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가 대한민국 초저출산 시대의 새로운 인구 전략을 제시한 저서 『인구, 양보다 질(Population, Quality over Quantity)』을 출간했다. 이번 책은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에 머물러 있는 우리나라의 인구 문제를 단순히 출생아 수를 늘리는 관점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는 '인구의 질'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한다. 한정열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산부인과 전문의로 수많은 신생아의 탄생을 함께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의 저출산 정책이 출산율이라는 단일 지표에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정부가 약 20년간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초저출산이 지속되는 현실을 분석하며, 이제는 정책의 방향을 ‘양’에서 ‘질’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책은 우리나라 인구 감소의 원인과 사회·경제적 영향을 다양한 통계와 국내외 연구를 바탕으로 분석한다. 생산가능인구 감소, 고령화, 지방소멸, 노동력 부족, 복지 재정 부담, 국가 경쟁력 약화 등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미래를 진단하는 동시에, 기존의 출산 장려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설명한다. 특히 저자는 AI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은 6월 30일(화) 본원 신관 1층 로비에서 새 암병원 착공을 기념하여 서울시향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들이 함께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감상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악장 웨인 린, 제2바이올린 차석 정지혜, 비올라 단원 김대일, 첼로 단원 장소희가 무대에 올랐으며, 서울시립교향악단 악보위원 김보람이 사회를 맡았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비발디의 '사계-봄', 베토벤의 현악 사중주 제4번, 차이콥스키의 현악 사중주 제1번, 생상스의 '백조', 제롬 컨의 '사그라진 연기 속에 눈물짓네(Smoke Gets in Your Eyes)', 카를로스 가르델의 '간발의 차이(Por una cabeza)',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Libertango)' 등 클래식 명곡과 시민들에게 친숙한 레퍼토리를 연주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민병욱 병원장은 "새 암병원 착공이라는 뜻깊은 순간을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원석 교수가 네덜란드의 성인 ADHD 권위자 산드라 코이(J. J. Sandra Kooij) 교수의 저서 『나도 ADHD일까? : 성인 ADHD에 대한 모든 것』(시그마프레스)을 번역(공동역자: 마음애사랑의원 신재호 원장)·출간했다. 본 서적은 성인 ADHD의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정신건강의학과 및 심리학 전문가를 비롯해 성인 ADHD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전문 지침서다. 성인 ADHD의 개괄부터 진단, 약물치료, 상담치료, 다양한 문제 상황에서의 대처법까지 체계적으로 담았으며,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임상 노하우와 환자의 지속적인 치료 참여를 돕는 방법도 함께 소개했다. 또한 성인 ADHD에 대한 정확한 의학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해 환자와 보호자가 질환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해운대관광고등학교(교장 박경흠)가 「2026 부산상업경진대회」에서 총 10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직업교육 특성화고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상업·정보 분야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직업사회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운대관광고는 경리실무, 창업실무, 회계실무, 비즈니스영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등 총 9개 종목에 참가해 은상 5개, 동상 5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상자는 ▲경리실무 동상 양태준(2학년) ▲창업실무 은상 김현우(3학년), 동상 송승현(2학년) ▲회계실무 은상 김서인(3학년) ▲비즈니스영어 은상 김온유(2학년)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은상 김수겸(2학년), 이수진(2학년)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동상 이지윤(3학년), 김서희(2학년), 이승민(1학년) 등이다. 특히 경영·회계·사무 분야뿐 아니라 비즈니스영어와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실무 중심 교육의 우수성을 보여줬다. 학교 측은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춘 융합형 직업교육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박경흠 교장은 “학
MINDBOOM(마인드붐)이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23일까지 중국 베이징 송좡당대예술문헌관(SCAA)에서 한·중 국제협력전 ‘MINDBOOM 2026: 마술적 사고(Magical Thinking, 奇格)’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중국의 작가 16명이 참여하는 국제교류전으로, 회화·조각·설치·사진·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인간이 세계를 이해하고 의미를 만들어가는 방식을 탐구한다. 특히 약 7000명의 예술가가 활동하는 중국 대표 예술가 커뮤니티인 송좡예술구역에서 열려 양국 예술가와 문화예술 관계자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MINDBOOM은 동시대 예술을 매개로 국내외 예술가와 기관을 연결하며 전시, 연구,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문화예술 플랫폼이다. 올해 두 번째 해외 협력 전시를 맞아 중국 현대미술의 중심지인 베이징 송좡에서 한국과 중국 작가들의 시선을 한데 모으며 국제 문화예술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전시 제목인 ‘마술적 사고(Magical Thinking)’는 인간이 논리와 사실만으로 세상을 이해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출발한다. 중요한 날 특정한 옷을 입거나 우연한 사건 속에서 특별한 의미를 발견하는 것처럼,
