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 산하 안암·구로·안산병원이 보건복지부 '2026년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평가'에서 모두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최종 치료를 제공하고 대형 재난 발생 시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하는 국내 응급의료체계의 최상위 응급의료기관이다. 이번 재지정에 따라 3개 병원은 2026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1일까지 3년간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역할과 책임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이번 평가는 '중증도 중심 응급의료 전달체계' 구축을 목표로 인력·시설·장비 등 법정 요건은 물론, 응급환자 진료 실적과 응급실 이후 수술·중환자 치료 등 배후진료 역량까지 종합적으로 심사해 그 어느 때보다 기준이 높았다는 평이다. 강화된 조건에서도 고려대의료원은 산하 3개 병원 전원 재지정에 성공하며 명실상부한 중증·필수의료 중심 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고려대 안암병원(병원장 한승범)은 서울 동북권 중증응급환자 치료의 핵심 거점으로서, 응급환자의 신속한 초기 대응부터 고난도 수술과 중환자 치료에 이르는 중증·응급 진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총 1,200억 원 규모의 수술실 증축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세네갈 국립암센터(Centre National d'Oncologie de Diamniadio, CNOD)의 성공적인 개원과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 인력 초청 연수에 나섰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7월 10일(금) 고려대 의대 본관 최덕경강의실에서 세네갈 국립암센터 초청 연수 입교식을 개최했다. 세네갈 국립암센터 건립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으로 추진 중인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세네갈 디암니아디오 지역에 108병상 규모의 국립암병원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고려대의료원 산학협력단은 의료컨설팅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의료계획 수립부터 개원 전 초청 연수, 개원 후 운영 지원 및 현지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초청 연수는 지난해 6월 고려대의료원이 세네갈 보건사회부 및 세네갈 국립암센터와 체결한 의료인 역량 강화 및 보건의료 기술 향상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에 따라 마련됐다. 고려대의료원은 안암·구로·안산 3개 고대병원에서 2027년까지 총 60명의 세네갈 국립암센터 핵심 인력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연수에는 연수생 27명(의사 16명, 의료기사
아주대병원(병원장 조재호)은 지난 7월 10일 별관 대강당에서 협력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6 협력병원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아주대병원과 협력병원 간 교류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협력병원 직원들의 현장 실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협력병원 직원 약 140명이 참석했으며, ▲정경원 권역외상센터소장의 '중증 외상환자의 진료체계 이해' 주제발표 ▲이서연 감염관리실 파트장의 '의료 관련 감염병 관리 방안' 주제발표 ▲권종희 강사의 '뇌과학이 알려주는 감정 코칭의 비밀' 초청강연 등이 진행됐다. 정경원 권역외상센터소장은 중증 외상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신속한 이송과 초기 처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의 역할과 중증 외상환자 진료체계에 대해 소개했다. 조재호 병원장은 "아주대병원은 경기 남부권 환자들이 서울까지 가지 않고도 중증질환을 해결할 수 있는 중증환자 중심 의료체계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협력병원과의 긴밀한 진료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문화가 지역 의료의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인 만큼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육과 교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진오)은 최근 처음으로 미주신경자극술(VNS)을 시행하며 소아 뇌전증 치료의 선택지를 넓혔다. 시술은 지난 6월 15일 약물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뇌전증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이번 시술을 계기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약물 치료와 케톤생성 식이요법에 이어 신경조절 치료까지 아우르는 진료 체계를 갖추게 됐다. 뇌전증 환자의 약 70%는 한두 가지 항뇌전증제로 발작이 조절되지만, 나머지 30%는 두 가지 이상의 약물을 충분히 사용했음에도 발작이 계속되는 약물 난치성 뇌전증에 해당한다. 이 단계에서는 약을 추가하더라도 발작이 사라질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약물 외 치료를 함께 검토한다. 대표적인 치료 선택지로는 수술, 케톤생성 식이요법, VNS와 같은 신경조절 치료 등이 있다. 특히 소아의 경우 발작이 반복되면 발달 중인 뇌에 영향을 미쳐 인지‧언어‧행동 발달에 장기적인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VNS는 뇌의 특정 부위를 절제하는 수술이 어렵거나 적합하지 않은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대안적 치료다. 목 부위에 전극을 연결하고, 쇄골 아래 피부에 자극 발생 장치
고려대학교 뇌내시경 수술연구회(회장 김상대)가 지난 10일(금) 고려대의료원 고영캠퍼스 9층 회의실에서 '제3회 고려대학교 뇌내시경 수술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뇌내시경 수술연구회 주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서울대, 연세대, 가톨릭대 의대 등 주요 대학병원 교수진이 초청연자로 참여해 뇌내시경 수술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행사는 신경외과와 이비인후과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신경외과 세션(좌장 김상대 교수)에서는 △변준호 교수(고려대)의 두개인두종의 단계적 수술 전략 △박재성 교수(가톨릭대)의 기능성 뇌하수체종양 치료 성적 향상을 위한 수술기법 △문주형 교수(연세대)의 내시경적 경비강 수술에서의 뇌하수체 전위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비인후과 세션(좌장 이승훈 교수)에서는 △임연희 교수(가톨릭대)의 경접형동 뇌하수체 수술 후 후각 장애 예방과 관리 △김동혁 교수(고려대)의 비중격 피판이 수술 후 감각 저하에 미치는 영향 △조성우 교수(서울대)의 내시경적 비인두절제술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김상대 회장(고려대 안산병원 신경외과 교수)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대학병원 교수님들과 함께 뇌내시경 수술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생존자의 신체적·심리적 건강 증진을 위해 최근 국립장성숲체원에서 암생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연계사업 장성숲체원 교육’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립암센터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협력해 추진하는 산림치유사업의 일환이다.