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실시한 청소년건강패널조사 16차 초6고2 통계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청소년의 건강행태 변화 및 관련 선행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2019년 당시 전국 초등학교 6학년 5,051명을 패널로 구축하여 10년간 추적조사하는 사업이다. 청소년건강패널조사는 특정 시점에서 현황을 파악하는 타 조사와는 달리 동일한 조사 대상을 반복 추적조사하여 청소년의 건강행태 변화양상과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가족, 친구 및 사회환경 등 결정요인을 확인할 수 있다. 2024년도 조사 결과는 제1~6차 연도에 모두 참여한 3,864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를 조사하여 누적분석한 자료이다. 이번에 발표한 통계자료는 국가승인통계로 향후 청소년 건강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6차까지 실시한 청소년건강패널조사의 건강행태별 주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담배제품 사용 증가, 특히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 증가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023년 담배제품별 현재사용률의 경우, 궐련은 남학생 2.12%, 여학생 1.19%, 액상형 전자담배는 남학생 1.19%, 여학생 0.94%, 궐련형 전자담배는 남학생 0.65%, 여학생
질병관리청은 7월 29일 화요일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시범사업 참여의료기관을 방문한다. 항생제는 처음 개발된 이래로 감염병으로부터 수많은 생명을 구하고 인류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시킴으로써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의학적 발전 중 하나로 평가받아 왔지만, 최근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한 내성 발생 및 확산이 심각해짐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지금 우리가 누리는 일상적인 치료와 수술조차 생명을 위협할 수 있음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는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적극 대응할 것을 권고한 바 있고, 2019년에는 항생제 내성을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10대 요인으로 지정하였으며, 최근에는 UN에서 정치 선언문을 통해 내성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적 협력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감염병 유행 시 현장에서 직접 대응했던 감염내과 전문가로서, 항생제 내성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며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리나라의 항생제 사용량은 OECD 평균보다 높으며, 특히 고령화와 감염병 유행 등의 요인으로 사용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질병관리청은 7월 28일 월요일 질병관리청장 주재로 최근 프랑스령 레위니옹 및 마요트 등 인도양 국가와 중국 광둥성 지역에서 유행 확산 중인 치쿤구니야열의 국내 유입을 대비하기 위해 유행 상황과 대응 체계를 점검하였다. 치쿤구니야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며, 1~12일의 잠복기 후 발열, 관절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모기물림 외에도 드물게 감염된 혈액제제의 수혈, 모자간 수직 감염, 실험실 노출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매개모기는 숲모기이며,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치쿤구니야열을 모두 매개한다. 이 중 주요 매개모기는 이집트숲모기이나 국내에는 서식하지 않고, 흰줄숲모기만 우리나라 전 지역에 서식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바이러스는 발견되지 않았다. 치쿤구니야열 매개모기는 이집트숲모기와 흰줄숲모기이며, 발생 장소는 숲, 주거지, 공원 근처의 버려진 용기, 나무 구멍, 폐타이어, 화분, 배수로, 지붕 물받이, 깡통, 낙엽 쌓인 곳 등에 고인 물, 웅덩이 등이며, 주로 낮시간에 활동한다. 2010년에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어 환자를 전수감시하고 있으며, 2013년 첫 환자가 유입된 이후 2025년 7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7월 29일, 헬스케어 분야 전문 기업과 인공지능 연구 개발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AI 3대 강국 실현’ 전략에 발맞추어 국내 인공지능 전문가가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국내외 현황 및 미래 전략을 발표하고, 질병관리청은 국립보건연구원이 보유한 헬스케어 멀티모달 데이터 및 인공지능 사업을 소개한 뒤, 민관 협력 및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최대의 코호트 운영 기관으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을 비롯하여 다양한 정상군 및 질환 코호트를 운영하고 있다. 코호트를 통해 최장 25년간의 임상·역학 추적 정보와 유전체, 오믹스, 영상, 마이크로바이옴 등 헬스케어 멀티모달 데이터를 구축·공개하여 인공지능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내 헬스케어·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코호트 기반 멀티모달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코호트 연구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개발함으로써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제고와 전략적 기반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과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