퍼스널 브랜딩 전문가 이찬성 대표가 AI 시대 인간의 고유한 가치와 퍼스널 브랜딩의 본질을 소설 형식으로 풀어낸 자기계발서 'AI가 해고한 날' 을 워크북과 함께 출간했다. 《AI가 해고한 날》은 AI가 인간의 업무를 빠르게 대체하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기술 발전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인간만의 가치를 탐구하는 철학 소설이다. 성과와 효율, 데이터 중심의 사회에서 숫자로 환산할 수 없는 존재의 의미를 조명하며, 'AI 시대 퍼스널 브랜딩 철학서'이자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우화형 소설로 구성됐다. 이번 작품은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활동한 일론 머스크의 실제 사례에서 영감을 얻었다. 작가는 효율성과 성과를 기준으로 사람과 조직을 평가하는 시대적 흐름을 한 직장인의 48시간에 담아냈다. 소설의 주인공은 15년 차 직장인 이정우다. 그는 어느 날 AI로부터 자신이 '대체 가능성 93.3%'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48시간 안에 자신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라는 통보를 받는다. 이정우는 그동안 쌓아온 성과와 숫자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려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사라졌을 때 비로소 드러나는 '보이지 않는
문화예술두레 소나기 Project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공연 ‘삼채(三彩)’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년 동안 소나기 Project와 함께해 온 예술가와 관객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헌정 무대이자, 앞으로의 새로운 창작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소나기 Project는 예술가들의 연대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자 설립된 문화예술 공동체다. 지난 20년간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며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공연에는 그동안의 여정을 돌아보고 미래의 창작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를 담았다. 공연명인 ‘삼채(三彩)’는 세 가지 빛과 무늬를 뜻하는 말로, 이번 무대에 참여하는 장재효, 류승표, 정현아 세 연주자가 지닌 고유한 음악적 색채를 상징한다. 동시에 삼채는 전통 풍물놀이에서 가장 널리 연주되는 대표 장단의 이름으로, 공연은 가장 전통적이면서도 대중적인 장단인 삼채를 중심으로 전통 가락의 깊이와 다양한 표현 가능성을 탐구하며 한국 전통음악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소나기 Project가 오랫동안 이어온 창작 활동의 연장선에서 보다 자유롭고 유연한 시선으로
AI를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는 넘쳐나지만, 정작 AI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입력창 앞에서 무엇을 물어야 할지 고민하고, AI가 내놓은 답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불안해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 출간됐다. 나도움·박길영 작가는 최근 AI 시대를 살아가는 일반인을 위한 입문서 **『AI 감각 수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AI 감각 수업』은 AI 기술 자체보다 AI를 마주한 사람의 태도와 판단력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저자들은 AI 활용 과정에서 느끼는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을 단순한 부족함이 아니라 새로운 감각을 익혀야 한다는 신호로 해석하며, 독자들이 AI와 보다 건강하게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책은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생성형 AI 도구의 기능을 단순히 소개하는 사용 설명서에 머물지 않는다. AI에게 무엇을 질문해야 하는지, 생성된 답변을 어떻게 검증해야 하는지, 결과물을 자신의 이름으로 활용할 때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 등 실제 활용 과정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을 폭넓게 다룬다. 구성은 ▲두려움 감각 ▲질문 감각 ▲의심 감각 ▲책임 감각 ▲경계 감각 ▲경험 감각 ▲타이밍 감각 ▲사람 감각 등 총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은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이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2026 인스브루크 월드클라이밍 시리즈 남자 볼더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세계 정상급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볼더와 리드 종목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이도현은 예선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준결승과 결승에 잇따라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뛰어난 집중력과 노련한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최종 3위를 기록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이번 동메달은 지난 프라하 월드클라이밍 시리즈 남자 볼더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은 연속 메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도현은 올 시즌 국제무대에서 연이어 시상대에 오르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볼더 종목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립국악원(원장 서승미)이 국악의 날을 기념해 기획전시 ‘아리랑_당신의 노래’를 국악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오는 9월 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한민족의 정체성과 위로, 연대의 상징인 아리랑의 역사와 의미를 재조명하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전시는 ‘위로의 아리랑’, ‘우리의 아리랑’, ‘나의 아리랑’ 등 세 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 공간인 *위로의 아리랑’에서는 1926년 개봉한 춘사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과 당시 유성기 음반에 담긴 다양한 아리랑을 통해 일제강점기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고 서로를 위로했던 노래의 힘을 소개한다. 독립군가로 불린 아리랑과 지역별 아리랑 음반 자료 등을 통해 어려운 시대를 견뎌낸 민중의 목소리를 살펴볼 수 있다. 두 번째 공간 ‘우리의 아리랑’에서는 국가적 축제와 스포츠 현장에서 국민을 하나로 묶었던 아리랑의 역할을 조명한다.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 단일팀의 단가로 사용된 아리랑부터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광장을 가득 메운 응원가까지, 시대를 넘어 공동체를 연결해온 아리랑의 의미를 되새긴다. 마지막 공간 ‘나의 아리랑’에서는 아리랑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적 상징으로 자리