 기상 직후(65.1%)’와 ‘식사와 식사 사이(53.0%)’, ‘운동할 때나 운동 후(51.3%)’에 마신다는 비율도 높은 편이다. 

■ 가구원 수 많을수록 정수기 이용 증가… 시원한 물 선호 경향 
물을 마시는 방법에서는 ‘정수기 이용’ 비율이 53.9%로 가장 높았다. 환경부가 지난 2022년 발표한 국내 정수기 보급률 또한 50%에 달해 이 같은 추세를 뒷받침한다. 

가구 형태 별로 정수기 사용률에 차이가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2인(50.3%)∙3인(61.2%)∙4인 이상(63.6%) 등 2인 이상 가구에서는 모두 정수기 사용이 전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주된 이유로 ‘편리함(78.2%)’을 꼽았다. 

반면, 1인 가구에서는 ‘생수를 구입해서 마신다(54.7%)’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들 대부분은 ‘이용/구매가 편리하다(64.3%)’는 점을 이유로 꼽았고, ‘가격 할인이나 프로모션이 있을 때(69.4%)’, ‘박스째(74.5%)’ 구입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마시는 물의 온도는 대체적으로 냉수나 시원한 상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주 음용 물 온도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5.9%가 ‘냉수/시원한 물’이라고 답했으며, 20대에서는 무려 62.9%의 상당한 비중을 보였다.

단,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온수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갔다. 특히 50대 중 ‘따뜻한/미지근한 물’을 주로 마신다고 답한 응답자가 24.5%에 달했다. 혈액순환과 소화 개선, 체온 유지 등이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 물 섭취 인식 대비 실천율은 낮아… 암웨이, ‘것모닝’ 프로그램 성공 운영 중
건강 관리를 위한 물 섭취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응답자의 77.7%가 ‘물을 잘 마시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반면 응답자 61.4%가 본인의 물 섭취량이 충분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었고, ‘매우 부족하다’고 답한 사람도 6.3%에 달하는 등 인식 대비 실천율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구체적인 질문으로 ‘매일 기상 직후 공복 물 한 잔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내용의 제시문에서 대부분이 ‘들어봤다(93.2%)’고 응답했다.

그러나 ‘매일 아침 공복 시 물을 마시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53.8%에 그쳤다. 

암웨이는 이와 같은 점에 착안해 매일 아침 공복에 물 한 잔과 유산균, 단백질을 먹을 수 있도록 습관화하자는 ‘것모닝 캠페인’을 전 세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동성제약, 횡령 배임액 고소 관련... “회생 방해 행위에 단호히 대응할 것”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은 지난 6월 24일, 자사 상근감사 고찬태 씨가 제기한 고소 건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고소는, 회사의 단순 선급금 계정과목의 특정시점의 합산액을 전부 횡령 배임액으로 고소한 사실관계와 회계적 실체를 무시한 주장에 불과하다”며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고 씨와 브랜드리팩터링 측이 주장하는 ‘177억 원 횡령’은 실제 회계자료와 차이가 있으며, 이는 나원균 대표이사 취임 전부터 장기간에 걸쳐 누적된 거래 내역을 단순 합산한 수치일 뿐이다. 해당 자금은 모두 외부 감사와 회계 처리 과정을 거쳐 관리돼 왔으며, 주장과 같은 불법행위로 볼 수 있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고 씨는 이양구 전 대표의 재임시절 임명된 인사로 ‘상근 감사’라는 직책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년간 단 1회만 출근한 것으로 파악되며, 어떠한 감사 업무나 자료 검토도 수행한 바 없는 인물”이라며 “감사로서의 기본적 직무조차 수행하지 않았던 인사가 이제 와서 회사 자금 횡령을 주장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동성제약은 “고 씨의 이번 고소는 회사를 장기간 지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보톡스는 근육, 필러는 볼륨… 내게 맞는 시술은? 여름 휴가철은 야외 활동과 사진 촬영이 많은 시기로 얼굴형과 같은 외모 관리에 관심이 높아진다. 특히 얼굴형은 전체적인 인상을 결정짓는 주요 요소로, 그 중 ‘브이라인’은 얼굴을 작고 입체적으로 보이게 해 많은 이들의 선호를 받고 있다. 최근 간단 시술부터 정밀한 수술까지 브이라인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져 시술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 홍성옥 교수와 함께 나에게 맞는 브이라인 시술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브이라인 시술과 수술, 회복 기간과 효과 차이점?브이라인을 완성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크게 피부·근육 등 ‘연조직’을 개선하는 비수술적 시술과 턱뼈 등 ‘경조직’을 다듬는 수술로 나눌 수 있다. 연조직 개선 시술에는 보톡스, 필러 등이 있다. 시술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른 편으로, 멍이나 붓기가 거의 없어 수일 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회복 기간 없이 바로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 직장인, 대학생에게 인기가 많다. 턱의 뼈 구조를 직접 다듬는 경조직 수술은 턱끝수술, 턱교정수술, 윤곽수술 등이 있다. 회복 기간은 몇 주 이상이 소요되지만, 연조직 개선 보다 구조적인 변화와 뚜렷한 개선이 가능하다.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