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병원 응급실에 배치된 전문 상담인력이 자살시도자에게 전화 또는 방문상담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촉진하고, 필요한 치료와 서비스를 연계해 자살재시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자살시도자 및 자살사고자에게 신속히 응급의학과 및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의 통합진료를 통해 신체적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입원 중인 환자에게는 사회사업팀과 연계를 통해 다양한 사회적 자원을 활용하고, 이를 통해 고위험 자살시도자 및 자살사고자가 안전하게 퇴원 가능하도록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퇴원 후에도 자살관련 지역서비스와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지역 사회에서 지속적인 자살 예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확립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의 자살자 수는 2015년 기준 1만 3513명이며, 10만 명당 자살자 수는 26.5명이다. OECD 국가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부평구 자살시도건 수가 192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비뇨기과 장성구 교수가 21일(화),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의학회 평의원회에서 제23대 대한의학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의학회 회장은 첫 경선제 도입으로 선출 된 회장으로 의미가 크다. 기존의 회장선출은 의학회 원로들이 지명한 후보를 평의원회에서 통과시켜 선출했으나 금번부터 투표를 통해 회장을 선출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장성구 차기회장은 오는 28일(화), 대한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는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임기는 3년이며 2018년부터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장 차기회장은 경희대학교 병원장 및 종합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고 대한의사협회 감사와 대한암학회장, 대한비뇨기종양학회장, 現대한의학회 부회장 등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해왔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지원하는 서울성모병원 선도형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단장, 서울성모병원 양철우 교수)은 최근 진단기술의 신의료기술 인증, 세포치료제를 이용한 급성심근경색에서의 새로운 치료방법의 제시 및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진단 기술 국산화 등 사업단의 연구 성과들이 임상현장에서 실질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은 병원의 우수한 기초·임상인력 및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산·학·연 공동연구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제품·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임상 진입 성과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보건의료연구개발 사업이며, 서울성모병원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은 면역질환분야의 글로벌 메디클러스터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2009년도부터 산·학·연 융합연구를 진행하여 왔다 사업단 김용구 교수, 김명신 교수(이상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연구팀은 기존의 백혈병 유전자변이 진단법을 발전시킨 정량 절편 분석법(fragment analysis)을 개발하고 임상적 의의를 규명하여 신의료 기술 승인 (보건복지부고시 제2016-259호, 2016년 12월 28일) 및 국제진료지침으로 제시하였다. 급성백혈병 환자 중 F
학교법인 인제학원(이사장 이혁상)이 서진수 일산백병원 원장을 연임 발령했다. 임기는 2017년 3월 25일부터 2019년 3월까지 2년간이다. 2013년부터 일산백병원을 이끌고 있는 서진수 원장은 통계기반의 6시그마 질 관리 기법(문제 정의-측정-분석-개선-사후관리)을 적용해 문제의 형태와 원인을 규명해 의료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호전된 경영성과를 내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각종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 해마다 1등급을 기록 중이다. 내부적으로도 병원 운영 상황을 직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정한 인사와 열린 소통 창구 마련, 감정노동 컨설팅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했다. 또 서 원장 임기 중 고양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지역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개발도상국 의료진들에게 선진 의료를 전수해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아 병원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서진수 원장은 족부질환 수술의 권위자로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대학병원에서 수부 외상학 △이탈리아 볼로냐 리졸리병원에서 종양 및 미세수술 △미국 IOWA 대학에서 족부 정
안구와 눈꺼풀을 제거하지 않고 ‘눈물샘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이 한국의료진에 의해 소개돼, 세계 안과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눈물샘 악성 종양의 하나인 선상낭포암의 치료는 안와 내용물(안구와 눈꺼풀 등)과 종양을 모두 제거하는 ‘안와내용물제거술’이 주된 치료법이었다. 그러나 최근 한국 의료진들의 연구 결과 안와내용물을 모두 제거하지 않고 종양만 적출한 후, 보조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더라도, 좋은 예후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른바 ‘안구 보존 종양 적출술과 방사선 병합요법’은 최근 발간된 세계적인 성형안과 학회지 ‘Ophthal Plast Reconstr Surg 2017’에 소개돼, 세계의 성형안과 의사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안와악성종양의 치료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Long-Term Outcomes of Eye-Sparing Surgery for Adenoid Cystic Carcinoma of Lacrimal Gland’(눈물샘 선상 낭포암에 시행한 안구보존 종양적출술과 보조 방사선 병합치료의 장기 결과)라는 제목의 이 논문은 서남의대 명지병원 안과 한지상 교수가 제1저자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 황의동 개발상임이사는 3월 21일(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7 