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시스메디칼이 지난 3월 30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27회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주요 제품을 전시했다. 대한피부과의사회는 전국 피부과 전문의로 구성된 학회로, 피부 노화 및 치료에 관한 학술적 연구와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춘계 학술대회에는 약 1,200명의 피부과 전문의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이번 학술대회서 대표적인 의료 미용 기기인 ‘덴서티(DENSITY)’를 비롯해 ‘리니어지(LinearZ)’, ‘포텐자(POTENZA)’, ‘셀렉V(CellecV)’ 총 4종의 장비를 전시했다. 행사 기간 동안 피부과 전문의 및 병원 관계자들과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으며, 실무적인 적용 방안과 도입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덴서티(DENSITY)’는 피부에 모노폴라, 바이폴라 2가지 고주파 에너지를 조사하는 고주파 시술 장비로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주목을 받았다.
엔젠바이오(354200, 대표이사 최대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MRDaccuPanel™ AML FLT3(엠알디아큐패널 에이엠엘 에프엘티쓰리)’의 수출용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고형암 정밀진단 제품 ‘ONCOaccuPanel™(온코아큐패널)’에 이어 이번 허가를 통해 엔젠바이오는 해외 공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MRDaccuPanel™ AML FLT3’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의 주요 분자 바이오마커인 FLT3 유전자의 ITD(Internal Tandem Duplication) 및 TKD(Tyrosine Kinase Domain) 변이를 단일 검사에서 동시에 고감도로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서울성모병원과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되었으며, 엔젠바이오의 AI기반 전용 분석 솔루션(NGeneAnalySys™)를 통해 FLT3-ITD 변이의 정량적 추적 및 치료 후 재발 모니터링까지 가능하다. 특히, 치료 이후 환자 혈액 내 0.001% 수준의 초미량 변이(MRD,Measurable Residual Disease)까지 검출할 수
최근 뷰티업계에서 피부재생 관련 제품이 각광받으며 관련 제품이 확대 출시되고 있다. ‘나노 세포케어’와 같은 독자적인 기술을 내세운 제품부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 성분, 상처 치료제 마데카솔 성분이 들어간 제품 등 피부재생 제품들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여성용품 전문 기업 오드리선(대표 유지송)이 최근 선보인 ‘셀로브릿지 스팟 패치’는 여드름 등의 상처 부위 보호 및 피부 진정뿐만 아니라 피부재생 촉진 기능을 더한 전문 의료기기 제품이다. 첨단재생의료치료제 개발 기업 나노바이오시스템(대표 김장호)과 공동 협력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나노바이오시스템의 독자적인 특허 기술인 ‘나노 세포케어’로 개발되었다. ‘셀로브릿지 스팟 패치’는 나노리소그래피(capillary force nano-lithography)* 원천 기술로 개발됐으며, 나노 재생 지지체가 세포의 이동을 유도해, 건강한 피부 조직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성장인자(EGF) 분비를 촉진해 흉터 없이 자연스럽고 빠른 피부 재생을 돕는다. 뷰티업계에서 새롭게 주목하고 있는 PDRN은 연어나 송어의 DNA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피부 조직의 안정성을 높이고
지난해 국내 주요 화장품 브랜드 중 기초 화장품인 '토너' 부문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곳은 '아누아'로 조사됐다. 이어 메디힐과 브링그린 순으로 나타났다. 28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토너' 관련 포스팅 수(정보량=관심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선정했으며 지난해 정보량 순으로 △아누아 △메디힐 △브링그린 △아비브 △코스알엑스 △메디큐브 △라네즈 △웰라쥬 △바이오던스 △스킨1004 △조선미녀 등이다. 분석 키워드는 '브랜드명' + '토너'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조사 결과, 아누아는 총 4050건의 토너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토너' 부문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아누아 어성초 77 모공쫀쫀 패드에 대해 "민감한 피부도 사용 가능하고 모공을 깨끗하게 정돈하고 피부를 매끈하게 가꿔준다"고 추천했다. 이어 "얇고 부드러운 텍스처로 피부에 자극없이 밀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 지난 26일 인천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5 바스프 & 대봉엘에스 Shifting Beauty’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화장품 원료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봉엘에스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지속 가능성과 효능 중심으로 변화하는 뷰티 트렌드에 대응하는 솔루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Shifting Beauty’ 주제를 바탕으로 단순한 내추럴, 비건, 친환경을 넘어 피부 고민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고효능·고안전성 성분을 포함한 클린 뷰티의 진화가 소개됐다. 또한, 노화 예방을 넘어 피부 재생을 위한 ‘프리쥬비네이션(Prejuvenation, 예방 목적의 재생술)’ 개념까지 포함된 뷰티의 새로운 기준이 제시됐다. 행사에서는 대봉엘에스의 차별화된 고기능성 원료들이 소개됐다. 업사이클링 원료, 그린바이오 공정, 피부에 유효 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DDS 기술력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 바스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화장품 및 개인·가정용품 원료 전문 전시회 ‘PCHi 2025’(Personal Care and Home Ingred
메디쎄이(대표이사 성경수)는 2024년 글로벌 매출이 1,0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메디쎄이의 2024년 매출은 255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을 달성했다. 이 중 글로벌 매출은 약 1,063만 달러(약 145억 원)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또한, 3D프린팅 기반 제품의 매출 또한 2023년 5.9억 원에서 7.6억 원으로 29% 성장하며,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성경수 대표는 "운영 효율화와 글로벌 시장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며 “미국과 칠레 등 해외법인의 성장과 아시아 시장 확대 전략으로 매출이 상승했으며 판관비, 제조비용 절감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개발과 신기술 도입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쎄이는 척추 임플란트 부문 국내 1위 기업으로, 국내 정형외과·신경외과뿐 아니라 미국, 칠레 등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동화약품은 2020년 메디쎄이를 인수했다.
