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월 29일 복합쇼핑몰인 HDC아이파크몰과 KTX 용산역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시설 내 음식점 153개소에 위생등급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하여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음식점 등이 밀집한 곳에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가 60% 이상인 지역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번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여름 휴가철에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식음료를 섭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날 식품안심구역 기념식에 참석한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폭염과 폭우로 고온 다습한 여름철 국민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힘써준 영업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용화 HDC아이파크몰 본부장은 “아이파크몰에 위치한 많은 음식점이 위생등급 업소로 지정받아 식품안심구역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식품안심구역 지정을 계기로 식약처와 함께 지속적으로 안전한 식품위생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7월 29일, 헬스케어 분야 전문 기업과 인공지능 연구 개발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AI 3대 강국 실현’ 전략에 발맞추어 국내 인공지능 전문가가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국내외 현황 및 미래 전략을 발표하고, 질병관리청은 국립보건연구원이 보유한 헬스케어 멀티모달 데이터 및 인공지능 사업을 소개한 뒤, 민관 협력 및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최대의 코호트 운영 기관으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을 비롯하여 다양한 정상군 및 질환 코호트를 운영하고 있다. 코호트를 통해 최장 25년간의 임상·역학 추적 정보와 유전체, 오믹스, 영상, 마이크로바이옴 등 헬스케어 멀티모달 데이터를 구축·공개하여 인공지능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내 헬스케어·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코호트 기반 멀티모달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코호트 연구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개발함으로써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제고와 전략적 기반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과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
대한적십자사는 배우 안재욱 홍보대사가 7월 26일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해 복구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재욱 홍보대사는 바쁜 드라마 일정에도 불구하고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복구 현장에서 활동하는 봉사자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자발적으로 대한적십자사의 복구 활동에 참여했다. 폭염 경보가 발효된 26일 아침, 안재욱 홍보대사는 수해 현장에 도착해 피해 상황을 직접 살펴본 후 “TV에서 보던 것보다 피해 규모가 훨씬 크다”며 “복구와 급식 봉사 인력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재욱 홍보대사는 침수된 가구를 방문해 집안에 밀려든 토사를 삽으로 제거하는 등 현장 복구에 참여했다. 폭염 속에서도 봉사원들을 격려하며 과수원 정리 작업에도 함께했다. 이후 600명에 대한 점심 식사를 준비하는 일로 이어졌다. 가평 지역 적십자 봉사원들과 버섯, 양파, 당근 등을 손질한 후 복구 활동에 참여한 군 장병과 소방 인력, 봉사원들을 위한 배식에도 참여했다. 배식 후에는 잔반을 정리하고 식판을 세척하는 등 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했다. 안재욱 홍보대사는 201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외품 마스크의 품질 확보를 위해 지난 3월 온·오프라인에서 유통되는 보건용 마스크, 비말차단용 마스크, 수술용 마스크 총 240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보건용 마스크 4개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36개 제품은 적합 판정을 받아 전체 부적합률은 1.7%였다. 식약처는 보건용 마스크에 대해서는 분진포집효율, 비말차단용 및 수술용 마스크에 대해서는 액체저항성을 기준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보건용 마스크 4개 제품이 분진포집효율 기준에 미달했으며, 이에 따라 해당 제조업체에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다. 분진포집효율은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가 작은 입자(에어로졸)를 걸러내는 정도를 평가하는 시험 항목이다. 액체저항성 시험은 마스크에 액체가 침투하는 시간을 측정해 액체에 대한 저항성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비말차단용 및 수술용 마스크의 성능을 판단하는 기준이다.
