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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환자 희망 조형물 제막식

암병원 입구에 높이 4.5m 조형물 설치

서울대병원(원장: 정희원)은 5월 13일[금] 오후 5시 암병원 1층 희망정원에서 작품명: 아름다운 사람들 2011[Beauty Shines on People 2011] 조영물 건립을 기념하는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연천 서울대학교총장, 박명진 교육부총장, 이승종 연구부총장, 김홍종 교무처장, 남익현 기획처장, 이순종 서울미대부학장, 배우 고두심, 노소영 아트센터나비관장, 박훈영 SK홀딩스 상임고문, 김복득 진생사이언스 대표, 이인석 SK케미칼 Life Science Biz.대표, 정희원 서울대학교병원장, 김동옥 감사, 노정일 소아진료부원장, 노동영 암진료부원장, 김동규 의생명연구원장, 이몽렬 행정처장 등 원 내외 귀빈들이 참석했다.

제막식은 이용덕 서울대 미대부학장의 작품 설명과, 정희원 병원장의 개식사, 오연천 서울대학교 총장의 축사로 시작되었으며,  조형물 제막과 기념식수 행사가 진행됐다. 이후 암병원 6층 테라스 행복정원에서는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현악 4중주[여근화, 김주은, 임경민, 박한나]의 축주와 크로스오버 테너 박영일씨의 축가가 있었다.

서울대 암병원 입구에 4.5m 높이로 세워진 인물상은 서울대학교 조소과 이용덕 교수의 제작과 진생사이언스의 후원으로 세워졌다.

인물상은 마치 과거 기억 속의 흑백사진을 오려서 세워놓은 듯 평면성을 강조한 형태로 제작하여, 그림자로 하여금 어린 시절 종이를 오려서 콜라주를 한 경험을 떠올리게 한다. 환자의 정신적인 짐을 덜어주듯 가볍게 놓이게 될 작품은 역상조각[Inverted Sculpture]기법으로 제작되어 안으로 오목 들어간 인물의 모습이 감상자의 동선에 따라 움직이는 듯한 시각 효과를 만들어낸다.

암 투병에 지친 환자들이 마치 마술처럼 움직이는 일루젼을 보며 심리적으로 즐거움과 활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의 모습으로 표현되어, 환자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가족의 모습을 회상하며 사랑과 투병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하였다.

정희원 병원장은 “서울대 암병원은 암 치료 뿐 아니라,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희망과 의지를 불어넣기 위해 설립되었다” 며 “소중한 기부를 통해 세워진 인물상은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정서적으로 매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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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고는 개인 과실 아닌 ‘사회적 위험’”…책임 구조 대전환 제안 대한의사협회,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이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공동 주최한 ‘의료 민·형사 소송 현황 비교분석 및 개선방안 모색 공청회’에서 필수의료 사고 책임을 개인이 아닌 사회가 분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서종희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필수의료사고책임의 개인화에서 공동체화로의 전환’을 주제로, 현행 의료사고 책임체계의 근본적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 교수는 먼저 필수의료 영역의 특수성을 짚었다. 응급·외상·분만 등 필수의료는 생명과 직결된 고위험 영역으로, 최선의 진료에도 불구하고 예측 불가능한 결과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특성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현행 제도는 이러한 위험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의료사고를 ‘개인의 과실’ 중심으로 판단하고 민·형사 책임을 의료인에게 집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의료인은 사고 발생 시 형사처벌 위험까지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고, 이는 방어적 진료와 필수의료 기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고 분석했다. � 서 교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사고를 개인의 책임 문제가 아닌 ‘사회가 분담해야 할 위험’으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필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