질병관리청은 7월 28일 13시 30분, 질병관리청장 주재로 최근 증가 추세인 코로나19 유행 상황 및 대응 체계를 점검하였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의 제4급 표본감시 감염병 전환 이후 전국 200병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현황을 감시 중이다.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024년 8월 정점 이후 감소 안정세를 유지하며 100명 내외로 발생 중이나, 최근 3주 연속 소폭 증가하였다.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3주 연속 소폭 증가하였으며, 65세 이상이 59.8%를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 유행 중인 오미크론 세부 계통 NB.1.8.1의 비중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 3,167명의 59.8%인 1,894명으로 가장 많았고, 50~64세가 18.3%인 579명, 19~49세가 9.5%인 300명 순이었다. 호흡기 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지만, 코로나19는 최근까지도 여름철 유행이 있었으며 수리 과학적 분석 결과 8월 초까지 지속 증가 가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7월 28일(월) 「2024년 전국 어린이 예방접종률 현황」을 발표하였다. 해당 통계는 감염병 예방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2011년부터 발표되고 있는 국가 승인 통계이다. 2024년 연령별 완전접종률은 1세 93.3%, 2세 93.6%, 3세 88.7%, 6세 89.4%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표준 예방접종일정의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완료한 아동 비율을 기준으로 산출한 수치이다. 2023년 대비 2세 접종률은 0.7%포인트 상승하였으나, 1세, 3세, 6세는 다소 감소하였다. 특히 1세는 3.1%포인트 감소했는데, 이는 2023년에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1세 때 받아야 하는 접종 횟수가 2~3회 증가한 영향으로 판단된다. 다만,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제외하면 1세 완전접종률은 96.2%로 전년(96.4%)과 유사하였다. 로타바이러스 접종률은 94.2%로, 국가예방접종 도입 전 접종률(89.0%)보다 5.2%포인트 증가하였다. 국내 예방접종률을 미국, 영국, 호주 등 해외 주요 국가와 비교한 결과, 주요 6종 백신 모두에서 우리나라가 1~19%포인트 높은 예방접종률을 보인 것으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손상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2025년 손상예방 인식제고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7월 28일(월)부터 8월 31일(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손상예방 및 건강보호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된 작품은 1차 내부 심사와 2차 외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9월 중 최종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며, 총 7편의 작품이 선정된다. 선정된 수상작에는 총 2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함께 질병관리청장상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카드뉴스, 짧은영상(숏폼), 포스터 등으로 제작되어 질병관리청 SNS 및 누리집 등 온라인 채널에 게재하여 다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결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결핵 환자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7월 28일(월)부터 8월 21일(목)까지 「2025 결핵 ZERO 챔피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 본인의 결핵 진단·치료 경험이나 가족 등 환자를 돌본 경험, 결핵 환자를 관리하는 의료진의 생생한 경험 등을 주제로 한다. 결핵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분야는 영상, 표어, 포스터, 수기 총 4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공모 분야별 중복 지원은 가능하지만, 중복 수상은 제한된다. 참가 희망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공모전 신청 양식과 청렴 서약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공모 콘텐츠와 함께 운영사무국 이메일(goodmedia456@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10월 17일(금) 최종 수상작 11점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11월 4일(화) 개최되는 민간·공공협력(Public-Private Mix, PPM)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상금(총 700만 원)과 질병관리청장상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질병관리청 및 결핵 ZERO 누리집, SNS 등 온라인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한 「2025년 희귀질환 인식 제고 슬로건·캐릭터 공모전」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넓히고, 대국민 홍보에 활용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5월 19일부터 6월 2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었다. 총 558건(슬로건 502건, 캐릭터 56건)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1차 사전심사, 2차 본 심사를 통해 응모작의 주제 적합성, 창의성,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슬로건 6건, 캐릭터 6건 등 총 12건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으로는 슬로건 부문에 「희망을 잇는 귀한 관심, 함께 이겨내는 희귀질환」이 선정되었으며, 캐릭터 부문에는 반딧불이를 형상화한 「보듬이」가 선정되었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 사망원인통계(’23년) 연계자료 (이하 연계자료)’를 7월 21일(월),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누리집 을 통해 공개한다. 연계자료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와 통계청 사망원인통계를 연계한 자료로, 이번 공개자료는 2023년 사망원인통계를 갱신하여 연계하였다. 원시자료에 사망원인통계가 포함됨에 따라, 건강행태나 질병 상태가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수 있어, 건강위험요인 및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 등 다양한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연계자료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이면서, 통계청 사망원인통계 자료 연계에 동의한 대상자들의 자료를 포함하였다. 연계된 통계에 따르면, 사망 원인별 사망자 수는 신생물(암)로 인한 사망 1,964명(29.9%), 순환계통의 질환으로 인한 사망 1,385명(21.1%), 호흡계통의 질환으로 인한 사망 819명(12.5%) 순이었다. 연계자료는 국민건강영양조사 누리집에서 이용신청이 가능하며, 질병관리청 건강영양조사분석과와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통합서비스(MDIS, MicroData Integrated Service)의 연구심의를 거쳐 연구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자료신청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