질병관리청은 7월 28일 13시 30분, 질병관리청장 주재로 최근 증가 추세인 코로나19 유행 상황 및 대응 체계를 점검하였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의 제4급 표본감시 감염병 전환 이후 전국 200병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현황을 감시 중이다.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024년 8월 정점 이후 감소 안정세를 유지하며 100명 내외로 발생 중이나, 최근 3주 연속 소폭 증가하였다.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3주 연속 소폭 증가하였으며, 65세 이상이 59.8%를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 유행 중인 오미크론 세부 계통 NB.1.8.1의 비중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 3,167명의 59.8%인 1,894명으로 가장 많았고, 50~64세가 18.3%인 579명, 19~49세가 9.5%인 300명 순이었다. 호흡기 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지만, 코로나19는 최근까지도 여름철 유행이 있었으며 수리 과학적 분석 결과 8월 초까지 지속 증가 가
한국건강관리협회는 학술연구 분야의 활성화와 보건의료 및 감염병 분야에 관한 연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도 한국건강관리협회 학술연구지원과제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학술연구지원 공모는 총 4편의 연구과제로 진행된다. 보건의료 분야의 지정주제는 3편으로, ① 산업·조직 심리학 기반 건강검진 대기시간 스트레스 완화 및 만족도 향상 연구, ② 정신건강·마음건강 검진 솔루션 개발 및 적용 연구, ③ 개인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 추천 알고리즘 개발이다. 자유주제 1편은 감염병 분야 관련 연구주제와 방법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자격요건은 국공립 연구기관, 민법 또는 기타 법률에 의해 설립된 법인의 연구기관, 고등교육법에서 규정한 대학교 연구기관 및 기타 보건·의학 분야 연구 관련 기관으로, 연구책임자는 소속기관의 정규 연구인력이면 참여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2025년 7월 28일부터 8월 8일 17시까지이며, 제출 양식에 따라 연구 제안서 및 계획서 각 1부를 이메일로 접수해야 한다. 접수된 연구과제는 건협 내부 메디체크연구위원회에서 선정한 후, 연구책임자의 소속기관 또는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된다. 연구비는 지정주제 총 6천만 원 이내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이 의료현장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의료 AI 보건의료인 직무교육’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AI 기반 의료혁신 가속화와 지역 간 격차 완화를 위해 추진되며, 병원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핵심이다. 사업은 협약 체결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AI 관련 교육역량과 인프라를 갖춘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이며, 선정 기관은 의사·간호사·의료기사·전산·AI 전문 인력 등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AI 교육을 운영한다. 공모 접수는 8월 8일(금) 오후 2시까지이며,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8월 중 최종 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7월 28일(월) 「2024년 전국 어린이 예방접종률 현황」을 발표하였다. 해당 통계는 감염병 예방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2011년부터 발표되고 있는 국가 승인 통계이다. 2024년 연령별 완전접종률은 1세 93.3%, 2세 93.6%, 3세 88.7%, 6세 89.4%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표준 예방접종일정의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완료한 아동 비율을 기준으로 산출한 수치이다. 2023년 대비 2세 접종률은 0.7%포인트 상승하였으나, 1세, 3세, 6세는 다소 감소하였다. 특히 1세는 3.1%포인트 감소했는데, 이는 2023년에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1세 때 받아야 하는 접종 횟수가 2~3회 증가한 영향으로 판단된다. 다만,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제외하면 1세 완전접종률은 96.2%로 전년(96.4%)과 유사하였다. 로타바이러스 접종률은 94.2%로, 국가예방접종 도입 전 접종률(89.0%)보다 5.2%포인트 증가하였다. 국내 예방접종률을 미국, 영국, 호주 등 해외 주요 국가와 비교한 결과, 주요 6종 백신 모두에서 우리나라가 1~19%포인트 높은 예방접종률을 보인 것으
KH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박창우, 이하 건협서울강남지부)는 지난 7월 23일,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동맥경화도(말초혈액순환) 간이검사’ 건강체험터를 운영했다. 이번 건강체험터는 고령화 시대에 맞춰 혈관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주민 스스로의 건강 인식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손가락 끝에서 얻은 비침습적 검사를 통해 말초 혈액 순환 상태와 혈관 노화 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및 2025년 국가건강검진 안내도 병행하여 이루어졌다. 특히 동맥경화도 간이검사는 비침습적이며 짧은 시간 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박창우 강남지부 본부장은 “건강체험터를 통해 지역사회 내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과 예방 중심의 보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손상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2025년 손상예방 인식제고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7월 28일(월)부터 8월 31일(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손상예방 및 건강보호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된 작품은 1차 내부 심사와 2차 외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9월 중 최종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며, 총 7편의 작품이 선정된다. 선정된 수상작에는 총 2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함께 질병관리청장상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카드뉴스, 짧은영상(숏폼), 포스터 등으로 제작되어 질병관리청 SNS 및 누리집 등 온라인 채널에 게재하여 다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