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현홍근)은 7월 8일(수),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관악구가족센터 및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국제모자구강보건센터와 지역사회 기반의구강건강 증진과 공공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구강건강 증진과 공공의료 협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구성원을 위한 구강건강 교육 및 예방 프로그램 운영 ▲구강건강 상담 및 의료기관 연계 ▲취약계층 및 가족 대상 구강건강 증진 사업 협력 ▲지역사회 공헌형 교육과정 운영 등으로, 향후 상호 협의를 통해 다양한 연계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현홍근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과 공공의료 가치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공의료 현장에서의 실천적 경험이 치의학대학원 학생들에게 교육적 기회로 이어져, 향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우수한 의료인 양성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명의료 유보·중단 결정을 환자가 직접 하느냐, 가족이 대신 하느냐에 따라 치료 강도와 의료비가 유의하게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환자가 결정하면 두 지표가 모두 감소하는 반면 가족이 결정하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오탁규·송인애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중환자실에 입원한 전국 성인 환자 118만9042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명의료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치료 효과 없이 생명 연장만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의료행위로, 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등을 포함한다. 과거에는 환자가 연명의료를 원치 않더라도 이를 멈추기 위한 법적·제도적 기준이 없었으나, 2018년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면서 환자 스스로 연명의료를 유보하거나 중단할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됐다. 환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작성 가능)와 연명의료계획서(회복이 어려운 말기 또는 임종기 환자만 작성 가능)를 통해 연명의료 유보·중단에 관한 의사를 직접 밝힐 수 있으며, 이로써 자기결정권과 존엄성을 보장받는다. 그러나 연명의료계획서는 환자가 말기 또는 임종기 진단을 받고 나서야 작성할
건강검진 결과지에서 '갑상선결절'이라는 소견을 받으면 적지 않은 사람들이 갑상선암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갑상선결절은 성인에서 매우 흔하게 발견되는 질환이며, 실제 암으로 진단되는 경우는 약 5%에 불과한 만큼 지나친 불안보다는 정확한 진단과 정기적인 추적관찰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갑상선은 목 앞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으로, 체내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한다. 갑상선결절은 이 갑상선 조직 안에 생긴 혹(종괴)을 말하며, 대부분은 양성이다. 낭종(물혹), 증식성 결절, 염증성 결절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발생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요오드 섭취, 환경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관훈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갑상선결절이 발견됐다고 모두 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대부분은 양성 결절이지만 초음파 소견과 세포검사 등을 통해 악성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부분 증상 없어 건강검진 초음파에서 우연히 발견 갑상선결절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다. 결절이 작고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자각하기 어려워 건강검진 초음파 검사에서 우연
최근 집단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하는 등 여름철 식중독과 세균성 장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며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시기인 만큼, 식재료 관리와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10년간 발생한 식중독 환자의 57%가 6~9월에 집중됐다. 특히 최근 5년간에는 8월보다 7월에 환자 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에는 살모넬라와 병원성 대장균, 생닭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 캠필로박터, 해산물을 매개로 하는 장염비브리오균 등이 주요 식중독 원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식중독과 세균성 장염은 주로 동물의 분변에 오염된 물에 닿거나, 처리 과정 등에서 오염된 육류와 채소를 섭취함으로써 감염되는 것이 보편적인 경로다. 일산차병원 소화기내과 송경호 교수는 "장염과 식중독의 원인을 단순히 '상한 음식'으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차 오염이나 잘못된 식재료 보관·해동, 개인위생 소홀 등 다양한 요인이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여름철에는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에 식재료 보관과 조리 과정에서
초복을 앞두고 여름철 보양식에 관심이 많아지는 시기지만, 누구에게나 좋은 음식일 수는 없다. 체질에 따라 몸에 약이 되기도 하고, 오히려 부담이 되기도 한다. 최근 건강관리의 흐름은 획일적인 보양식 중심에서 벗어나 개인 체질과 상태에 맞춘 맞춤형 관리로 변하고 있다. 음식별 특성 다양, 본인 체질에 맞춰 선택 필요한의학에서는 체질을 소양인, 소음인, 태음인, 태양인으로 구분한다. 체질에 따라 여름철 체력 소모와 환경 변화에 따른 취약점이 다르게 나타난다. 소양인은 열이 쉽게 오르는 체질로 두통이나 불면, 피부 트러블 등이 나타나기 쉬워 과도한 더위와 자극적인 음식 섭취는 최소화해야 한다. 돼지·오리 고기, 해삼, 전복 등 열을 조절하는 음식이 도움이 된다. 소음인은 몸이 차고 소화 기능이 약해 냉방이나 찬 음식에 의해 피로와 소화불량이 쉽게 생길 수 있다. 따뜻한 식사와 규칙적인 생활이 필요하며, 삼계탕처럼 성질이 따뜻한 보양식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 태음인은 대사 기능이 느려 체중 증가와 노폐물 축적이 쉬운 만큼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소고기, 곰탕, 율무 등 담백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이 중요하다. 