인권경영 포럼’에 공공기관 대표 패널로 참가해 인권경영 우수 실천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인권경영 포럼은 공공기관과 기업의 인권친화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매년 주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 OECD 책임경영 실무그룹 의장인 Roel Nieuwenkamp 등이 참가하여 국제사회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기업과 인권 국가기본계획’ 수립 등에 대한 전문가 및 관계자의 논의가 이루어졌다. ‘2017 인권경영 포럼’에 공공기관 대표 패널로 참석한 황의동 개발상임이사는 심사평가원의 인권경영 실천 사례를 소개하며, 인권경영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이 민간기업과의 교량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공공기관 최초로「인권경영헌장」을 선포하고,「인권경영이행지침」제정 및 인권경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공공기관의 인권경영 확산을 선도해 왔으며,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권의 핵심인 ‘건강과 복지 증진’을 실현시키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심사평가원 황의동 개발상임이사는 “앞으로 지속적인 인권경영을 통해 일하기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3월 18일(토), 일본 가나자와에서 개최된 제81회 일본순환기학회에서 논문 발표와 함께 일본순환기학회 학회지(Circulation Journal(SCIE))가 선정한 Asian Award를 수상했다. 원장원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이번 논문은 ‘노인에서의 칼슘통로차단제와 치매 위험도 분석(Calcium-Channel Blockers and Dementia Risk in Older Adults: 제1저자: 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황드리 전공의)’으로 2002년부터 2013년까지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 자료 중 노인코호트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해당논문은 고혈압 약물 중 칼슘통로차단제를 주로 사용한 노인이 다른 계열의 혈압약을 사용한 노인에 비해 치매의 발생위험이 18% 정도 낮다는 결과를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원장원 교수는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 과제 ‘한국 노인 노쇠 코호트 구축 및 중재연구사업’의 책임자로 선정돼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새 학기를 맞아 2016년 한 해 동안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령기 아이들의 진료현황을 분석했다.전체 학령기 입원 진료인원은 위장염 및 결장염(A09) > 폐렴(J18) > 인플루엔자(J10) > 급성 충수염(K35) > 급성 기관지염(J20) 순으로 많았다. 특히 폐렴 등 호흡기계 질환은 학년이 높아질수록 진료인원과 진료비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충수염 등 위장질환은 학년이 높아질수록 진료인원과 진료비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학령기 입원 다빈도 질병 진료현황, 2016년 (단위 : 명, 백만원) 순위 1위 2위 3위 4위 5위 전체 학령기 구분 위장 및 결장염(A09) 폐렴(J18) 인플루엔자 (J10) 급성 충수염(K35) 급성 기관지염(J20) 초등학교 1학년 진료인원 4,850 5,904 3,313 778 2,255 진 료 비 2,089 4,809 2,019 2,011 1,361 초등학교 2학년 진료인원 4,439 5,153 2,883 1,046 1,839 진 료 비 1,974 4,311 1,759 2,691 1,076 초등학교 3학년 진료인원 4,529 4,0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은 경영진과 의사직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Leader’s fun-day’의 첫 프로그램으로 지난 18일 북한산 단체 산행을 가졌다. Leader’s fun-day는 경영진과 의사직 간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통해 조직의 건설적인 미래를 지향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번 산행으로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열린 마음으로 상호 이해의 시간을 통해 조직의 밝은 미래를 같이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기택 원장은 “환자 중심병원으로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의사직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 Leader’s fun-day를 통해 의사직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진료 현장에 반영해 환자 중심병원의 문화를 정착하는 데 의사직이 먼저 앞장설 수 있도록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Leader’s fun-day는 공연 관람, 근교 여행 등 다양한 테마를 통해 분기별 시행 예정이며, 심도 있는 소통을 위해 회차당 20명 내외의 소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강동경희대병원은 작년 한 해 경영진과 일반직 간 소통의 장으로 호프데이를 시행하였으며, 총 17회차 315명이 참석하여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아주대병원 치과병원과 대한치주과학회는 3월 24일 ‘잇몸의 날’을 맞아 치주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을 위해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건강강좌는 3월 27일 월요일 오후 4시30분 아주대병원 본관 지하 1층 아주홀에서 ‘치주병과 전신질환-치주병에 대한 궁금증 해결’을 주제로 아주대 치과병원 치주과 정재숙 교수가 60분간 강의와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치주병이 무엇인지, 치주병의 치료방법, 치주병과 전신질환, 올바른 치주병 예방법 등에 대해 다루어 치주병에 대한 일반인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치주병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이번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강의 후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치주병은 칫솔질이 잘 되지 않아 치태, 치석, 세균이 쌓여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치은(잇몸)이나 치조골(뼈)의 염증성 질환이다. 치주병은 우리나라 국민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로, 2015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치주병으로 치과를 찾은 사람이 1300만명을 넘었고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비뇨기과 김영호・이광우・이상욱 교수팀의 연구논문이 SCI 상위 학술지인 ‘UROLOGY’(2017년 1월호)에 게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논문은 세계 최초로 궤양형간질성방광염의 치료에 내시경적절제술과 방광수압확장술을 병용하여 치료하는 것이 방광기능 보전에 훨씬 좋다는 병용치료법에 관한 연구 결과를 담았다.