점차 일조량이 늘고 자외선 노출이 많아지면서 잦은 외부활동으로 기미, 주근깨 등 잡티가 늘어나는 시기다. 또한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등으로 한층 건조해진 피부 관리도 필요한 때다. 기미와 주근깨는 호르몬 변화 또는 자외선 노출 등이 멜라닌 생성을 촉진해 색소 침착을 유발하여 나타나며, 주로 눈 아래 광대부터 코와 콧잔등까지 나비존을 중심으로 발생한다. 따라서 외출 30분 전, 외출 후 2시간 간격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는 것이 필요하다. 또 스킨케어 단계에서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는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비타민 C와 함께 레티놀 성분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레티놀은 멜라닌 생성 요인인 ‘타이로시나제’ 효소를 억제하고, 피부 표피의 ‘턴오버(turnover)’를 활성화해 멜라닌을 빠르게 배출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다만 비타민 C 성분 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경우 일부 피부 자극이 커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비타민 C와 레티놀 성분을 안정화해 피부 자극을 줄이면서 기능성을 높인 일석이조 효과의 제품도 등장했다. 대표적으로 최근 다이소를 통해 런칭한 토니모리의 ‘본셉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항저우 그랜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 체외진단 엑스포(CACLP)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CACLP는 1991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세계 최대 규모의 체외진단(IVD) 산업 전시회로, 40개국 이상에서 1,3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며 매년 4만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하는 행사다. 이 자리에서 최신 기술 동향이 공유되며, 글로벌 파트너십이 강화된다. 바디텍메드는 이번 CACLP 2025에서 혁신적인 체외진단 솔루션을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차세대 심혈관 바이오마커 ST2 & NT-proBNP 제품과 급성 흉통 및 호흡곤란 진단 솔루션은 전시회 방문객과 의료 전문가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많은 참가자가 바디텍메드 부스를 방문해 제품을 직접 시연하고, 실제 임상 적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뷰노(대표 이예하)는 AI 기반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HATIV P30(이하 하티브 P30)’이 유럽 CE MDR(Medical Device Regul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시에 영국의 인증제도인 UKCA(UK Conformity Assessed)도 함께 획득했다. CE MDR은 유럽 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준수해야하는 유럽 의료기기 규정이다. 기존 의료기기 지침인 MDD(Medical Device Directive)가 강화된 제도로 지난 2021년 5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엄격한 법적 구속력 및 평가 절차, 관리·통제·사후 감시 등 제품 안전성과 품질 시스템을 강화해 높은 신뢰성을 부여하고 있다. 뷰노는 MDR 획득으로 EU 국가(27개국)를 포함한 유럽에서 하티브 P30을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CE MDR 인증은 뷰노의 AI 기반 휴대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티브 P30이 유럽 내에서 안전성과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해당 제품은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해 정상동리듬, 심방세동, 서맥, 빈맥 등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작고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든 30초 내 간단하게 심장 신호를 측정할 수 있고,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 322510)가 자사의 대혈관폐색(LVO) 검출 솔루션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BMC Neurology'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6개 대학병원이 참여한 다기관 연구로, JLK-LVO가 높은 정확도로 시술이 필요한 대혈관폐색을 검출하며 뇌졸중 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허혈성 뇌졸중 환자 796명을 대상으로 JLK-LVO의 성능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JLK-LVO는 AUC(곡선하면적, AUROC) 0.944의 뛰어난 진단 성능을 기록했으며, 민감도 89.6%, 특이도 90.4%를 보이며 촬영 조건과 무관하게 높은 LVO 검출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특히 기존 영상 판독이 어려웠던 중간대뇌동맥(MCA)-M2 폐색에서도 AUC 0.880의 높은 성능을 보여, 뇌졸중 치료 적응증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JLK-LVO의 예측 점수를 임상적으로 더욱 활용하기 위해 대혈관폐색 위험을 4단계로 재분류하여 임상현장에서 의료진이 보다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