태양인은 에너지 소비가 많고 스트레스에 민감해 수분 섭취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미리·최유리 교수팀(제1저자 김미리 교수, 교신저자 최유리 교수)이 대한금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발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Six-Month Smoking Cessation After Lung Cancer Diagnosis and Cancer-Specific Mortality in Male Lung Cancer Patients’이며, 폐암 진단 이후 지속적인 금연이 환자의 암 관련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다. 연구팀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입원 금연지원서비스에 등록한 남성 폐암 환자 311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수행했다. 분석 결과 전체 대상자의 66.2%가 폐암 진단 후 6개월간 금연에 성공했으며, 금연 성공군은 지속적으로 흡연한 환자보다 암 특이 사망 위험이 약 3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0~3기 폐암 환자에서는 금연 성공군의 암 특이 사망 위험이 약 49% 감소해 조기 및 국소 진행성 폐암 환자에서 더욱 뚜렷한 생존 이점을 확인했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진오)은 10일 경기 용인시 죽전 다우디지털스퀘어에서 ‘2026년 디자인 씽킹 워크숍’을 개최했다.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다양한 임상과, 부서, 직종의 교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병원의 미래의료 혁신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디자인 씽킹은 디자이너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에서 착안한 것으로, 사용자에 대한 관찰과 공감을 바탕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구체화하는 방법론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병원의 발전 단계와 현장의 수요에 맞춰 워크숍의 의제를 확장해 왔다. 2019년 첫 워크숍에서는 신축 이전을 앞두고 병원 운영과 진료, 환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디지털 솔루션의 도입 우선순위와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2024년 워크숍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성숙도 평가 결과를 토대로 기존 솔루션의 활용도를 점검하고, 디지털 혁신 병원으로서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구체화했다. 올해 워크숍은 인공지능 전환(AX)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장 중심의 미래의료 AI 혁신을 위한 실행 아이디어 발굴 및 전략 수립‘을 목표로, 병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AI 활용 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비뇨의학과 정해도 교수가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가 주최한 국제학술대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요로결석 최소침습 수술을 실시간으로 선보이며 최신 치료기법을 국내외 의료진과 공유했다. 정해도 교수는 7월 10일 일산백병원 수술실에서 열린 ‘Optimizing Access: Strategic RIRS using 6 o'clock Working Channel’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를 집도했다. 이번 수술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6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국제학술대회(KSER 2026)’와 실시간으로 연결돼 학회 참가 의료진에게 생중계됐다. 이번 라이브 서저리에서는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요도를 통해 신장까지 내시경을 삽입해 결석을 제거하는 역행성 신장내 수술(Retrograde Intrarenal Surgery, RIRS)을 시행했다. RIRS는 몸에 상처를 남기지 않는 대표적인 최소침습 요로결석 치료법으로, 통증과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빨라 최근 널리 시행되고 있는 수술이다. 정해도 교수는 특히 ‘6시 방향 작업 채널(6 o'clock Working Channel)’을 활용한 수술 전략을 선보였다. 이 술기는 유연성 요관내시경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지역책임의료센터는 지난 10일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지역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 및 의료·복지 서비스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와 복지 분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장애인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장애인 건강증진 및 질병 예방사업 공동 추진 ▲지역사회 의료·복지 서비스 연계 및 협력 ▲건강교육 및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의료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원광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김지희 과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장애인들이 필요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 구축과 공공보건의료
아주대 의과대학은 지난 3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수원에서 '2026 의과대학교육혁신 지원사업 IPE(Interprofessional Education, 전문직 간 교육)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6월 22일 시행된 IPE 프로그램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교육 경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태준 아주대 의과대학장, 김춘자 간호대학장, 권민혁 화성의과학대 교무학생처장을 비롯해 아주대 의과대학·간호대학, 화성의과학대 의료사회복지학과 교수와 학생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프로그램 운영 성과 보고, 활동 영상 상영, 학생 발표, 종합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의학·간호학·의료사회복지학 전공이 함께 사례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한 경험을 공유했으며, 참석자들은 전문직 간 협업과 의사소통 역량 향상 등 IPE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를 확인하고 전문직 간 교육의 지속적인 확대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박태준 아주대 의과대학장은 "환자 중심의 의료를 위해서는 다양한 보건의료 전문직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학생 시절부터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경험이 미래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협업 역량의 기반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