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질환인 ‘궤양형간질성방광염’은 엄청난 통증과 함께 방광의 경화증이 심해져 방광용적이 줄어들면서 방광이 파괴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국내외에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는 난치성 질환이다. 김 교수팀은 정밀내시경 장비(High Density Digital Endoscopy)를 이용하여 궤양부위를 완전히 제거하고, 방광을 수압으로 확장시켜 증상을 안전하게 개선하여 방광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치료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 김 교수는 “간질성방광염 환자들 중에는 잦은 배뇨와 극심한 통증으로 인하여 자신의 방광을 제거해 달라는 요청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러나 방광암 환자가 자신의 방광을 제거하는 경우도 제한적이다. 만약 방광을 제거하면 인공방광을 달거나 배 밖에 오줌 백을 달아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김성수)이 지난 17일,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에게 의‧한협진 시범사업 진행경과 및 향후 개선방안 모색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경희대한방병원 한의약임상시험센터에서 진행된 브리핑에는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 이영훈 한의약정책관, 남정순 한의약정책과장, 조귀훈 한의약산업과장과 임영진 경희대 의무부총장, 김성수 한방병원장, 이진용 한방병원 부원장, 이종훈 경희의료원 적정관리실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한방병원은 지난 7월 의‧한협진 시범사업에 경희대병원과 선정된 이후 양 병원 회의를 통해 한의약임상시험센터 이의주 교수를 총괄책임자로, 의대병원 신경외과 박봉진 교수와 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 김태훈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구성, 2016년 11~12월 양 병원의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의 연구승인을 받았다. 올해 2월 협진을 위한 전산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여 3월 현재 환자 대상 시범적용 중이다. 의‧한협진 시범사업은 협진모형개발 등을 위한 1단계 예비시범사업, 개발된 협진 모형에 대한 수가 적용 및 효과성 검증을 위한 2단계 시범사업, 조정된 협진수가 검증 등을 위한 3단계 시범사업으로 각 1년씩 총 3년간 진행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3월 21일(화) 천식 3차 적정성평가 결과 및 천식진료 양호의원 기관을 공개 했다. 심사평가원은 천식 환자가 중증으로 이환되는 것을 줄이고 요양급여의 적정성을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천식 적정성평가를 시행해오고 있다. -공개기관 현황 -(단위 : 개소, %) 구분 의원 평가대상 기관수 평가대상자 10명 이상 기관수(A) 공개기관(양호기관) 기관수(B) 비율(B/A) 전체 14,932 8,762 1,419 16.19 서울 3,242 1,817 371 20.42 강원 412 232 39 16.81 경기 인천 773 470 77 16.38 경기 3,361 1,983 308 15.53 경상 대구 790 466 86 18.45 울산 293 162 19 11.73 경북 720 435 64 14.71 부산 1,049 621 99 15.94 경남 852 550 62 11.27 충청 대전 495 274 51 18.61 충북 467 268 27 10.07 충남* 684 404 50 12.38 전라 광주 419 256 42 16.41 전북 604 375 58 15.47 전남 599 350 45 12.86 제주 172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지난 18일(토) 인천광역시 옹진군 장봉도를 찾아 의료봉사를 펼치고 순천향의 ‘인간사랑’ 정신을 실천했다. 장봉도는 의사가 없는 무의촌으로 다른 지역보다 의료 환경이 열악하다.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 이문성 병원장, 신응진 진료부원장, 온영훈 의료봉사단장, 신원한 신경외과 교수를 비롯해 40여 명으로 구성된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봉사단은 지적 장애인 보호시설 ‘장봉혜림원’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지역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의료봉사단은 내분비대사내과, 소화기내과, 외과, 신경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치과 진료 251건을 시행하고, 필요한 의약품을 지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장봉혜림원 방문은 이번이 12번째다. 매년 장봉혜림원을 찾아 무료로 진료하고,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수술과 치료비를 지원해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힘써왔다. 의료봉사에는 신원한 신경외과 교수가 활동하고 있는 서울덕우라이온스클럽 회원들도 참여해 장봉혜림원의 시설 정비를 도왔다. 또, 최점석 서울덕우라이온스클럽 회장이 수술 및 후속 치료가 필요한 환자 8명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문성 순천향대학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10일(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시행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상급종합병원 중심의 시행기관 중 세종병원이 전문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지정되어 다시 한 번 심장혈관질환에서 전문성을 갖춘 의료기관임을 입증했다. △연간 실적, △상근 인력, △장비, △시술 장소 등의 요건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세종병원은 2017년 3월 1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 1년간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실시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은 뇌졸중 위험이 높은 심방세동(부정맥의 일종으로 심방 전체가 불규칙적으로 무질서하게 떨리는 상태) 환자를 위한 신 치료법이다. 특수 고안된 장치 기구를 이용해 좌심방에 있는 엄지손가락 모양의 작은 낭인 좌심방이를 폐쇄함으로써 혈전이 일어날 위험이 있는 곳을 차단하는 시술이다. 이 시술은 고령, 뇌출혈 기왕력, 만성질환 등의 이유로 평생 항응고제를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이 수고로움을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출혈성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시행기관 선정과 더불어 그간 비급여였던 시술이 조건부 선별급여(본인부담 80%)가 적용되면서 환자들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