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올해 국립장성숲체원과 연계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산림치유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국립장성숲체원의 산림치유 전문자원을 활용해 자연해설과 해먹 쉼 명상 등 숲 체험 활동, 시(詩) 테라피, 편백팔찌 만들기 등 자연소재를 활용한 체험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고 신체 회복을 돕는 시간을 가졌다. 최유리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은 “이번 산림치유 활동이 암생존자의 신체 건강 증진과 디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암생존자가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통합지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치료 이후 건강관리와 심리·사회적 적응을 돕기 위해 교육, 상담, 운동, 심리지원 등 다양한 통합지지 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13일 병원에서 '모자의료 진료협력 강화를 위한 긴급 병원장 회의'를 개최하고,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안정적인 진료를 위한 전북권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필수의료 인력 부족 등으로 모자의료 분야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 의료기관과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권 모자의료 네트워크 참여 의료기관 병원장들을 비롯해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모자의료센터, 전북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의료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전원과 병상 공유, 특수이송체계 등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전북권 모자의료 협력체계를 한층 발전시키고, 지역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은 중앙모자의료센터와 긴밀히 연계하는 등 지속 가능한 지역 모자의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현장 의료진들은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가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문 의료인력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완식)은 최근 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에 ‘한 끼의 나눔’ 캠페인 후원금 4천842만 원을 전달하며 17년째 이어지고 있는 임직원 나눔의 뜻을 다시 한번 실천했다. ‘한 끼의 나눔’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한 끼 식사 비용을 아껴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9년 시작된 이후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의 생활비와 교육비, 의료비를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캠페인에는 신규 후원자 9명과 후원금 증액 참여자 5명 등 총 14명이 새롭게 동참했다. 이에 따라 현재 정기 후원에 참여하는 임직원은 모두 378명으로 늘어났다. 2009년 캠페인 시작 이후 현재까지 누적 후원금은 5억 4,752만5천 원에 달한다. 이 후원금은 초록우산을 통해 전남지역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의 생활비와 교육비, 의료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되며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응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후원금 전달과 함께 신규 단체 후원에 참여한 중앙수술실에 ‘나눔현판’을 전달하며 병원 내 자발적인 나눔 문화 확산을 독려했다. 김유성 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장은 “17년 동안 변함없이 나눔을 이어온 화순전남대병원
무더운 여름, 잠에서 깨어보니 입이 한쪽으로 돌아가 있거나, 눈이 제대로 감기지 않아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있다.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얼굴의 변화에 뇌졸중을 걱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말초 안면신경의 일시적인 마비에 의해 이 같은 증상이 더 흔히 나타난다. 이를 안면신경마비라 부른다. 안면신경마비는 얼굴 근육을 담당하는 안면신경의 기능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가장 흔한 원인은 체온 저하,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일시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안면신경절에서 바이러스가 활성화돼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겨울철에 주로 발생한다. 하지만, 여름철에도 에어컨 바람을 장시간 과하게 틀어놓고 취침하면 체온이 낮아지고 면역력이 저하돼 안면신경 기능이 손상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안면신경마비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 음식물을 씹거나 말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눈이 잘 감기지 않아 안구 건조나 통증을 호소할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눈이나 안면부의 떨림이 후유증으로 남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는 “안면신경마비는 증상이 시작된 후 가급적 즉시 적어도 수일 이내에 적절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이 지난 7월 8일(수)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제1회 예일–고려대학교 비뇨의학 심포지엄(The 1st Yale-Korea University Urology Symposium)을 개최했다. 2024년부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예일대학교 의과대학은 교육·연구 협력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심포지엄은 양교 간 비뇨의학 분야의 학술 교류를 본격화하고 공동연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을 위해 예일대 의대에서는 비뇨의학과 아이작 김 (Isaac Yi Kim) 과장을 비롯해 총 7명의 교수진이 방문하였으며, 고려대 의대에서는 편성범 의과대학장, 한승범 안암병원장, 비뇨의학교실 강석호 주임 교수, 문두건, 강성구, 오미미, 태범식 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심포지엄은 △AI 기반 전립선암 진단과 단일공(single-port)·다공(multiport) 로봇수술 △면역항암제(EV+pembrolizumab) 시대의 방광암 치료 전략 △남성 건강과 기능성 성선기능저하증 △전립선절제술 후 요실금 등 기능적·재건 비뇨의학 △전립선비대증(BPH)과 최소침습수술(MIST) △신장·요로결석의 최신 수술 치료 △한·미 양국의 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