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와 KOTRA(사장 강경성),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이달곤)는 국제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6일, 로슈 스위스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로슈 본사에는 국내 기업 및 정부 ESG부처, KOTRA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로슈 인터내셔널 대외협력 나탈리 슈티거(Nathalie Stieger) 총괄이 기업 소개 세션을, 베티나 짐머만(Bettina Zimmermann) 지속가능경영 전략 리드(Sustainability Strategy Lead)가 로슈의 ESG 전략과 주요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로슈 본사 투어를 통해 지속가능경영이 실제로 적용되고 있는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슈는 혁신적인 의약품과 진단 솔루션을 통해 환자의 건강 개선에 기여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기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박람회인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9일(월) 밝혔다.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은 미국 바이오협회(BIO·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 주관으로 매년 6월 미국 내 주요 바이오클러스터를 순회하며 열리는 행사로, 전 세계 바이오·제약 업계 관계자가 모여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으로 꼽힌다. 올해 행사는 오는 16~19일(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컨벤션&엑시비션 센터(Boston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서 '더 월드 캔트 웨이트(The World Can't Wait)'를 주제로 열린다. 전 세계 업계 관계자 2만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창사 이래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13년 연속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가하며 높은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알려오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전시장 초입에 167㎡ 규모 부스를 마련해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은 청소년 작가 백은별이 『윤슬의 바다』×『시한부』 이야기 공연 수익금 전액 등 1천만 원과 『시한부』 도서 1,000권을 자살 유족 아동·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인 ‘꿈자람 사업’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꿈자람 사업’은 가족의 자살로 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에게 학습지원비와 문화생활비 등을 지원하는 재단의 기부금품 사업이다. 이번 기부는 자살 유족 아동·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모으는 뜻깊은 나눔이다. 백은별 작가는 또래의 시선으로 청소년의 우울과 자살 문제를 다룬 『시한부』를 집필했으며, 이번 기부는 소설 속 주인공 ‘윤서’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 또래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전하고자 한 실천이다. 작가는 소설 『시한부』를 통해 “청소년들의 자살 결심과 우울증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걸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죽음을 떠올리는 누군가에게 위안과 희망이 되기를, 그리고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 사회에 하나의 숙제를 던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대한적십자사 헌혈홍보대사 배우 박재민이 6월 2일, ‘대한적십자사 120주년 × 헌혈자의 날 헌혈 릴레이 캠페인’의 세 번째 주자로 헌혈의집 서울역센터에서 헌혈에 참여했다. 배우 박재민은 2019년 헌혈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혈액관리본부 유튜브 출연, 다회헌혈자 감사 문화행사 MC 등의 활동을 통해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과 6월 14일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기획되었으며,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들이 차례로 참여하고 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가수 이찬원의 이름으로 상금 100만 원이 기부됐으며, 해당 금액은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팬덤 플랫폼 ‘선한스타’에서 활동 중인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아티스트에 대한 응원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나눔으로 이어졌다. 이찬원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아티스트로, 음악 활동은 물론 나눔과 기부를 통한 선행에도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그의 이름으로 전달된 누적 기부금은 총 6,674만 원에 이르며, 치료비·수술비·이식비·희귀의약품 구입비 등 소아암 환아들의 의료비 지원에 소중히 활용되고 있다. 이찬원은 현재도 활발한 방송 및 음악 활동과 더불어, 팬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 대표 윤정혁)는 오는 16~19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USA)’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미국 바이오협회가 바이오 산업 중심지에서 매년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로,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해에는 70여 개국에서 2만 명에 가까운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6만 건이 넘는 파트너링 미팅이 성사됐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AI 기반 신약개발 기술력과 연구 역량이 결집된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과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의 연구 성과를 선보이고, 글로벌 협력 기회를 본격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파이프라인 모두 우수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임상 단계도 한층 진전되고 있어 이번 컨퍼런스 참가가 파로스아이바이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의 대표 파이프라인 PHI-101은 자체 개발한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의과대학 연동건 교수 연구팀이 ‘코로나19 감염 이후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유의미하게 증가한다’라는 사실을 한국, 일본의 대규모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규명했다. 연구 결과는 심장 분야 최고 권위의 미국심장협회 공식학술지 <서큘레이션(Circulation)>(IF: 37.8)의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만성 코로나19 증후군(Long COVID)’은 코로나19의 감염 후 지속되는 만성적 증상이다. 주로 코로나19 감염 후 4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다양한 장기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많아 보건학적 경계가 필요한 질병으로 평가된다. 그중 심혈관 질환이 대표적 합병증이다. 감염 후 수주 내에 심근경색이나 허혈성 뇌졸중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기존의 연구는 대부분 단일 국가나 특정 집단이 대상이라 일반 인구를 대표하기 어려웠다. 감염 이후 심혈관 위험이 얼마나 지속하는지, 백신 접종 여부나 바이러스 변이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한 근거가 부족했다. 연동건 교수 연구팀은 이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국가 단위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감염 이후 심혈관 질환의 장기
분당서울대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와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난 5일 분당서울대병원 대강당에서 ‘여성 장애인의 임신·출산 권리 보장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여성 장애인은 장애특성에 맞는 의료 인프라 부족과 사회적 편견 등으로 인해 임신·출산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사회복지·보건행정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효성 있는 의료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손호준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 유영철 경기도청 보건건강국장, 김동아 국립재활원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이후 1부 주제 발표와 2부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 세션에서는 오경준 분당서울대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장이 좌장을 맡았다. ▲여성장애인 모성보건사업현황(이보람 국립재활원 장애인건강사업과장) ▲여성장애인 건강문제 및 임신·출산 현황(이경주 국립재활원 여성재활과장) ▲여성장애인 분만 실제 사례(박지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경기남부 여성 장애인 임신·출산 현황 및 모성보건사업 사례(김현조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간호사) 등 정책 현황과 실제 사례를
이순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대한간학회 국제학술대회(The Liver Week 2025)’에서 ‘우수구연상(Best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순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최종영 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현 중앙대 광명병원) 연구팀은 “간이식 환자의 면역관용 달성에 조절 B세포의 증가가 중요한 역할을 함 (An Increase in Regulatory B cells Plays a Crucial Role in Achieving Tolerance in Liver Transplantation Patients)”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구팀은 간이식 환자에서 면역억제제를 감량했을 때, 면역관용을 달성한 환자에서 혈액 및 간 조직 내에서 조절 B세포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유전체 분석과 시험관 내 실험(in vitro)을 통해, 조절 B세포가 도움 T17 세포 억제와 인터루킨-10(항염증성 면역조절 물질) 증가를 유도해 면역조절에 기여함을 규명했다. 또한 면역관용 환자에서 증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심장혈관흉부외과 이준희 교수가 국제흉부외과학회 APITS(The Asia-Pacific Innovative Thoracic Surgery Symposium) 2025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준희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식도암 단일공 로봇수술이 환자의 빠른 회복과 통증 완화에 미치는 효과’(교신 저자: 고려대 구로병원 김현구 교수)를 세계 최초로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